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가락동 도매시장법인 대아청과는 1월 20일부터 21일 양일간 전라남도 일대를 찾아 월동배추 산지 작황 및 수급 상황을 점검했다. 대아청과 배추 유통전문가들이 월동배추 주산단지인 해남과 진도지역 일대 월동배추 현장조사를 바탕으로 분석한 결과, 기상이변만 없다면 배추 수급상황엔 이상이 없다는 것. 현재 월동동배추 저장창고엔 조기 저장된 물량과 170만평(해남 약 50만평, 진도 약 120만평) 규모의 월동배추 포전 배추밭이 저장과함께 출하대기를 대기하고 있어 배추 공급량 부족이 우려할 수준은 아닌 것으로 유통전문가들은 파악하고 있다. 특히, 올 겨울 따뜻했던 날씨로 수확 중인 월동배추의 생육상태는 양호하고, 수율이 우수한 것으로 조사되고 있어 항후 한파와 폭설 등 기상변수가 중요할 것으로 내다봤다. - 저장배추 물량은 현재 6천대 수준으로 전년대비 소폭 감소 - 2월 중순까지 저장작업 마무리되면 지금보다 정장물량 더 증가 예상 해남과 진도 일대에서 포전작업 중인 월동배추 저장작업은 기후상황이 변수이기는 하지만, 평소보다 빠르게 진행돼 2월 중순(평년 3월 초순 마무리) 정도에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했다. 2025년 저장배추 물량은 현 시점(1/21 기준) 5
농식품 전문 매장 농협 하나로마트를 운영하는 농협유통·농협하나로유통은 김장철이 다가옴에 따라 일반 HACCP 인증을 획득한 농협 김치 공장에서 생산한 절임 배추를 사전 예약 판매한다. 사전 예약 때 판매하는 절임배추(10kg)는 대관령원예농협·서안동농협(풍산)·선도농협(아산)·한국농협김치조공법인·화원농협(해남/이맑음)에서 생산되었다. 절임 배추를 행사카드(NH·KB·신한·삼성·롯데·전북·카카오페이머니·네이버페이포인트머니)로 결제하면 카드에 따라 4,000원·6,000원 추가 할인된다. 김장 절임 배추 사전 예약은 10월 24일~11월 03일까지 진행하며 행사카드로 결제하면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 절임 배추 수령은 11월 07일~20일까지이며 자세한 내용은 인근 하나로마트로 문의하면 된다. 나남길 kenews.co.kr
배추 한포기에 1만원을 훌쩍넘어 배추값이 그야말로 금값이다. 역대급 폭염과 폭우로 작황이 부진한 탓에 배추를 비롯한 시금치 등 상당수 채소류들 가격이 초강세를 이루고 있다. 통상 고랭지 배추값이 강세면 김장철까지 강세가 이어져왔던터라 아무래도 이같은 배추값 강세는 이번 김장철까지도 이어질 전망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한편, 겨울배추 70~80%를 차지하는 해남군에서는 김장용 배추정식을 위한 황토 들녘마다 작업이 한창이다. 9월초 정식하는 가을배추는 10월 말부터 수확하는 김장배추이다. 겨울배추는 9월 중순까지 정식을 마치고, 겨울철 월동 후 12월부터 수확한다. 해남군은 전국 최대 배추 주산지로, 올해 재배의향면적 조사 결과 총 4,300여㏊ 면적의 가을·겨울 배추를 재배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배추가격 안정을 위한 배추작목전환 지원사업을 통해 올해도 341㏊ 가량 재배 면적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해남배추는 황토땅에서 해풍을 맞고 자라 미네랄 등 영양이 풍부하고, 단단하고 꽉차게 여문 노란 속이 특징이다. 김치를 담가도 아삭하고 단맛나는 식감이 오랫동안 유지되어 김장김치에 최적화된‘명품 배추’로 통하고 있다. 해남겨울배추는 지난 2006년 국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