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생명과학&신기술

농촌진흥청, 스마트 시설원예 국제 학술토론회

스마트 시설원예 토론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11일 농촌진흥청 농업과학도서관 오디토리움에서 ‘스마트 시설원예 국제 학술토론회’를 연다. 이번 행사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세계 각 나라의 시설원예 분야 농업정책을 알아보고, 미래 농업의 중심으로 자리 잡은 스마트 농업과 수경재배, 정밀 양‧수분 관리 연구의 방향을 설정하고자 마련했다.

 

한국을 비롯해 네덜란드, 스페인, 중국, 일본, 총 5개 나라 전문가들은 각 나라의 시설원예 정책과 수경재배 연구 현황 등을 소개한다. 농촌진흥기관과 대학, 관련 연구소에서도 150여 명 정도가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의 주제는 ‘시설원예 정책 동향’과 ‘수경재배 연구현황‧미래 방향’이다. 

이날 발표자들은 △농림축산식품부 김기환 서기관(스마트팜기획팀장)이 ‘한국의 스마트팜 정책’을 △스페인 알메리아 농업국의 호세 안토니오 국장은 ‘스페인과 유럽, 북부 아프리카의 원예작물 현황’에 대해 발표한다.

 

또한, △ 네덜란드 와게닝겐대 에릭 반 오스 교수는 ‘순환 경제로 가는 네덜란드의 시설원예’, 일본 농업식품산업기술총합연구기구(NARO)의 안동혁 박사는 ‘일본의 차세대 시설생산의 추진과 연구 동향’을 소개한다.

연구자들이 각 나라의 수경재배 현황과 전망 등을 소개하고,미래 연구와 기술 방향을 논의한다.

 

최근 시설원예는 정보통신기술(ICT)을 융‧복합한 스마트 농업 형태로 전환되고 있으며, 지난해 말까지 국내 시설면적의 약 8%가 스마트팜을 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스마트팜 기반 기술 가운데 가장 중요한 분야는 ‘수경재배’이다.

그러나, 우리나라 농가 대부분은 비순환 수경재배를 채택하고 있고 친환경 순환식 수경재배 보급률은 약 10%에 머물고 있다. 버려지는 물과 비료 등 자원 절약을 위해서도 순환식 수경재배의 확대가 필요한 시점이다. 박시경 kenews.co.kr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포토뉴스 파노라마


건강&치유여행

더보기
서울우유 “국내 최고의 젖소 찾는다!”
.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이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양일간 경기도 안성 농협경제지주 안성팜랜드에서 ‘제11회 서울우유 홀스타인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이 주최하고 서울우유 우유군검정연합회가 주관하는 ‘서울우유 홀스타인 경진대회’는 1997년부터 시작된 낙농가 최대 축제로, 올해 11회째를 맞았다. 국내산 홀스타인 품종 젖소 중 농림축산식품부 젖소 능력검정사업에 참여하고, 유량과 건강 상태가 뛰어난 젖소를 선발해 국내 낙농산업의 우수성을 알리고, 유제품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는 60개 농가에서 엄선한 120두의 젖소가 출품돼 국내 최고의 젖소 자리를 두고 치열한 경합을 펼칠 예정이며, 특히 올해 11월 캐나다 ‘로얄 윈터페어 홀스타인 쇼’ 심사를 맡은 조엘 르파쥬 심사원을 초빙하여 심사 전문성을 강화한다. 많은 관람객이 방문하는 낙농가 축제인 만큼 부대행사도 풍성하게 마련했다. 우유, 발효유, 치즈 등 유제품 시식 행사와 함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뿐만 아니라 국내 낙농산업의 기술력을 만나볼 수 있는 로봇착유기, 사료, 첨가제, 낙농기계 등 약 50여개의 낙농기자재 업체 전시회도 열린다. 또한, 낙농가

귀농·귀촌소식

더보기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