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정보

식품안전 '쿠킹클래스' 눈길 끌어

HACCP인증원, 여성소비자연합과 함께 다문화가정 대상 쿠킹클래스 가져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장기윤)과 한국여성소비자연합(공동대표 김천주, 김상기)은 지난 2일 ‘CJ 더키친’에서 결혼 이민자 30명을 대상으로‘HACCP과 함께하는 더(THE) 안전하고 맛있는 추석맞이 쿠킹클래스’를 공동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서울지역 결혼 이민자를 대상으로 한 금일 행사는 ‘HACCP과 함께하는 더(THE) 안전하고 맛있는 추석맞이 쿠킹클래스’라는 부제로 진행되었으며, 추석을 앞두고 송편 빚기 등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쿠킹클래스에서는 소비자재단 이정수 사무국장의 HACCP과 식품안전에 대한 이론 교육을 시작으로 홍성란 요리연구가가 HACCP제품을 활용한 쉽고 활용도가 높은 가지잡채 요리를 비롯해 궁중떡볶이 등을 선보여 한국요리가 서툰 참가자들에게 큰 호평을 받았다.

 

쿠킹클래스에 참가한 한 교육생은 “한국음식은 준비 및 조리과정이 까다롭고 특히 간을 맞추는 것이 힘들었다”며 “이번 쿠킹클래스를 통해 한국음식을 쉽고 재밌게 배운 것은 물론, 안전한 먹을거리로요리를 만들어야 한다는 점을 알게 되어 만족스럽다 ”고 말했다.

 

행사에 참가한 김천주 회장은 “추석을 맞이하여 결혼 이민자들에게 우리 전통음식을 간편하게 응용하여 체험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다음에는 온 가족이 함께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행사에 함께한 장기윤 원장은 “쿠킹클래스를 통해 결혼 이민자 분들에게 HACCP과 식품안전을 쉽고 재미있게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체험형 교육을 통해 HACCP과 식품안전의 가치를 보다 널리 알리고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HACCP인증원과 한국여성소비자연합은 HACCP과 식품안전에 대한 소비자의 이해도 제고를 위하여 지난 해에 이어 쿠킹클래스를 운영중이며, 특히 올해는 사회적 가치 실현에 대한 양 기관의 의지를 담아 기초생활 수급자, 결혼 이민자 등 사회적 배려계층을 포함하여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쿠킹클래스는 전국 10개 지역에서 식품안전교육 및 요리교실을 운영하며, 7월 초 광주를 시작으로 익산, 양산 등 현재까지 4개 지역에서 다양한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행사를 성료하였다. 앞으로도 HACCP인증원은 한국여성소비자연합과 함께 하남, 청주, 영암 등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계층의 소비자와 함께하는 식품안전교육 및 쿠킹클래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나하은 kenews.co.kr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포토뉴스 파노라마


건강&치유여행

더보기

귀농·귀촌소식

더보기
농진청 ‘농장 단위 기상재해 정보’ 모든 시군으로 확대 제공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이상기상 현상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농작물의 기상재해 피해를 줄이기 위해 ‘농업기상재해 조기경보시스템’을 울릉도를 제외한 전국 155개 시군에 서비스한다. 이는 2016년 3개 시군에 서비스를 시작한 지 10년 만의 성과다. 농업기상재해 조기경보시스템은 농장 상황에 맞는 맞춤형 날씨와 작물 재해 예측 정보, 재해 위험에 따른 대응조치를 농가에 인터넷과 모바일(문자, 알림톡, 웹)로 미리 알려주는 기술이다. 전국을 사방 30m 미세 격자로 잘게 쪼갠 후 기상청이 발표하는 각종 기상정보를 해당 구역의 고도, 지형, 지표면 피복 상태 등에 맞춰 재분석해 제공한다. 이렇게 하면 이론상 토지대장에 등록된 전국의 모든 농장에 농장 단위로 상세한 기상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현재 전국의 4만 2,000여 농가에 ‘농장날씨’, ‘작물 재해’, ‘대응조치’를 서비스하고 있다. ‘농장날씨’는 농장별 기온, 강수량, 습도, 일사량, 풍속 등 11종의 기상정보를 제공한다. 기온은 최대 9일까지, 그 외 기상정보는 최대 4일 전까지 예보할 수 있다. ‘작물 재해’는 작물별로 고온해, 저온해, 동해, 풍해, 수해, 일소해 등 단기에 피해를 주는 재해는 물론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