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장승진)은 ‘2021년도 공정채용‧블라인드채용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블라인드 채용 등 공정채용 우수 사례를 발굴하고 널리 확산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지난 2016년 블라인드 채용 도입 이후, 새로운 인재상 수립하여 능력 중심의 채용을 실시하고 다양한 채용 기법을 적용하여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2020년 이후로는 채용의 최종 단계인 면접의 공정성 강화를 위해 면접관 자격이수자에 한해 면접관을 선정하고, 역량을 검증하는 면접관 수행능력평가 절차를 구축하였다. 또한, 채용 전형에서 직무평가 비중을 확대하고 MZ세대와의 소통 강화를 위해 모바일 오픈채팅방과 챗봇을 활용한 부분에서 호평을 받았다. 장승진 원장은 “축산물품질평가원은 공공기관으로서 능력 중심의 공정한 채용을 실시하고 국민 모두에게 평등한 기회를 제공하는 데 더욱 앞장서겠다”라고 했다. 나남길 kenews.co.kr
국내 농산업의 대표기업인 ㈜경농과 동오그룹의 종자전문회사 동오시드㈜가 지난 12월 27일 합병을 단행했다. 지난 2014년 설립된 동오시드㈜는 그동안 기능성을 갖춘 차별화 종자를 출시하면서 짧은 기간 내 농업인들이 선호하는 우수 종자회사로 발전했다. ㈜경농과 동오시드㈜는 이번 합병을 통해 신품종 연구개발 기반을 강화하고 고객 서비스를 확대함으로써 글로벌 종자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경농은 창사 후 65년 간 각 분야에서 축적해 온 농업 기술력과 연구개발력을 전사적으로 통합 운영해 기능성과 차별성을 갖춘 새로운 신품종 개발 프로세스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경농이 전국적으로 구축하고 있는 마케팅 네트워크와 연계해 새로운 고객서비스를 마련하고, 작물보호제를 비롯하여 종자, 비료, 친환경, 스마트팜 등 다양한 농업 기술을 융복합하여 토탈솔루션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더 나아가 ㈜경농의 전 세계적인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 글로벌 기업들과 신품종을 공동 개발하는 한편 해외시장도 개척해 나가기로 했다. ㈜경농 이용진 대표이사 사장<사진>은 “경농이 그동안 축적해 온 농업 기술력과 연구개발력 그리고 국내외 네트워크를 연계해 최고품질의 신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은 인류의 보편적 공공 가치인 ‘기아 해결’과 ‘식량안보’를 달성하기 위해 지난 60여 년 동안 축적한 우리의 농업기술과 경험을 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의 개도국들과 공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경제발전을 이끈 농업기술과 농촌개발 경험이 국제사회 농업 발전에 기여하면서 ‘K-농업기술’ 이란 이름으로 새롭게 조명 받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해외농업기술개발센터(KOPIA)를 22개국에 설치하고, 아시아 13개국, 중남미 12개국, 아프리카 23개국이 참여하는 대륙별 농식품기술협의체(3FACIs)를 구축, 운영하고 있다. KOPIA와 대륙별협의체는 개발협력 국가의 실정에 맞는 맞춤형 기술개발과 보급을 위한 공공기술 혁신 플랫폼 기능을 다하고 있다. 세계 농업 발전과 식량문제 해결을 위한 K-농업기술이 확산됨에 따라 여러 나라에서 해외농업기술지원사업 참여를 적극 요청하고 있다. KOPIA, 대륙별협의체는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아프리카벼연구소(AfricaRice), 세계은행(WB)과 공동으로 세계 식량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국제기구와 지속적으로 공동사업을 추진하고, 대륙별 협력사업을 이끌어 가면서 기대 이상의 성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장승진)은 13일 기획재정부장관으로부터 최혜선 전남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기관 신임 비상임감사로 임명되었다고 밝혔다. 최 신임 감사는 한양대학교 법학대학원과 사법연수원을 거쳐 농림축산식품부 규제개혁담당관실 등 사무관으로 활동했으며, 현재 농식품부 축산물수급조절협의회 위원이자 전남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로 재직 중이다. 임기는 2년으로, 2023년 12월 12일까지다. 나남길 kenews.co.kr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조기원, 이하 HACCP인증원)은 지난달 국내 유일 HACCP관련 종합행사인 ‘HACCP KOREA 2021’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 특히, ‘포스트 코로나 시대 식품안전관리 변화 및 대응’을 위해 국내 식품안전관련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여 발표 및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선 순천대학교 김중범 교수는 "농산물을 제외한 최근 1년간 국내식품의 기준규격 검사결과를 분석한 자료에서 전체 부적합제품 중 대다수가 HACCP 미인증제품으로 부적합율을 낮추기 위해서는 HACCP인증확대가 필요하다"고 말하며, "업체의 HACCP운영 내실화를 위해서는 일정 자격을 갖춘 식품안전관리자 고용과 식품안전관련 자격증을 신설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HACCP인증원 조재진 본부장은 "식품안전관리에 디지털기술이 결합된 스마트HACCP이 보편화되기 위해서는 연매출 10억 이하의 사업장이 84.5%를 차지하는 식품산업 생태계를 고려해 영세업체 맞춤 지원사업 확대를 통한 동반성장의 기틀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올해 시범사업인 비대면 원격점검시스템 적용결과에서 현장 방문심사를 일정부분 대체할 수 있어 심사업무 효율성 제고에 기여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 화훼사업센터는 12월부터 화훼류 온라인 이미지 경매를 최초로 시도하며, 화훼류 신유통 채널 확대 개편에 나섰다. 올해로 개장 30주년을 맞은 양재동 화훼공판장은 화훼류 비대면 온라인 거래 확대 및 유통 종사자의 판로 다양화를 위해 경매의 디지털 전환을 중점 추진해 왔다. 먼저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거래할 수 ‘화훼류 온라인 정가·수의매매 시스템’을 지난해 12월 첫 도입하여 올해 활성화에 나섰다. 그 결과 올해 시스템을 통한 거래실적이 연간목표인 40억원을 조기 달성하며, 12월 3주 기준 61억원을 기록 중이다. 나아가 올해 12월부터는 정가·수의매매의 개념에서 한 단계 진일보한 방식인 ‘온라인 이미지 경매’를 도입했다. 이미지 경매는 출하농가에서 직접 촬영한 사진을 통해 물건의 품위를 확인하고 중도매인이 가격을 경쟁 매매하는 방식이다. 온라인 이미지 경매는 우수한 품질의 가격경쟁력을 높이고, 팬데믹과 같은 위기 상황에도 멈춤 없는 거래를 지속할 방안으로 부각되고 있다. 유럽의 네덜란드, 프랑스 등과 일본에서도 화훼경매에 널리 적용하고 있는 첨단 경매방식이다. 특히, 신유통 채널 확보를 통한 비대면 거래 확산은 판로 다양
정부와 여당은 12월 28일 쌀 과잉 공급 상태인 쌀시장 상황과 관련하여 과잉분 전체를 시장격리하는 방안을 조속히 실시하기로 했다. 이에 경실련은 뒤늦게나마 쌀가격 안정을 위한 행정에 나선 것은 다행이나, 선제적이지 못한 정부와 여당의 대응을 규탄하며, 쌀시장 격리 등의 내용을 담고 있는 양곡관리법상의 관련 내용의 개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번 쌀가격 사태는 예견되어 있던 것. 정부는 지난 가을 ‘2021년산 쌀 예상 생산량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수요량을 20만톤 이상 뛰어넘는 생산량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었다. 그러나 정부는 관련 양곡수급안정위원회에서 수급 상황을 고려한 수급안정대책을 보완하겠다고만 밝혀 농가 불안을 키웠다. 정부는 즉각적이고 단호한 행정 대응없이 늑장을 부렸고, 결국 그 피해는 국민과 농민들에게 돌아갈 상황에 처하게 된 것이다. 양곡의 효율적인 수급관리를 목적으로 하는 양곡관리법은 가격안정을 위한 양곡의 수급관리에 관한 규정을 두고 있다. 가격이 급격하게 변동되거나 변동이 예상되는 경우 등에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이 농협 등에 수요량을 초과하는 생산량을 조절하여 매입하게 할 수 있는 ‘쌀시장격리’ 권한이 있는 것. 일정부분 정책판단의 재량이
농협(회장 이성희) 경제지주 계열사인 농협홍삼 한삼인이 임인년 설 명절을 맞이하여 2월 9일까지 전국 한삼인 가맹점과 대형마트, 한삼인 직영 온라인몰인 ‘한삼인몰’에서 선물세트와 대표제품에 대한 대규모 할인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삼인의 대표선물세트인 ‘건강담은’과 ‘기운담은’ 선물세트, 홍삼진액 4종 등을 구매할 경우 최대 1+1 증정 혜택을 제공하고, 한삼인 대표제품인 홍삼정프라임, 기력보감 2종, 홍삼정스틱케어 3종, 심의환 등을 최대 40% 할인하여 판매한다. 또 대량구매 고객에게는 30만원 이상부터 구매금액에 따라 다양한 사은품을 증정한다. 이밖에도 한삼인몰에서는 신규 회원가입시 할인쿠폰을 제공하고, 소비자가 더욱 빠르고 편리하게 선물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한삼인몰에서 주문 후 가까운 한삼인 가맹점에서 픽업할 수 있는 ‘매장픽업서비스’도 마련하였다. 농협홍삼은 “임인년 첫 명절을 맞이하여 소비자분들께서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홍삼선물세트를 다양한 할인행사와 함께 준비하였다”면서, “한삼인이 준비한 행사가 연말연시 선물을 고민하는 소비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나남길 kenews.co.kr
코로나19 장기화와 글로벌 물류 위기 속에서 한국 농수산식품 수출이 역대 최초로 100억 달러를 넘어 최고기록을 경신 중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28일 서울 aT센터에서 정부·생산자단체·수출업계 등이 참석한 가운데 ‘농수산식품 수출 100억 달러 달성 기념행사’를 열고, 농수산식품 수출 강국을 향한 수출 확대 의지를 다짐하는 자리를 가졌다. 농수산식품 수출은 집계를 시작한 1971년 이래 50년 만에 최초로 100억 달러를 넘어섰으며, 연말까지 우리 농수산식품 수출은 지난해 98억 달러 대비 15% 증가한 114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행사는 개식선언을 시작으로 농수산식품 수출의 역사를 되짚어보는 영상 시청과 유공자 포상에 이어 박병석 국회의장과 김부겸 국무총리, 김태흠 국회 농해수위 위원장의 축하 메시지 영상 상영, 대한민국 농수산식품의 수출영토 확장을 상징하는 세레모니 순으로 진행됐다. 공사는 농수산식품 수출을 전담하는 공공기관으로서 농수산물 생산부터 선별·가공·포장, 물류, 통관, 해외 마케팅까지 수출을 일괄 지원하고 있으며, 조직화·규모화를 통해 안정적인 수출기반을 구축하고, 다양한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통해 해외시장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수확기(10월~12월) 산지 쌀값(53,535원/20kg)에 따라 2021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가격을 벼 1등급 기준, 40kg 포대당 74,300원으로 확정하였다. 이는 2021년 수확기(10월~12월) 전국 산지 쌀값 평균을 벼 40kg 기준으로 환산한 가격이다. 한편, 피해 벼 잠정 등외 A등급은 40kg 포대당 57,150원(42,860원/30kg)으로 결정되었다. 정부는 공공비축미곡 매입에 참여한 농업인에게 공공비축미곡 확정가격에서 이미 지급한 중간정산액 30,000원/40kg(피해 벼 20,000원/30kg)을 제외한 차액을 연내 지급할 계획이다. 최종정산금은 12월 30일부터 31일까지 지역농협에서 농가별 개인 통장으로 계좌이체를 통해 일괄 입금된다. 이번 매입대금 지급을 통해 농가에 약 5,452억 원(피해 벼 11억 원 포함)을 추가 지급하게 될 예정이며, 이미 지급한 중간정산액 총 3,654억 원(피해 벼 8억 원)을 포함하면 수확기 농가에 벼 매입대금으로 9,106억 원(피해 벼 19억 원)을 지급하게 된다. 정부는 ‘21년 12월말까지 공공비축미곡 35만 톤(공공비축 34, APTERR 미곡 1)과 피해 벼
27만톤에 대한 쌀 시장격리 결정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서삼석 의원(영암·무안·신안)은 이재명 후보와 송영길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의 지속적인 정부설득 노력 끝에 얻은 결과라며 많이 늦었지만 감사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민주당과 정부는 12월 28일 당정협의를 통해 쌀 시장격리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우선 초과생산량 27만톤 중 20만톤을 조속한 시일 내에 시장격리하고, 초과생산량 중 잔여물량 7만톤에 대해서는 추후 시장상황등을 보아가며 추가 매입 시기 등을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이러한 조치가 나오기까지 이재명 후보는 지난 11월 24일 사회관계망을 통해 쌀값 하락에 대한 조치의 시급성을 역설한데 이어 최근에도 재차 초과생산량 27만톤에 대한 시장격리를 강력히 촉구했다. 송영길 대표도 8일 농민단체와의 간담회에서 당정협의를 통해 쌀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 서삼석 의원도 지난 10월부터 정부의 즉각적인 쌀 시장격리를 촉구해 왔으며 민주당 농해수위 및 전남·북, 경남 의원들과의 공동기자회견까지 더하면 9번째 요구 끝에 얻은 결과이다. 서삼석 의원은 “선제조치 물량인 20만톤 뿐 아니라 남은 7만톤에 대해서도 조속히 시장
㈜팜스코(대표 정학상)는 지난 12월 22일, 구성원과 파트너 4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Be the Game Changer’라는 슬로건으로 2022년 사업전진대회를 개최해 화제가되고 있다. ‘Game Changer’란 ‘판을 뒤흔들어 시장의 흐름을 통째로 바꾸거나 어떤 일의 결과나 흐름 및 판도를 뒤집어 놓을 만한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사건이나 사람’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2021년의 성과를 살펴보고, 2022년 경영목표 달성에 대한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된 이 날 행사는 하림 타워, 안성, 칠곡, 정읍, 천안, 인도네시아 등 각 사업장을 비롯해 160여 개 단위로 온라인으로 참여하여 실시 되었다. 이날 행사는 메타버스를 활용한 정학상 대표이사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2021년 실적발표 및 각 본부의 2022년 사업전략 발표, 온라인 쿼터 수여식, 우수사원 시상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팜스코 각 사업 부문별 노력을 통하여 2021년 (주)팜스코 전체 매출액은 1조 9,000억 원으로, 2008년 대비 460%의 놀라운 성장을 이루었다. 각 부문별로 살펴보면, 사료사업본부는 11월 월간 매출량 13만 5,104톤으로 자체 신기록을 경신하며, 곡물가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12월 27일 신축년(辛丑年)을 보내며 ‘2021년 산림청 10대 뉴스’를 선정·발표했다. 10대 뉴스는 올 한해 산림청이 배포한 보도자료(444건)를 대상으로 국민, 언론인, 산림청 직원 등이 투표를 통해 선정하였다. 올해 가장 관심을 끈 뉴스는 임업인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임업산림공익직불제법 국회 통과를 꼽았다. 임업인들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산림을 가꾸고 임업을 경영하는 활동이 공익적 기여 활동이라는 것을 인정받게 되었다는 것에 의미를 부여하고, 기여분의 보상을 통해 임업의 포기를 막고 산림 본연의 기능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며 반겼다. 그 외에도 도시에도 산림복지를 확대하는 ‘도시숲 법’ 시행, 지리산 들레길 등 4곳 국가 숲길 지정, 탄소중립 민관협의회를 통해 산림 분야 탄소중립 전략안 수정, 코로나로 지친 심신을 치유하기 위한 숲 치유 지원 확대, 글래스고 정상 선언 동참 등 글로벌 산림복원 리더 국가로 발돋움, 코로나 극복 임업인 지원 ‘임업인 바우처’ 도입, 동계올림픽 이후 지연된 가리왕산 알파인경기장 복원 착수, 대면적 모두베기 차단하고 재해․경관 영향을 최소화하는 벌채제도 개선, “내 산을 팔고 매달 연금 받으세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국가적 차원의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2050 농식품 탄소중립 추진전략‘을 마련하였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발표된 2050 국가 탄소중립 시나리오에서 농식품 분야는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18년 24.7백만 톤 대비 38% 감축하기로 하였으며, 12월 27일 발표하는 ’2050 농식품 탄소중립 추진전략‘은 구체적 이행방안을 담고 있다. 농식품부는 이번 추진전략 마련을 위해 올해 1월부터 학계, 전문가, 농민단체, 관련부처 및 국회 등의 의견을 들어 추진과제를 발굴하는 등 폭넓게 의견을 수렴하였다. 추진전략에 대해 외부에서는 생산단계뿐만 아니라 유통·소비·에너지 전환 분야까지 포함하여 체계적으로 작성되고 중간 감축 경로가 세부적으로 제시되어 있어 온실가스 감축 의지가 잘 드러나고 목표 실현 가능성도 크다는 의견이 많았다. 이번에 발표하는 ’2050 농식품 탄소중립 추진전략‘은 저탄소 구조전환, 온실가스 감축, 에너지 전환 등을 주 내용으로 하고 있다. 정밀농업, 환경친화적 농업의 확산 등을 통해 저탄소 농업구조로 전환하면서, 벼 재배 및 가축사육 등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최대한 감축하는 한편, 유통·소
홍문표 국회의원(충남 예산․홍성)이 주최하고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가 주관하는 ‘한돈산업 발전을 위한 국회 대토론회(모돈 이력제를 중심으로)’가 12월 29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정책 토론회는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한돈산업 발전에 대한 전반적인 논의와 함께 내년부터 시행할 예정인 ‘모돈 이력제’ 도입에 대한 문제점과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각 분야의 전문가 패널들이 함께할 예정이다. 좌장으로 이병오 강원대 명예교수, 발제를 맡은 박범수 농식품부 축산정책국장, 서강석 서강대 교수, 문석주 한돈협회 부회장을 비롯해 대한한돈협회 손세희 회장, 축산물품질평가원 황도연 이력사업본부장, 전국양돈조합장협의회 이재식 조합장, 이승윤 한별팜텍 대표, 소비자공익네트워크 김연화 원장이 토론회 패널로 참석할 계획이다. 모돈의 개체별 관리를 위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모돈 이력제’는 모든 모돈에 귀표를 부착해 개체별로 등록·폐사·이동·출하 등을 의무적으로 신고하는 제도로 생산단체에서는 현행 규정과의 부적합, 현실적 시행 어려움을 이유로 난색을 표하고 있는 상황이다. 홍문표 의원은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모돈이력제가 도입되면 모든 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