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김양길)는 11월 19일 제10회 계란요리경연대회가 서울디지털문화예술대학교에서 진행했다. 이 대회는 국내 계란 산업의 발전과 계란 소비 촉진을 위한 취지로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의 주최 하에 열렸다. 국민 식재료인 계란을 주재료로 활용해 단체급식이 가능한 요리를 만드는 것이 심사조건이었는데 예선을 통과한 6개 팀이 이날 대회에서 경연을 치렀다. 심사위원으로는 김양길 계란자조금관리위원장, 전현근 중앙요리학원원장, 여경옥 수엔190(대표) 및 롯데호텔 중식 총괄셰프, 손승달 명인밥상 대표, 김부영 서울문화예술대학교 학과장이 맡았다. 시상내역은 최우수상 1팀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과 부상으로 상금 200만원, 우수상 2팀은 계란자조금관리위원장상과 상금 100만원, 장려상 3팀은 상금 50만원이 주어졌다. 여섯 팀의 요리사들이 창의적이고 다채로운 계란요리의 향연 속에 우승은 닥터세프팀의 임상진, 김성준 요리사의 계란국수와 계란만두 한상이 차지하게 되었다. 맛과 영양, 재미요소의 밸런스가 고루 갖춰진 이 요리에 큰 호평이 쏟아졌는데 안과 의사인 임상진 요리사는“완전식품 계란을 우리 국민이 더욱 아끼고 사랑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나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최창호)는 11월 22일 중앙회에서 ‘산림청 현안보고 및 소통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최병암 산림청장과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산림조합 현안을 보고하고 산림의 공익 기능 증진과 임업인 권익 향상을 균형 있게 이룰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산림조합 현안으로는 △산림경영지도원 인건비 현실화 △사유림경영 활성화 위한 제도 개선 △산림조합 특화사업 규모화 추진 등의 내용이 보고됐다. 산림경영지도원 인건비의 경우 보조율이 1978년 80%에서 현재 25% 수준으로 떨어져 임업기술지도 품질 저하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만큼, 인건비 보조율 현실화가 건의사항으로 전달됐다. 또한 사유림 경영 활성화와 산림법인과의 건전한 상생 기반 마련을 위한 ‘민관협력형 산림경영 시범사업’ 확대 방안도 논의됐다. 이에 대해 최병암 산림청장은 ”최근 산림의 공익적·경제적 가치가 높아지면서 산림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 높아지고 있다”고 강조하며, “산림청과 산림조합이 함께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면서 실질적으로 산림을 관리하는 임업인의 권익을 균형있게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도 “산림조합은 그간 코로나19
- 손세희 대한한돈협회장 “농가가 주인되는 한돈협회! 소비자와 함께하는 한돈협회를 함께 만들자!” - 손회장 취임일성 “한돈인의 권익향상에 역량을 집중하겠다. 또, 방역정책을 재조명하고 미래 한돈산업을 위해 젊은 세대 육성에 힘쓰겠다” - “협회와 자조금 조직재편과 농가에 양질의 서비스 제공, 소비자와의 눈높이를 맞추는 일도 게을리하지 않겠다” 대한한돈협회 손세희 신임회장을 중심으로 하는 새 집행부 출범식이 농축산관련 단체장들과 정관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지난 11월 17일 더 K-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손세희 대한한돈협회장은 취임 일성으로 “농가가 주인되는 한돈협회! 소비자와 함께하는 한돈협회를 함께 만들어 나갑시다!”라는 말로 앞으로의 방향을 잡았다. 손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먼저, 한돈인의 권익향상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또, 방역정책을 재조명하고 미래 한돈산업을 위해 젊은 세대 육성에 힘쓰겠다고 했다. 손회장은 이어, 협회와 자조금 조직재편과 농가에 양질의 서비스 제공, 소비자와의 눈높이를 맞추는 일도 게을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손회장 취임사 전문이다. 존경하는 내외 귀빈 및 한돈인 여러분 반갑습니다. 행사를 빛내시기 위해 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 화훼사업센터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화훼류 소비급감에도 불구하고 화훼류 경매실적이 역대 연간 최고액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양재동 화훼공판장의 역대 최고 경매실적은 2019년에 기록한 1,221억원으로, 올해는 최고액을 조기 초과 달성하며 22일 현재 1,252억원을 기록 중이며 연말까지 1,400억원 달성에 도전한다. 화훼공판장은 1991년 개장 당시 경매실적 17억원으로 시작하여 개장 30년 만에 70배를 훌쩍 넘길 만큼 성장했다. 경매실적 향상은 단순 출하량 증가뿐만 아니라 경락가격 상승에 기인한 것으로 출하농가의 소득 증진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꽃 구독서비스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매김하면서 마켓컬리, 쿠팡 등 인터넷 매출이 증가했고, 팬데믹 이후 꽃을 통해 위안과 치유의 시간을 가지려는 꽃 구매자가 증가함에 따라 화훼류 전 품목이 전년 대비 가격상승을 보였다. 한편, 화훼사업센터는 코로나19에 따른 화훼류 소비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위해 경매수수료를 인하하였으며, 최근 유행하는 인기품종·거래가격 등의 시장동향 제공과 우수품질 재배 및 유지를 위한 컨설팅 등 화훼농가 지원에 역점을 두었다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이창재)은 최근 실시한 ‘제1회 산림복지 데이터 시각화 아이디어 공모전’의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산림분야 공공·빅데이터를 활용한 산림복지 데이터 시각화 아이디어’를 주제로, 산림복지 데이터 이용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두 차례 평가를 통해 수상작(최우수상 1팀, 우수상 1팀, 장려상 1팀)을 선정했다. 특히 최우수 작품으로 선정된 ‘놀러와요, 복지의 숲’은 진흥원이 국민들에게 제공하는 보편적 산림복지서비스 성과를 3가지 주제로 시각화해 활용성을 높이고 차별성을 부각했다. 수상자에게는 진흥원장상과 최우수상 50만원, 우수상 30만원, 장려상 2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으며 수상작은 진흥원 행사나 홍보물, 홈페이지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창재 원장은 “산림복지 데이터 시각화 아이디어 공모전에 관심을 가지고 참가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라며 “이번 공모전에 선정된 수상작들을 산림복지 데이터 활성화와 홍보를 위해 활용하겠다”라고 말했다. 나남길 kenews.co.kr
전국한우협회(회장 김삼주)는 지난 16일 ‘등심의 재발견’이라는 주제로 한우바이어대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하고 한우의 새로운 소비 포인트 마케팅 전략을 소개했다. 한우바이어대회는 한우산업의 발전과 가치 제고를 위한 소통과 교류의 장으로 전국한우협회가 2016년부터 매년 한우농가 거출금인 한우자조금을 활용해 개최하고 있다. 이번 2021 한우바이어대회에서 한우협회는 한우바이어들에게 디테일에 초점을 둔 최근 소비 트렌드를 만족시킬 소재로 한우 등심을, 한우가 가진 고급 이미지를 활용한 하이앤드 마케팅으로 지역 전통주와의 컬래버를 제안했다. 한우 등심은 마블링이 풍부해 풍미와 맛이 좋다. 품질에 따라 한우의 가치를 측정하는 등급판정 부위로 매우 중요한 부위기도 하다. 눈꽃 마블링의 살치살과 살치살 만큼 부드러운 새우살, 윗등심살, 육즙이 진한 꽃등심살, 살코기 육향이 좋은 아래등심살 등 이번 바이어대회에서는 소의 등줄기를 따라 머리 쪽부터 세분화해 기호에 따른 다양한 소비요구를 충족할 수 있도록 각 특성을 소개했다. 이와 함께 지역별 한우와 전통주를 결합한 컬래버 아이디어를 소개하며 지역과 상생하는 마케팅도 소개했다. 김삼주 전국한우협회장은 “한우 바이어분들이 많이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조기원, 이하 HACCP인증원) 광주지원은 축산관련 전공 대학생 및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HACCP, 청년 진로탐색의 디딤돌을 놓다' 멘토링을 11월 22일(월) 개최한다. HACCP인증원은 청년들의 진로탐색과 취업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축산관련 전공 대학생 및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지난 5월에는 식품관련 전공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관련 노하우를 공유했다. 이번 라이브 멘토링은 22일(월) 오후 2시에 HACCP인증원 유튜브 채널에 접속해 참여할 수 있으며, 축산관련 전공자뿐만 아니라 진로탐색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멘토링은 ▲HACCP인증원 소개 ▲공공기관 및 축산기업 진로탐색 ▲축산식품 안전관리 현장실무 ▲질의응답 등으로 구성되어 진행되며, 실시간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축산관련 진로선택에 대한 궁금증이 해소될 수 있다. 한편, HACCP인증원은 2018년부터 교육부가 인증하는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으로서 ‘꿈키움 식품안전교실’운영을 통해 중·고등학교 학생들의 진로탐색에도 책임 있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조기원 원장은 “HACCP인증원이 식품안전 전문기관으로서 미래인재들의 진로탐색에 도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가축분을 열분해로 에너지화하는 열분해 공정에 이산화탄소를 활용함으로써 효율을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 열분해는 무산소 조건에서 열을 통해 석탄 등의 화합물을 분해하여 합성가스를 생산해 내는 기술이다. 이 과정에서 질소 등 비활성가스를 주로 이용하고 있다. 열분해 과정에서 생성되는 합성가스는 수소, 일산화탄소 등으로 암모니아 합성과 메탄올 등 다양한 화학제품의 원료가 된다. 또한, 전기 발전 등의 에너지원이 될 수 있어 활용 가치가 높다. 연구진은 계분(닭똥)으로 열분해하는 과정에서 기존에 사용해오던 질소(비활성가스) 대신 반응가스로 이산화탄소를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을 적용하여 합성가스 발생량이 2배(8.4→18.1 mol%) 이상 증가함을 확인했다. 이는 온실가스의 일종인 이산화탄소를 활용하여 에너지화 효율을 높이는 원료로 활용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이번 연구 성과는 온실가스 저감 분야 국제학술지(Journal of CO2 Utilization)에 게재됐다. 한편, 가축분뇨 처리는 지금까지 퇴‧액비 생산 등 자원화 방식에 편중돼 왔다. 최근 들어서는 경작지 감소 등으로 인해 새로운 처리 기술이 필요한 상황이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고품질 국내산 조사료 생산을 독려하고, 축산농가 및 TMR 공장 등 조사료 수요처의 자발적 국내산 이용 확대를 약속하기 위하여 업무협약식을 개최하였다. 농식품부는 농협경제지주, 한우협회, 낙농육우협회, 조사료협회 등 유관기관과 함께 협회별로 ‘31년까지 올해 대비 국내산 조사료 이용 비율을 10% 확대하고, 이를 위한 정부 및 연구기관 등의 정책·기술 지원을 결의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아울러, 고품질 조사료 생산 농가 선정을 위한 조사료 품질경연대회 및 국내산 조사료 활성화 방안 논의를 위한 정책토론을 추진하였다. 이번 업무 협약식은 FTA에 따른 조사료 주요 수입국에 대한 관세 철폐에 대비하여 국내산 조사료의 품질경쟁력을 축산 업계에 알리고, 국내산 조사료 이용 붐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20년 기준 국내 조사료 총 소요량 4,820천톤 중 국내산은 81.4%로 3,923천톤이며, 국내산 조사료 중 볏짚이 약 68%이고 이탈리안라이그라스(IRG), 호밀, 옥수수 등 사료작물이 28%이다. 다만, 국내산 조사료는 수입산과 비교하여 수분함량이 일정하지 않으며 이물질이 혼입되어 품질이 좋지 않다는 축산 업계의 인식이 있
제주특별자치도에서만 사육되고 있던 ‘제주흑우’ 씨가축(종축) 2마리가 12일 육지에 첫 발을 내딛었다.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 국립축산과학원은 가축유전자원의 안전한 보존을 위해 경남 함양에 있는 가축유전자원센터에 제주흑우를 분산, 보존키로 했다고 밝혔다. 국립축산과학원 가축유전자원센터는 제주특별자치도 축산진흥원의 협조를 받아 처음으로 제주흑우 생축을 내륙으로 이송‧보존하게 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역 고유 재래가축인 제주흑우를 육성‧보존하기 위해 도외 반출을 엄격히 관리하고 있다. 이번 제주흑우의 반출은 생축(살아있는 가축)의 안전한 보존과 유전자원 동결 기술 고도화 연구를 위해 분산, 보존의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이뤄졌다. 한편, 국립축산과학원 가축유전자원센터에서는 주요 축종(7축종)의 동결정액, 수정란 등 동결유전자원 31만여 점과 생축유전자원(5축종) 2,600여 마리를 보존‧관리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이성수 가축유전자원센터장은 “처음으로 제주흑우를 육지에 보존하게 됐다. 소중한 가축유전자원인 제주흑우가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세심히 관리하겠다.”라고 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 축산진흥원 김대철 원장은 “제주흑우의 동결유전자원
농업기술의 선진화를 통한 가치창출’과 ‘농촌문화의 부흥을 통한 새로운 문화창달’을 목표로 설립된 동오농촌재단(이사장 이병만)은 지난 12일 ‘제3회 동오美農사진전’의 심사결과와 수상작을 발표했다. ‘동오美農사진전’은 농업과 농촌, 농업인을 테마로 아름다운 농촌경관과 농업인들의 활기찬 삶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많은 사진애호가들이 총 439작품의 우수작품을 응모해 성황리에 마쳤다. 사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지난달 엄격한 심사를 진행한 뒤 △최우수상 김상규 作 농부의 꿈 △최우수상 김승재 作 농촌 소경 △최우수상 손홍기 作 메주쑤기 △우수상 김택수 作 외양간 풍경 △우수상 김현숙 作 5일장 가는 길 △우수상 양기태 作 감 수확하는 날 등 총 26 작품을 선정했다. 공모전을 주최한 동오농촌재단 이동일 이사는 “농업과 농촌, 농업인들의 활력과 아름다움을 국민들에게 알리고, 농업의 중요함과 고마움을 떠올리는 계기를 제공하기 위해 사진전을 개최했다”며 “전국을 순회하며 수상작을 전시함으로써 농촌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나남길 kenews.co.kr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이사장 유찬형)은 15일 보증지원 중인 강원도 평창 소재 고추냉이 재배 스마트팜을 방문하여 현지 경영컨설팅을 실시했다. 농신보에서는 보증지원 스마트팜 운영 농어업인들의 내실 있는 영농활동 지원과 기금의 건전성 제고를 위해 10월 27일부터 20일간 재무현황, 재배작물 등에 대한 경영컨설팅을 진행해 왔다. 농신보는 올들어 10월말까지 6조 8,046억원 규모의 신규 보증을 지원하였으며, 이중에서도 농어촌 일자리 창출을 위한 청․장년 창업농 및 스마트팜 보증에 각각 2,800억원, 548억원을 신규 지원하였다. 이날 현장에서 농신보 김석기 상무는 "코로나19 장기화 등의 여파로어려운 농어촌 여건 속에서 농신보의 역할이 더욱 중요한 시기"라며 "청․장년 창업농 및 스마트팜 지원 등 미래·첨단 농업 육성에 더욱 힘써 농어촌 경제 활력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나남길 kenews.co.kr
농협(회장 이성희) 경제지주는 ESG경영에 발맞춰 함양농협, SKC, 일산화학과 함께 생분해 멀칭필름 시범포 운영사업을 추진한다. 생분해 멀칭필름 시범포사업은 함양군 소재 양파 재배단지 16,500㎡(약 5천평)을 대상으로 운영하며, 내년 6월까지 생분해 멀칭필름 기능성과 양파품질 등을 검증할 계획이다. 전국적으로 발생되는 농업용 폐비닐은 약 31만톤으로, 이 중 19%(6만톤)가 미수거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생분해 멀칭필름은 이러한 농촌의 환경문제 뿐 아니라 인력문제도 해결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밭농업 기계화를 저해하는 비닐제거 문제 등을 해결할 수 있어 밭농업 기계화율을 제고하는 데도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농협경제지주 정승일 자재부장은 “생분해 멀칭필름은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정책에 부응하는 친환경 농업자재”라면서, “시범포 운영의 농작물 생육·작황 효과와 노동력 절감 등이 검증되면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나남길 kenews.co.kr
농협(회장 이성희) 상호금융은 15일 대(對)고객 ‘스마트상담센터’를 확대하고, 내부 임직원 문의를 전담하는 ‘디지털 Help-Desk’를 신설했다. 전담 응대체계 구축으로 내·외부 고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신속하고 정확한 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스마트상담센터’는 지난 2015년부터 ‘NH콕뱅크’ 이용 및 비대면상품 가입고객의 문의를 담당해 왔다. 최근 콕뱅크 800만 고객 돌파·마이데이터 사전가입 이벤트 실시 등 디지털금융 활성화에 따라 이번 상담사 증원 및 확장을 실시했다. 농협은 상담업무 본연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고객의 소리(VOC) 분석으로 상담 품질을 향상해 비대면 금융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디지털 Help-Desk’는 4,800여개의 농·축협 신용점포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디지털금융 업무 문의를 전담하고자 신설했다. 이재식 상호금융대표이사는 서울 용산구에서 열린 ‘스마트상담센터 & 디지털 Help-Desk 신설 기념행사’에 참석해 “비대면 플랫폼 저변 확대를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노력해 온 상담사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직원들을 격려하고, “이번 상담센터 확장을 계기로 고객과 더욱 세심하고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동계작물 재배에 필요한 요소비료의 계약물량은 차질없이 공급될 것으로 전망하며, 11월 15일(월)부터 특별공급물량을 배정·공급한다고 밝혔다. 지난 11월 12일 발표한 남부지방(전남, 경남, 제주)에 대한 특별공급물량 1,810톤을 지역별로 전남 959톤, 경남 172톤, 제주 679톤으로 결정하고, 11월 15일부터 해당 지역의 농협별로 순차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이번 특별공급은 최근 급격한 원재료 인상분이 비료가격에 반영되지 않아 비료업체의 경영상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 등을 고려하여, 원재료 인상 부분 중 일부를 농협경제지주에서 부담하는 방식으로 특별공급계획이 확정되었다. 한편, 남부지방(전남, 경남, 제주)을 제외한 타 지역의 지역농협별로 비료생산업체와 계약한 11월부터 12월까지 두 달 분 요소비료의 잔여물량(370톤 수준)에 대해서도 연내 순차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김종구 농업생명정책관은 “동계작물 재배 등에 필요한 요소비료 공급 여력은 충분하나, 앞으로 공급되는 물량에 대한 적정 배분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하며,이를 위해 “지역농협에서는 농업인별 영농규모, 전년도 구매량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농업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