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스코(대표이사 정학상)가 지난 11월 K-펫푸드의 베트남 수출 신기록인 156톤을 기록했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해외 기업과의 대면 비즈니스가 어려운 상황에서 거둔 쾌거다. 베트남행 수출 물량은 올해 말까지 약 700톤 규모로 예상되며, 수출 품목은 반려견 및 반려묘 등 28여종이다. 베트남의 경우 내년까지 약 2,500톤의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팜스코는 인도네시아 현지법인을 수출 전진기지로서 활용하여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펫푸드수출 진행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팜스코 펫푸드사업부 관계자는 “팜스코는 식품 수준의 깨끗한 생산시설과 디테일한 기술력으로 베트남에 수출 신기록을 달성했다”라며 “앞으로도 K-펫푸드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나남길 kenews.co.kr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이 농업기술 실용화를 넘어 산업적 진흥까지 역할을 확대하고자, 2022년 3월부터 기관명을 ‘한국농업기술진흥원(농진원)’으로 변경하고 미래 100년을 향해 재도약 한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이를 위한 ‘농촌진흥법 일부개정안’이 올해 5월 이개호 의원 등 12인에 의해 발의되었으며, 11월 30일 공포됐다고 밝혔다. 이번 ‘농촌진흥법 일부개정안’은 3개월 경과기간을 거친 후 오는 2022년 3월 1일부터 시행되어 본격적인 한국농업기술진흥원으로서의 업무를 새롭게 시작하게 된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특허기술ㆍ종자개발 등 농업과학기술 분야 연구개발 성과의 실용화를 목적으로 2009년 설립되었다. 그러나, ‘농식품 벤처·창업 활성화’, ‘디지털농업 기반조성 및 확산’, ‘농업분야 탄소중립 대응’, ‘치유농업 활성화’ 등 농산업의 진흥역할로 그 기능이 점차 확대됨에 따라 기관명칭 변경에 대한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또한 재단이라는 기관명칭으로 인해 민간단체 또는 기금운용기관으로 오인되어 왔으며, 그로 인해 농산업의 연계 및 전방위 지원의 농산업 진흥 역할을 수행하는데 많은 제약이 뒤따랐다. 이에 기관명칭을 변경하고 기술기반의 농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2018년부터 전국 4개 지역에 조성 중인 스마트팜 혁신밸리가 11월 29일에 전북 김제에서 처음으로 준공식을 개최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정부는 농업인력 감소, 기후변화와 같은 농업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농업과 첨단기술이 융합된 스마트팜 확산 정책을 국정과제이자 8대 선도과제(초연결지능화, 스마트공장, 스마트팜, 핀테크, 에너지 신산업, 스마트시티, 드론, 미래차)로 추진해오고 있다. 그 중,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2018년 4월에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스마트팜 확산방안으로부터 시작된 이번 정부 스마트팜 정책의 핵심사업으로, 스마트팜 청년농을 육성하고 미래농업 기술을 연구・생산하는 농업 혁신의 거점으로 농식품부는 설명하고 있다. 스마트팜 혁신밸리의 핵심 기능은 예비 청년농 스마트팜 교육, 청년농 대상 임대형 스마트팜 지원, 스마트팜 기술의 연구‧실증 지원 등이다. 스마트팜 청년창업보육센터는 예비 청년 농업인을 대상으로 스마트팜을 통해 농업・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20개월 동안 최신의 이론과 실습 교육을 지원하고, 우수 교육생에게 3년 동안 임대형 스마트팜에서 경영과 재배역량 향상의 기회를 제공하여 창업을 준비하는 시간
축산환경관리원(원장 이영희)은 11월 29일 충남대학교에서 양 기관의 원활한 사업 추진과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위탁 교육 프로그램 등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축산환경컨설턴트 교육, 공무원 양분관리 교육 등을 위한 교육장·실습장 지원, 교육프로그램 운영 및 축산환경 관련 분석 업무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충남대 우수 인재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원하여 지역인재 발굴 등 전문 인력 양성으로 사회적가치 실현과 더불어 큰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축산환경관리원 이영희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기관과 대학의 선순환적인 상생 업무체계를 구축하고 인재양성 성과가 축산환경 현장으로 확산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나남길 kenews.co.kr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는 11월 29일 빅데이터 등 디지털 신기술을 활용하여 농업인들에게 영농 및 농촌생활 정보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NH오늘농사' 앱을 신규 출시했다. 'NH오늘농사' 앱은 공공 데이터 등을 활용한 영농 지원과 코로나19 상황에서 농촌현장과 실시간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2천여명으로 구성된 농업인 체험단의 의견을 반영하여 개발되었으며, 특히, 농업인들이 “오늘 농사 어때?”라며 가볍게 이야기를 꺼내고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는 영농 커뮤니티 기능 활성화가 기대된다. 농업인은 앱을 통해 ▶(기본정보) 날씨, 농축산물 경락가격, 병해충 발생정보 등 영농뉴스, 농축협 커뮤니티 ▶(스마트농업) 스마트팜 모델 추천·견적, 교육·컨설팅 및 금융·지원 정책 안내 ▶(영농정보) 최신 영농기술과 리포트, 병충해 등 ▶(교육 콘텐츠) 조합원교육, 영농교육, 지식채움, 스마트팜 등 ▶(농촌생활) 금융, 생활법률, 문화생활, NH여행, NH장터 등의 정보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성희 회장은 “농업인의 영농편의를 증진하고 농촌현장과 상호작용을 강화하기 위해 'NH오늘농사' 모바일 앱 서비스를 마련하였다”며, “농협은 첨단 정보기술을
농약ㆍ합성 비료를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농업이 하늘ㆍ땅ㆍ물의 오염을 줄여주고, 기후위기의 해결사가 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코로나 19로 인한 식량 부족 상황을 피하는 데도 친환경 농업이 기여할 수 있다고 했다. 29일 서울 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친환경 농업의 공익성 바로 알기 언론인 대상 교육’에서다. 이날 주제 발표를 한 친환경자조금의무관리위원회 강용 전 위원장은 “친환경 농업의 공익성은 크게 다섯 가지”이며 “토양ㆍ물ㆍ농산물의 농약 오염으로 인한 생태계 위협을 막아주고 환경 보전ㆍ가치 소비ㆍ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여주며, 기후온난화(탄소 배출 억제)를 늦춰준다”고 강조했다. 특히 친환경 농업은 기후위기의 해결에 도움을 준다고 했다. 강 전 위원장은 “기후위기라고 하면 석유ㆍ석탄 등 화석연료나 자동차 배기가스를 떠올리는 사람이 많지만, 식품도 밀접하게 관련돼 있다. 먹거리 생산과정은 본질에서 기후위기와 관련돼 있다”는 미국의 타라 가넷 기후변화연구소 설립자의 말을 인용했다. 식품 공급 체계에서 기후위기의 ‘주범’인 전체 온실가스의 1/3 정도가 배출된다는 것이다. 식량 재배를 위해 물과 토지를 잘못 사용하면서 환경이 심각하게 오염되고 있다는 말이다.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는 청년농 농지 임대 공급물량을 추가 확보를 위해 공공임대용 농지매입사업 대상을 확대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공공임대용 농지매입사업은 공사가 감정평가 가격으로 농지를 매입해 청년농 등에게 저렴하게 임대하는 사업이다. 신규 농업인의 농업정착에 가장 큰 진입장벽으로 농지가 꼽히는 점을 감안해, 공사는 지속적인 제도개선과 함께 사업비를 증액하여 청년농 등이 선호하는 농지를 공급하는데 주력해 왔다. 공사는 제도개선을 위해 그동안 도시지역 중 녹지지역의 농지를 매입대상에 포함하고, 농업인 소유의 농지 매입에서 8년 자경 후 이농한 자 및 상속인의 농지까지 매입대상을 확대했다. 아울러 지난 9월부터는 농업진흥지역 밖 경지정리 및 밭기반정비 완료된 우량농지까지 매입대상을 확대해 청년농에게 농지 임대 공급을 늘릴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공사는 11월 현재, 전년도 집행액인 5,600억 원을 초과한 자금을 투입하며, 연말까지 청년농 등이 선호하는 농지를 우선 매입해 임대 공급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김인식 사장은 “농업․농촌의 안정적인 세대교체를 위해서는, 청년들이 보다 쉽게 농업에 진입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환경조성과 제도적 뒷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조기원, 이하 HACCP인증원)은 11월 25일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 이하 농진청)과 업무협약을 통해 농촌경제 활성화 및 국민 안전 먹거리 제공을 위해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5월 행정안전부 협업 매칭 플랫폼인 ‘협업이음터’를 통해 농업인 창업기업의 HACCP인증을 지원하는 협업과제를 계기로 양 기관이 보유한 다양한 역량을 확대 적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HACCP인증원은 농촌진흥기관과 농업인 가공사업장을 대상으로 ▲HACCP 인증 및 기술지원 ▲농산물종합가공센터 스마트 HACCP 도입 ▲식품 위생·안전 기술개발 및 보급 ▲교육 및 정보교류를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농산물종합가공센터의 스마트 HACCP(중요관리점 모니터링 자동 기록관리 시스템) 도입은 양 기관이 추진하는 식품 안전관리 및 농산물가공 품질관리의 디지털 전환의 대표적인 사업이 결합된 협력모델로, 올해 강원 춘천, 대구 달성, 전북 완주, 전남 해남에 위치한 농산물종합가공센터 4곳에 스마트 HACCP을 도입해 농업인이 생산한 제품의 안전성과 품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업무협약을 계기로 HACCP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제1회 동물보건사 자격시험을 2022년 2월 27일(일), 경기도 고양시 소재 킨텍스에서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동물보건사제도는 동물진료와 관련된 전문인력을 육성하고, 질 높은 동물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수의사법을 개정하여 도입되었다. 동물보건사가 되기 위해서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의 평가인증을 받은 전문대학 등을 졸업하고, 자격시험에 응시하여 합격하여야 자격증이 부여된다. 다만, 기존 동물병원에 종사하는 보조 인력에대한 특례조항을 두어 일정 자격을 갖춘자가 동물보건사 특례대상자 실습교육시스템 등을 통해 120시간의 실습교육을 이수하는 경우 자격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하였다. 합격자는 2022년 3월 4일(금) 이전에 발표할 계획이며, 응시자는 동물보건사 자격시험 관리시스템에 ‘합격자 확인’ 메뉴에서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자격시험에 합격하더라도 자격증을 발급받기 위해서는 ‘2022년도 제1회 동물보건사 자격시험 시행 공고’에 따라 결격사유 및 자격조건 충족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 등을 제출하여야 하며, 농식품부는 제출된 서류 등을 검토하여 최종 합격 여부를 결정한다. 아울러, 동물보건사 자격시험 시행과 관련된 보다 자
농협사료(대표이사 대행 정상태)는 지난 11월 24일 자문위원 엄경익(횡성축협 조합장), 이준대(태평양농장 대표), 박병기(강원대 교수), 최병렬(미래생명자원 이사), 길덕윤(지티아그로 대표), 장익준(리얼팜 대표), 이선복(BA플러스 전무) 7명과 농협사료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농협사료 강원지사 회의실에서 2021년 한우분야 축산기술자문회의를 개최하였다. 본격적인 시작에 앞서 농협사료 윤석준박사가 2021년 농협사료 현황과 전망에 대해, 박중국 박사는 R&D 방향과 성과에 대한 보고를 시작으로 각 자문위원별 주제발표를 시작하였다. 첫 번째 발표는 지티아그로 길덕윤 대표가 “국내산 자급조사료 경쟁력 향상 방안”이라는 주제로 국내산 조사료의 품질향상 방법과 적용사례에 대해 소개하였다. 국내산조사료의 정착방해 요인으로 수요공급 불균형, 품질균일성과 신뢰하락, 관리부실 등이 문제점으로 지적되지만, 소규모 공동배합소 설치를 통해 생산비를 낮추고 수직형 배합기 활용을 통해 품질을 높인다면 사료비를 절감할 수 있다고 강조하였다. 두번째 발표는 미래생명자원 최병렬박사가 “한우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육방식 전환에 대한 준비”라는 주제로 번식우의 유전능력에 맞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제1회 동물보건사 자격시험을 2022년 2월 27일(일), 경기도 고양시 소재 킨텍스에서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동물보건사제도는 동물진료와 관련된 전문인력을 육성하고, 질 높은 동물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수의사법을 개정하여 도입되었다. 동물보건사가 되기 위해서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의 평가인증을 받은 전문대학 등을 졸업하고, 자격시험에 응시하여 합격하여야 자격증이 부여된다. 다만, 기존 동물병원에 종사하는 보조 인력에대한 특례조항을 두어 일정 자격을 갖춘자가 동물보건사 특례대상자 실습교육시스템 등을 통해 120시간의 실습교육을 이수하는 경우 자격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하였다. 합격자는 2022년 3월 4일(금) 이전에 발표할 계획이며, 응시자는 동물보건사 자격시험 관리시스템에 ‘합격자 확인’ 메뉴에서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자격시험에 합격하더라도 자격증을 발급받기 위해서는 ‘2022년도 제1회 동물보건사 자격시험 시행 공고’에 따라 결격사유 및 자격조건 충족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 등을 제출하여야 하며, 농식품부는 제출된 서류 등을 검토하여 최종 합격 여부를 결정한다. 아울러, 동물보건사 자격시험 시행과 관련된 보다 자
한국마사회가 한국판 뉴딜 성과 창출을 위한 TF조직을 구성하고 성과 창출을 위한 노력에 나선다. 이를 위해 11월 25일 서울경마공원에서 ‘한국판 뉴딜 2.0 성과창출TF’ 발족식을 개최됐다. 마사회는 지난해 10월 ‘한국마사회 한국판 뉴딜 추진계획’을 수립해 디지털·그린 뉴딜을 위한 초석을 다져왔다. 사업시행 1주년을 맞이한 마사회는 지난 10월 한국마사회 한국판 뉴딜 2.0을 발표하며 디지털 기반 사업구조 혁신과 저탄소·친환경 사업장 조성 등 세부사업을 발굴했다. 이를 근거로 이번 TF’발족이 이뤄졌다. 마사회는 정부의 ‘한국판 뉴딜 2.0’에 적극 부응하고 한국마사회만의 차별화된 내용을 더해 뉴딜 사업을 이끌어 갈 계획이다. 마사회는 기존 ‘디지털·그린 뉴딜’ 양대 축에 ‘휴먼·지역균형 뉴딜’을 더해 4대 전략을 수립했다. 구체적으로는 ▲디지털 기반 사업구조 혁신(디지털 뉴딜) ▲저탄소·친환경 사업장 조성(그린 뉴딜) ▲사회 안전망 구축·강화(휴먼 뉴딜) ▲지역경제·문화 발전 지원(지역균형 뉴딜)이다. 이를 바탕으로 12대 전략과제와 30개 세부 실행과제를 선정했다. ‘한국판 뉴딜 성과 창출을 통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 선도’를 기조로 발족된 추진TF의
최근 수입산 멸균우유에 대한 무분별하고 근거 없는 정보들이 쏟아지고 있다. 일부 언론에서는 수입산 멸균우유가 국산 우유보다 마치 우수한 것처럼 보도되고 있어, 소비자에게 혼란을 줄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또, 수입산 멸균우유의 95% 이상은 B2B시장으로 유통되고 있지만, 많은 소비자들이 수입산 멸균우유를 직접 구입해서 먹는 것 마냥 사실과 다르게 표현되고 있어 문제로 지적된다. 오히려 안전성과 품질문제로 국산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은 수입산 멸균우유가 들어있는 제품인지 인식하지 못한 채, 해당제품을 소비하고 있는 실정으로 소비자 선택권이 침해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는 국내 우유 소비자 5,088명을 대상으로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7일간 진행한‘우유 섭취에 대한 소비자 인식조사’결과를 발표해 화제다. 본 설문조사는 전반적인 우유섭취 실태와 더불어 수입산 멸균우유에 대한 인식을 알아보기 위해 진행됐다. 전체 응답자 중 86%(4,356명)가 평소 멸균우유가 아닌 일반우유를 섭취한다고 선택했다. 그 이유에 대한 질문(2개 복수응답)에 응답자의 51.9%가‘가공도가 낮아 자연식품에 가깝고 신선해서’를 가장 많이 답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11월 24일 축산환경관리원에서 축산악취 집중관리지역 30개소에 대한 추진내용 및 악취저감성과 공유 보고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보고회는 농식품부가 지자체와 협력하여 선정한 고속도로, 혁신도시 인근 등의 30개 축산악취 우려지역에 대한 지역별 악취개선 활동 및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로 농식품부, 환경부, 축산환경관리원, 시민단체, 현장전문가 등 30여명이 참석하였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축산악취집중관리지역 10개소에 대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에는 집중관리지역을 30개소로 확대하고 축산악취개선사업과 연계하여 지역단위 축산악취관리를 추진하였다. 우선, 지자체, 관계기관 등과 협업하여 30개 지역내 축산농가 및 가축분뇨처리시설 700여개소에 대해 악취원인을 진단하고 단기·중장기 악취관리계획을 수립하였으며, 집중관리가 필요한 101개소에 대해서는 축산환경관리원 등의 전문가 컨설팅을 실시하였다. 또한, 축산악취개선사업과 연계하여 농가의 악취원인에 맞는 악취저감시설(안개분무, 액비순환시설 등), 가축분뇨처리시설(퇴비사, 액비저장조, 정화처리시설) 등을 지원하여 성과를 배가시켰다. 아울러, 지역의 악취관리 및 소통기구로서 지자체, 축산농가,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는 무기질비료 사용량을 줄이고, 국내 생산 유기질비료를 활용하기 위해 유기자재 사용량을 알려주는 ‘비료사용처방서’ 활용을 권고했다. 비료사용처방서는 pH, 유기물 함량, 인산 등 토양 양분 상태를 검정한 후 한 작기 동안 공급해야 하는 비료의 양과 종류를 알려준다. 비료사용처방서는 작물 재배 전 퇴비와 비료 사용 전에 토양을 여러 지점에서 채취해 가까운 농업기술센터에 의뢰하면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다. 이미 발급받은 적이 있다면. 흙토람의 비료사용처방-토양검정정보 메뉴에서 최근 5년 내 토양 화학성 분석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흙토람에서는 작물별로 밑거름에 필요한 유기자재인 유기질비료와 가축분뇨 퇴‧액비 사용량을 알려준다. 유기질비료는 총 19작물을 대상으로 처방하며, 시중 판매되는 3개 비종인 혼합유박, 혼합유기질, 유기 복합비료 사용량을 제공한다. 19작물은 벼, 배추, 마늘, 고추, 수박, 오이, 토마토, 가지, 배추, 양배추, 셀러리, 호박, 참외, 풋고추, 상추, 시금치, 쑥갓, 대파, 잎들깨 품목이다. 퇴비는 토양 유기물 공급을 위한 사용량과 밑거름 양분 공급을 위한 사용량을 제공하며, 우분 퇴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