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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의사회 '첫 직선회장'에 허주형씨 뽑혔다

허주형 제26대 대한수의사회장 당선인 "동물진료권 확보 위해 더 노력하겠다”
김옥경 회장 “재도약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새 집행부에 전폭적 힘” 당부
수의사회장 선거에서 김중배, 양은범, 이성식, 상래홍, 허주형 5명 치열한 경쟁 펼쳐
허주형 신임회장 임기는 2020년 3월 1일부터 3년간

1월 15일 실시된 제26대 대한수의사회 회장 선거에서 허주형 후보가 차기 회장으로 당선됐다.

이번 회장 선거는 대한수의사회(회장 김옥경) 70여년의 역사에서 직선제로는 처음 시행되어 수의사 회원들을 비롯한 수의계의 많은 관심을 받아 왔으며, 김중배, 양은범, 이성식, 상래홍, 허주형(이상 기호순) 총 5명의 후보가 출마하여 열띤 경쟁을 벌였다.

 

제26대 대한수의사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흥식)는 15일 밤늦게 개표를 마치고, 기호 5번 허주형 후보가 총 유효투표수 5,731표(무효표 28표 제외) 중 40.4%인 2,316표를 얻어 회장에 당선됐다고 발표했다.

한편 개표 결과 허주형 당선인에 이어 이성식 후보 1,423표(24.8%), 양은범 후보 878표(15.3%), 김중배 후보 767표(13.4%), 상래홍 후보 347표(6.1%) 순으로 득표수가 최종 집계됐다.

 

선거권자 총 7,173명 중 5,759명(인터넷투표 : 5,215명, 우편투표 : 544명)이 투표에 참여해 최종 투표율은 80.3%(인터넷투표 : 80.6%, 우편투표 : 77.3%)를 기록했으며, 첫 직선제 회장 선거에 대한 수의사 회원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선거는 인터넷투표(6,469명)를 기본으로 신청자에 한해 우편투표(704명)도 병행됐으며, 우편투표는 1월 2일 9시부터 1월 15일 18시까지, 인터넷투표는 1월 15일 9시부터 18시까지 진행됐다.

수의사회 김옥경 회장은 “처음 시행된 직선제가 단합된 힘으로 수의사회가 재도약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회원 모두가 새롭게 출범하는 집행부에 전폭적으로 힘을 실어줄 것”을 당부했다.

 

허주형 당선인은 지지해준 회원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이전 집행부의 장점들을 수용하고, 회원들과 함께 동물진료권을 확보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제26대 대한수의사회장의 임기는 인수인계 기간을 거쳐 2020년 3월 1일부터 시작되며, 2023년 2월 28일까지 3년이다. 나남길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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