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농업농촌의 위기가 어제 오늘날의 일은 아니지만, 최근 쌀 시장개방과 한중 자유무역협정 등 농산물시장개방이 농업 농촌을 벼랑 끝으로 몰아가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동안 정부와 정치권에 대해 막무가내식 농산물시장개방을 중단하고, 농업농촌문제의 해결방안을 내놓을 것을 요구하였지만, 정부는 농업농촌의 희생을 전제로 한 경제성장 제일주의 정책으로 일관하고 있습니다.그러나 우리는 정치권의 잘못을 탓하는 것만으로는 아무런 해결책이 되지 않음을 절감하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 스스로 농업과 농촌을 지키기 위해 새로운 각오로 신발끈을 고쳐 매야 합니다. 그 출발은 협동조합을 바로 세우는 일입니다.협동조합이 제 역할을 한다면, 농민들이 수확한 농산물을 갈아엎는 일은 없을 것이고,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 합리적인 가격에 안전하고 좋은 품질의 농산물을 생산하고 소비할 수 있을 것입니다.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생하는 지역순환형 농업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입니다. 농민의 소득, 문화, 복지 수준이 향상되어 농촌이 보다 살만한 공간으로 발전할 것입니다. 그리고 정부가 농민의 이해에 반하는 신자유주의 정책을 함부로 수립하지는 못할 것입니다.그러나 우리 농협은 지금 정체성과 경영의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최근 농협의 본연의 역할인 ‘농업인을 위한 판매농협’ 실현을 위해 추진해온 ‘농업협동조합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정된 농협법은 중앙회에서 수행하고 있는 경제사업이 농협경제지주회사로 이관된 후, 경제지주가 원활하게 경제사업을 이행할 수 있도록 지원·배려하려는 취지다.현재 농협은행 등 농협금융지주회사가 활발히 업무를 수행하는 것처럼 농협경제지주도 마트·양곡·식품 등 경제사업을 힘 있게 추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것이다. 현행 농협법(부칙 제6조)은 ‘15.2월까지 판매·유통 관련 사업을 경제지주로 이관토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현행법상 농협중앙회는 사업이관을 위한 자회사 설립이 어렵고, 경제지주의 사업수행에 대한 법률 근거가 미흡한 상황이다.특히, 경제지주는 국가가 위탁하는 사업 수행이나 일선조합에 대한 자금지원을 할 수 없으며, 자금을 지원하게 되더라도 공정거래법 적용 등의 우려가 있어 농협에서는 상당한 부담을 안고 있었다.따라서 ‘판매농협’으로의 큰 변화를 시작하는 농협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본연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경제사업이관 시 중앙회가 자회사를 설립할 수 있도록 하고, 경
여인홍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12월 16(화) 오후 충남 천안시 소재 상명대학교에서 농업재해보험 제도 도입(2001년) 후 처음으로 보험사업 활성화를 위한 산․학․관 업무협약식을 가졌다.여인홍 차관은 협약식에서 농업재해보험시장 성장에 걸맞게 해당분야의 전문인력 육성이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하고, 학계에서도 새로운 시장으로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한중FTA체결 등 시장개방으로 인해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시기에 상명대학교, 농협손해보험(주)과 정부의 업무협약은 농업보험 전문가 양성을 통해 정책보험사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농림축산식품부는 상명대 보험학과에서 개설하는 재해보험관련 과정 중, 농업보험정책과 손해평가에 관한 실무 강의를, 농협손해보험(주)은 동 과정 성적우수 학생에 대한 장학금 등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라이브뉴스 곽동신 kenews.co.kr
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와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총무원장 자승)은 최근 서대문 농협중앙회에서 우리 농식품 소비촉진을 위하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으로 농협중앙회와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 양 기관은 우리 농식품 소비촉진을 위해 농협a마켓을 통한 우리 농산물 구매, 사회공헌 기부금 연계로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 확대 및 양질의 우리 농식품 공급을 추진한다.이에 따라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 산하 기관은 농협a마켓 회원으로 가입 후 사회공헌기부금 포인트를 활용하여 우리 농식품 소비 촉진에 기여하고, 농협중앙회는 기업체의 사회공헌기부금 연계를 지원하고 우리 농식품 판매 확대를 위한 상호협력체계 구축에 적극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협약식에는 (사)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회장 최원병)가 소외된 이웃을 위하여 김장김치 550박스(2,000만 원 상당)를 기부하는 뜻 깊은 자리도 마련됐다. 본 사회공헌기부금은 이상욱 농업경제대표이사를 통해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에 전달했다. 나남길 kenews.co.kr
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는 지속적인 도선료 지원으로 농협폴주유소의 정품·정량의 저렴한 유류를 농업인에게 안정적으로 공급하여 농업인 소득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도선료란 도서지역 농협폴주유소에 유류 공급시 선박을 이용하여 내륙에서 도서지역 농협폴주유소에 공급되는 수송비용을 말한다. 도선료는 수송량, 탱크로리 대수, 선박 수송거리를 감안하여 실비로 지급한다.농협중앙회는 도선료로 ‘11년 5천 6백만원(4개소), ‘12년 5천 2백만원(3개소), ‘13년 1억 4백만원(5개소)을 지원했다. ‘14년에는 7개소(도초농협 화도지소, 임자농협, 하의농협 신의지점, 하의농협, 신안농협 자은지점, 신안농협, 비금농협)에 1억 2천만원을 지급하여 농협폴주유소의 가격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고 있다농협중앙회 강종성 에너지사업국장은“앞으로도 도서지역의 도선료 지원을 통해 농협폴 주유소의 가격 경쟁력 강화와 정품·정량의 유류를 공급함으로써 농업인의 실익증진에 앞장설 계획”이라면서“이를 통해 정유사폴 주유소와의 가격 경쟁에 우위를 점하여 도서지역 NH-OIL 판매량 확대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시경 kenews.co.kr
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와 (사)전국친환경농업협의회(회장 박성직)는 최근 농협삼송유통센터에서 친환경농산물 소비촉진 홍보를 위한 친환경농산물 모음전 홍보행사를 개최했다.행사에는 농림축산식품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농협, (사)전국친환경농업협의회 및 소비자단체 등이 참여했다.이날 행사는 12월 1일부터 12월 14일까지 수도권 농협 하나로클럽 6개점(양재, 창동, 고양, 삼송, 성남, 수원)에서 진행되는 친환경농산물 모음전 홍보를 위해 마련된 것이다. 농협중앙회와 (사)전국친환경농업협의회는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소비자 인지도 제고 및 소비 촉진 확대를 위해 친환경농산물 할인판매, 시식행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 (사)전국친환경농업협의회 박성직 회장은 “친환경농산물 모음전 행사를 통해 소비자들은 건강, 농업, 환경을 지키는 친환경농산물의 가치를 인식하고 소비자와 농업인이 상생하는 친환경농업 육성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시경 kenews.co.kr
농협 상호금융 및 NH농협은행은 전자금융관련 소비자 피해를 막고 보안강화를 위해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 구축을 완료하여 16일부터 적용한다.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은 전자금융거래 접속정보, 거래내역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이상금융거래를 탐지 및 차단하는 시스템이다. 농협의 이상거래탐지시스템은 거래패턴, 디바이스 인증 및 식별, 실시간 탐지 및 대응 등 3가지 유형의 기능을 통합한 형태로 구현되었다.본 시스템은 모든 IT데이터에 대한 접근성, 활용성, 컴플라이언스를 가능하게 하며, 비대면 전자금융거래 서비스의 거래정보 추출 및 관리, 대량 거래건의 실시간 정보 수집 및 처리 분석, 이상징후 탐지 및 관제 등 가장 진보된 기술이 적용되었다.농협은 금융거래 수집정보, 이상거래 데이터 축적 등과 함께 FDS 전문 상담센터를 신설하여 금년 말 전면 시행할 예정이다. kenews.co.kr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원예작물 새로운 품종과 기술 보급을 활성화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16일 논산 양촌농협에서 맺었다. 이 자리에는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논산 양촌농협, 논산시의회, 양촌면사무소, 채소작목회 농업인 등 관계자 50명이 참석했다.두 기관은 앞으로 채소, 과수, 화훼 등 원예작물 육성 품종과 생산, 유통 등 새로운 기술 개발과 신속한 현장 보급에 협력하기로 했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품종 육성, 생산과 유통 등 기술 개발 분야, 논산 양촌농협은 생산과 유통 시설, 운영분야에서 역할을 분담한다. 또, 현장에서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맞춤형 상담과 품목별 농업인 기술 교육을 지원하기로 협의했다. 아울러, 원예작물 생산과 유통기술 정보 교류를 위한 학술토론회와 워크숍을 함께 열기로 했다. 논산 양촌지역은 중부내륙권의 원예작물 주산지로, 딸기와 멜론 등 과채류와 상추, 머위, 취나물, 깻잎 등 쌈채류로도 알려져 있다.논산 양촌농협은 이러한 작목들의 안정적인 생산과 효율적인 유통을 통해 지역 농업인들의 소득안정에 앞장서 왔다. 특히, 2013년에는 집하, 세척, 예냉, 선별, 포장, 저장, 출하시설을 갖춘 연면적 8,264㎡(2,500평)의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윤영균/사진)은 나무와 황토를 이용해 실내 습도 조절능력이 탁월한 '조습탄화보드'를 개발했다.이 탄화보드는 기존 석고보드보다 습기를 빨아들이는 흡습기능이 8배 높고 인체에 무해한 소재여서 친환경 실내 건축자재로 관심을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조습탄화보드의 습기제거 능력은 건축자재의 흡방습 품질기준에서 최우수 등급에 해당한다.탄화보드는 나무를 갈아 압착시켜 만든 중밀도섬유판(MDF)을 숯처럼 목탄화한 것으로 폼알데하이드 등 유해물질 제거, 습도조절 등 숯이 가지는 좋은 기능을 그대로 가지고 있다. 여기에 황토를 더해 탄화 처리한 '나노황토 탄화보드'가 이번에 개발된 조습탄화보드다.또한 조습탄화보드는 널빤지 형태를 유지하기 때문에 천장, 벽 등에 실내 마감재로 사용하거나 다른 건축자재 위에 덧붙여 사용할 수도 있다. 이를 활용하면 적절한 실내 습도 유지와 아토피 예방 등 주거환경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국립산림과학원 박상범 목재가공과장은 "조습탄화보드는 인체에 무해한 친환경 소재로 건강과 안전을 만족시키는 친환경 인테리어 소재로 각광받을 것이다."고 말했다.국립산림과학원은 조습탄화보드 기술을 중소기업에 이전해 새로운 개념의 기능성
한국과수농협연합회(회장 박철순)기 과수산업 종합발전대책을 촉구하는 긴급성명을 내놨다. 이들은 성명에서 지난 12월 10일 한국과 베트남 양국 통상 장관의 한·베트남 FTA 실질적 타결 합의 서명은 우리나라 과수산업의 특성을 무시한 정부부처의 독단적인 협상으로 30만 과수농업인은 개탄하지 않을 수 없고, 이에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주요 공산품의 시장을 얻고 농산물시장을 내준 한·베트남 FTA 타결은 과수농가의 앞날에 먹구름만 가득하고 절망적일 수밖에 없다는 것.특히, 최근 열대 과일이 우리 시장을 점령하고 국민의 소비패턴이 급속이 변화하고 있는 마당에 망고, 파인애플, 바나나 등 열대과일이 10년 뒤 완전 철폐되면 우리과수산업이 붕괴되고 과수농업인들의 생존권이 심각하게 위협받게 된다.한·칠레, 한·미, 한·중, 한·EU, 한·베트남 FTA체결 및 실질적 타결에 따른 수입개방에 대응하고 과수산업경쟁력 제고를 위해 정부는 국산과일 수출 지원책, 피해보전 보완대책 등 수입개방 확대와 국내 유통구조 변화에 대응한 과수산업발전 종합대책을 수립하여 특단의 지원 대책을 강구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하고 있다. 기동취재팀 kenews.co.kr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윤영균)은 최근 펄프-제지산업 또는 목질계 바이오에탄올 제조 시 부산물로 발생하는 리그닌으로 바이오플라스틱 및 나노탄소섬유매트를 제조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나무로부터 차세대 바이오신소재를 추출할 수 있게 됐다.국립산림과학원은 리그닌에 폴리락틱산 공중합체(Copolymer) 방식을 이용해 바이오플라스틱을 만들었다. 바이오플라스틱은 토양 중 세균에 의해 분해돼 생분해성 플라스틱이라고도 한다. 일반 플라스틱은 자연계에서 분해되지 않기 때문에 공해 문제를 동반하지만 바이오플라스틱은 생분해성 특성 때문에 클린플라스틱으로 주목받고 있다.또 리그닌 폴리아크릴로나이트릴 공중합체에 전자방사(Electrospinning)를 이용해 나노섬유매트 및 나노탄소섬유매트를 제조하는 데도 성공했다. 이번 연구를 통해 제조된 바이오플라스틱 시편의 인장강도는 1MPa에서 3MPa로, 나노탄소섬유매트 역시 인장강도가 39MPa에서 69MPa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나노탄소섬유매트의 경우 고온에서 탄화 처리를 할수록 탄화구조(Carbonized structure)의 결정 크기가 32Å에서 45Å로 증가됐다.국립산림과학원 김용식 화학미생물과 박사는 “그동안 리
산림청은 10~11일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에서 ‘한-아세안 산림장관 특별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11~12일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 정상회의’와 관련해 열리는 행사로 아세안 10개국의 산림부처 장·차관, 아세안사무국 사무총장 등 약 70여 명이 참석했다.산림장관 특별회의에서는 아세안 지역의 산림재해 공동대응과AFoCO(Asian Forest Cooperation Organization; 아시아산림협력기구)의 확대 설립을 내용으로 하는 '한-아세안 산림장관 선언문'이 채택됐다. 산림재해 공동대응 프로그램을 통해 향후 10년간 산불대응 교육훈련, 산불 훼손지 복원 등 아세안 지역의 산림을 보전하기 위한 협력사업을 진행한다.AFoCO는 아시아 지역의 산림 녹화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국제기구로써 우리나라와 아세안 10개국 등 11개국의 참여로 2011년에 출범했다. 2016년까지 회원국을 서남아시아, 동북아시아, 중앙아시아까지 확대하여 개발도상국의 지속가능한 산림관리와 기후변화에 대응할 계획이다.신원섭 산림청장은 이번 "한-아세안 산림장관 특별회의를 계기로 아세안 국가들과 실질적인 산림협력이 될 수 있는 장기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해 나갈 계
잘 구부러지는 특성으로 그동안 합판제조에 이용되지 못한 국산 소나무도 합판용재로 쓰일 수 있게 됐다. 산림청은 국내 합판업체인 선창산업(주)와 함께 구부러진 소나무를 합판으로 제조하는 시험에 성공했다. 나무줄기가 전체적으로 굽었어도 곧은 부분만 짧게 잘라내어 합판으로 가공하는 방법이다. 그동안은 길고 곧은 통나무만 합판제조에 사용했기 때문에 굽은 국산 소나무는 대부분 펄프재 등 값싼 재료로 이용돼 왔다.산림청은 국산 목재를 합판 원자재로 공급을 늘리기 위해 합판용 원목규격 기준을 개정하는 한편, 국산 목재의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을 위한 산업설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사)한국합판보드협회에 따르면 우리나라 합판업체에서는 연간 50만㎥의 원목을 수입하는데, 국산 소나무로 합판을 생산하면 원목 사용량의 20%인 약 10만㎥을 국산으로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나타났다.국산 소나무의 합판생산이 가능해짐에 따라 국내 합판생산업체에 원자재 수급이 안정되고 산주들은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산림청 남송희 목재생산과장은 "국산 원목 공급이 정착되면 전용설비 투자를 통해 국산 소나무 활용량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며 "국산 소나무를 합판용으로 사용할 경우 부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윤영균)은 온실의 첨단 자동화 시설에서 활엽수 우량 용기묘를 생산하기 위해 적정한 용기 규격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지구온난화와 기상 이변 등으로 크고 작은 묘목 피해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노지양묘에서 온실의 시설양묘로의 전환이 제기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산림청 또한 2017년까지 연간 생산되는 묘목 가운데 용기묘의 생산을 50% 이상 차지하도록 확대-보급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국립산림과학원은 성공적인 시설양묘를 위해 지난 2년 간 수종별 생육밀도(본/m2)와 용적(mL/구)을 동시에 만족할 수 있는 용기 규격을 연구했다. 현재 국외에서 용기 개발에 이용되는 ‘다중회귀분석’ 방법에 과거 100년 동안 현장에서 습득한 경험과 노하우를 적용했다. 이를 통해 우리나라 주요 활엽수인 느티나무, 물푸레나무, 졸참나무, 산벚나무 등 4수종에 대한 최적 용기 규격을 개발했다. 특히 이번에 제시한 용기 규격은 양묘 단계의 검토 과정뿐 아니라 생산된 용기묘를 이용한 산지 적응성 검정까지 실시해 더욱 충실한 결과를 얻었다.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산기술연구소 조민석 연구사는 “이번 연구 결과가 현장에 적용되면 우량 활엽수 용기묘 생산에 들어가는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이석형)는 ‘2014년도 우리임산물 소비촉진행사’로 12월 18일 서울시 송파구 19개 초등학교(20,996명)를 대상으로 우리 먹거리임산물 깐밤, 감(홍시)을 학교급식과 연계하여 학생들에게 제공했다.이번 행사는 해외 임산물 유입에 따른 생산자 보호 및 소득증진과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임산물을 미래의 우리 기둥인 초등학생에 제공함으로써 임산물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우수성 홍보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특히 이번에 공급하는 충주 밤과 청도 감은 산림조합에서 직접 수집(원산지증명, 잔류농약검사)하여 믿고 먹을 수 있는 순수 국내산 청정 임산물로써 해당 학교별 급식 여건에 따라 자체조리를 통해 학생들 에게 제공되며, 차후 전국 초등학교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박시경 k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