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2025년 하반기 경종분야 저탄소 농업 프로그램 사업 참여 신청을 공고하고, 농업분야 탄소감축 활동 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간다고 밝혔다. 경종분야 저탄소 농업 프로그램 사업은 논농업에 종사하며, 20ha이상 규모화가 가능한 농업법인과 생산자단체를 대상으로 논물관리, 바이오차 투입, 가을갈이 등 탄소감축 영농활동을 이행하는 경우 활동비를 지급하는 사업으로 ‘24년부터 ’26년까지 시범 운영 후 본사업으로 확대․시행될 계획이다. 하반기 지원대상 농업활동인 가을갈이의 경우, 관행적으로 모내기전인 5월경에 실시하는 논갈이 작업을 논벼 수확 직후인 가을에 조기 시행하여 탄소 배출량을 현저히 저감시키는 영농기술로 올해 처음 도입되었으며, 하반기에 1만 365ha 지원을 통해 5만톤 수준의 탄소감축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청기간은 8월 4일부터 29일까지이며, 관할 시군 농정부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농식품부는 그동안 경종분야 탄소감축을 위해 저탄소 농업 프로그램 사업과 함께 저탄소 농산물 인증 지원,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사업 등 다양한 정책적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를 통해 ‘30년까지 농업분야에서 22.5%(’18년 대비 5백만톤
데이터농업 스타트업 그린랩스(대표 신상훈, 안동현, 최성우)는 농업의 탄소감축을 통한 기후변화 대응에 나서기 위해 미래농업 탄소감축 협의체를 발족한다고 밝혔다. 농업분야 온실가스 배출량이 매해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2019년 기준 국가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의 2.9%를 차지했다. 특히 지난해 긴 장마, 잦은 태풍 등 이상기후로 농가의 피해가 커지면서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탄소중립에 농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에 그린랩스는 한국온실작물연구소, 한국무경운연구회와 <미래농업 탄소감축 협의체>를 출범하고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한 본격적인 탄소저감 활동에 앞장설 계획이다. 농업·탄소 전문가들과 농촌의 탄소감축 및 상쇄를 위한 다양한 방법론을 연구개발하고 국내 농가에 적용·확산할 수 있는 시범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국온실작물연구소는 1995년 농식품부 산하 사단법인으로 설립된 연구단체로 현장애로 기술의 연구개발, 교육, 지도 등을 통해 원예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그리고 한국무경운연구회는 2007년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의 무경운농업이 확산되면서 2011년 설립된 연구회로, 무경운 저탄소농업을 실천하고 있다. 미래농업 탄소감축 협의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