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은 귀농귀촌 교육 강사의 전문성 향상과 교육 품질 및 성과 제고를 목표로, '그린대로 인증 우수강사'를 선발한다. 우수 강사 선발은 귀농귀촌 교육강사의 활동 동기부여와 함께 장기적으로 인재를 확보하여 귀농귀촌 교육의 현장 만족도와 신뢰성을 강화하는 데에 중점을 둔다. 우수 강사는 그린대로에 등록된 강사 중 귀농귀촌 분야의 전문성을 확보한 자를 대상으로, 1․2차 평가를 거쳐 매년 말 정기적으로 50명 내외를 선발하며, 2025년에는 12월 중 공고 및 선정을 추진할 예정이다. 주요 선발 기준은 강사 만족도가 90점 이상이며, 당해년도 강의 활동 실적이 일정 횟수 이상인 자를 대상으로 교육 만족도(80%)와 강의활동 실적(20%)을 합산해 2배수(100명 내외)를 선발하고, 1차 선발자를 대상으로 교육성과, 전문성, 후속지원 및 현장협업 등에 대한 내·외부 전문가 심사와 교육기관의 추천 및 의견을 반영한 2차 정성평가를 통해 최종 50명을 선정한다. 최종 선정된 우수 강사에게는 농정원장 명의의 인증서를 수여하는 한편, 그린대로 강사 페이지에 '우수 강사 배지'를 부착하여 이용자에게 인증 사실을 공지한다. 또한, 강사역량 강화교육 강사로
한국농어촌공사는 29일부터 고령 농업인이 소유 농지를 담보로 매월 연금 방식으로 노후 생활 안정 자금을 받는 ‘농지연금사업’에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적용한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의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는 행정·공공기관이 보유한 본인 행정정보를 본인(또는 본인이 지정하는 제삼자)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다. 공사는 2024년 10월부터 농지은행사업에 공공 마이데이터를 도입하고 대상 서류를 확대해 왔으며, 이번에 농지연금 사업에 추가 적용하여 농지은행 전 사업에서 공공 마이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앞으로 농지연금 가입 희망자는 계약에 필요한 서류 4종을 간편인증이나 휴대전화 인증을 통해 온라인으로 제출할 수 있다. 농지연금사업이 60세 이상 농업인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고령 농업인의 서류 준비 과정을 대폭 축소해 고객 부담을 낮추고 편의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연간 1만 2천여 건의 종이 서류가 온라인으로 대체되어 종이 사용 절감과 탄소 배출 감소가 기대된다. 향후 공사는 농지은행 디지털 전환을 지속해 국민이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업무 생산성 높일 계획이다. 나남길 kenews.co.kr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김호 위원장은 10월 29일(수)부터 30일(목)까지 1박 2일간 경북지역을 방문하여 지역 수산업 단체 및 어업인과의 간담회를 개최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하였다. 이번 방문은 기후위기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어업현장 간담회’에는 경북지역 6개(강구수협, 구룡포수협, 경주시수협, 동해구기선저인망수협, 울진죽변수협, 영덕북부수협) 수협 조합장과 어업인, 수산업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하여 의견을 교환하였다. 현장에서는 ▲기후변화에 따른 어획량 감소 ▲어선감척 예산 확대 ▲폐어구 수거사업 예산확대 ▲어업인 안전장비보급 지원사업 확대 ▲귀어귀촌사업 활성화 등을 건의하였다. 김호 위원장은 “수산업은 농어촌의 균형발전과 국가 식량안보의 핵심축”이라며, “현장의 어려움을 경청하는 것이 효과적인 정책의 시작인 만큼, 논의된 의견을 향후 구성될 예정인 '수산업분과위원회' 논의에 반영하고, 관계부처와 협력해 지역 맞춤형 정책으로 구체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나남길 kenews.co.kr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과 한국농약분석협의회(KOPAC)는 농약 제품의 품질과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농약공정분석방법’ 개정(안) 마련을 위한 공동연구과제를 추진한다고 10월 30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최신 분석기술과 제조 환경 변화를 반영해 보다 정확하고 효율적인 농약 분석 기준을 수립하고, 내년 초 예정된 농촌진흥청의 관련법 개정 고시에 반영하기 위한 것이다. 1999년 제정된 ‘농약공정분석방법’은 농약관리법 제24조와 제25조 및 같은 법 시행규칙에 근거하여 마련된 기준으로, 농약 제품의 성분, 함량, 안정성 등을 검사하기 위한 공정하고 표준화된 분석 절차를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분석기기와 농약 제조 기술의 급속한 발전과 함께, 다양한 제형의 농약이 지속적으로 출시됨에 따라 기존 분석법만으로는 최신 품질 기준을 충족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최신 분석기술을 반영한 더욱 정밀하고 효율적인 분석 방법 도입이 요구되고 있다. 농진원은 2012년부터 한국농약분석협의회와 공동 연구를 이어오며 현재까지 19개 성분의 공정분석방법을 관련 법 개정에 반영했다. 올해에도 살균제 2성분(Polyoxin-D, Thiram), 살충제 2성분(Buprofe
가락·강서·양곡 도매시장 및 서울시친환경유통센터를 관리·운영하고 있는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는 영국 식품환경연구청(FERA)에서 주관한 '2025년 국제 분석능력 평가(FAPAS)'에서 잔류농약 분야에 이어 중금속 분야에도 처음으로 참가해 모든 제출 성분에서 양호 등급을 받으며 국제 최고 수준의 분석능력을 인정받았다. FAPAS는 영국 식품환경연구청이 주관하는 ‘국제 비교 숙련도 테스트’ 프로그램으로서, 전 세계 기관들의 잔류농약·중금속·식품첨가물 분야별 분석 숙련도를 상호 비교・평가하는 농・식품 화학 분석 능력 평가이다. 국제적으로 인지도가 높아 매년 세계 각국의 정부 기관, 대학 연구소, 민간 분석 기관 등이 평가에 참여하고 있다. 평가 방식은 각 기관의 분석 값을 기반으로 z-Score를 산정하며, ‘±2’ 이내는 양호 등급으로 판정한다. 공사는 잔류농약 및 중금속 분야 모든 제출 성분에서 z-Score가 ±2 이내의 양호 등급을 확보하여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공사는 2013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안전성 검사기관’ 으로 최초 지정받았고, 2020년 ‘안전성 검정기관’ 추가 지정을 통해 무기성분․유해물질 분야에서 분석 전문성과 신뢰도
한국농어촌희망재단(이사장 박상희)은 최근 대전역 우암홀에서 2026년 농촌형 보육서비스 지원사업 설명회를 지자체 담당자 및 관련기관 담당자 등 약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설명회는 2026년에 진행되는 농촌형 보육서비스 지원사업의 추진방향과 세부 운영계획을 안내하여 현장 담당자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다. 설명회에서는 사업 개요, 주요 변경사항과 공모·선정절차, 일정 등을 안내하였으며, 참석자들은 이를 통해 사업 추진의 구체적인 방향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2026년에는 새벽돌봄(오전 7~9시) 등 현재 돌봄이 미치지 못했던 시간대의 틈새보육을 시범 운영하는 등의 개선사항이 포함되어 있다. 이 자리에서는 주말 돌봄 지원대상의 연령 상향 등 현안사항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며, 정책개선에 대한 현장의 높은 관심과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한국농어촌희망재단 우만수 사무총장은 “농촌형보육서비스 지원사업은 농촌의 돌봄 여건을 개선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중요한 정책”이라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각 지역의 창의적이고 지속가능한 돌봄 모델이 현장에 안착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농촌형보육서비스 지원사업은 농촌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aT(사장 홍문표), 코엑스와 함께 10월 29일(수) 개막식을 시작으로 11월 1일(토)까지 나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FOOD WEEK KOREA 2025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식탁혁명, 푸드테크가 만드는 내일의 식탁’이라는 주제로 42개 국가 950 개 기업이 참여한다. 참여 기업들은 푸드테크, 식품, 디저트, 외식‧급식 등 4개 전시관에서 AI 영양분석, 대체단백질, 친환경 포장기술 등 최신 기술과 변화된 식생활 트렌드를 선보인다. 또한, 개막식에서는 송 장관이 식품외식산업 발전 유공자에 대해 은탑산업훈장을 비롯한 11점의 포상을 직접 수여할 계획이다. 더불어, 행사 기간동안 ▴2026 식품외식산업전망, ▴K-푸드+바이어초청 수출상담회, ▴푸드테크 기술사업화 성과공유대회, ▴국가식품클러스터 국제콘퍼런스, ▴글로벌 푸드테크 기술 표준화 심포지엄 등 식품 관련 행사를 동시에 개최할 예정이다. 송 장관은 “푸드테크는 국민 식생활을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방향으로 이끄는 미래 핵심 동력”이라고 강조하며, “정부도 급변하는 환경 변화에 맞추어 푸드테크산업 육성법, 관련 예산 등을 통해 신산업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국산 우유의 신선함과 품질 경쟁력을 시민이 직접 체험한 ‘2025 밀크&치즈 페스티벌’이 시민들의 높은 만족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와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안병우)는 10월 25일(토)부터 26일(일)까지 경기 안양시 평촌중앙공원에서 행사를 개최했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높은 만족 속에 진행되었다. 페스티벌 첫날은 화창한 가을 날씨로 축제의 분위기가 한껏 고조되었고, 둘째 날 오전 비가 내렸음에도 시민들의 발걸음은 이어졌다. 뜨거운 참여 열기에 비까지 그치며 다시 활기를 되찾았다. 올해 행사는 ‘우유는 신선식품입니다’를 핵심 메시지로 다채로운 체험 부스를 마련해 국산 우유가 목장에서 소비자에게 이르는 전 과정에서 48시간 이내에 유통되는 신선식품임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각종 교육‧요리‧체험 프로그램 등을 통해 국산 우유는 곧 신선식품이라는 인식 확산에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다는 평가다. 현장에서는 국산 우유와 치즈를 직접 맛보고 배우며 즐길 수 있는 여러 체험 콘텐츠가 운영됐다. 국산 치즈 요리·시식 프로그램을 통해 맛의 즐거움을 전했고, 우유의 품질관리 체계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2박 3일간 고양시 소재 농협중앙교육원에서 전국 농축협 조합장 대의원을 대상으로 2026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 사전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2026년도 사업계획과 예산(안)에 대한 대의원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향후 사업 추진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설명회는 ▲ 종합(안) 설명 ▲ 분과별 보고 및 토의 ▲ 분과 소위원 선출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대의원들은 토의를 통해 지역 및 농축협의 의견을 적극 개진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호동 회장 특강에서는 ▲ 2025년도 주요 활동 및 성과 ▲ 2026년도 사업 추진 방향 ▲ 농협 주요 현안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조합장들과의 소통과 공감의 장이 마련되었다. 강호동 회장<사진>은 “기후변화, 인구감소, 농업소득 정체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농업·농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농협이 선도적인 역할을 하겠다”며, “전국 농·축협 조합장과 함께 동주공제(同舟共濟)의 마음으로 2026년을 철저히 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나남길 kenews.co.kr
2025 국제농업박람회가 23일 전남도농업기술원에서 개막, 농업의 미래비젼을 제시하는 여정에 들어갔다. 박람회는 전남 대표 브랜드 쌀 ‘새청무’가 4개 국과 2천 톤 규모 수출 협약을 하는 등 박람회 첫날부터 의미있는 결실을 보이기도 해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박람회 개막식에는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김영록 전남도지사, 주철현 국회의원, 이승돈 농촌진흥청장,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 주한 외교 사절단과 해외 바이어 등 국내외 주요 인사가 참여해 대한민국 농업이 세계로 나아가는 첫걸음을 함께 축하했다. 식전 공연으로 펼쳐진 미디어 대북 퍼포먼스는 농업의 생명력과 협동을 북의 울림으로 표현해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진행된 염동균 작가의 VR 드로잉 퍼포먼스는 작은 씨앗에서 출발해 기후 변화와 기술 혁신, 농업의 가치와 미래 비전을 보여줬다.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AI 첨단 농산업 융복합지구 조성과 보급형 AI 스마트팜 확산을 통해 전남이 미래 농업을 선도하는 지역임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김영록 지사의 개회사로 본격적인 행사 시작을 알렸으며, 주요 내빈과 휴머노이드 로봇, 로봇견 ‘스팟(Spot)’이 함께 한 세리머니도 진행됐다. 씨앗을 생
지난 3년간 농협공판장을 통해 유통된 수입농산물이 44만톤, 1조원이 넘고 매년 취급량과 취급급액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국내 농산물 판매를 촉진해 농민들의 이익 증진 및 상생을 도모해야 하는 농협이 수입농산물 판매장으로 전락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윤준병 간사(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고창군/사진)이 농업협동조합중앙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농협공판장을 통해 취급된 수입농산물은 2022년 10만 6,555톤, 2023년 11만 3,242톤, 2024년 12만 5,554톤, 2025년 1~8월 9만 4,202톤 등 총 43만 9,554톤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취급액 규모는 2022년 2,572억원, 2023년 2,811억원, 2024년 2,972억원, 2025년 1~8월 2,229억원 등 1조 585억원에 달했다. 이를 통해 3년간 농협공판장에서 취급·유통된 수입농산물 취급량과 취급규모는 각각 17.8%, 15.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품목별 농협공판장에서 취급·유통된 품목별 수입농산물(중량 기준)을 보면, 바나나는 2022년 이후 올 8월까지 총 17만 6,275톤이 취급·
기후변화와 글로벌 공급망 불안, 소비 트렌드 변화 속에서 우리 농축산업이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생산–유통–소비’ 모든 과정의 혁신이 필요하다. 이에 농협은 친환경 생산 확대, 온라인 유통체계 개편, 수급안정 기반 구축이라는 세 가지를 중심으로 농업 현장을 변화시키고 있다. ◈ 깨끗한 농축산물 생산기반으로 신뢰 높이다 농협은 소비자가 믿고 선택할 수 있는 안전한 농축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친환경·청정 생산체계 구축에 힘쓰고 있다. 친환경 농산물 취급액을 올해 6,315억 원에서 내년 6,600억 원으로 확대하며 생산부터 소비까지 신뢰받는 공급망 구축 및 안전한 먹거리 공급체계 확립에 앞장선다. 또한 농축협 간 경축순환농업 협약 180개소 체결을 통해 퇴·액비 자원화와 환경개선 사업(백화그리기, 나무심기, 냄새저감시설 설치)을 추진 중이다. 이는 축산농가의 자발적인 환경 개선 및 가축분뇨를 바이오가스·교체연료로 재활용하는 순환형 저탄소 축산의 선도 모델로 평가된다. 한편, 전국적으로 2,678만두의 백신 공급과 540개 공동방역단의 상시방역체계가 구축되어 있다. 고병원성 AI와 구제역 등 가축질병의 선제적 대응을 위한 방역물품 비축기지(30개소) 운영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한국한의학연구원과 함께 식용곤충 꽃벵이(흰점박이꽃무지 애벌레) 유래 추출물이 골다공증 완화에 효과가 있음을 과학적으로 확인했다. 골다공증은 노년층에서 많이 발생하며, 특히 폐경기 여성에서 주로 나타나는 질병이다. 골다공증 진료를 받은 사람은 2017년과 비교해 2021년 24.6% 증가했다. 연평균 증가율은 5.7%로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 연구진은 쥐 골세포 유사 세포주(MLO-Y4)에 파골세포 분화를 유도하는 동시에 꽃벵이 추출물과 분획물을 함께 처리했다. 그 결과, 파골세포 수와 면적이 현저히 감소해 뼈 흡수를 억제하는 효과가 확인됐다. 연구진은 염증성 골 소실이 있는 쥐에 꽃벵이 추출물(100 또는 300mg/kg 농도)을 2주간 먹인 후 컴퓨터단층촬영(CT)을 했다. 그 결과, 꽃벵이 추출물을 먹인 쥐의 해면골 소실이 억제됐으며 골밀도와 골체적비는 증가했다. 혈액 분석에서는 염증성 사이토카인(TNF-α) 농도가 줄어들었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연구로 꽃벵이 추출물의 뼈 건강 개선 지표성분이 L-트립토판임을 밝히고 국제학술지 Insects(IF 2.9)에 논문으로 게재했다. 이로써 꽃벵이를 활용한 기능성 소재 표준화와 품질관
[밭농업기계화 르포] 양파 '노지모종' 기계화작업 어디까지 왔나? 밭농업기계화가 농촌진흥청을 중심으로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양파 노지육묘 재배작업에 대한 기계화도 속도를 높이고 있어 기계화 현장을 직접 찾았다. 특히, 양파 아주심기인 정식 작업의 기계화율을 높이기 위한 양파 모종 생산기술이 중요해 직접 확인해 봤다. <편집자> 양파 생산에 대한 기계화를 높이기 위해서는 양파모종 생산기술이 몹시 중요하다. 이 때문에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양파 육묘 방식 선택폭을 넓히기 위해 10월 21일 경남 함양에서 관계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노지 육묘 현장 설명회를 열었다. 그간 농촌진흥청은 기계화에 알맞은 양파 플러그묘 생산 기술을 확립하고자 내재해형 육묘 온실 모형 모델을 개발, 보급해 왔다. 더불어 시설 신축에 부담을 느끼는 농가를 위해 노지 육묘 기술 현장 실증을 병행했다. 양파 플러그묘 생산은 소량의 배지가 담긴 개개의 셀에서 모종인 양파 묘를 키우는 방법으로, 묘가 균일하다. 또, 양파 묘가 튼튼해 자람묘의 수송과 취급이 용이하고, 공간 이용 효율이 높다. - 양파 아주심기는 양파 재배 과정 중에서도 기계화율이 낮은 작업 - 양파재배
서효원 농촌진흥청 차장이 21일 경남 함양군 양파 육묘재배 현장에서 기계정식용 모종의 노지 생산 기술을 점검하고 있다. <함양= 나남길 k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