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수의사회(회장 허주형)가 부회장 및 상임위원장 등으로 구성된 제26대 임원 명단과 특별위원회 등 집행부 구성 계획을 25일 공식 발표했다. 지부장 중에서 선출되는 지역부회장과 각 수의직능을 대표하는 직능부회장, 이사의 자격을 갖는 상임위원장의 선출은 관례적으로 총회에서 신임 회장에게 선출을 위임해 왔다.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이번 정기총회는 서면총회로 진행됐으며, 감사를 제외한 부회장 및 상임위원장의 선출은 회장에게 위임하는 안건이 가결되어 신임 집행부 구성에 힘을 실었다. 제26대 집행부는 “소통하는 대한수의사회, 함께하는 대한민국 수의사”를 모토로 “동물의료 체계 확립”, “수의직능 발전 기반 확보”, “국민보건 향상”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이사회의 인준이 필요한 특별위원회는 12개의 업무에 특화시켜 구성할 계획이다. 미래신사업 발굴을 위한 신사업추진단도 별도로 구성된다. 기존 국가수의자문회의 및 정무부회장단은 실질적인 업무를 하도록 그 역할을 강화하고, 수의정책연구소도 존속 예정이다. 한편 회원들의 취미생활을 지원하는 골프회와 산악회 등을 새롭게 구성하여 친목과 단합을 도모한다. 허주형 회장은 “전대 집행부의 성과를 토대로 회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제26대 허주형 대한수의사회장이 3월부터 임기를 시작했다. 허주형 회장은 지난 1월 15일 총 5명의 후보가 출마한 제26대 대한수의사회 회장 선거에서 40.4%의 압도적 지지로 제26대 회장에 당선된바 있다. 제26대 대한수의사회 회장 선거는 대한수의사회 70여년의 역사에서 직선제로는 처음 시행되어 수의사 회원들을 비롯한 수의계의 많은 관심을 받아 왔으며, 최종 투표율은 80.3%로 집계되어 첫 직선제 회장 선거에 대한 수의사 회원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허주형 회장은 임기를 시작하며 지지해준 회원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회원들과 함께 동물진료권을 확보하고 수의사들의 전문성이 올바르게 평가 받을 수 있도록 대한수의사회장으로서 소임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허주형 회장은 진주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경상대학교 수의과대학에서 학사‧석사‧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인천에서 동물병원 케이를 운영하며 인천광역시수의사회장과 대한수의사회 부회장, 한국동물병원협회장을 역임하는 등 20여년 간 수의계에서 활동해 왔다. 허주형 회장의 임기는 2020년 3월 1일부터 2023년 2월 28일까지 3년이다. 박시경 kenews.co.kr
1월 15일 실시된 제26대 대한수의사회 회장 선거에서 허주형 후보가 차기 회장으로 당선됐다. 이번 회장 선거는 대한수의사회(회장 김옥경) 70여년의 역사에서 직선제로는 처음 시행되어 수의사 회원들을 비롯한 수의계의 많은 관심을 받아 왔으며, 김중배, 양은범, 이성식, 상래홍, 허주형(이상 기호순) 총 5명의 후보가 출마하여 열띤 경쟁을 벌였다. 제26대 대한수의사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흥식)는 15일 밤늦게 개표를 마치고, 기호 5번 허주형 후보가 총 유효투표수 5,731표(무효표 28표 제외) 중 40.4%인 2,316표를 얻어 회장에 당선됐다고 발표했다. 한편 개표 결과 허주형 당선인에 이어 이성식 후보 1,423표(24.8%), 양은범 후보 878표(15.3%), 김중배 후보 767표(13.4%), 상래홍 후보 347표(6.1%) 순으로 득표수가 최종 집계됐다. 선거권자 총 7,173명 중 5,759명(인터넷투표 : 5,215명, 우편투표 : 544명)이 투표에 참여해 최종 투표율은 80.3%(인터넷투표 : 80.6%, 우편투표 : 77.3%)를 기록했으며, 첫 직선제 회장 선거에 대한 수의사 회원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선거는 인터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