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 박서홍)와 ㈜화요(대표 조희경)가 지난 10일 농협중앙회에서 우리쌀 소비촉진을 위해 지역쌀을 활용한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 공동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박서홍 대표이사, 조희경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사는 보유한 강점을 활용해 ▲ 지역쌀 활용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 개발 및 판매 ▲ 국내 증류식 소주 시장 규모 확대 상호협력 ▲ 증류주 사업 분야 마케팅 강화 등 사업에 적극 협력하기로 하였다. 또한, 증류식 소주 1L를 생산하는데 알코올 함량 25도 기준 우리쌀이 약 700g이 사용되어 이번 공동개발은 쌀 소비 촉진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농협경제지주는 2024 우리쌀·우리술 K-라이스페스타 품평회 증류주 부문 대상 수상 업체인‘화요’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우리쌀 프리미엄 증류주 신제품 개발을 지원하고, 농협하나로마트 등을 통해 판매 촉진 행사를 진행할 뿐 아니라, K-푸드 열풍에 힘입어 해외시장 수출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서홍 대표이사는 “최근 전통주에 대한 MZ세대의 관심이 수요 증가로 이어지고 있는 만큼 우리술 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높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쌀을 활용한 증류주 시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이 개발한 양조기술과 지역농산물을 이용해 지역 소규모 양조장에서 만든 고급 증류주 상품이 11월 시장에 출시된다. 이번에 출시하는 제품은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국산 토종효모와 생쌀 발효기술, 숙성기술을 적용한 청주의 ‘신의 한술’, 여주의 ‘새앙’과 ‘복분자그라빠’, 문경의 ‘오미연25’ 4종이다. ‘신의 한술’은 숙지황에 누룩에서 유래한 N9효모와 생쌀 발효기술을 적용해 만들었으며, 알코올 도수는 22%다. 아홉 번 찌고 말린(구증구포) 숙지황과 청주 청원생명쌀을 원료로 이용해 고소한 향이 난다. 최근 알코올 도수가 낮은 증류주를 선호하는 엠제트(MZ) 세대를 겨냥한 상품이다. ‘새앙’은 생강을 뜻하며, 발효 과정에 생강을 넣어 만든 이양주를 상압 증류한 후 숙성해 만든 술이다. 여주 생강과 진상미를 사용했으며, 생강 향이 은은하게 나 쓴맛이 덜하고 목 넘김이 깔끔하다. 지난 4월 서울 전통주갤러리에서 열린 일반 소비자 시음 평가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복분자그라빠’는 경기미와 전통 누룩, N9효모로 술을 빚어 생쌀 발효 후 여주 홍천면에서 재배한 복분자를 넣고 다시 발효시켜 증류한 술이다. 항아리 숙성 후 냉동여과공법을 이용해 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