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천연 ‘아미노산’ 상품화 성공한국식품연구원, 비선호육 활용한 육류 단백질 아미노산 생산시설 준비 중… 내년부터 본격 생산 한국식품연구원이 세계 최초로 천연 아미노산을 제조할 수 있는 생산기술을 개발했다. 한국식품연구원(원장 박용곤) 기능성식품연구본부 김종태 박사 연구팀은 융합기술인 고압효소가수분해기술을 이용하여 천연 육류 단백질(아미노산)을 생산하는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는데 성공하였다고 밝혔다. 비선호 비육인 소고기 뒷다리살, 돼지고기 뒷다리살 및 닭가슴살을 이용하여 산화 및 부패되지 않는 조건에서 빠른 시간 내에 단백질(아미노산)을 생산하는 고압효소가수분해기술은 세계 축산 바이오산업의 지각변동을 일으키는 혁명적 기술이다.이번에 개발된 천연 육류 단백질(아미노산)은 우리 몸에 필요한 필수 아미노산 9가지와 비필수 아미노산 11가지가 모두 함유된 것으로, 이는 기존의 유청단백질(whey protein)과 분지 아미노산(branched-chain amino acid: BCAA, 3가지 필수아미노산)으로만 유통되고 있던 시장에 더욱 완벽한 단백질 소재를 공급할 수 있게 된 일대 획기적인 연구개발 성과이다. 또 천연 육류 단백질(Amino 20
식량자급률 목표 미달…밀‧콩 곡물자급률 저조 ‘심각’박완주 의원 “각 품목별로 식량자급률 높일 수 있는 대책 마련 시급하다” 국민들의 안정적인 식량 생산을 위한 정부의 식량자급률 목표 달성이 저조해 자급률을 높일 수 있는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사실은 더불어민주당 박완주의원(사진·천안을)이 국정감사를 앞두고 ‘식량자급률 목표치 설정 계획 및 목표 달성률’을 조사한 결과로, 농림부가 수립한 2015년 식량자급률(잠정)은 목표치(57%)보다 6.8% 낮은 50.2%로 드러났다. 식량자급률은 나라의 식량 총생산량 중에 국내생산량으로 공급되는 정도를 나타내는 지표로 식량자급률이 낮아지면 안정적인 식량수급이 위협을 받을 수 있다. 최근 5년간 우리나라 식량자급률은 연도별로 ▲2012년(45.7%)~2013년(47.5%) 1.8% 증가 ▲2013년(47.5%)~ 2014년(49.7) 2.2%증가 ▲2014년(49.7%)~ 2015년(50.2%) 0.5%로 지속적인 증가 추세이나 2011년 정부가 설정해 놓은 2015년도 식량자급률 목표치(57.0%)는 달성하지 못했다. 품목별로는 ▲쌀 101%(목표 98%) ▲보리쌀 22.3%(목표 31%)
농산물 제값 못지키면서 ‘최저가격보장조례’ 왜 막나? ‘가격안정 통한 농민 보호’ 지방정부… 제주도와 전국 기초단체 37곳 조례 제정 불구, 제정·시행 사실상 제지 농식품부가 WTO규정 등 형식논리만을 앞세워 지방자치단체의 ‘최저가격보장조례’ 확산을 사실상 제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가격안정을 통한 농어민 이익 보호’라는 헌법정신을 구현하기 위한 중앙정부 농정정책전환이 요구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이개호 의원실(더불어민주당, 담양·함평·영광·장성)에 제출한 ‘농산물 최저가격보장 조례 제정 현황’에 따르면 지난 2008년 7월 경남 창녕을 시작으로 현재 제주도와 기초 단체 37곳 등 전국적으로 38개의 지자체들이 조례를 제정했다. 지역별로는 ▲ 광역(제주) ▲기초 37(강원 3, 경기 1, 충남 4, 충북 6, 전남 11, 전북 3, 경북 7, 경남 2) 등이다.그러나 농식품부는 각 지자체들이 농산물 최저가격보장 조례를 제정하거나 시행하는 것을 장려하고 지원하기 보다 제동을 걸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농식품부는 지자체 조례제정과 관련하여 올 4. 18(월), 5. 24(화), 6. 8(수), 7. 25(월) 등 최소 4차례나 회의를 개최했다. 이
일반주유소 ‘면세유 판매 폭리’로 농민피해 발생정부, 농민피해 더 이상 묵과해선 안돼… 피해 없도록 관련법 개정돼야리터당 휘발유 719원, 경유 443원 폭리 취하는 주유소도 있어 더불어민주당 김한정 의원(사진/경기 남양주을)은 26일 열린 2016년 농림축산식품부 국정감사에서 “정부의 일반주유소 면세유 판매 폭리 묵과로 농민들이 연간 800억원의 피해를 보고 있다.”고 밝혔다.김한정 의원에 따르면, 농업용 면세유를 판매하는 일반주유소가 일반인에게는 74원의 마진을 붙여 휘발유를 판매하면서, 농민에게는 휘발유의 경우 최대 리터당 719원, 경유는 최대 리터당 443원의 마진을 더 붙여 폭리를 취하고 있음에도 정부는 뾰족한 해결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김한정 의원은 이준원 차관에 “지난 1월 1일 관련 규정까지 개정했음에도 일반주유소의 절반 이상이 리터당 평균 100원 이상의 폭리를 취하는 등 일반주유소의 면세유 판매가격 하락과 투명성 제고는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며 “주유소의 면세유 판매폭리 근절에 대한 정부의 의지가 없고, 농식품부와 산업부가 서로 책임 떠넘기기에만 급급하기 때문이다.”고 지적했다. 김한정 의원은 “주유업계도 많은 어려움을
기고이규성 국립식량과학원 중부작물부장‧농학박사작부체계 연구? ‘양보단 질’로 승부하자! 최근 우리나라 농업정책의 큰 축의 하나가 경지이용률 제고로 곡물자급률과 농가소득을 높이거나 쌀 과잉생산에 따른 벼 이외의 타작물을 논에 재배하며 유휴 농경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다. 이러한 농업정책을 수행하기 위한 실천방안으로는 일정한 규모의 농경지에 여러 작물을 규칙적인 순서대로 재배하는 작부체계의 적극적인 도입과 확대이다. 우리나라에서 작부체계의 시작은 조선시대로 보리-벼 2모작 농법이 유행하였으며 보리, 밀, 콩 등 다양한 밭작물이 윤작(돌려짓기), 간작(사이짓기), 혼작(섞어짓기)의 형태로 함께 재배되어왔다. 1970년대 정부의 농업정책이 벼농사 중심의 식량증산과 쌀 자급률 달성으로 단순화 되었다가 시설채소 등 소득작물 위주의 재배형태가 전환하면서 한동안은 작부체계가 위축되었다. 그러나 2000년대에 들어와서 친환경 및 웰빙 등 소비자의 요구패턴 변화와 더불어 소득작물이나 풋거름작물을 조합한 다양한 작부체계가 도입되었다. 최근에는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작물재배지의 북상과 새로운 소득작목을 도입한 틈새기술형 또는 농가소득형 등 다양한
농정원, 농수산물 도매시장 고품질 ‘가격유통정보’개방 추진농식품부, 농정원, 지자체, 한국정보화진흥원 협업효과 극대화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에서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정부3.0 정보개방 정책에 부흥하여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박철수/사진)은 농림축산식품부, 지자체 도매시장, 한국정보화진흥원과 협업을 통해 노후화된 유통관리시스템 통합으로 고수요·고가치 농수산물 가격유통 정보 개방을 추진한다. 농식품부와 농정원은 ‘15년 전국 35개 농수산물도매시장의 경매정보 관련 품목, 거래규격, 등급, 산지 정보에 대한 코드 표준화를 통해 고품질 고품질 가격·유통 정보 10억건을 상세 수준으로 개방한 바 있다. 이에 대한 후속조치로 도매시장 가격유통 정보의 오류원인인 상이한 품목, 거래규격, 산지 관련 정보의 근원적인 품질개선을 위해 ‘16년도는 지자체 도매시장의 유통관리시스템 개선을 시범 추진한다. ‘16년 통합유통관리시스템 시범 구축 대상 선정을 위해 지난 5월 전국 35개 도매시장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하여 도매시장별 유통관리시스템 노후화 정도, 거래물량 규모, 협업적극성 등을 고려하여 대전오정농수산물도매시장, 대전노은농수산물도매시장, 부산엄궁농산물도
양봉전문가 육성 서둘러야김현권 의원, 농업위기 대응 양봉전문가 육성제도 신설 전문가좌담회 8월 18일 오후 2시부터 더불어민주당 김현권(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원 주최로 환경과 농업 위기 대응, 양봉전문가 육성 제도 신설을 위한 전문가 좌담회가 개최된다.김현권 의원이 주최하고 국민농업포럼, 자연환경국민신탁이 공동으로 주관하는이번 좌담회에는 우리 농업과 환경이 꿀벌감소로 인하여 식량을 넘어 인간의 위기 의식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하여 련되었다.주제발표를 맡은 김원일 국제슬로푸드한국협회 사무총장이 ‘환경, 생태, 먹거리의 토대, 토종꿀벌 멸종의 의미’를 주제로 발제를 할 예정이며, 농림축산식품부 축산경영과 김상경 과장으로부터 축산정책 범위의 양봉산업 및 양봉인 육성 제도 현황 전반에 대해 들어볼 예정이다. 이어서 자연환경국민신탁 이순주단장이 양봉 전문 기술 보급과 꿀벌 감소에 대응한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양봉 전문자격제도를 제안한다. 토론자로는 이명렬 농촌진흥청 잠사양봉과 과장, 이재하 괴산군청 축수산과 과장, 김미연 한국한봉협회 사무국장, 모인규 토종벌지킴이농가모임, 이재규 춘천 MBC 환경다큐제작팀 기자가 토론자로 나선다. 나아름 ken
직/언/직/설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장관 내정자에 대한 기대와 염려 정의당 정책위원회 연구원 최철원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장관 내정자의 이력을 보면 아마도 농림부에서 가장 많은 부서의 과장을 역임하면서 농정을 가장 폭넓게 다루고 잘 아는 관료라 해도 과언이 아니겠다 싶다. 김 내정자는 농림부 농업정책과, 식량정책과, 유통정책과, 국제협력과, 통상협력담당관 그리고 농진청장과 농림부차관, 최근에는 AT사장까지 연임하며 농업과 식품분야에서 최고 전문가 관료로 성장하였다. 이 과정에서 김 내정자는 마늘파동과 한미FTA 협상를 지켜보았을 것이고, 농진청 폐지의 위기, 농수산물 수입과 수출, 그리고 식량안보를 고민했을 것이다. 더구나 김 내정자가 농업과 농촌, 농민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고 그것을 꾸준히 언론에 기고를 한 부분은 어느 농업정책 연구자들이 가지는 전문성 보다 감각적이고 현실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는 점에서 농림부장관으로 충분한 자질을 갖추었다고 평하고 싶다. 그러나 농림부장관은 자신의 소신만 가지고 정책과 사업을 추진하는 자리가 아니다. 대통령의 정치적 판단을 넘어설 수 없고, 다른 분야 산업정책과 충돌하고, 힘 있는 부처장관에 눌려 자신의 소신을
특별인터뷰이양호 농촌진흥청장에게 기후변화와 농업대응전략을 듣는다!농촌진흥청 “노동집약적 농업에서 기술혁신 통한 미래비젼 농축산업으로…”이양호 농촌진흥청장 “농업농촌의 6차산업화 정착과 농식품 수출확대 지원에 큰 포커스 맞춰 놨다” 우리나라는 지난 100년간 평균기온이 1.8℃ 상승하여 세계 평균 0.75℃에 비해 2배 이상 상승했다. 현재 추세로 온실가스 배출 시 2050년에는 기온 3.2℃ 상승, 강수량 16% 증가로 내륙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이 아열대화가 빠르게 진행 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이 같은 기후변화에 대한 농업계의 대응전략과 밭농업기계화 등 농촌진흥사업에 대한 중요 내용들을 놓고 최근 OBS 경인방송 주관으로 이양호 농촌진흥청장과 함께 특별대담을 갖는 시간을 가졌다. 주요 내용을 간추려 봤다.편집자 주 ◈현장 중심의 창의적인 농업기술 개발보급에 효과적 대처-최근 온난화로 인해 기상이변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한반도 기후변화 어느 정도 속도로 진행되고 있습니까?▶그렇습니다. 지구 온난화가 빨라지면서 우리나라도 여름은 19일 정도 길어져 5개월 이상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반면 겨울은 27일이 짧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요. 폭염
20대 국회 1호 법안 ‘고향세법’ 발의황주홍 의원 “농어업 발전과 지자체 재정확충에 획기적으로 기여할 것” 2010년 이후 국회에서 사라진 고향세에 대한 논의가 지자체를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던 가운데 관련 제정법이 발의되어 20대 국회에서 고향세가 주요 화두로 떠오를 것으로 보인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민의당 황주홍(고흥·보성·장흥·강진) 의원은 지난 4.13 총선에서 도농간 격차를 해소하고 균형발전과 농어촌 발전을 위한 동력으로 ‘고향세’를 신설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했고, 지난 6월 29일 고향세법 추진 정책간담회를 개최한 뒤 「농어촌발전을 위한 공동모금 및 배분에 관한 법률안(이하 고향세법)」을 제20대 국회 1호 법안으로 13일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 황 의원은 “현행법 아래에서는 지자체가 기부금품을 모집할 수 없기 때문에 고향세 도입을 위해서는 「기부금품의 모집 및 사용에 관한 법률」을 개정해 지자체가 직접 기부금품을 모집하도록 하거나 특별한 심사 없이 기부금품을 접수할 수 있도록 해야 하지만, 이 법의 소관기관인 행정자치부가 난색을 표하고 있어 국회 안전행정위원회에서 심사 통과를 기대하기 힘들다”며, 이에 “이 법에 가장 관심이 많은
직격인터뷰… 오성종 국립축산과학원장‘치유농업’ 시장가치… 1조6천억원 오 원장 “축산업 다각화에도 불구 부가가치 창출은 아직 미흡” 한국 축산기술의 선봉에 서 있는 국립축산과학원 오성종 원장이 6차산업의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에 대해 농축산전문지 언론인들을 ‘농도원목장’ 현장으로 불러, 축산업의 6차산업에 대해 얘기들을 꺼냈다. 축산과학원에서는 ‘소규모 육제품 판매모델 설정’, ‘신선치즈 제조방법 개발’ 등 축산 6차산업화 연구개발 자료를 바탕으로 지역과 자연, 전통문화와 가공‧체험 관광을 아우를 수 있는 시범사업을 18개소에서 추진해 나가고 있다. 오 원장의 얘기를 들어봤다.편집자 -축산 6차산업 지원의 추진 배경은?▶오 원장= 최근 축산경영이 다각화되고는 있지만, 축산자원의 양적·질적 활용이 미흡해 부가가치 창출이 저조하다.축산업은 농업 생산액의 40% 정도 차지하고 있다.다른 분야와 달리 1차 생산자원을 처리, 가공하는데 어려움이 많으며, 가축질병, 분뇨, 냄새 등 대내외적 환경변화에 민감하기 때문이다. 이에 축산자원의 가공, 체험관광 뿐만 아니라 치유를 아우르는 외연확대로 지속가능한 축산 6차산업화 활성화 계획을 수립하였다. -축산 6차산업의 어려운
‘버섯음료’ 간편식품 개발 화제한국식품연구원, 국내 생산 버섯을 이용한 버섯음료와 버섯조림 가공식품 내 놨다 버섯음료, 버섯조림식품 (농)그린합명회사에 기술이전한국식품연구원(원장 박용곤) 특수목적식품연구단 도정룡 박사 연구팀은 국내에서 생산되는 버섯을 이용해 수출전략용 버섯음료와 버섯조림식품을 개발하였다. 버섯음료 및 버섯조림식품에 사용된 팽이버섯, 새송이버섯, 느티만가닥버섯은 공장형 재배로 무균조건에서 사계절 생산되는 원료로 현재 미국, 중국, 호주, 캐나다, 네덜란드,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일본 등 30여개 국가에 신선버섯 형태로 수출되고 있다. 하지만 이들 버섯은 나날이 수출 가격 경쟁력이 낮아지고 있는 반면, 국내에서는 과잉공급의 원인으로 버섯 가격이 하락하고 있어 수요량 전환의 돌파구 마련이 필연적 상황이다. 이에 식품연은 수출전략용으로 개발된 버섯가공식품으로는 버섯음료와 버섯조림식품으로 ‘팽이버섯 절편을 함유한 버섯음료’ ‘버섯 및 닭가슴살을 포함하는 조림식품’ 으로 특허를 출원하였다.이번에 개발된 버섯음료 및 버섯조림 제품은 농림수산식품부의 사업비 지원을 받아 식품연에서 수행한 ‘그린피스 버섯을 이용한 수출전략용 가공식품 개발 및 산업화(연구
인‧터‧뷰 박중묵 (사)한국파프리카생산자자조회 회장파프리카 최고의 수출효자 품목박중묵 회장 “요리대회를 통해 소비촉진과 생산농가 안정에 포커스 뒀다” 여름장마가 중턱에 내려 앉은 지난 7월 5일, 이화여대 정문 앞에 자리한 청정원 요리공방에서 파프리카 레시피 콘테스트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뜨거운 열의와 치열한 경쟁을 뚫고 최종 결선자리까지 올라온 10여개 팀이 열띤 파프리카 레시피 요리경쟁을 펼쳤다. 이 자리에서 박중묵 한국파프리카생산자자조회 회장과 차한잔을 나누며 속깊은 얘기들을 들어봤다.편집자 1999년 이래 우리 (사)한국파프리카생산자자조회는 회원 상호간에 연대·협의하여 자조금을 조성·운영함으로써 생산성 향상과 수출 및 내수 촉진을 도모하여 왔습니다.우리 파프리카는 일본이 주력 수출시장으로 농업선진국 네덜란드산 파프리카를 경쟁에서 물리치고 일본시장의 70% 이상을 점유한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농산물이자 수출 최고 효자 품목입니다.또한, 국내에서도 비약적으로 소비가 확대되어 대표적인 고소득 농작물로 확고한 위상을 정립하고 있습니다.파프리카 레시피 콘테스트를 주최하는 (사)한국파프리카생산자자조회는 우리나라 파프리카 총 재배면적의 70%(391ha), 수
차/한/잔/...성주한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산기술연구소 소장에게 듣는다!산림생산기술연구소 미션?…‘경제림 육성과 효율적인 산림생산관리 임목시스템 개발’ 무더운 여름으로 들어서면서 산과 계곡이 그리워지는 철이 왔다. 국내외 어느 곳에 내 놓아도 손색이 없는 광릉수목원 인근에 위치한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 산하 산림생산기술연구소를 둘러보는 귀한 시간을 가졌다.산중호걸, 깊은 산속에 위치한 산림 기관임이라는 것이 실감이라도 나는 듯 이곳 성주한 소장이 맨발(?)로 뛰쳐나와 반갑게 맞이해 준다. 이곳 얘기를 들어봤다.편집자 -소장님 초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곳 산림생산기술연구소의 연구 실적과 실용화 사례들에 대해 구체적으로 들어 보고 싶다?▶성 주한 소장= 네, 반갑습니다. 우리 연구소는 현장 소통을 통해 산림생산기술분야인 양묘사업과 조림사업, 숲가꾸기사업을 연구하고 있다. 또한, 목재 수확작업시스템사업과 임도사업, 임업기계화사업 등 연구실용화와 함께 현장화를 위한 협력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해 나가고 있다. -보고서를 살펴보니 산림생산기술연구소는 중요성과 역할에 비해 예산 사업비중이 낮다는 느낌이 든다? ▶성 소장= 잘 봤다. 우리 산림생산기술연구소의
차/한/잔…허건량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원장에게 듣는다! ‘원예특작산업’ 새로운 도약을 위한 경쟁력 확보에 주력할 터 허 원장 “원예작물의 수급안정과 수출지원 기술개발에 포커스 맞춰놓고 있어요” 우리나라와 FTA 자유무역을 체결해 수입개방이 된 나라는 52개국에 이르면서 국내 농업환경이 눈에 띄게 위축되고 있다. 특히, 망고와 체리 등 각종 수입과일류들이 물밀 듯이 쏟아져 들어오면서 사과와 배 등 국내 주력 과일류 소비가 심각할 정도로 확연하게 줄어드는 등 생산농가들 농업소득이 줄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 지난 2월에 취임한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허건량 원장을 만나 속 깊은 얘기들을 들어봤다.편집자-지난 2월에 취임을 하고 꾀나 시간이 지났다. 소감과 각오가 있다면?▶허 원장= FTA 등 시장개방 확대, 이상기상, 고령화 등 우리 농업·농촌이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게 되어 영광스러우면서도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우리 농산업이 활기를 띄고, 농업과 농촌이 경쟁력을 가지고 우뚝 설 때 농업관련 공직자로서 제소임을 다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앞으로 ‘고객중심·현장중심·정책중심’의 농업기술 개발과 보급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와 경쟁력을 향상시키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