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이 5월 7일 시행된 농업기계화 촉진법 시행규칙 개정에 따라 농업용 지게차에 대한 의무 검정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도 개정으로 최대 들어 올림 용량 2톤 미만의 지게차가 건설기계에서 제외되고, 새롭게 농업기계로 분류되어 농업기계화 촉진법의 관리 체계를 적용받는다. 농업용 지게차로 분류되면 정부 융자와 지방자치단체의 보조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건설기계로 분류됐을 때 납부하던 취득세와 등록세가 면제되고, 정기 검사도 받지 않아도 된다. 또한, 농기계 임대사업소에서 임대가 가능하고, 농기계 종합보험 가입 대상에도 포함되는 등 농업인의 농업기계 이용 여건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농업용 지게차는 농업기계화 촉진법 제9조에 따라 농진원의 검정을 받아야 한다. 검정 절차는 대표 형식 1개 모델을 신청해 실제 지게차를 움직이고 작동시켜 보는 시험(실차시험)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신청일로부터 45일 이내 검정이 완료된다. 검정 기준은 '건설기계 안전기준에 관한 규칙'을 기반으로 하되, 여기에 농업기계 검정 기준과 실제 농작업 환경을 반영한 항목이 추가돼 농업 현장에 적합한 방식으로 운영된다. 검정 대상은 최대 들어 올림 용량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이 7월 28일, 2025년도 하반기 정규직 공개경쟁 및 제한경쟁 채용을 공고하고 총 21명의 신입 및 경력 인재를 모집한다. 이번 채용은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역할을 실현하고, 농산업 혁신을 이끌 유능한 인재를 선발하기 위한 것으로, 모집 분야는 공개경쟁 채용 16명, 제한경쟁 채용 5명으로 구성됐다. 채용분야는 그린바이오 분석 분야 선임연구원 1명, 종자·종묘 사업 분야 연구원 2명, 청원경찰, 사업운영 및 종묘사업 지원 분야 전임연구원(공무직) 5명, 정보시스템 운영 등 채용형 인턴 13명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채용형 인턴은 근무 기간에 평가를 거쳐 정규직으로 전환될 수 있다. 입사 지원은 8월 8일(목) 오후 2시까지 농진원 채용 전용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자세한 공고 내용은 농진원 공식 누리집의 ‘KoAT소식–채용공고’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농진원은 이번 채용 과정에서도 능력 중심의 가림 채용 방식을 적용해 출신지, 학력, 사진 등의 항목을 배제하고 직무 중심 평가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공정성과 전문성을 확보하는 한편, 다양한 사회적 배경을 가진 인재들이 공평한 기회를 가질 수 있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은 2025년 2급 치유농업사 자격시험을 9월 6일(1차 객관식)과 11월 1일(2차 주관식) 두 차례에 걸쳐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원서 접수는 8월 1일부터 일주일간 진행된다. 최근 정신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증가함에 따라, 농업·보건·복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치유농업 전문가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농진원은 전문 인력 양성과 자격 검정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2급 치유농업사는 △치유농업 프로그램의 개발 및 실행, △치유농업서비스의 운영 및 관리, △치유농업자원 및 치유농업시설의 운영과 관리를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자격이다. 응시자는 전국 19개 지정 양성기관에서 사전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2025년 시험은 기존 수도권·비수도권 2개 권역 체제에서 수도권·호남권·영남권 등 3개 권역 시험장 체제로 확대 운영되며, 이를 통해 응시자들의 시험장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시험과목, 장소 등 자세한 내용은 농진원, 농촌진흥청 및 ‘치유농업ON’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원서 접수부터 자격증 신청까지 모든 절차는 ‘치유농업ON’을 통해 진행된다. 이에 따라 시험
국내 최대 규모의 농식품 스타트업 박람회인 ‘AFPRO 2025’가 7월 16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Hall C)에서 막을 올렸다. 박람회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업기술진흥원, NH농협, 코엑스가 공동 주관한다. 개막식에는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비롯한 정부 기관, 농식품 스타트업, 투자사 등 농식품 산업 관계자 500여 명이 참석했다. 박람회 추진 경과와 참가기업 소개가 진행됐으며, 농업의 미래를 주제로 한 영상이 상영됐다. 참석자들은 스타트업의 혁신 사례를 접하며 농업 혁신의 가능성에 큰 관심을 보였다. 송 장관은 개회사에서 “정부는 농식품 산업이 첨단기술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국민 삶을 향상하고 국가 성장을 이끄는 핵심 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힘껏 지원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아프로(‘AFPRO’)는 2023년 시작된 이후 지금까지 총 229억 원의 투자유치와 200억 원의 매출 성과를 올리며 농식품 창업 생태계의 중심 행사로 자리 잡았다. 올해는 그린바이오(Green-Bio), 애그테크(AgTech), 첨단 식품 기술(FoodTech) 분야의 스타트업 202개 사가 참가해 총 359개 부스를 운영한다. 주요 부대행사로는 첨단분야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은 7월 1일 자로 ‘제1회 스마트농업관리사 자격시험’ 시행 계획을 공고하고, 본격적으로 자격제도의 운영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스마트농업 관리사는 ‘스마트농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새롭게 도입된 국가전문자격으로, 스마트농업 현장에서 교육, 지도, 기술 보급, 정보제공, 상담 등을 수행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급속히 발전하는 농업 디지털화 흐름 속에서 스마트농업 인력의 전문성과 표준화를 동시에 확보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으로 풀이된다. 자격시험은 단일 등급으로, 시험 분야는 원예와 축산 두 분야로 구분된다. 응시 자격은 스마트농업 관련 학사 학위를 소지하고 해당 분야 2년 이상 경력자, 혹은 이와 동등한 자격을 인정받은 자에게 주어진다. 제1차 필기시험은 10월 18일(토)에 실시되며, △스마트농업의 이해 및 시설·장비 구축·관리 △스마트농업 운영 및 관리 △정보통신기술 기반 데이터 분석 △상담 및 교육 방법론 등 총 4과목으로 구성된다. 각 과목은 25개의 객관식(오지선다형)으로 총 100문항으로 구성된다. 제2차 실기시험은 12월 13일(토)에 실시되며, ‘스마트농업 관리 실무’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은 7월 7일, 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에 있는 민간육종연구단지에 입주할 우수 종자 기업 1개 사를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은 국내 종자산업을 세계 시장으로 확대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우수 종자 기업에 첨단 연구시설을 제공해 경쟁력 있는 품종 개발을 지원하고자 추진된다. 종자는 식량안보와 농업 경쟁력의 핵심 기반으로, 세계 시장에서도 품질과 기술력이 중요한 만큼 국내 기업의 기술개발과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민간육종연구단지는 종자 개발을 위한 연구시설과 시험포장을 지원하기 위해 2016년 김제시 백산면에 54.2헥타르 규모로 조성되었으며, 총 20개의 입주 용지와 연구동, 시험포장, 창고 등 다양한 연구 기반 시설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모집의 입주 대상은 약 2헥타르 규모의 ‘수출시장개척형B 부지’로, 입주기업은 연구동, 시험포장, 창고 등을 2038년 4월 4일까지 장기 유상 임대해 활용할 수 있다. 연간 임대료는 시험포장 1제곱미터당 410원, 연구실 3만 6,300원, 창고 1만 8,150원으로, 전기·수도 등 공공요금은 개별 정산 방식이다. 입주 자격은 종자산업법 제37조에 따라 종자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이 6월 농번기를 맞아 전북과 경북 지역 농가를 대상으로 '2025년 전사 농촌마을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농진원은 2020년부터 '1본부 1촌' 자매결연을 통해 익산을 포함한 전북 지역 농가에 매년 영농철 일손을 지원해 오고 있으며, 올해는 그 대상을 경북 안동까지 넓혔다. 특히 산불 피해를 당한 안동의 종자생산 농가를 직접 찾아 복구 활동에 나서며 지역사회 회복에도 동참했다. 이번 일손 돕기 활동에는 농가별 수요에 맞춘 다양한 작업이 포함됐다. 전북 지역에서는 오미자 및 감자 수확, 토양 비닐 덮기 작업, 농장 환경 정비 등이 이뤄졌고, 경북 안동에서는 고추 모종 정식과 함께 산불로 인한 잔해물 및 폐기물 처리 등 실질적인 복구 활동이 진행됐다. 이를 통해 피해 농가가 조속히 영농을 재개할 수 있도록 도왔다. 농진원은 앞으로도 일회성 지원을 넘어 농촌 인구 감소와 농업인 고령화로 인한 구조적 인력난 해소를 위해 지속적인 일손 돕기 활동을 전개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해 정책적 지원 방안도 함께 모색할 계획이다. 안호근 원장은 "전사적으로 추진된 이번 봉사활동이 농촌 현장에 작은 손길이지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은 7월 3일부터 시행되는 개정 농지법에 따라 농지개량 토양 분석 서비스를 확대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개정된 농지법은 농지의 생산성 향상과 환경보호를 목적으로 토양의 물리·화학적 특성을 과학적으로 진단하고, 객토나 성토에 사용하는 토양의 적합성을 사전에 검증하는 기준을 신설했다. 객토는 척박한 농지에 양질의 흙을 덧대어 토양의 질을 개선하는 방식이며, 성토는 낮은 지대를 흙으로 메워 경작할 수 있는 높이로 만드는 작업을 의미한다. 이에 따라 농진원은 수소이온농도(pH), 전기전도도(EC), 모래 함량 등 핵심 항목을 포함한 토양 분석 기준을 마련하고, 토양 오염 우려 기준 충족 여부도 함께 검사할 예정이다. 여기서 수소이온농도(pH)는 토양이 산성인지 알칼리성인지를 나타내는 지표로, 대부분의 농작물에 적합한 범위는 5.0에서 7.5 사이이며, 전기전도도(EC)는 토양 내 염류의 농도를 나타내는 수치로, 2.0 데시지멘스 퍼 미터(dS/m) 이하가 작물 생육에 안전한 기준으로 설정된다. 또한, 모래 함량은 토양의 물리적 구조를 나타내는 지표로, 지나치게 높은 경우 배수가 너무 빨라져 수분과 양분이 쉽게 손실되며, 이는 작물 생육에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은 5월 30일과 6월 2일, 2025 농식품 창업콘테스트 지원에 관심 있는 자를 대상으로 무료 온라인 창업 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특강은 총 2회에 걸쳐 진행되며, 농식품 창업콘테스트 지원을 고려하는 창업자의 사업계획서 작성과 대면 발표 기술 향상을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5월 30일에는 위드에이아이 유수호 대표의 ‘AI를 활용한 사업계획서 작성’ 강의를, 6월 2일에는 스타트런 이종욱 이사의 ‘기업가정신 기반 IR 피칭개론’에 대한 강의를 온라인 줌(ZOOM)으로 진행한다. ‘AI를 활용한 사업계획서 작성’ 강의에서는 인공지능(AI)을 통해 사업계획서 작성의 완성도를 높이고, 창업 기획을 구조화하는 도구로 활용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특히 프롬프트 기반 맞춤형 인공지능(AI) 도구와 사업계획서 검증 과정을 함께 다룰 예정이다. 또한, ‘기업가정신 기반 IR 피칭개론’ 강의는 스토리 중심의 구성으로 투자유치 역량을 높이는 데 초점을 둔다. 피칭의 방향 설정, 상황 분석, 고객 가치와 기업가정신과 함께 전달력·설득력·연출력에 대한 내용을 함께 다룰 예정이다. 특히 이번 특강은 ‘2025 농식품 창업콘테스트’ 모집 기간에 진행되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은 전북특별자치도 지역 인재의 종자산업 진출을 돕기 위한 ‘2025 종자생명산업분야 인턴십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인턴십은 농진원이 주관하는 ‘종자생명산업 맞춤형 인력양성 사업’의 일환으로, 종자산업에 특화된 지역 전문인력을 육성하고, 중소 종자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참여기업에는 인턴 인건비의 85%를 지원하여 채용에 따른 부담을 줄이고, 산업 현장에 적합한 인재의 원활한 유입을 유도한다. 인턴십 참여 대상은 전북자치도에 거주지를 둔 농업계 대학 재학생 및 졸업생으로, 선발된 인턴은 전북 김제시에 위치한 민간육종연구단지 입주 종자기업에 배치되어 6개월간 기업 실무를 체험하게 된다. 앞서 진행된 1·2차 인턴십에서는 전북자치도 출신 인재 5명이 민간육종연구단지 내 종자기업 5곳에서 인턴 과정을 수행 중이다. 지난해 시범운영을 통해 총 8명의 인턴을 배출하였고, 이 중 3명은 정식 채용으로 이어지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인턴으로 선발된 이들은 연말에 추진되는 ‘기업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에 우선 선발된다. 해당 프로그램은 채용 동향을 반영하여 자기소개서 작성법, 모의 면접, 직장 내 에티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