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청장 김인호)은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 한국도로공사(사장 함진규)와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전국 산림연접 지역 도로변의 효과적인 덩굴류 집중제거를 위한 대책 회의를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부처에서 그동안 추진해 왔던 덩굴류 제거 성과를 공유하는 한편, 향후 효과적인 덩굴류 제거 작업 방법과 안전한 약제사용 방법 등의 기술적인 노하우를 교류했다. 특히, 국도 및 고속도로변 덩굴류로 인한 고사목 발생으로 인한 운전자들의 안전사고 예방과 산림으로의 확산 방지를 위한 종합적인 대책도 논의됐다. 유병수 국토부 도로관리과장은 “도로변의 효과적인 덩굴류 제거 작업으로 이용자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부처 간 좋은 협업사례로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하지수 산림청 산림자원과장은 “덩굴류가 산림은 물론 도로변의 수목에 극심한 피해를 입히고 경관을 훼손하고 있는 실정으로 부처 간 협력으로 앞으로는 효과적인 방제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나남길 kenews.co.kr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이하여 많은 농업인들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한식이 지나고 평년 기온을 되찾은 요즘 따뜻한 봄철 찾아오는 불청객 ‘잡초’도 주의를 기울여 관리해야 한다. 잡초의 생육 특성상 1회 방제로는 완전 방제가 불가능하고, 토양 내 잔존하는 종자 또는 월동 종자가 순차적으로 발생해 작물에 피해를 일으킨다. 특히, 제초제 저항성 잡초의 발생과 해외에서 유입된 외래잡초, 덩굴류 등 우점하면 그 피해가 막심하기 때문에 작물 재배지, 비농경지, 잔디밭 등 환경에 맞게 알맞은 제초제를 선택해서 처리해야 한다. ◇ 잔디는 물론 잡관목까지 한번에! ‘하늘아래’ (주)경농의 ‘하늘아래 미탁제’는 이미 많은 농업인들이 사용하고 있는 잔디 전용 제초제이다. 2016년 출시 이후 지금까지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제초제로 광엽 잡초에만 확실한 활성을 보인다. 잔디, 띠풀, 대나무, 억새 등 화본과 잡초에는 전혀 활성이 나타나지 않아 비농경지는 물론, 일반 잔디밭, 골프장, 수목원 등 다방면으로 사용하는 (주)경농의 대표 제초제다. ‘하늘아래 미탁제’는 이행형 제초제로 뿌리로 번식하는 잡초(쇠뜨기 등)에도 활성이 높고, 토양 흡착력이 강해 경사지에서도 흘러내리지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