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서울 광화문광장 이순신 동상 앞에서 ‘조류독감(AI) 살처분 방지 및 제도개선’ 촉구 공동대책위원회 출범 기자회견이 열렸다.이날 기자회견은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을 비롯해 한국동물보호연합, 대한불교조계종, 기독교환경연대, 천주교창조보전연대 등 18개 종교 및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했다.전국공무원노동조합 김중남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문을 통해 “법률이나 지침에도 강제의무규정이 없는데 공무원과 군인이라는 신분만으로 강제동원하는 것은 큰 문제다”면서 “이는 국민의 기본적인 건강권과 인권에 대한 침해다”라고 지적했다.김 위원장은 특히 “살처분 업무에 따른 공무원들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및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다”면서 “살처분에 대한 전담기구 및 전문인력 육성과 살처분 인력에 대한 인권보장을 마련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공동대책위원회는 이날 공무원과 군인들의 강제동원 중단 요구와 함께 ‘무분별한 예방적 살처분과 생매장 중단’을 촉구했다.공동대책위원회는 “지난 1월 전북 고창에서 조류 독감이 처음 발생한 이후 지금까지 약 1천100만 마리 이상의 닭과 오리들이 살처분 됐다”면서 “살처분 과정에서 발생한 환경 파괴, 인권침해, 경제적 피해 등은 국가적 재난이자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송용헌/사진)생명공학연구소는 국내 최초로 성감별 수정란을 이용한 저지종 암송아지 2두 생산에 성공했다고 최근 밝혔다. 지난 2011년 말 캐나다 유래 저지수정란을 이용하여 국내 최초로 저지종 송아지를 생산한 바 있는 서울우유 생명공학연구소는 이번에는 생산된 저지종 소에서 수정란 채란 기술을 통해 얻은 성감별 저지 수정란을 대리모에 이식하여 저지종 암송아지를 생산하는데 성공하였다. 저지종은 국내에 보급돼 있는 홀스타인종과 같이 우유 생산을 목적으로 하는 젖소 품종의 하나이다. 홀스타인종이 산유량이 많은 반면에 더위에 약하다는 단점이 있다면, 저지종은 비록 산유량은 홀스타인종에 비해 적지만 고온에 강하고 우유 내 단백질 함량이 높아 유제품 제조에 적합하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올해부터 원유가격 산정 시 유지방, 체세포수, 세균수와 함께 유단백질이 산정체계에 추가로 포함됨에 따라 홀스타인종 대비 상대적으로 유단백율 및 유지방율이 높은 저지종에 대한 수요층이 새롭게 형성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저지종이 생산한 원유의 경우 유단백질 함량이 평균 3.8%로 홀스타인종의 3.0~3.3%에 비해 높아 저지종이 확산될 경우 치즈, 더 나아가 유단백질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는 친환경농산물 판로확대를 위해 전문판매장 시설자금을 지원한다.2014년 융자지원 규모는 14억원으로 올해는 특별시, 광역시, 경기도, 도청소재지 지역에 친환경농산물 전문판매장을 개설하고자 하는 법인을 대상으로 5월 2일까지 aT 관할지사에서 신청서를 접수한다. 지원대상자는 소비자생활협동조합, 영농조합법인, 농업회사법인, 지역조합, 협동조합으로 지원금리는 연리 3%, 대출기간은 5년(2년거치, 3년 상환), 업체별 한도는 3억 6천만원이다. 또한, 지원 조건은 매입액 관계없이 법인등록 6개월 이상인 법인으로, 전년도 기준(친환경농산물 연간 매입액 5억원, 법인등록 1년 이상) 보다 완화되었다. kenews.co.kr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4월 14일부터 22일까지 9일간 농업과학관에서 우리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야생균류 자원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신기한 균류자원 전시회’를 개최한다.이번 전시회에서는 솔점균, 분홍콩점균 등 변형균류, 동충하초, 오디균핵병균 등 자낭균류, 잔나비불로초, 복령 등 담자균류 등 모두 20여 종의 다양한 야생균류를 실물로 볼 수 있다.또한 균류 자원의 종류와 특성을 자세히 설명해 놓은 화판 및 사진 100여 점을 비롯해 균류 조형물 20점, 기하학적인 형태의 포자를 전자현미경으로 찍은 포자사진 20점, 버섯우표 10점 등도 선보인다.
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는 최근 농협중앙회에서 이상욱 농업경제대표이사, 조영조 도매유통본부장, 안영철 농산물도매분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농협공판장운영협의회 2014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박철선 협의회장(충북원예농협)을 비롯한 회원 조합장 63명이 참석하여‘14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을 심의하고 정가·수의매매 거래 확대 등 공판사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농협공판장은 작년 3조 8천억원의 사업실적을 기록하여 국내 농산물 생산액의 28%, 전국 도매시장 취급량의 31%를 취급한 국내 최대의 농산물 판매조직이다. 또한, 올해 전반적인 농산물 가격 하락과 소비침체 속에서도 판매확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박철선 협의회장은“농협공판장은 현 정부의 농산물 유통단계 축소 및 직거래 강화 정책에 부합하도록 정가수의매매 확대를 통해 유통환경 변화에 더욱 발 빠르게 대응하도록 노력하겠다”며“이를 위해 향후 공판장의 마케팅 능력 강화와 기반시설 확충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kenews.co.kr
서울특별시농수산식품공사 창립 30돌!가락시장, 강서시장,양곡시장, 서울친환경유통센터까지전자 경매, 농산물 포장화 등 유통혁신 주도 가락시장 시설현대화, 친환경 학교 급식, 국민 식생활 건강 진흥 사업사이버도매시장 개설 등 새로운 30년에 대한 철저한 준비 추진 개장 당시 동양 최대규모를 자랑한 가락시장이 서울특별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이병호)와 함께 30여년을 맞이 하였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1984년 설립 이래, 국내 최초․최대의 도매시장인 가락동농수산물종합도매시장과 강서시장․양곡시장․서울친환경유통센터를 운영 관리하며 출하자․유통인․소비자와 함께 성장해 왔다. 공사 이병호 사장은 “이제는 새로운 30년을 준비해나가야 할 때입니다. 공사의 기본 사업 영역인 투명․공정한 도매시장 운영 관리는 기본이고, 국가의 백년대계인 친환경 학교 급식,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한 올바른 식문화 전파, 농수산식품 유통의 변혁이 예상되는 사이버 도매시장 개설 등 공사는 역량을 집중하여 모두가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제공하는 최고 수준의 공공기관으로 도약해 나가겠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가락시장과 공사의 지난 30년을 조명해 본다. 편집자 □ 도매시장관리공사 창립1970년대
농협중앙회는 앞으로 농업인과 고객을 위해‘더욱 신뢰받는 농협’의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경제사업활성화를 위한 판매농협 기반 강화 전략’을 선보이고 있다. 경제사업 활성화에 따른 판매농협 기반 강화 전략은 농협중앙회가 추진하는 농업인과 소비자가 함께 하는 경제 활성화 사업으로, 농업인의 실익을 보장하고 소비자들에게는 신선도 있는 식품을 구매할 수 있게 하는 유통구조의 혁신을 말한다. 농협이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경제사업활성화를 위한 판매농협 기반 강화 전략사업들을 요약해 봤다.편집자 ◈농식품 수출시장 확대!농협중앙회는 지난해 안성물류센터 개장 이후 수출 전담조직을 구성하여 소포장 신선농산물 수출을 더욱 확대하였다. 홍콩과 일본의 많은 바이어들이 안성물류센터를 방문하여 소포장 신선농산물의 품질에 만족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농협은 수출 농가를 조직화하여 농식품 수출규모를 2017년까지 10억달러로 키울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재 1500여 곳인 수출전업농가를 3000곳까지 늘리고 수출전문 공선출하회도 200개까지 육성할 계획이며 안성물류센터를 수출전진기지로 활용하여 해외 대형바이어에 대한 지속적인 초청상담을 통한 수출확대도 도모할 계획이다. 그 동안의 농식품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장관(가운데)이 12일 전남 진도군 홍주 주조장 대대로 영농조합법인을 방문해 이동진 진도군수(왼쪽 첫번째)등 참석자들과 전통주 산업화의 발전을 기원하는 건배를 하고 있다. kenews.co.kr
지능형 농기계 개발에 주력해 나갈 것축산용‘착유로봇’은 선진국 시장이 독점! -부임 1년을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그동안 농업‧농촌 발전 및 농업경쟁력 제고에 많은 기여를 해왔고, 지금도 다양한 분야와의 융‧복합을 통한 창조적인 농업과학기술 개발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상기상으로 인한 농업의 피해가 커지고 있는데, 기후변화에 선제적 대응은?▶최근 이상기상 및 새로운 병해충 발생증가로 농업생산 안정성에 대한 우려가 심화되고 있다.이에 따라 올해 기상재해와 문제 병해충 등으로 인한 피해를 줄일 수 있는 대응기술 개발을 더욱 강화해 나가고 있다.-농사용 로봇 시장규모와 로봇연구개발은 어떤 품목에서 어디까지 진행되고 있는지요?▶세계 농업용 로봇시장 규모는 전문 서비스 로봇시장의 35%(846백만불) 정도이며, 국내 농업용 로봇의 출하액은 약 20억원 수준이다. 농림축산업 분야에서도 로봇기술을 적용한 지능형 농기계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정밀농업과 스마트 팜의 핵심기술이 될 전망이다. 필드농업용 로봇은 트랙터, 콤바인과 같은 대형 범용 농기계에 로봇기술을 적용한 지능형 농기계로 미국, 유럽이 주도하고 있으며 시설농업용 로봇과 축산용 로봇도 젖
농어업의 경쟁력강화, 농어촌생활 환경개선, 농어민 후생복지사업 등에 필요한 재원을 조달하기 위한 목적세인 농어촌특별세의 세입부족으로 지난 2010년이후 4년간 정부사업으로 확정된 사업중 1조 7,100억원이 집행되지 않고 불용처리 된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김영록의원(해남 진도 완도)은 년도별 농특세 집행현황을 분석한 결과, “사업을 포기한 불용예산이 2013년 1조 2672억원, 2012년 4,245억원, 2010년 167억원 등 지난 4년간 총 1조 7,100억원이 불용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2013년 지난해 불용액을 살펴보면, 농업자금이차보전 사업(1,303억원), 재해대책비(1,897억원), 농협사업구조개편지원(259억원), 밭농업직불제 등 농가소득보전 사업(646억원) 등이 집행되지 않아 FTA로 인해 어려운 농업예산에 커다란 구멍이 뚫린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당초 2013년도 집행될 예정이었다가 예산부족으로 올해로 이월된 예산도 1조 9,906억원에 달해 작년도 농특세는 51%가 당초 계획대로 집행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농특세 이월예산은 2013년 1조 9,906억원, 2012년 3조 689억원, 2011년 5,426억원, 201
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는 농협하나로마트(클럽)만의 차별화된 고품질 실속형 기획 상품을‘국민행복 상품’브랜드로 연중 출시한다고 밝혔다.농협중앙회 김일한 마트상품부장은“물량이 조기에 전량 소진될 것을 방지하기 위해 최대한 많은 물량을 준비했다”며“앞으로도 저렴하고 품질 좋은 기획 상품을 지속적으로 판매함으로써 장바구니 물가안정에 앞장서는 농협이 되겠다”고 말했다. kenews.co.kr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는 오는 5월 8일(목), 경기도 수원시에 위치한 aT 농식품유통교육원에서 위생적인 식품 제조 환경 조성을 위한 ‘식품 5S 및 세척ㆍ살균’ 과정을 운영한다.‘5S’란 ‘정리, 정돈, 청소, 청결, 습관화’를 말하며 여기에 세척, 살균을 포함하면 7S가 된다. 따라서 7S 활동은 깨끗한 식품제조공장을 만들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활동이며 식품업체 종사자들이 필수적으로 실천해야 할 과제라고 볼 수 있다. kenews.co.kr
농협이 농업인들의 손톱밑 가시를 뽑기 위해 현장에서 느낀 숙원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나섰다.농업 현장방문과 각 농협 지역본부 등의 건의사항 122건을 발굴하고 본부 각 부서에서 추진하고 있는 애로사항 32건을 모아서 해결점을 찾아 나서기로 했다.이번 농업인들의 현장 숙원사항 선정시 고려된 점은 농축산업 경쟁력 제고와 유통지원확대, 수입개방 대응과 농가소득증대에 필요한 사항, 농업관련 세제지원 및 농업인 삶의 질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본지 4월3일자 참조숙원사항은 농업정책자금 대출금리 인하, 농업부문 조세감면 시한연장, 축산농가 농사용 전기요금 적용, 농업용굴삭기 규제완화 등을 숙원사항으로 해결을 서두르고 있어 향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나남길 kenews.co.kr
이지바이오(대표이사 김지범)는 지난 3월 25일 서울 엘타워에서‘Format User Group Meeting’을 성황리에 개최하였다.이지바이오는 1989년에 대한민국 최초로 최소원가 배합비(Least cost Formula)의 최적화(Optimization) 프로그램인 영국의 포맷시스템을 국내의 사료업계에 소개한 바 있는데, 현재 국내 90% 이상의 사료회사에서 포맷시스템을 사용하고 있으며 지금까지도 지속적인 프로그램의 업그레이드를 통해 프로그램 사용과 동시에 3~5%의 원료비 절감을 실현하고 있다.이날 행사는 영국의 Format International사의 프로그램 개발자인 Mr. Ian Mealey을 초청하여 Format NCTM 프로그램의 최신 버전 및 유용한 팁에 관한 소개와 차세대 배합비 프로그램인 Format iNDIGOTM 에 대한 연구개발 현황을 소개하였고, 배합비 담당자간의 논의를 통해 프로그램에 대한 이해와 활용도를 높이는 기회를 가졌다.이날 이지바이오와 Format International사는 지속적인 프로그램의 업그레이드와 팁의 개발 그리고 실시간 서비스 제공을 약속하면서 세미나를 마쳤다. kenews.co.kr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최근 (주)협신식품(안양시) 도매시장에 전남 장흥축협으로 계통출하한 노재문 농가의 한우 거세우가 1++A등급(근내지방 9++, 등지방두께 7㎜, 등심면적 151㎠, 도체중 520㎏)을 받았다. 경락가격 22,158원/kg에 낙찰되어 총 정산금액이 11,522천으로 (주)협신식품이 도매시장 개장이래 최고가 낙찰된 슈퍼한우로서 농업회사법인 금천(주)이 낙찰받아 인터넷 쇼핑몰의 명품관을 통해 판매할 계획이다.노재문 농가(혜인농장, 전남 강진군 신전면 수양리 소재)는 한우 320두(암소 170두, 수소 150두)를 일관사육하고 30여년간 축산업에 종사하고 있다. 15년전부터 계통관리 하여 혈통개량을 하였고 비육전기까지 이탈리안라이그라스를 건초로 자유급여하고 편안하게 관리해온 것이 특별한 사양관리라고 한다. 곽동신 k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