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광복절이 있는 8월을 맞아 ‘8·15 광복절, 대한 한돈 만세! 한돈 보양식 먹고, 힘내라 대한민국!’ 기획전을 진행한다. 이번 기획전은 한돈 브랜드 제품을 한데 모아놓은 한돈 공식 온라인 쇼핑몰 ‘한돈몰’을 통해 30% 이상 할인되는 제품을 대거 선보인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시기에 광복절의 기쁨을 나누는 마음으로 함께 이겨내자는 취지로 기획된 이번 기획전은 ‘8·15 광복절, 대한 한돈 만세! 한돈 보양식 먹고, 힘내라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 하에 오는 21일까지 진행된다. 기획전 상품은 여름철인 점을 고려해 ‘보양 세트’, ‘힘내자 세트’ 등으로 특별 제작되었다. 이에 한돈몰 홈페이지를 고객은 갈비찜용으로 손질된 한돈부터 훈제 등갈비를 진공 포장한 간편식품까지 다양한 부위를 선보여 간편하게 한돈 보양식을 구매할 수 있다. 한돈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세계적으로 경제적 여파를 해결해가는 과정에서, 대한민국 또한 8·15 광복절을 모티브로 다함께 힘을 모아 어려움을 헤쳐 나가자는 의도로 기획했다”며 “평소라면 자주 외식을 즐기는 말복과 캠핑시즌이 있는 8월, 간편한 한돈몰 보양식 구매로 소비자들의 아쉬움을 달랠 수 있다면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와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소독처리를 면제하는 조건으로 한국산 딸기의 호주 수출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현재 한국산 고품질 딸기의 경우 홍콩, 싱가포르 등 아시아와 미국, 캐나다 등으로 수출되고 있으며, 호주 수출요건이 완화됨으로써 딸기 수출시장을 확대하는 계기가 되었다. 검역본부는 2017년 한국산 딸기의 호주 수출을 위해 검역요건을 고시하였으며, 주요 검역요건은 호주에서 매우 우려하는 검역해충인 벗초파리 관리를 위한 의무 훈증소독과 딸기모무늬병 관리를 위한 실험실 검사 실시였다. 그동안 딸기는 주생산지 인근에서 훈증소독이 어려워 인천공항으로 이동하여 소독처리를 해야 하는 등 수출에 어려움이 있었다. 벗초파리는 우리나라 야산에 흔하게 분포하고, 과일에 알을 낳는 초파리 종류로 미국·유럽 등지에서 유입되어 많은 피해를 주고 있어 호주 등 벗초파리 무 발생국들은 강력한 검역조치를 취하고 있다. 이에 검역본부는 호주 수출 딸기의 검역요건 완화를 위해 벗초파리 생리·생태 연구를 수행하여 겨울에 재배되는 딸기 온실에는 12월부터 2월까지 벗초파리가 없다는 연구 결과를 도출하였다. 또한, 농식품부와 검역본부는 연구사업 결과의 과학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국내 유전자원인 토종오리의 시장 확대를 위해 토종오리 신계통 개발 연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1인당 오리고기 소비량은 약 2.2kg이며, 2019년 농업생산액 중 오리는 1조 2,526억 원으로 추정된다. 현재 국내 육용오리 사육 규모는 약 810만 마리에 이르며, 이 중 토종오리의 비율은 2% 정도에 그치고 있다. 국내 육용오리 생산에 쓰이는 종오리(씨오리)는 대부분 수입하는 실정이다. 국립축산과학원은 기존 깃털이 흑갈색인 유색 계통의 토종오리 이외에 백색 깃털의 토종오리 계통도 새롭게 조성해 보급할 계획이다. 유색 토종오리는 맛과 영양이 뛰어남에도 불구하고 도축 후 고기표면에 갈색 잔털이 남아 있어 일반 오리고기보다 외관상 선호도가 낮았다. 농가에서도 백색 토종오리 종자 공급을 꾸준하게 요구하고 있다. 국립축산과학원 가금연구소는 그동안 토종 종오리를 보급했던 사육 농가 현장에서 1∼2% 수준으로 발생하는 백색 토종오리 자원을 수집해 새로운 계통 조성을 위한 기초집단으로 구축했다. 깃털색이 백색인 토종오리 개체를 선발해 교배를 지속하는 방법으로 순종 백색 토종오리 집단을 조성할 예정이다. 아울러 성장률과 육질이 산업적 활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여름철 무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스마트팜 온실에 구축된 정보통신기술(ICT) 장비를 철저히 관리할 것을 당부하고 관리 요령을 소개했다. 여름철 외부 온도가 30∼40℃도로 지속되면 온실 내부 온도는 외부보다 약 5℃도 이상 높아지며, 온실 내 설치된 센서나 제어용 컴퓨터 등은 구동 시 발생하는 열의 순환이 어려워 내구성이 떨어질 우려가 있다. 특히 스마트팜의 센서 장비 내구 온도 범위는 대부분 영하 40℃에서 영상 60℃로 세심한 온도 관리가 필요하다. 센서 장비는 직사광선을 피해 설치해야 온도 센서가 잘못된 값을 전송해 발생하는 개폐기나 차광막 등 구동기의 오작동을 막을 수 있다. 휴작기에는 센서 장비의 내구성을 높이기 위해 온실 내부의 온도‧습도‧이산화탄소‧pH‧EC 센서 등은 전원을 차단하고 분리해서 보관한다. 센서 데이터 수신과 구동기 제어에 쓰이는 A/D보드는 스위치와 릴레이 등에서 열이 발생하는 부품으로, 온실 내부가 40℃가 넘으면 외부 덮개를 열고 선풍기 등을 돌려 열기를 외부로 빼내는 것이 좋다. 제어용 컴퓨터는 중앙처리장치, 그래픽카드, 메인보다 등 열이 많이 발생하는 부품으로 이뤄져 있다. 여름철 외부 온도가 30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한국·스페인 수교 70주년을 기념하여 7월 27일부터 일주일간 스페인의 대표 미식도시 산세바스티안(San Sebastian) 소재 레스토랑들과 손잡고 한국 식재료를 활용한 새로운 메뉴를 선보인다. 산세바스티안은 스페인 북부 자치지역 바스크 지방에 위치하며 전 세계에서 단위 면적 당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이 가장 많은 도시이다(2020년 현재 11개). 스페인은 7월 들어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되면서 약 석 달간 이어진 이동제한령과 국경봉쇄가 해제되고 외식업과 관광업 등이 조금씩 활기를 찾아가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바스크 지역의 간단한 음식인 핀초(pintxo) 레스토랑과 카페, 바 등 10곳이 참가 중이며, 한국 전통식품인 오미자청과 참기름을 현지방식으로 재해석한 칵테일, 디저트, 소스 등을 선보이고 있다. 현지 셰프들은 처음에는 한국산 식재료를 다소 생소하게 여겼으나, 금세 다섯 가지 맛의 건강한 조화라는 스토리텔링을 가진 오미자와 유럽의 오일제품과는 차별화된 맛과 향을 자랑하는 참기름을 활용한 메뉴 개발에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이번 행사에 참가하는 까사 우롤라(Casa Urola)의 파블로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은 지난 24일 한국마사회 본관에서 렛츠런재단과 청렴업무 협약강화를 위한 반부패 청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한국마사회 정기환 상임감사위원, 렛츠런재단 최인용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상호 간의 협력과 교류를 약속하며 협약서 서명과 기념 촬영이 진행됐다. 렛츠런재단은 국민의 복지증진과 말산업 위상 제고를 위해 2014년 3월에 설립된 사회공헌 재단으로 이번 반부패 청렴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청렴경영·인권경영·갑질근절을 위한 정보교류, 캠페인 시행, 제도개선 등 함께 추진이 가능한 시책을 적극 검토해 상호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마사회와 렛츠런재단은 이번 반부패 청렴 MOU 체결을 계기로 한국마사회-렛츠런재단 상호 간에 청렴문화를 공유·확산하고 양 기관의 청렴도 또한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한국마사회는 올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청렴하고 공정한 한국마사회’라는 비전을 내걸고 부패요인 제거, 청렴 생태계 조성, 청렴문화 전파, 청렴소통·사회적 연대라는 4대 추진전략과 이를 위한 8개 추진과제 및 20개의 세부과제를 선정하는 등 강도 높은 청렴 정책을 추진 중이다. 여기에 코로나19 확산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효율을 높이고, 안정적인 묘목 생산기반을 조성하며 고품질 우량묘목 생산을 위해 다음 달 14일까지 ‘양묘시설 현대화 사업’ 공모 신청을 받는다. 이번 사업의 총사업비는 20억 원이며, 보조율은 국비 30%, 지방비 30%, 자부담 20%, 융자 20%다. 개소 당 총사업비 10억 원 이하로 신청 가능하며 다만, 총사업비 5억 원 이상인 경우 2년 차 사업으로 신청해야 한다. 신청 자격은 각 지방자치단체의 조림용 묘목 생산을 대행하는 사업자로, 양묘장이 속한 지방자치단체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해당 지방자치단체는 사업계획 타당성 및 지방비 확보 가능성을 검토 후 8월 14일까지 산림청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산림청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대면 심사를 거쳐 8월 말 산림청 누리집에 결과를 공지할 계획이다. 본 사업에 대한 궁금한 점은 각 지방자치단체 산림부서나 산림청 산림자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산림청 이원희 산림자원과장은 “우량묘목 생산은 가치 있는 산림자원 조성의 첫걸음”이라며, “고품질 우량묘목 생산과 양질의 농촌 일자리 제공을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시경 kenews.co.kr
농촌진흥청(김경규 청장)은 세계은행(World Bank)이 개최한 ‘우즈벡 농업현대화를 위한 지식공유행사’에 참석해 한국의 농촌진흥사업 체계와 디지털 토양관리 기술을 소개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행사는 농촌진흥청과 세계은행이 지난 5월에 체결한 농업과학기술협력 양해각서 후속 사업의 일환으로 20일부터 22일까지 세계은행 및 우즈벡 농림부 공무원과 대학교수들을 대상으로 열렸다. 세계은행 산하 한국녹색성장신탁기금(KGGTF)의 지식 교류 프로그램 중 하나로 한국의 농경지 토양관리 기술 및 경험 공유를 요청함에 따라 행사 개최가 구체화됐다. 당초 세계은행과 우즈벡 대표단이 한국을 방문하기로 예정되었으나 코로나19로 행사 전 과정을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세계은행 관계자 및 우즈벡 공무원과 대학교수들은 국립농업과학원 토양비료과에서 개발한 토양환경정보시스템인 ‘흙토람’을 높이 평가했다. 또한 작물재배 및 토양관리에 필수적인 토양분석기술과 도농업기술원과 시군농업기술센터가 연계된 기술보급 체계 등에 적극적인 관심을 보였다. 세계은행 우즈벡 농업현대화 프로젝트 담당자는 우즈벡의 농업개발 계획 및 토양관리 상황을 설명했다. 향후 농촌진흥청의 토양관리기술 전수와 전문가
지구촌 인구 4명 중 1명에 해당하는 거대 이슬람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할랄인증이 필수다. 실제 이를 수행하는 업체로서는 생소한 할랄요건 충족이라는 어려움에 직면하게 되는데, 그보다 앞서 최적의 할랄인증기관 선정이라는 단계부터 해결해야 한다. 최근 의료기기 제조업체 다은메디칼은 TLS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이런 고민을 한 번에 해결했다. TLS(Two Logos System)란 국내기관인 사단법인 할랄협회(KOHAS)가 글로벌 인증기관 이판카(IFANCA)와 맺은 할랄인증 동시발급 프로그램을 말한다. 이를 활용하면 한 번의 신청, 검토 및 감사 절차를 통해 KOHAS 및 IFANCA의 국내외 할랄인증을 동시에 취득하게 되며, 인증료 등 소요비용도 하나로 통합되어 절감이 가능하다. 이번에 TLS 할랄인증을 진행하게 된 다은메디칼(대표 이상철)은 실리콘 패드를 시작으로 상처치료재 및 고부가 화장품 등을 제조하는 메디칼 강소기업으로, 점차 확대되는 이슬람권 의료용품 시장의 잠재력을 확인하고 2019년 KOHAS 할랄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이 업체는 의료기기 GMP 및 CE 인증을 보유한 첨단 바이오 전문기업의 인프라를 기반으로 할랄요건을 충실하게 이행
농협(회장 이성희) 경제지주는 NH농협손해보험, 한국전기 안전공사와 공동으로 7월 13일부터 9월 15일까지 사전에 사업참여를 신청한 농가 30호를 대상으로 축사 전기안전점검 및 가축재해보험료 할인사업을 하고있다. 이 사업의 일환으로, 농협축산경제와 한국전기안전공사 관계자는 지난 27일 강원도 춘천시 신동면 소재 양돈 농가를 방문해 축사 시설에 대한 전기안전점검 및 컨설팅을 실시하였다. 이번 사업은 양돈 및 양계 농가를 대상으로 농협축산경제가 주관하는 현장컨설팅사업으로 전기안전 점검결과 우수등급 농가에 대해서는 NH농협손해보험에서 가축재해보험료를 할인해 주고, 한국전기 안전공사는 전기안전점검을 원가수준으로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농협 김태환 축산경제대표이사는 “이번 축사 전기안전점검 및 컨설팅사업을 통해 축산농가의 실익 증진과 축사 화재예방에 대한 실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자체점검 및 관리 여력이 부족한 영세농가를 대상으로 노후 전기설비에 대한 집중적인 예방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시경 kenews.co.kr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전국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친환경농자재 지원사업’평가를 추진한다. 지난해 농식품부는 ‘친환경농자재 지원사업’을 통해 유기질비료 약 268만톤과 토양개량제 약 45만톤을 농업경영체에게 지원했다. 본 평가는 사업의 시행주체로서 대규모 물량을 다루는 지자체의 사업 추진상황 전반을 점검하고, 토양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을 유도하기 위하여 실시한다. ‘친환경농자재 지원사업’ 평가는 2016년부터 매년 추진 중이며, 사업성과 향상에 도움이 되고 있다. 일례로, 지자체의 예산 집행 실적이 개선되면서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의 불용률이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또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전라남도 등은 친환경비료 교육 활동과 현장점검 등 모범사례를 타 지자체와 공유한 바 있다. 이번 ‘친환경농자재 지원사’ 평가는 화학비료 사용량 저감률 등의 수치화된 실적자료평가와 평가위원회의 정성평가 결과를 합산하여 결정된다. 실적자료평가는 전문성을 갖춘 별도의 평가기관을 선정하여 실시하며, 정성평가는 전문가 등으로 평가위원회를 구성하고, 필요시 현장 심의를 진행하는 등 공정한 평가가 이루어지도록 엄격히 관리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해당 평가결과를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독특한 향과 풍부한 영양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아열대 과일 ‘패션프루트’가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7월 중순 수확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100가지 향이 난다고 해서 백향과로 불리는 패션프루트는 브라질이 원산지인 다년생 덩굴성 과수이다. 과육에 가득 찬 검은 씨와 노란 과육을 떠먹으면 독특한 향기와 함께 톡 쏘는 신맛과 달콤한 끝 맛을 즐길 수 있다. 패션프루트는 노화 방지 효과가 있는 비타민 C가 석류보다 7배 많다. 또 니아신은 5.2배,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 성분은 5배, 칼륨은 1.4배나 많이 들어있어 ‘여신의 과일’로 불린다. 올해 초 기준 패션프루트의 재배 면적은 36.5헥타르로, 국내 아열대 과수 품목 중 망고(62ha) 다음으로 넓다. 재배 지역은 전북, 전남, 경북, 제주 등으로 주로 비닐온실에서 난방해 재배(가온재배)하며, 농가에 따라 연간 1~2회 수확한다. 여름 수확은 7월 중순에서 8월 중순까지 30∼40일간 계속된다. 다 익은 채 저절로 떨어진 열매를 줍거나 짙은 자주색으로 변한 과실을 손바닥으로 가볍게 건드려 떨어지는 과실을 수확한다. 수확한 열매는 비닐 팩에 넣어 5℃에 냉장 보관하면 1개월 정도 변질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윤태진, 이하 식품진흥원)이 ‘제14회 대한민국 패키징 대전(KOREA STAR AWARDS 2020)’에서 입주기업인 에버캠텍과 함께 한국생산기술연구원장상을 수상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식품진흥원과 에버캠텍은 이번 대회에서 천연물질로 만든 필름코팅제로 산소차단성이 우수한 필름을 제작하여 EVOH를 대체하는 소재를 개발한 기술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EVOH(Ethylene Vinyl Alcohol, 에틸렌비닐알코올 수지)는 1970년대 일본에서 처음 상용화된 식품포장용 필름으로 산소차단력이 좋아 햇반 등의 포장에 많이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전량을 일본에서 수입하고 있을 정도로 수입의존도가 높고 여기에 일본의 수출규제가 더해지며 국내 식품업계가 어려운 환경에 처해있는 실정이다. 이번에 개발된 코팅포장재는 재활용 등급이 낮은 알루미늄을 대체하거나, 일본에서 전량 수입하고 있는 EVOH와 같은 차단성 소재를 대체할 수 있는 소재이다. 또 포장재 재질, 구조등급 평가서에서 1등급을 획득하여 쉽게 재활용 할 수 있는 친환경 소재로도 인정받았다. 이 외에도 기존 식품포장필름 제작공정을 바꾸지 않고도 필름제작이 가능하여 경제적으로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콩을 안정적으로 수확하기 위해 생육 중기 이후 주요한 병의 특징과 관리 방법을 소개했다. 콩은 개화기를 전후로 생육 초기와 중기로 나뉜다. 파종 시기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중기는 대체로 7월 중순 이후로, 이때 잦은 비로 인해 습도가 높아지면서 병이 잘 발생한다. 콩 생육 중기 이후에는 점무늬병, 탄저병, 자주무늬병, 검은뿌리썩음병, 미라병 등이 잘 발생해 종자의 품질과 수량을 떨어뜨린다. 점무늬병에 걸리면 잎에 갈색 반점이 생기고 나중에는 구멍이 뚫린다. 꼬투리에는 붉은 갈색의 타원형 병징이 나타났다가 점차 가운데가 밝은 회색으로 변하며, 가장자리에 얇은 검붉은색 띠가 생긴다. 탄저병은 잎에 어둡고 불규칙한 갈색 반점이 생기게 하고, 꼬투리가 감염되면 곰팡이가 꼬투리 안을 메우거나 종자가 쪼그라들어 비정상적인 모양을 형성한다. 자주무늬병에 감염되면 잎에 자주색의 각진 불규칙한 형태의 병징이 나타나며, 종자가 자주색이나 분홍색을 띤다. 검은뿌리썩음병에 걸리면 처음에는 잔뿌리가 검게 변하며 나중에는 모든 뿌리가 썩고 잎이 누렇게 되면서 낙엽이 진다. 심하면 식물체가 말라 죽는다. 미라병 감염 증상은 줄기나 잎자루에 반점이 생기고 꼬투
아직 중복이 지나지 않아 무더위가 한창이지만 농민들의 마음은 이미 가을 수확을 위한 배추·무 품종선택에 여념이 없다. 이에 농업회사법인 아시아종묘(주)는 농민들의 선호도에 부합하는 가을배추와 무를 추천했다. 가을배추는 추워지기 전 수확기에 충분한 결구가 될 수 있게 파종시기를 맞춰야 한다. 이는 생리장해 및 병충해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함이다. 또한, 무는 우리나라 식단에 반드시 있어야 할 채소로 그 수요가 점차 늘어가고 있는 실정이며 재배작형 또한 다양하게 분화되어 있다. 재배면적은 역시 가을 김장무가 많기 때문에 가을무재배가 대부분이다. 아시아종묘에서 추천한 CR계 휘모리골드 배추는 속노랑 부위가 넓고 선명하다. 내엽이 많고 엽색이 진해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다. 잎두께가 얇아 쉽게 물러지지 않는 것도 휘모리골드가 농가와 소비자에 인기가 높은 이유이다. 이처럼 농민과 소비자의 선호도에 부합하는 배추 품종을 추천하는 아시아종묘에서 권장하는 무품종은 근 비대가 빨라 조기 수확이 가능한 ‘청두골드’이다. 육질이 치밀하고 맛이 좋아 가을 김장무로 인기가 높다. 근피가 매끈하고 근 맺힘도 우수해 상품성이 뛰어나다. 박시경 k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