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김주양)는 지난 30일 충남 홍성군 광천농협(조합장 이보형)에서 원초김의 일본 첫 수출 선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은 조미김과 가공김 중심이던 대일 수출 품목을 원초김까지 확대한 첫 사례로, 고품질 식재료를 선호하는 일본 시장에서 광천농협의 원초김은 부드러운 식감, 균일한 품질, 선명한 흑색 광택 등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성과는 농협경제지주와 NH농협무역이 지난해부터 일본 국제식품박람회에 참가해 바이어 발굴부터 상담, 계약, 물류 지원까지 약 1년간 수출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한 결과다. 초도 수출 물량은 원초김 0.7톤으로 일본 대표 초밥 체인업체인 스시잔마이(Sushizanmai)에 공급되며, 농협경제지주는 연내 최대 20톤까지 수출을 확대해 일본 프리미엄 식재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장지윤 식품지원부장은“이번 수출은 일본 시장에서 우리 원초김의 품질과 경쟁력을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농협은 수출 현장 지원과 해외 판로 확대를 통해 우리 농식품의 수출 경쟁력을 높이고 농업인 실익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남길 kenews.co.kr
2025년 7월 29일 전국 농축협 조합장 일동은 최근 정부가 미국과의 관세협상 과정에서 협상 품목에 농산물이 포함되어 있다는 보도에 대해 강한 반대 입장을 담은 긴급 성명서를 발표했다. 조합장들은 “그간 반복된 시장 개방과 통상 협정으로 농업은 꾸준히 희생돼 왔으며, 특히 한국은 이미 한미 FTA를 통해 농업 관세의 97.9%를 철폐한 상태이고, 그 결과 2024년 기준 대미 농축산물 무역적자는 약 80억 달러에 이르고 있다." 조합장들은 또 "최근에는 이상기후로 피해가 가중돼 농가의 기반이 무너지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핵심 농축산물의 추가 개방은 농업의 붕괴를 가속화하고, 식량주권과 국민 건강마저 위협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에 따라 전국 조합장들은 정부에 농업협상 제외 등 다음 세 가지를 강력히 촉구했다. ▲ 농업은 국가의 지속가능성과 식량안보를 위한 핵심 산업이므로, 이번 협상에서 반드시 전면 제외할 것! ▲ 국민 건강과 직결된 사안은 과학적 근거와 국제 기준(WTO SPS 등)에 따라 다뤄야 하며, 협상의 대상이 되어서는 안 될 것! ▲ 농업계와의 충분한 협의와 공론화 없이 일방적으로 협상을 추진하는 일은 중단하고, 농업계의 의견을 반영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