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지리적표시 등록 확대로 농업의 6차 산업화 촉진
‘군산쌀, 안성쌀, 고흥마늘’이 지리적표시 등록을 마쳐 전국적으로 지리적 특성을 가진 농산물과 농산가공품의 지역특산품이 96건으로 늘어 났다.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김대근)은 전라북도 군산시와 경기도 안성시 지역에서 생산되는 쌀과 전라남도 고흥군에서 생산되는 마늘의 지리적 특성과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하여 3월 30일자로 지리적표시 등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군산쌀, 안성쌀, 고흥마늘’은 지난해부터 지리적표시 등록심의 분과위원회의 엄정한 심사와 2개월간의 이의신청 기간을 거쳐 최종 등록이 확정되었다. 이들 품목은 앞으로 ‘농수산물 품질관리법’에 따라 지리적표시권을 갖게 되어 다른 사람이 사용할 수 없는 독점적이고 배타적인 권리를 행사할 수 있게 되었다.또한, 그 지역에서는 등록 품목을 중심으로 농산물의 생산·가공·유통·체험·관광 등이 결합한 지역농업 특화와 조직화의 기반을 구축할 수 있게 된다.지리적표시 등록 신청은 특정지역 안에서 지리적표시 대상 품목을 생산하거나 가공하는 단체가 지리적표시의 명칭, 품질의 특성, 지리적 요인과의 관계 등 필요한 신청서류를 갖춰 농산물은 농관원, 임산물은 산림청, 수산물은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에 접수하면 된다.한편 농관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