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소비생활

가락시장 대아청과 "월동배추 수급 청신호"

- 포전 월동배추 저장작업...평년보다 1달 앞당겨 2월 중순쯤 마무리
- 평년보다 따뜻한 겨울 날씨로 월동배추 생육상태 양호하고, 수율까지 우수한 것으로 조사


서울 가락동 도매시장법인 대아청과는 1월 20일부터 21일 양일간 전라남도 일대를 찾아 월동배추 산지 작황 및 수급 상황을 점검했다.
 
대아청과 배추 유통전문가들이 월동배추 주산단지인 해남과 진도지역 일대 월동배추 현장조사를 바탕으로 분석한 결과, 기상이변만 없다면 배추 수급상황엔 이상이 없다는 것.

현재 월동동배추 저장창고엔 조기 저장된 물량과 170만평(해남 약 50만평, 진도 약 120만평) 규모의 월동배추 포전 배추밭이 저장과함께 출하대기를 대기하고 있어 배추 공급량 부족이 우려할 수준은 아닌 것으로 유통전문가들은 파악하고 있다.

특히, 올 겨울 따뜻했던 날씨로 수확 중인 월동배추의 생육상태는 양호하고, 수율이 우수한 것으로 조사되고 있어 항후 한파와 폭설 등 기상변수가 중요할 것으로 내다봤다.

 

- 저장배추 물량은 현재 6천대 수준으로 전년대비 소폭 감소
- 2월 중순까지 저장작업 마무리되면 지금보다 정장물량 더 증가 예상


해남과 진도 일대에서 포전작업 중인 월동배추 저장작업은 기후상황이 변수이기는 하지만, 평소보다 빠르게 진행돼 2월 중순(평년 3월 초순 마무리) 정도에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했다.

2025년 저장배추 물량은 현 시점(1/21 기준) 5,500~6,000대 수준으로 전년대비 소폭 감소했으나, 현재도 저장작업이 이루어지고 있어 2월 중순까지 저장작업 마무리되면 지금보다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4년 저장배추 물량은 7,930대(5톤 트럭, 10톤 적재 기준)였다.
 
다만, 평년에 비해 저장량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장기화된 경기침체로 소비 시장이 위축돼 가격은 크게 상승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월동배추 공급망 점검을 함께했던 대아청과 김기영 영업상무는 “저장량은 전년보다 소폭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나, 소비가 활발하지 않아 가격 폭등을 우려할 수준은 아니다.”라면서, “올해 창고 저장작업은 예년보다 이른 2월 중순쯤 마무리되겠으며, 이후 대아청과가 매년 실시하는 전수조사 결과도 발표할 계획이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대아청과는 2011년부터 저장배추 전수조사를 시작해 14년째 이어오고 있으며, 저장배추 출하시기 조절(물량 공백 최소화)을 통한 수급 안정과 출하자 수취가격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 최근 대아청과는 월동배추 출하 확대를 위한 출하촉진 지원 및 대한민국김치협회 출하물량에 대한 운송비를 지원해 배추 수급안정에 기여하고 있다. 나남길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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