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는 국민들에게 희망과 감동을 줄 수 있는 ‘aT 양재글판 대국민 문안 공모전’을 개최한다. ‘aT 양재글판’은 양재동 aT센터 남측 벽면에 운영될 예정으로 인근 경부고속도로와 강남대로를 이용하는 국민들에게 자연스럽게 노출되어 바쁜 일상 중에 희망과 위안을 얻을 수 있는 여유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금번 양재글판 문안 공모전은 10월 12일(금)까지 진행되며 희망과 소통, 농업·농촌, 계절적 감성내용 위주의 15~25자 내외의 정감있는 문안을 시, 소설 등 다양한 문학작품에서 발췌하여 신청하면 된다. 참가 신청서는 공모전 사이트인 씽유, 씽굿, 대티즌, 캠퍼즈, 올콘 등에서 다운로드 할 수 있다. 공모작에 대해서는 10월 중 심사를 거쳐 우수작 10편에 대해 3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수여할 계획이다. 나남길 kenews.co.kr
국내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무려 1,000만명을 넘어섰다. 이들은 최근 반려동물을 가족 구성원으로 여기며 관련 지출을 아끼지 않는 ‘펫팸족(Pet+Family)’이라는 신조어까지 만들어내며 펫푸드 산업의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지난 4월 옥션에서 '팻팸족' 고객 2584명 대상 온라인 설문을 진행한 결과, 반려동물을 위해 월평균 13만 3천원을 지출한다고 답했으며 가장 많이 들어가는 비용은 '간식비(70%)'가 1위를 차지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전체 반려동물 시장규모는 2014년 이후 연 평균 14% 이상 성장하며 지난해 2조3000억원을 기록했고, 올해는 3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펫팸족이 급증하다 보니 서울우유, 하림, 풀무원생활건강 등 잘나가는 식음료업계에서도 반려동물식품 브랜드를 새롭게 론칭하며 펫푸드 시장에 출사표를 내던지고 있다. 최근에는 반려동물의 곡물 알레르기를 최소화하기 위해 옥수수, 밀, 쌀 등을 일체 사용하지 않은 ‘그레인 프리’ 제품이 펫푸드 시장의 화두로 떠오르며 다양한 브랜드에서 출시가 이어져 소비자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있다. 최근 서울우유협동조합은 반려견 전용 프리미엄 영양간식 ‘아이펫 밀크저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황주홍 위원장(재선, 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군)은 지난 1일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 윤영일 정책위의장과 함께 청와대 앞에서 농성중인 ‘농업·밥상 살리는 농정대개혁 촉구 단식농성단’을 방문하여 농민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위로와 격려를 전했다. ‘농업·밥상 살리는 농정대개혁 촉구 단식농성단’은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인 ‘적폐농정 청산과 관료 쇄신, 대통령 직속 농정개혁 특별위원회 설치, 국민 먹거리와 식량문제’에 대한 대통령의 직접적 조치 등을 요구하고 있다. 황주홍 위원장은 진헌극 단장, 김영규 GMO반대전국행동 조직위원장 등 농성단과의 면담을 통해 “수확이 한창인 농민들께서 황금빛 들판이 아닌 차디찬 시멘트 바닥에 나오게 된 데 대해 농해수위원장으로서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문재인 대통령께서 후보 시절에는 농업을 직접 챙기겠다고 했지만, 실상은 농촌, 농민, 농업의 ‘농’자를 말씀하시는 것을 듣지 못했다.”며 유감을 표명했다. 황 위원장은 “정부의 농업 홀대, 농정 무시는 어제 오늘의 이야기가 아니다.”라며 “농민의 입장에서 최선의 선택을 할 수 있도록 국회에서 정부와의 싸움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농정척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한우고기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출하 기간을 앞당기고도 맛과 풍미, 육질과 육량을 유지하는 ‘한우 사육 기술’을 개발했다. 한우 농가의 대부분은 마블링(근내지방)이 많은 고기를 생산하기 위해 평균 31개월간 키우는 고비용 사육을 하고 있다. 이에 수입 소고기와 품질을 차별화하는 데는 성공했으나, 생산비 중 사료비 비중이 미국산 소고기보다 1.7배 높다. 우리나라 소고기 자급률은 가격 경쟁과 수입 소고기의 관세 인하 등으로 2013년 50.1%에서 2017년 41%로 떨어지고 있다.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사육 단계마다 영양소 함량을 정밀 조절하는 것으로, 비육 기간이 기존 31개월에서 28개월로 3개월 짧아졌다. 그간 개량된 한우의 생산 특성을 고려해 육성기(6∼14개월)와 비육기(15∼28개월)에 단백질과 에너지 함량을 조절해준다. 연구진이 이 기술로 키운 28개월 한우를 도축해 육량과 육질을 분석(도체중 446kg, 근내지방도 5.9)한 결과, 우리나라 평균 출하월령인 31.1개월 한우 성적(443.6kg, 5.8)과 비슷하게 나타났다. 전자혀와 맛 관련 물질 분석, 전문가 시식 평가에서도 28개월 한우는 단맛, 감칠맛,
저가 수입 냉동고추의 물량공세로 국내 고추농가가 걷잡을 수 없이 무너지고 있으며, 정부가 사실상 방관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식품업계 기업들 역시 무관심과 외면으로 일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70%의 관세를 물어야 하는 건고추, 고춧가루 등과 달리 수입 냉동고추는 관세가 27%에 불과해 저가수입이 가능하며, 이렇게 수입된 냉동고추는 국내에서 해동 및 건조과정을 거치면서 건고추와 고춧가루로 둔갑해 국내 고추시장을 교란시키고 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경대수 의원(충북 증평·진천·음성)이 농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냉동고추의 수입물량은 지속적으로 증가해 최근 5년간 35%가 증가하였으며, 가공된 냉동고추는 국내산의 4분의1의 가격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냉동고추의 저가공세로 고추자급률은 바닥으로 떨어지고 최근 5년동안 고추생산량은 반 토막이 나면서 국내 고추산업기반이 붕괴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고추생산량은 2013년 11만8천톤에서 2017년 5만6천톤으로 6만2천톤(53%) 감소했으며, 고추재배면적은 2013년 45,360ha에서 2017년 28,327ha로 17,033ha(38%) 감소 했고, 고추자급률 201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김현권 의원이 국정감사 자료로 공개한 “귀농·귀촌 정부지원금 관리실태 시도별 자체감사결과”에 따르면 귀농귀촌사업 시행이후 10여 년간 1,985건의 약 676억원의 정부지원금이 당초 사업 취지와 다르게 신청·집행된 것으로 밝혀졌다. 국무조정실 부패예방감시단은 귀농·귀촌 지원 사업 시행 이후, 문재인 정부 최초로 2017년 4월부터 7월까지 8개 시군(경북 영천, 경북 상주, 경남 하동, 전북 고창, 전남 나주, 충북 충주, 충남 논산, 강원 횡성)을 대상으로 귀농·귀촌 정부지원금 관리실태에 대한 정부합동 점검을 실시했다. 사업 시행 이후 10년 만에 처음 실시된 합동점검 결과, 사업장 이탈 등 505건의 위반사항(약171억)을 적발했으며, 이 중 융자자금 부실심사 및 사후관리 소홀이 총 223건(약150억), 보조사업비 부당집행 및 보조금 사후관리 소홀 등이 282건(약 21억)으로 적발됐다. 이후 2017년 11월 국무조정실 부패예방감시단은 종합감사 대상 8개 시군을 제외한 전체 시·군(약 128개)에 대해서도 지자체 주관감사를 실시토록 했다. 그 결과 1,480건(505억 6천만원)의 위반사항이 적발되었으며
김현권 의원(더불어민주당)이 학교과일간식 법제화에 따른 공로를 인정받아 10월 2일 농협품목별전국협의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이 자리에는 농협경제지주 김원석 대표이사, 상호금융 이구찬 본부장, 농협품목별전국협의회 배수동 의장, 사과전국협의회 손규삼 회장, 한국배연합회 박성규 회장, 의성중부농협 신동환 조합장 등이 참석 했다. 배수동 의장은 “김현권 의원이 평소 농업 발전과 농업인 소득 증대에 깊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았으며, 특히 지난해 대표발의한 식생활교육지원법(학교과일간식사업) 개정을 통해 어린이의 식생활 개선으로 건강 증진과 국산 과일의 소비 확대로 과수산업의 발전에 기여한바가 크다”고 감사패 전달 이유를 설명했다. 손규삼 회장은 “김현권 의원은 대구경북능금농협에서 능금주스를 처음 출시할 당시 직접 사과농사를 지으면서 조합원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고 전제한 뒤,“그만큼 김 의원이 농민의 절박한 현실을 잘 알고 있기에 학교과일간식을 제도화할 수 있었을 것”이라며 앞으로 국내 과일과 농산물 소비가 안정적으로 늘어나는데 많은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김원석 대표이사는“식생활교육지원법 개정으로 아동·청소년이 건전한 식습관을 형성, 건강
저수지와 용‧배수로 등 한국농어촌공사 관리 시설물에서 발생하는 사망사고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지만, 정작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공사의 홍보활동은 감소한 것으로 밝혀졌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박완주 의원(더불어민주당, 충남 천안을)이 한국농어촌공사로부터 제출 받은 ‘사관리 시설물 사고발생 현황자료’따르면 저수지와 용‧배수로 등 한국농어촌공사 관리 시설물에서 최근 5년간 89명이 숨졌으며, 사망사고는 해마다 꾸준히 증가했다. 2014년에 15명에 불과했던 사망자는 2015년 17명, 2016년과 2017년에 20명으로 늘어났고 올해는 8월까지만 17명이 숨졌다. 사고 유형별로 살펴보면, 자살이 최근 5년간 33건으로 가장 많고 음주가 20건, 추락이 19건, 낚시 및 어로가 17건으로 뒤를 이었다. 특히 추락 사망의 경우 저수지보다 용‧배수로에서 발생한 사고가 2배 가까이 높았다. 이처럼 농어촌공사 시설물 사망사고 건수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지만,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 추진 실적은 거꾸로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농어촌공사가 사망사고 증가 추세에도 불구하고, 사고예방 관리에 미흡했다는 지적이다. 현수막 설치는 2017년에 5,052개
라승용 농촌진흥청장은2일충북 음성군감곡면에 위치한농촌융복합산업 활성화 현장2곳을찾아농업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이날 라 청장은 달맞이꽃 재배와 달맞이꽃 씨앗기름(종자유)등 가공식품을 생산하는여성농업인과 고품질 복숭아 재배와 체험농장 운영을 통해 소득을 높이고 있는귀농20년차 부부 농업인을차례로 만나 격려했다. 라 청장은 “농촌융복합산업은 지역농산물의 부가가치 창출과일자리 창출,농촌관광 활성화 등 긍정적 파급효과가 크다.”라며“앞으로 농촌융복합산업이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만드는 성장 동력이자 농가의 새로운 소득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충북지역청년농업인과중년여성농업인을 만난 자리에서는농촌현장 규제 개선을 위한 현장의견을 듣고,규제혁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박시경 kenews.co.kr
'제7회 숲유치원·유아숲체험원 전국대회'가10월5일 서울 마포 월드컵공원일대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사)한국숲유치원협회가 전국17개 숲유치원협회 지회와 지방산림청,광역·기초 단체 등의 유아숲체험원 활동 경험과 정보를 공유하고 숲 교육을 전국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했다. 이 대회는 산림교육활성화에 관한 법률이 제정·시행됨에 따라2012년부터 부산을 시작으로 전국을 순회하며 열리는데 이번에는 유아들의 숲놀이터인 유아숲체험원 등이 가장 많은 서울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산림청과 서울특별시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행사로서 산림교육전문가인 유아숲지도사와 유치원·어린이집 원장과 교사700여명을 비롯해 서울지역 유아3,000여명이 참여하게 된다. 월드컵 공원 내 체험 부스20여개와 짚라인,통나무정글짐,나무판 놀이터,밧줄·그네놀이터와 전통놀이와 특히 자연물꾸미기(일명:만다라 만들기)등으로 동적인 놀이와 정적인 활동까지 겸하여 유아들의 정서함양에 도움이 되도록 하였다 부스체험행사는 가을을 수놓아요.나무피리만들기,옴직이는 달팽이 만들기.나무딱다구리 화관만들기,뚝딱뚝딱 목공놀이.곤충목걸이 만들기,곤충 눈으로 보는 세상 등 다양한 만들기를 통하여 창의적인 놀이 활동을
가축전염병 확산방지와 축산물 위생‧검역을 위해 매일같이 축산 농가 등을 찾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직원들이다. 하지만 직원이 업무 중 사고를 당한 건수는 2016년과 비교해 5배가량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박완주 의원(더불어민주당, 충남 천안을)이 국정감사를 앞두고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로부터 제출 받은 직원 안전사고 발생현황 자료에 따르면 직원의 업무 중 사고는 2016년 2건에 불과했지만, 2017년에 10건, 올해는 8월까지만 해도 10건이 발생했다. 방역사 A씨는 지난 5월, 소의 채혈을 시도하던 중 소 뒷발이 얼굴에 맞아 실신했고, 방역사 B씨는 두 달 전 소뿔에 코가 가격 당했다. 직무의 위험성을 인정받아 매달 월급에서 ‘위험수당’을 받고 있지만 그마저도 5만원에 불과하다. 특히 방역사의 경우 전원 무기계약직으로서 주로 소‧돼지의 사육농가를 방문해 채혈을 통해 가축전염병 감염여부를 검사하고 가축전염병이 발생할 경우 초동방역 등의 현장업무를 수행한다. 하지만 방역사 혼자서 관할지역 업무를 모두 담당하는 1인 1조 비율이 70%에 달하는 실정이다. 박완주 의원이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로부터 제출
김정재 의원(자유한국당, 포항 북구)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농식품부가 지난해 잔류농약 점검대상이었던 15,831개 농가를 대상으로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ositive List System, PLS)를 미리 적용해 본 결과 총 931개 농가가 부적합 판정을 받게 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PLS는 사용등록이 돼 있거나 잔류허용기준이 설정된 농약 이외에는 일률적으로 1㎏당 0.01㎎ 이하(불검출 수준)를 기준으로 해 미등록 농약 사용을 금지하는 제도로서 2019년 1월 1일부터 전면 시행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PLS의 전면시행을 앞두고 현재까지 마련된 PLS 기준을 지난해 점검받은 농가들에 미리 적용하는 “PLS 사전예보제”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번 PLS 적용에 따른 부적합농가 예상 결과는 PLS정책을 주관하는 농식품부가 직접 분석한 결과이다. 품목별 현황을 보면 PLS 시행에 따른 부적합 판정이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하는 작물은 취나물이다. PLS 적용 전 24개 농가에서 PLS 적용 후 70개 농가로 늘어났다. 그 뒤를 이어 상추가 9개 농가에서 49개 농가로 늘어났고, 배가 5개 농가에서 44개 농가로 증가했으며, 깻잎이 30
천일염 산지가격이 반토막 나는 등 천일염 생산농가들이 지속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지만, 해양수산부가 시행 중인 ‘천일염 인증제도’의 운영실적은 크게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천일염 생산농가들이 보다 더 쉽게 인증제도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진입장벽을 낮추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박완주 의원(더불어민주당·충남 천안을)이 국정감사를 앞두고 해양수산부(이하 해수부)로부터 제출받은 천일염 산업 현황자료에 따르면 2013년 1,249개소였던 천일염제조업허가 업체는 지속적으로 줄어 2017년 1,111개소로 138개소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천일염 생산업체의 90%가 분포해있는 신안군 소속 업체가 951개소에서 859개소로 크게 줄어들면서 생긴 현상이다. 천일염 업체 수 감소는 생산량에도 크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됐다. 2013년 약 42만톤에 달했던 생산량은 2017년 약 30만8천 톤으로 11만톤 가량 줄어들었고, 이 중 신안군에서만 약 8만4천톤(75%)이 감소했다. 반면 전국 유일하게 전남 영광군에서만 약 7천톤 가량 생산량이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천일염 농가들의 어려움은 산지가격 하락으로 더
한국마사회가 규정한 1인 1회 10만원 구매상한액이 현장에서 전혀 지켜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박완주(천안을) 의원이 마사회로부터 제출받은‘최근 10년간(2009-2018.8)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이하 사감위) 구매상한제 지적현황’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본장 및 장외발매소에서 구매상한을 초과해 마권을 구입하다 지적된 건수는 총 3만 9,940건으로 본장 1만 8,835건, 장외발매소 2만 1,105건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 기준으로 사감위 1회 점검 당 평균 17건의 위반사항이 적발된 셈이다. 구매상한제 위반은 주로 자율발매기에서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자율발매기의 경우 발매원이 대면하여 판매하는 유인발매기와 달리 구매상한 위반에 대한 직접적 통제가 어렵기 때문이다. 이를 반증하듯 이용객의 대다수가 자율발매기를 통해 마권을 구매하고 있다. 지난해 전체 마권 판매실적 중, 자율발매기를 통해 이뤄진 마권 판매액이 5조 2,756억 원으로 전체의 2/3를 차지했고, 이어 모바일 1조 6,354억 원, 유인발매기 7,965억 원, 계좌발매 939억 원 순이었다. 자율발매기 마권 판매비중도 증가추세다. 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는 구제역 및 고병원성 AI 발생 가능성이 높은 금년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5개월간)를 특별방역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강도 높은 가축질병 예방활동과 유사시 대응체계 구축 등 총력 방역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구제역 예방을 위해 백신접종을 철저히 하고 방역취약분야 관리와 교육․홍보를 강화한다. 전국 소․염소에 대해 연 2회(‘18.10월, ’19.4월) 백신 일제접종을 정례화하여 추진하고, 돼지는 사육기간이 6개월로 짧아 일제접종 효과가 낮음에 따라 과거 발생지역 등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10월중 보강접종하고, 백신접종 1개월 후 면역 수준을 확인하기 위해 소와 돼지에 대해 11~12월 중에 전국 모니터링 검사를 실시하여 실효성 있는 접종을 유도할 계획이다. 금년 3월에 국내 돼지에서 처음으로 A형 구제역이 발생하였고 주변국에서도 A형이 발생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여 10월부터 돼지에 O+A형 백신을 공급(기존 O형→ O+A형) 하고, 백신접종중인 O형과 A형 외에 백신을 접종하지 않는 유형에 대해서는 항원뱅크 물량을 현행 170만두에서 300만두로 확대 비축하여 발생에 대비한다. 구제역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을 위해 진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