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장승진)은 13일 기획재정부장관으로부터 최혜선 전남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기관 신임 비상임감사로 임명되었다고 밝혔다. 최 신임 감사는 한양대학교 법학대학원과 사법연수원을 거쳐 농림축산식품부 규제개혁담당관실 등 사무관으로 활동했으며, 현재 농식품부 축산물수급조절협의회 위원이자 전남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로 재직 중이다. 임기는 2년으로, 2023년 12월 12일까지다. 나남길 kenews.co.kr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조기원, 이하 HACCP인증원)은 지난달 국내 유일 HACCP관련 종합행사인 ‘HACCP KOREA 2021’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 특히, ‘포스트 코로나 시대 식품안전관리 변화 및 대응’을 위해 국내 식품안전관련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여 발표 및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선 순천대학교 김중범 교수는 "농산물을 제외한 최근 1년간 국내식품의 기준규격 검사결과를 분석한 자료에서 전체 부적합제품 중 대다수가 HACCP 미인증제품으로 부적합율을 낮추기 위해서는 HACCP인증확대가 필요하다"고 말하며, "업체의 HACCP운영 내실화를 위해서는 일정 자격을 갖춘 식품안전관리자 고용과 식품안전관련 자격증을 신설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HACCP인증원 조재진 본부장은 "식품안전관리에 디지털기술이 결합된 스마트HACCP이 보편화되기 위해서는 연매출 10억 이하의 사업장이 84.5%를 차지하는 식품산업 생태계를 고려해 영세업체 맞춤 지원사업 확대를 통한 동반성장의 기틀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올해 시범사업인 비대면 원격점검시스템 적용결과에서 현장 방문심사를 일정부분 대체할 수 있어 심사업무 효율성 제고에 기여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 화훼사업센터는 12월부터 화훼류 온라인 이미지 경매를 최초로 시도하며, 화훼류 신유통 채널 확대 개편에 나섰다. 올해로 개장 30주년을 맞은 양재동 화훼공판장은 화훼류 비대면 온라인 거래 확대 및 유통 종사자의 판로 다양화를 위해 경매의 디지털 전환을 중점 추진해 왔다. 먼저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거래할 수 ‘화훼류 온라인 정가·수의매매 시스템’을 지난해 12월 첫 도입하여 올해 활성화에 나섰다. 그 결과 올해 시스템을 통한 거래실적이 연간목표인 40억원을 조기 달성하며, 12월 3주 기준 61억원을 기록 중이다. 나아가 올해 12월부터는 정가·수의매매의 개념에서 한 단계 진일보한 방식인 ‘온라인 이미지 경매’를 도입했다. 이미지 경매는 출하농가에서 직접 촬영한 사진을 통해 물건의 품위를 확인하고 중도매인이 가격을 경쟁 매매하는 방식이다. 온라인 이미지 경매는 우수한 품질의 가격경쟁력을 높이고, 팬데믹과 같은 위기 상황에도 멈춤 없는 거래를 지속할 방안으로 부각되고 있다. 유럽의 네덜란드, 프랑스 등과 일본에서도 화훼경매에 널리 적용하고 있는 첨단 경매방식이다. 특히, 신유통 채널 확보를 통한 비대면 거래 확산은 판로 다양
코로나19 장기화와 글로벌 물류 위기 속에서 한국 농수산식품 수출이 역대 최초로 100억 달러를 넘어 최고기록을 경신 중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28일 서울 aT센터에서 정부·생산자단체·수출업계 등이 참석한 가운데 ‘농수산식품 수출 100억 달러 달성 기념행사’를 열고, 농수산식품 수출 강국을 향한 수출 확대 의지를 다짐하는 자리를 가졌다. 농수산식품 수출은 집계를 시작한 1971년 이래 50년 만에 최초로 100억 달러를 넘어섰으며, 연말까지 우리 농수산식품 수출은 지난해 98억 달러 대비 15% 증가한 114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행사는 개식선언을 시작으로 농수산식품 수출의 역사를 되짚어보는 영상 시청과 유공자 포상에 이어 박병석 국회의장과 김부겸 국무총리, 김태흠 국회 농해수위 위원장의 축하 메시지 영상 상영, 대한민국 농수산식품의 수출영토 확장을 상징하는 세레모니 순으로 진행됐다. 공사는 농수산식품 수출을 전담하는 공공기관으로서 농수산물 생산부터 선별·가공·포장, 물류, 통관, 해외 마케팅까지 수출을 일괄 지원하고 있으며, 조직화·규모화를 통해 안정적인 수출기반을 구축하고, 다양한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통해 해외시장
㈜팜스코(대표 정학상)는 지난 12월 22일, 구성원과 파트너 4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Be the Game Changer’라는 슬로건으로 2022년 사업전진대회를 개최해 화제가되고 있다. ‘Game Changer’란 ‘판을 뒤흔들어 시장의 흐름을 통째로 바꾸거나 어떤 일의 결과나 흐름 및 판도를 뒤집어 놓을 만한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사건이나 사람’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2021년의 성과를 살펴보고, 2022년 경영목표 달성에 대한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된 이 날 행사는 하림 타워, 안성, 칠곡, 정읍, 천안, 인도네시아 등 각 사업장을 비롯해 160여 개 단위로 온라인으로 참여하여 실시 되었다. 이날 행사는 메타버스를 활용한 정학상 대표이사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2021년 실적발표 및 각 본부의 2022년 사업전략 발표, 온라인 쿼터 수여식, 우수사원 시상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팜스코 각 사업 부문별 노력을 통하여 2021년 (주)팜스코 전체 매출액은 1조 9,000억 원으로, 2008년 대비 460%의 놀라운 성장을 이루었다. 각 부문별로 살펴보면, 사료사업본부는 11월 월간 매출량 13만 5,104톤으로 자체 신기록을 경신하며, 곡물가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12월 27일 신축년(辛丑年)을 보내며 ‘2021년 산림청 10대 뉴스’를 선정·발표했다. 10대 뉴스는 올 한해 산림청이 배포한 보도자료(444건)를 대상으로 국민, 언론인, 산림청 직원 등이 투표를 통해 선정하였다. 올해 가장 관심을 끈 뉴스는 임업인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임업산림공익직불제법 국회 통과를 꼽았다. 임업인들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산림을 가꾸고 임업을 경영하는 활동이 공익적 기여 활동이라는 것을 인정받게 되었다는 것에 의미를 부여하고, 기여분의 보상을 통해 임업의 포기를 막고 산림 본연의 기능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며 반겼다. 그 외에도 도시에도 산림복지를 확대하는 ‘도시숲 법’ 시행, 지리산 들레길 등 4곳 국가 숲길 지정, 탄소중립 민관협의회를 통해 산림 분야 탄소중립 전략안 수정, 코로나로 지친 심신을 치유하기 위한 숲 치유 지원 확대, 글래스고 정상 선언 동참 등 글로벌 산림복원 리더 국가로 발돋움, 코로나 극복 임업인 지원 ‘임업인 바우처’ 도입, 동계올림픽 이후 지연된 가리왕산 알파인경기장 복원 착수, 대면적 모두베기 차단하고 재해․경관 영향을 최소화하는 벌채제도 개선, “내 산을 팔고 매달 연금 받으세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국가적 차원의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2050 농식품 탄소중립 추진전략‘을 마련하였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발표된 2050 국가 탄소중립 시나리오에서 농식품 분야는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18년 24.7백만 톤 대비 38% 감축하기로 하였으며, 12월 27일 발표하는 ’2050 농식품 탄소중립 추진전략‘은 구체적 이행방안을 담고 있다. 농식품부는 이번 추진전략 마련을 위해 올해 1월부터 학계, 전문가, 농민단체, 관련부처 및 국회 등의 의견을 들어 추진과제를 발굴하는 등 폭넓게 의견을 수렴하였다. 추진전략에 대해 외부에서는 생산단계뿐만 아니라 유통·소비·에너지 전환 분야까지 포함하여 체계적으로 작성되고 중간 감축 경로가 세부적으로 제시되어 있어 온실가스 감축 의지가 잘 드러나고 목표 실현 가능성도 크다는 의견이 많았다. 이번에 발표하는 ’2050 농식품 탄소중립 추진전략‘은 저탄소 구조전환, 온실가스 감축, 에너지 전환 등을 주 내용으로 하고 있다. 정밀농업, 환경친화적 농업의 확산 등을 통해 저탄소 농업구조로 전환하면서, 벼 재배 및 가축사육 등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최대한 감축하는 한편, 유통·소
홍문표 국회의원(충남 예산․홍성)이 주최하고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가 주관하는 ‘한돈산업 발전을 위한 국회 대토론회(모돈 이력제를 중심으로)’가 12월 29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정책 토론회는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한돈산업 발전에 대한 전반적인 논의와 함께 내년부터 시행할 예정인 ‘모돈 이력제’ 도입에 대한 문제점과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각 분야의 전문가 패널들이 함께할 예정이다. 좌장으로 이병오 강원대 명예교수, 발제를 맡은 박범수 농식품부 축산정책국장, 서강석 서강대 교수, 문석주 한돈협회 부회장을 비롯해 대한한돈협회 손세희 회장, 축산물품질평가원 황도연 이력사업본부장, 전국양돈조합장협의회 이재식 조합장, 이승윤 한별팜텍 대표, 소비자공익네트워크 김연화 원장이 토론회 패널로 참석할 계획이다. 모돈의 개체별 관리를 위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모돈 이력제’는 모든 모돈에 귀표를 부착해 개체별로 등록·폐사·이동·출하 등을 의무적으로 신고하는 제도로 생산단체에서는 현행 규정과의 부적합, 현실적 시행 어려움을 이유로 난색을 표하고 있는 상황이다. 홍문표 의원은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모돈이력제가 도입되면 모든 축
농협(회장 이성희)경제지주 축산경제는 축산농가 경영안정을 위해 농협손해보험과 함께 도입해 운영하고 있는‘소 근출혈 피해 보상보험’의 보상금 16억원(11월말기준)을 피해농가에 지급했다. ‘소 근출혈 피해보상보험’은 2019년 1월 소 사육농가의 출하위험요소 제거를 목적으로 농협 축산물 4대 공판장(부천, 음성, 나주, 고령)에 출하·도축·상장되는 소를 대상으로 시작해 현재는 도드람, 대전충남양돈, 부경양돈농협이 운영하는 공판장까지 확대 운영되고 있다. 농가는 출하 전이나 출하시점에 공판장에서‘소 근출혈 피해보상보험’에 가입할 수 있으며 보험료는 공판장과 출하농·축협, 출하농가가 각각 1/3씩 부담하는 방식이다. 올해 11월 말 기준 농협경제지주 4대공판장 보험 가입률은 81.0%로 소근출혈 발생 2,394두에 대한 농가피해보상 금액은 16억 1천만원, 두당 평균 673,129원이며 연말까지는 18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태환 농협경제지주대표이사는 “농협공판장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는‘소 근출혈 피해보상보험’의 지속적 확대·운영을 통해 더 많은 농가들이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축산물 생산 및 유통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소 관리를 통해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은 경영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기관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하여 ‘신규사업 아이디어 공모’를 개최했다. 내부직원들이 직접 참여하여 제안한 이번 신규사업 아이디어 공모는 내부 경영발전위원회와 국민평가를 통해 총 6개의 아이디어가 선정됐다. 이번 아이디어 제안은 부서와 개인 부문으로 총 30건이 접수되었고, 최종 심사를 거쳐 선정된 제안은 △농업보조금 원스톱 신청 서비스 △농업현장의 노하우 공유를 위한 양방향 학습플랫폼 △EPIS탄소중립 공정포럼 등 6건이다. 부서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농업보조금 원스톱 신청 서비스는’ 그간 대면·방문 중심으로 제공되던 보조금 신청 서비스를 모바일 기반의 간소화 서비스로 전환하는 사업 아이디어이다. 본 아이디어가 사업화될 경우, 약 130개의 농업보조금 사업(21년 기준)이 모바일로 원스톱 신청이 가능해진다. 기본형 공익직불 신청의 경우 별도 방문제출 없이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으며, 공공 마이데이터를 활용한 제출서류도 전산 수집이 가능해져 서비스의 편의성을 높일 수 있다. 경영혁신본부 김성아 본부장은 “선정된 제안이 성공적으로 사업화될 수 있도록 분야별 전문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은 코로나 19 이후 가치를 지향하는 소비문화가 확대됨에 따라 농산물 소비 트렌드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농산물 및 농작물 구매·소비 관련 온라인 정보량은 ’19년 대비 약 34%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는 코로나 19 이후,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을 지원하기 위한 민·관의 노력(농산물 꾸러미 전달, 특산물 할인 판매 등)이 언론을 통해 다수 보도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가치소비’ 키워드의 언급량은 ’19년과 비교하여 올해 약 18배 증가했으며, ‘기여’, ‘상생’ 등 추구 가치 관련 키워드 언급이 확대됐다. 이는 식품기업의 ESG 경영, 소비 위축 품목 농가 지원, 아프간 난민 수용 응원·지원 등 ‘가치소비’ 사례들이 다수 보도됨에 따라 키워드 언급이 확대된 것으로 추측된다. 농산물 가치소비 시 주요 고려 요인으로는 공익 측면에서 ‘탄소 저감’, 개인 측면에서 ‘채식(비건)’으로 확인됐다. 올해 친환경에 대한 언급이 급증하면서 ‘탄소 저감’이 새롭게 떠오르는 공익 가치로 확인됐다. 또한, ‘지원’, ‘도움’ 등 농가 지원 방안에 대한 언급도 증가했음을 확인했다. 개인 가치 키워드 분석 결과, ’1
한국농수산대학(총장 조재호)은 기후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교육과 연구를 위해 4년에 걸쳐 최첨단 시설·장비를 갖춘 기후 환경 조절 실습 교육·연구 시설을 완공했다고 밝혔다. 한농대가 구축한 기후 변화 실습 교육·연구 시설은 다른 기관이 구축한 기후 변화 시설보다 최첨단의 다양한 환경 조절 시스템으로 구성된 최고의 시설이다. 특히 인공광형 이상 기상 시뮬레이터는 기후 변화에 따라 발생하는 극단적 이상 기상 환경을 구현하는 시설로, 이상 기상에 따른 작물의 생리 및 생태 변화를 연구한다. 한농대는 최첨단 시설·장비를 갖춘 기후 변화 교육센터 완공을 앞두고 12월 초 기후 변화 대응 연구 현황 및 인공 환경 조절 시설 활용 방향에 대해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심포지엄에서는 기후 변화에 따른 고추의 생장 연구, 이상 고온에 따른 인삼 등 특용 작물 피해 연구 등의 연구 사례와 탄소 중립 달성을 위한 농업의 역할 및 온실가스 감축 방안에 대해 외부 전문가(경북대학교 김성겸 교수, 농촌진흥청 김용일·최은정 연구사)가 발표를 진행했다. 한농대 산림학과 이경철 교수는 대추나무의 가뭄 스트레스 적응력 및 멸종 위기종인 나도풍란의 광환경 적응력 등 기후 환경 조절 장치를 활용
한국친환경농업협회가 정부의 코로나19 여파로 부분등교 방침에 따라 일방적으로 피해를 보는 친환경농가들에 대한 조속한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지난 16일 교육부는 수도권 모든 학교와 비수도권 과밀 학교의 교내 밀집도를 3분의 2 수준으로 조정하는 부분 등교 방침을 발표하였다. 코로나 확산으로 인해 아이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불가피한 방침이라는 것을 충분히 이해를 한다. 그러나 이로 인해 피해를 보게 될 학교급식 계약 농가와 공급 업체에 대한 어떠한 대책도 제시되지 않은 것에 대해 우리는 실망을 넘어 분노를 금하지 않을 수 없다. 작년과 올해 코로나로 인한 학교급식 중단과 축소는 아이들의 건강한 급식을 위해 친환경농산물을 계약 재배하던 친환경농가와 식재료를 학교에 공급하던 생산자단체에게는 너무나 힘든 시기였다. 급식이 언제 정상화될지 몰라 다른 곳에 판매도 못하는 상황-급식이 재개 될 경우 책임을 다하기 위해-이 지속되면서 농가의 피해는 더욱 커졌으며, 학교급식 공급업체도 마찬가지 이유로 적자가 지속되어 파산 지경에 이른 곳이 한두 군데가 아니다. 우리는 코로나와 같은 재난 상황에서 사전 협의없이 학교급식 중단시 일방적으로 생산농가와 공급업체에
[속보]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김현수 농식품부 장관, 이하 중수본)는 12월 20일 전남 영암 종오리 농장(약 12천수 사육)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14차, H5형)되었다고 밝혔다. 중수본는 감염 개체를 신속하게 발견하기 위해 가금검사를 강화하였으며, 이번 확진은 강화된 정밀 정기검사 과정에서 발견되었다. 중수본은 의심축이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하여 해당 농장에 대한 출입 통제, 예방적 살처분, 역학조사 등 긴급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중수본은 최근 발생농장에서 알 운반차량과 같은 농장 내 진입 금지 차량의 농장 내 진입 사례가 확인됨에 따라 지난 12월 17일, ‘조류인플루엔자 특별방역대책기간 중 가금 사육농장에서 준수해야 할 추가 방역기준’을 공고(시행: 12월 24일)하고 해당 방역기준을 강화한다. 가금농장 진입기준 위반시 기존에는 차량 운전자만 고발조치 하였지만, 앞으로는 가금농장도 과태료 등의 처분을 받게 된다. 중수본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는 닭에서 폐사율이 높고, 오리는 감염되어도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특성이 있어 농장 스스로의 차단방역과 함께, 농장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의 예찰과 신고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한국농촌경제연구원·한국농업경제학회와 공동으로 공익직불금의 지급 결과를 분석한 결과, 농가소득 증가, 형평성 제고, 지역경제 활성화 등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 공익직불제 도입으로 농가소득 증가… 소농·고령층 두드러져 농가경제조사(’20년, 통계청)에 따르면, 공익직불금이 포함된 농업 공적보조금 평균 수령액은 ’20년 375.9만원으로, 공익직불제 도입 전인 ’19년 268.8만원에 비해 107.1만원(39.8%) 증가하였다. 이는 공익직불제 도입으로 직불금 지급액이 농가·농업인당 94만원 증가*한 것이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특히 0.5ha 미만 농가의 평균 농업 공적보조금 수령액은 100.0% 증가했으며, 70세 이상 경영주 수령액도 55.1% 증가해, 소농직불금 도입 등이 중소농, 고령농의 소득 안정에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 대농 편중 개선 공익직불제 도입으로 중소농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여, 직불금 지급의 대농 편중이 완화된 것으로 분석된다. 직불금 수령액의 불평등도를 측정하는 십분위수와 지니계수를 산출한 결과, ’19년 각각 22.722, 0.623에서 ’21년 8.426, 0.459로 하락하여 불평등도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