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신유통연구원(이사장 원철희, 원장 김동환)은 오는 12월 15일(월)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2025 농산물마케팅대상 시상식 및 산지유통혁신포럼’을 개최한다. 올해 시상식은 같은 장소에서 진행되는 ‘2025 농산물유통 혁신대전’의 공식 프로그램으로 편성되어, 산지조직·유통업계·정책기관·전문가 등이 한 자리에 모이는 종합 유통행사로 확대 운영된다. 올해 농산물마케팅대상은 산지유통조직 부문, 법인 부문, 정책우수사례 부문 등에서 성과를 낸 조직을 선정해 시상한다. 시상식 축사는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협경제지주 관계자가 맡으며, 심사총평은 김완배 서울대학교 명예교수가 발표할 예정이다. 시상식에 앞서 열리는 산지유통혁신포럼에서는 홍인기 농림축산식품부 유통정책관이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방안’을 주제로 발표하고, 정부의 산지유통 정책 방향과 디지털 전환 전략을 공유한다. 이어 진행되는 우수조직 성과발표회에서는 산지조직의 운영 개선 사례, 마케팅 전략, 온라인 도매시장 활용 성과 등 현장에서 축적된 다양한 경험이 소개된다. 농식품신유통연구원은 “혁신대전과의 공동 개최를 통해 산지조직 간 교류를 확장하고, 정책과 현장이 함께
국회는 12월 2일(화) 본회의를 개최하여 2026년도 예산안 및 기금 운용계획안을 의결·확정하였다. 국회 심의 과정에서 정책펀드, AI 지원 등 총 △4.3조원을 감액하고, 감액된 재원 내에서 미래 성장동력 확보, 민생지원 예산, 재해예방·국민안전 소요와 지역경제 활성화 분야를 중점 보강하여 총 +4.2조원을 증액하였다. 이로 인해 당초, 총지출 규모는 정부안 대비 △0.1조원 순감하였다. - GDP 대비 관리수지는 △4.0→△3.9%로 개선, 국가채무는 51.6% 유지 - 미래성장동력 확보, 민생 지원, 국민안전, 지역경제활성화 등 중점 보강 한은 잉여금 등 국세 외 수입의 증가로 총수입이 정부안 대비 +1.0조원 증가(675.2조원)하여, 관리재정수지 적자는 GDP 대비 △4.0%에서 △3.9%로 개선되고, 국가채무는 GDP 대비 51.6%로 유지되었다. ’21년 예산 이후 5년 만에 헌법상 정해진 법정기한 내 여야간 합의한 만큼 정부는 국회에서 확정된 예산<별첨자료 참조>이 내년도 회계연도 개시(1.1일)와 동시에 차질없이 집행될 수 있도록 사전절차를 신속하게 준비한다는게 정부 계획이다. 나남길 kenews.co.kr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최창호)는 15일까지 운영되는 ‘전국 영농부산물 일제 파쇄주간’에 맞춰 영농부산물 파쇄 지원 및 산불 예찰 활동을 펼친다. 최근 정부는 겨울철 건조 기후가 이어지자 산불의 주요 원인인 입산자 실화를 방지하고 논·밭두렁 내 쓰레기 소각 등을 제한하는 활동을 기관 합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산림조합은 산림청 및 유관기관과 적극 협력해 산림 인접지역에서 산불의 연료가 될 수 있는 영농부산물을 수거하고 파쇄를 지원하고 있으며, 추후 유관기관 및 지자체와 적극 협력해 산불예방·대응·피해지 복구 각 단계에서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이에 더해 현재 산불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산불 예방 홍보물을 게시하고 조합원 대상 모바일‧SNS채널 홍보를 진행해 영농부산물 소각 위험성과 파쇄 참여 필요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 전국 산림조합은 다가오는 봄철 산불조심기간에도 회원조합 내 산림경영지도원을 중심으로 한 산불 예찰 활동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최창호 중앙회장은 “산불은 예방이 최우선이기에 유관기관 협력을 강화하고 영농부산물 파쇄 지원과 예찰활동을 전방위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나남길 kenews.co.kr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홍문표 사장은 12월 3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제11회 한반도 농생명포럼’에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이날 포럼은 사단법인 굿파머스 주최로 ‘북한, 식량문제는 해결됐는가’를 주제로 개최됐다. 홍 사장은 한반도 평화와 농업 분야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농생명 분야가 남북 교류의 가교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나남길 kenews.co.kr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중)가 올 한 해 동안 국민부담을 완화하고 경제 활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한 규제개혁 과제 18건의 성과를 4일 공개했다. 지역개발 사업 입찰 참가 자격 완화부터 청년농 지원 확대까지, 현장 목소리를 반영한 실질적 규제혁신이 이뤄졌다는 평가다. 공사는 2021년부터 규제의 필요성을 공사가 입증하고 대외 전문위원이 심사하는 '규제입증 위원회'를 운영하며 불합리한 규제를 지속적으로 정비해 왔다. 올해는 사내 공모를 통해 발굴한 과제와 기존 중장기 과제를 재검토해 총 18건의 규제를 개선했다. ▶ 국민 목소리로 규제혁신…입찰 문턱 낮춰 공정 경쟁 유도 가장 눈에 띄는 성과는 국민의 제안을 반영해 ‘용역 입찰 참가 자격’을 확대한 것이다. 지난 4월 공사 홈페이지 ‘규제개선 제안방’을 통해 접수된 “농촌공간 재구조화 용역의 입찰 자격을 ‘학술·연구용역’ 외에 타 업종까지 넓혀달라”라는 안건을 전격 수용한 결과다. 공사는 제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도시계획 분야 전문가도 참여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췄다. 더 나아가 실적 평가 시 유사실적이나 도시계획 실적이 인정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해 공정한 경쟁 환경을 조성했다. ▶ 농지은행 규제혁신 계속…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 이동준 연구사가 개인용 컴퓨터에서도 초고성능컴퓨터에 원격으로 접속해 농생명 빅데이터를 빠르고 손쉽게 분석하는 프로그램 ‘아그로믹소(AgrOmicSo)’ 개발 관련 특허출원으로 지식재산처장상을 받았다. ‘아그로믹소(AgrOmicSo)’는 사용자 친화적으로 설계된 프로그램이다. 연구자가 일반 윈도우 프로그램을 이용하듯 개인용 컴퓨터에서 아그로믹소를 실행시켜 데이터를 입력, 분석하면 된다. 아그로믹소는 이를 자동으로 농촌진흥청 초고성능컴퓨터로 보내고, 초고속으로 분석한 결과를 받아 연구자에게 제공한다. 연구자가 간편하고 빠르게 생명 빅데이터 인공지능 연구의 핵심인 다양한 자원의 유전체별 차이점을 찾아낼 수 있도록 분석 속도, 안정성, 정확성에 기반한 3가지 유전형 분석 프로그램을 장착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슈퍼컴퓨터 등 일반 사용자가 조작하기 어려운 고성능 전산 기반 시스템에 접속해 초고속으로 데이터 분석과 결과를 확인할 수 있도록 파이프라인 시스템을 구현했다. 농촌진흥청은 기존 유전형 분석 환경이 개별 공개 소스 또는 수작업 조합에 의존한 것과 달리 이 기술은 소켓 통신 기반 구조로 독창적인 기술성을 확보한 공로를 인정받아 상을 받았
NH농우바이오(대표 양현구/사진)에서 육성한 채소 품종이 2025년 제21회 대한민국 우수품종상 시상식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대통령상 1품종 · 국무총리상 1품종 총 2개 품종이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NH농우바이오는 매년 꾸준한 연구개발과 혁신을 기반으로 다수의 우수품종상을 수상해 왔으며, 올해는 특히, 대한민국 우수품종상 최고 권위에 해당하는 ‘대통령상 수상’이라는 의미 있는 성취를 달성했다. 대한민국 우수품종상 시상식은 농림축산식품부 국립종자원이 주최하는 행사로써 식량, 사료, 채소, 화훼, 과수, 버섯, 특용, 산림 등 모든 작물을 대상으로 국내의 우수 종자 품종을 선정한다. 또한, 육종가의 육종 의욕을 높이고 농업의 대외경쟁력을 제고함은 물론 국내 종자산업의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매년 시행되고 있는 제도다. 올해 대통령상을 수상한 ‘산타꿀’ 수박은 지속적인 기후변화에 대응해 개발된 저온기 수박 분야 국내 1위 품종이다. 산타꿀 수박은 저온기에도 암꽃 발생, 착과력, 비대력이 뛰어난 억제촉성, 촉성 작형 단타원형 수박 품종이다. 환경 변화 · 재배 방식 변화 · 대목 변화 등 다양한 변수에도 재배 안정성이 높으며 탄저병에 강한 품종으로 국내 저
농업정책보험금융원은 12월 3일, 서울 명동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농식품모태펀드 피투자기업 성과공유 데모데이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데모데이는 농식품펀드의 투자를 받은 농식품기업의 성과를 대중에게 공유하고, 농식품기업과 유관기관 간 협업기회를 발굴하기 위한 목적으로 열렸다. 행사에는 농식품기업, 운용사, 유관기관 등이 참석하여 농식품 창업·투자 생태계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농금원은 그간 농식품모태펀드 운용을 통해 유망 농식품 기업에 1.7조원 이상의 자금을 공급하여 우수한 농식품기업을 발굴·육성해왔으며, 그간 농식품기업들은 투자를 통해 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었다. 이 날 행사에는 투자를 받은 6개 농식품기업이 본인의 성과를 발표하는 자리를 가졌다. 시상식에서는 기업의 경쟁력, 성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3개 우수기업을 선정하였으며, 대상에는 아이오크롭스, 최우수상에는 리하베스트, 우수상에는 바이오포아 기업이 선정되었다. 농금원 서해동 원장은 “이번 데모데이를 통해 농식품기업의 성장성과 경쟁력을 대중에게 공유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투자와 다양한 지원을 통해 혁신적인 농식품기업들의 성장을 돕겠다”고 밝혔다. 나남길 kenews.c
서울특별시 가락동농수산물도매시장(이하 ‘가락시장’) 등이 2026년도 신년 휴업에 들어간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에 따르면 가락시장 청과부류 중 채소부류는 ’25년 12월 30일(화) 저녁까지 경매가 열리고 ’26년 1월 2일(금) 저녁부터 다시 개장할 예정이며, 과일부류는 12월 31일(수) 아침경매를 끝으로 휴장했다가 1월 3일(토) 새벽경매가 재개된다. 가락시장 수산부류 중 선어‧패류부류는 ’25. 12. 31.(수) 아침 경매를 끝으로 휴장했다가 ’26. 1. 2.(금) 새벽 경매부터 다시 시작될 예정이며, 건어부류는 ’25. 12. 31.(수) 아침까지 경매가 열리고 ’26. 1. 3.(토) 아침 경매부터 재개된다. 또한, 강서농산물도매시장(이하 ‘강서시장’) 경매제의 채소부류는 ’25. 12. 30.(화) 저녁 경매를 끝으로 휴장했다가, ’26. 1. 2.(금) 저녁 경매부터 다시 시작될 예정이며, 과일부류는 ’25. 12. 31.(수) 아침 경매를 끝으로 휴장했다가 ’26. 1. 3.(토) 새벽 경매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시장도매인제의 경우 ’26. 1. 1.(목)에 휴장을 진행할 예정이다. 양곡도매시장은 ’25. 12. 31.(수)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지난 11월 2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25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계란 품질평가 혁신 사례로 인사혁신처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국무조정실·행정안전부·인사혁신처가 공동 주관했으며, 혁신을 통해 우수한 성과를 얻은 공공기관의 사례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이날, 민간과 협업해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계란 품질평가 장비’를 개발한 사례를 선보였다. 이는 인력 중심으로 이뤄지던 계란 등급판정 업무를 객관적 데이터에 기반한 판정 체계로 전환한 모범 사례다. 특히, 품질평가 장비가 설치된 경기도 평택시 와이제이푸드의 월평균 등급판정 계란 생산량이 전년 대비 1.46배 증가해 고품질 계란 유통을 활성화한 성과를 크게 인정받은 것으로 보인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향후 전국 작업장에 ‘에그스캔’ 10대를 추가 적용해 효율적이고 정확한 등급판정을 지원할 계획이다. 축산물품질평가원 박병홍 원장은 “이번 수상은 인공지능 기술을 현장에 접목해 업무 효율성을 높인 결과”라며 “지속적인 기술 혁신으로 품질 평가의 신뢰성과 공정성을 높여 소비자가 축산물을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는
국립종자원(원장 양주필)은 최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시상하는 ‘제21회 대한민국 우수품종상 시상식’을 가졌다. 올해 21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우수품종상’은 식량, 채소, 과수, 특용, 버섯, 화훼 등 산업의 발전을 기반으로 수출 확대 및 기후변화에 대응한 신품종 육성에 노력하는 육종가와 종자 기업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대한민국 우수품종상’은 대통령상 1점(부상 5천만원), 국무총리상 2점(3천만원), 농식품부장관상 5점(1천만원)으로 구성된다. 단, 공무원이 그 직무 관련으로 육성한 품종은 시상금의 1/2이 지급된다. ㈜NH 농우바이오는 겨울철 잦은 강우 및 일조량 부족 등 기후변화에 대응한 ‘산타꿀’ 품종을 개발하여 대통령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품종은 겨울철 국내 수박 시장 50% 이상의 높은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딸기의 물러짐과 기형 개선, 높은 당도로 수출 품종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의 ‘금실’ 품종과 ㈜NH 농우바이오의 할라피뇨 고추 품종인 ‘임페리얼’이 국무총리상을 수상하였다. ‘임페리얼’은 캔 가공 전용 할라피뇨 고추로서 종주국인 멕시코 시장의 50% 이상을 점유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1일 나주 본사에서 창립 58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농수축산식품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 직원 포상을 비롯해 유관기관 및 지원업체에 감사패를 전달하며 공사와 관련업계의 노력과 성과를 기념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식품산업의 국내외 발전을 기원하는 “농어촌·농어민(축산)이 잘 살아야 대한민국 강한 선진국 된다”라는 신념과 “농수축산식품 수출은 대한민국 식품영토 확장”이라는 사명감을 바탕으로 추진한 성과를 중점적으로 공유했다. aT는 ▲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7대 혁신방향 정립 및 실행 ▲ 신정부 핵심국정과제인 온라인 도매시장 도입 등 유통구조혁신 추진 ▲ 중동 권역 시장 한우 최초 수출 ▲ 생산·현장 중심 조직개편 ▲ AI시대 맞춤형 조직 역량강화 및 상용화 추진 등 농수축산식품 산업과 조직의 변화를 함께 이루어내는 의미있는 성과를 거두었다. 홍문표 aT 사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주어진 자리에서 항상 최선을 다한 모든 임직원에게 격려와 감사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먹을거리를 책임지는 기관으로서, 농어촌·농어민(축산)의 발전과 식품영토 확장에 앞장선다는 마음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윤동진)은 '현장 밀착형 귀농닥터' 서비스의 긍정적 성과를 발굴하고 성공적인 귀농귀촌 정착 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나의 성공 파트너, 귀농닥터!’ 2025년 귀농닥터 멘토링 우수사례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귀농닥터 멘토링을 통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해결한 실제 사례를 발굴하여, 교육생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우수 정착 스토리를 널리 알려 귀농귀촌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공모 주제는 ‘귀농닥터 멘토링을 통해 현장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성공적으로 정착한 이야기’이며, 2024년부터 2025년까지 귀농닥터 서비스를 이용한 경험이 있는 멘티(교육생)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는 귀농닥터의 지원을 기반으로 품목 기술, 경영 노하우, 현지 생활 적응 등 초기 정착의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어떻게 극복했는지에 대한 사례를 에세이 형식으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기간은 12월 1일(월)부터 12월 19일(금)까지이며, '귀농귀촌 그린대로'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A4 3매 이내의 수기 및 멘토링 활동사진 등을 첨부해 이메일(sejin@ epis.or.kr)로 제출하면 된다. 시상 규모는 총 150만 원이다. 최우수상(
산림청(청장 김인호)은 2일 국회 본회의에서 2026년도 예산이 의결되면서 산림청 개청 이래 최초로 3조원 시대를 열었다고 밝혔다. 그동안 산림예산은 2007년 1조원을 돌파한 이후 지속적인 양적 성장을 거듭하며, 2017년 2조원 시대를 연지 9년만에 사상 처음으로 3조원을 넘어서게 됐다. 2026년 산림청 예산은 올해 대비 15.6%(+4,091억원) 증가한 3조 260억원 규모로서, 특히 국민안전을 위한 산림재난 대응과 임업인 경영 활성화를 위한 산림산업육성 예산이 전년대비 큰 폭으로 상승했다. 올해 국회 예산심사과정에서 확정된 산림청 예산은 3조 260억원으로 당초 정부안 3조 47억원 대비 213억원이 증액됐다. 먼저, 동시다발 대형산불의 광역·통합 대응을 위한 남부권·동해안 산불방지센터 조성(신규, 19억원), 산불대응센터 조성·운영(10개소, 41억원), AI기반 산림재난 탐지 무선통신망 구축(신규, 10억원) 예산과, 산림재난 대응 인력 증원을 위한 인건비(42억원)가 반영됐다. 국민 모두가 향유하는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국립고흥(다도해)산림치유원(신규, 5억원), 제천국립산림치유원(신규, 2억원), 국립영양자작누리 치유의 숲 조성(신규, 2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위원장 김호)는 11월 27일 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여성농어업인특별위원회(이하 여성특위)제2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제1차 여성특위 전체회의 및 기획단에서 논의된 결과를 공유했다. 향후 1년간 여성특위에서 중점 추진할 핵심 의제로 ▲성평등 의식․문화 확산과 정책 참여․거버넌스 구축 ▲여성농어업인의 일․가정 양립 실천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하였으며, 인식 개선이 제도 변화와 정책 참여 확대로 이어지는 구조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농어촌 지역에서 성평등 교육 확대, 성희롱 예방교육의 제도화와 성평등 마을규약 확산 등 지역 리더를 대상으로 한 교육 강화와 마을 행사 운영과정에서의 성 역할 고정 관념 개선, 주민자치기구 내 성별 균형 참여 보장과 여성농어업인 정책 조정체계 구축 등 중간 지원조직 기능 강화를 동시에 논의할 계획이다. 여성농어업인의 일가정 양립 실천방안에 있어서는 돌봄과 노동이 양립 가능한 농어촌 환경 조성을 목표로 논의됐다. 농어촌 맞춤형 보육돌붐 체계 구축, 주야간 긴급 돌봄 서비스 확대, 영농 대체인력 지원 강화와 육아휴직 제도의 지원 보완 등을 추진한다. 특히, 마을 공동급식을 여성농어업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