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장관 박범계)는 2월 25일 서울글로벌센터 회의실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배정심사 협의회를 개최하여 2022년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규모를 확정하였다. 협의회는 법무부, 행안부, 농식품부, 고용노동부, 해수부 과장급 공무원으로 구성되며, 도입 신청 지자체별 해외 입국 계절근로자 배정 인원수를 확정한다. 외국인 인력 도입과 관련하여 지난 2월 11일까지 전국 88개 지자체(3,575개 농·어가와 44개 법인)로부터 상반기 도입 희망 인원을 신청받고, 관할 출입국기관에서 기본 심사를 거쳐 배정심사 협의회에서 9개 광역자치단체, 88개 기초자치단체에 대해 11,550명의 계절근로자를 배정결정하였다. 이는 2021년도 상반기 배정인원 5,342명 보다 216% 증가한 것으로 일손 부족으로 허덕이는 농어촌 인력난 해소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신청하지 못한 농·어민과 지자체에 대해서는 2022년 6월까지 신청을 받아 7월초에 개최 예정인 하반기 계절근로자 배정협의회를 거쳐 신속하게 배정할 계획이다. 그 동안 법무부는 농·어촌 인력 문제 해결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 등 관계부처와 지속적으로 협업하고, 계절근로자 제도를 농․어촌 현실에
2022년 약용작물 종자 보급 계획이 발표됐다.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은 약용작물종자협의체 주관으로 올해 총 14작목(단삼, 더덕, 도라지, 배초향, 쇠무릎, 식방풍, 엉겅퀴, 일당귀, 잔대, 지치, 지황, 천문동, 하수오, 마) 종자가 농가에 보급된다고 밝혔다. 공급 규모는 종자(씨)와 종근(씨뿌리) 30톤, 종묘(모종) 150만 주이고, 약 34헥타르(ha)에서 재배 가능한 양이다. 종자 신청은 공급 기관별 해당 작목을 확인한 뒤 기관으로 직접 하면 된다. 기관에 따라 공급 시기와 가격 등이 다르므로 반드시 확인한 뒤 신청해야 한다. 약용작물종자협의체는 농촌진흥청, 각 도 농업기술원, 한국농업기술진흥원(농업기술실용화재단) 등 11개 기관으로 구성돼 있으며, 농촌진흥청을 중심으로 해마다 현장 수요를 반영해 우량종자를 생산, 보급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약용작물종자협의체 11개 기관은 농촌진흥청, 강원도농업기술원, 충청북도농업기술원, 충청남도농업기술원, 전라북도농업기술원, 전라남도농업기술원, 경상북도농업기술원, 경상남도농업기술원,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한국농업기술진흥원(농업기술실용화재단), 한국한의약진흥원이다. 지난해 지황 종근을 보급 받아 재배한 박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22년산 조생종 양파 수확기를 앞두고 양파가격이 크게 하락함에 따라 양파 수급안정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의 관측 결과(2월말 기준), 향후 4월까지는 전년산 재고 증가와 더불어 3월 20일경부터 출하되는 제주지역 조생종의 면적 증가 등의 영향으로 양파 공급량이 전년보다 약 8천톤, 평년보다 약 17천톤을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양파 전체 재배면적은 중만생종 면적의 6.7% 감소 영향으로 전년보다 5.5% 감소한 17,521ha로 전망되어, 향후 기상 및 작물 생육상황에 따라 올해 전체 양파 공급량은 감소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5월~6월 이후 출하되는 중만생종의 공급 전망을 고려하여, 조생종 출하시기(3월~4월)의 수급 및 가격안정을 위하여 저장 양파의 출하 연기와 제주지역 조생종의 출하 정지를 시행키로 하였다. 저장 양파 출하 연기는 전년산 양파를 보유하고 있는 농가와 농협에 대하여 kg당 최대 200원(100원 선지급, 100원 사후정산)을 지원하여 총 20천톤을 5월 1일 이후 출하토록 하여 4월~5월의 공급 증가 영향을 완화토록 하는 것이 주요 골자이며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오는 10월 시행을 앞둔 임업직불제의 지급대상 산지가 되려면 임업 직불금 신청 전 임야대상 농업경영체(이하 임업경영체) 등록을 먼저 완료하여야 한다고 밝혔다. 임업경영체 등록은 전국 주소지 관할 지방산림청 또는 국유림관리소에 신청하며,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팩스, 문서24로 신청서와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등록확인서와 증명서는 신청한 경영정보의 현지 조사 등 사실 여부 확인을 거쳐 요건을 갖춘 경우 30일 이내에 발급되며, 인근 주민센터 등 전국 무인민원발급기에서 편리하게 발급받을 수 있다. 임업 직불금을 받기 위해서는 법률 시행일 전인 올해 9월 30일까지 임업경영체 등록을 해야 하고, 이때까지 등록하지 않은 모든 산지는 임업 직불금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임업 직불제는 임업·산림의 공익기능 증진에 기여하는 임업인의 낮은 소득 보전을 위해 소정의 요건을 갖춘 임산물생산업, 육림업 종사 임업인에게 공익직접 지불금을 지급하는 제도로서, 현재 시행령·시행규칙이 입법 예고(2.24∼4.5) 중에 있다. 이규명 임업직불제긴급대응반 과장은 “임업경영체 등록을 활성화하여 임업 직불금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산주와 임업인이 임업경영체 등록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 3월부터 한국농업기술진흥원으로 이름을 바꿔 새롭게 출발한다. 또, 이번에 새로 부임한 안호근 원장<사진>은 강원 원주 출신으로 춘천고를 졸업하고, 서울대에서 경제학 학사, 정책학 석사를 받았으며, 조지워싱턴대에서 경제학 석사를 취득했다. 안 원장은 행정고시(29회)를 통해 공직에 입문했으며, 농림부 축산정책과장, 청와대 경제정책수석실 농어촌 행정관, 농림축산검역본부 인천공항지역본부장, 농림축산식품부 대변인, 농촌정책국장 등을 역임했다. 2017년 농식품부 차관보를 마지막으로 공직생활을 마감한 후, 2019년부터 농협중앙회와 농협경제지주 본부장으로 재직하였다. 안 원장은 농식품부에서 근무하며, 농정기획, 농촌개발, 인력육성, 식량·원예, 축산, 국제통상, 홍보 등 다양한 분야의 업무를 수행하는 등 풍부한 공직경험과 역량을 갖춘 전문가로 인정받아, 농진원 신임 원장으로서 적임자라는 평이다. 한편 농진원은 3월 1일부로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라는 기존 명칭을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하 ‘농진원’)으로 변경하고 농업기술의 실용화를 넘어 산업적 진흥까지 역할을 확대하여 새롭게 도약한다. 안호근 신임 원장은 “한국농업기술진흥원으로 새롭게
[돼지문화원 갤러리를 찾아서].... '젖소부인, 돼지에 빠지다' - 박인옥 서양화가 "작가 조옥향의 '젖소'와 '돼지'는 아이콘적이다" - 장성훈 돼지 명인이 운영하는 돼지문화원 갤러리에 조옥향 초대전 직접 권유 ◇ 아이콘, 젖소와 가축 작가 조옥향의 '젖소'와 '돼지'는 아이콘적이다. 인간 중심의 세상에서 인간의 얼굴이 아닌 상징화된 동물 이미지의 아이콘인 것이다. 이는 가축의 이미지를 대표하는 것이며 인간 중심을 묵도하던 세력이 정면으로 이미지의 세계에 등장한 것이기도 하다. 더군다나 판데믹 시대를 겪으며 이 아이콘은 인간이 스스로에게 묻는 질문이며 그 대답이기도 하다. 작가 조옥향은 민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회화 작업을 하는 작가이다. 민화는 조선시대 서민의 그림으로 자리 잡은 한국 미술의 한 장르로 현재 세계적으로도 주목을 받는 한국의 전통 그림이다. 민화 매력의 핵심 중에는 해학을 통해 관람자에게 웃음과 긍정을 전달하는 것이 있다. 여기에 어려운 현실을 극복하고자 하는 마음과 미래에 행운이 깃들기를 기원하는 인간 심리가 동물, 사물의 회화적 표현을 통해 전달된다. 요즘 미술가에는 고전적 민화의 특징에 현대적인 느낌과 시대적 개념을 접목하여 작품
축산단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캠프 간 협약을 통해, 우유, 계란 등 물가 위주의 축산농정 폐단을 개선키로 합의했다. 2월 22일(화) 축산생산자단체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 중앙선대위 직능총괄본부는 ‘축산농가 경영안정 및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위한 협약’을 맺고, 현장농민의 의견이 반영되는 축산농정 정상화를 위해 공동 노력키로 하였다. 이날 협약식에 앞서 가진 간담회에서, 이승호 회장은 “물가․규제 정책만 있고, 축산농정은 사라졌다”며, “낙농 및 축산문제를 바로잡을 수 있도록 축산농가(단체)를 도와달라”고 요청하면서, ‘낙농가 원유(原乳)가격 정부개편안 강제도입 중단’ 건의서를 윤석열 후보 캠프 김명연 직능총괄부본부장에게 전달하였다. 이에 김명연 직능총괄부본부장은 “현장농민과 적극 소통하며 졸속이 아닌 장기비전을 갖고 축산정책을 만들어야 한다”며, “윤석열 후보 당선 시 인수위원회를 통해 현재 자행되고 있는 불통농정을 중단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연일 이어지는 한파 속에 정치권, 농축산단체, 낙농지도자 등 방문객들의 지지발길은 더욱 잦아지고 있다. 2월 21일(월)에는 낙농진흥회 최희종 회장과 간부들이 농성장을 찾았다. 이승호 회장은 “11년 만
한국종축개량협회 신임회장에 이재윤<사진> 후보가 뽑혔다. 한국종축개량협회는 2월 22일 제1축산회관에서 대의원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이 자리에서 제20대 회장과 부회장, 이사, 감사 선출을 했다. 또 이번에 새로 구성된 임원진은 김홍렬 참교한우단지 대표(한우), 안래억 홍천목장 대표(유우), 오재곤 성산종돈장 대표(종돈)가 부회장으로 선출됐다. 한우 이사에는 이규천, 조영수, 이병환, 김권호, 조현일, 김홍열 씨가 선출됐다. 유우 이사는 심동섭, 안래억, 양병철, 윤희구, 최인선, 한동조 씨가 맡았다. 또 종돈이사는 김호신, 오재곤, 이동엽, 한우혁, 현재용 씨가, 감사는 박우철, 유종대 씨가 됐다. 신임 이재윤 회장은 1961년생으로 강원대 축산학과 졸업후 종축개량협회 한우개량부장과 협회 전무를 거치는 등 종축개량 업무에 잔뼈가 굵은 전문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신임 이재윤 당선자 임기는 2022년 3월 1일부터 2026년 2월 28일까지 4년간이다. 나남길 kenews.co.kr
2022 한국국제축산박람회(이하 KISTOCK 2022, 조직위원장 송석찬)가 3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사무국은 국내 축산업의 기술 발전과 첨단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EXCO(대구광역시 소재)에서 개최된 이번 박람회에 축산농가와 소비자 총 1만1천여 명이 전시장을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와 6개 생산자단체(전국한우협회, 대한한돈협회, 한국낙농육우협회, 대한양계협회, 한국오리협회, 한국축산환경시설기계협회) 공동 주최로 올해 11회째를 맞이한 이번 박람회에는 코로나 19 감염증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156개 업체가 360개 부스규모로 참가했다. ‘미래의 공유’란 주제 아래 전시가 진행 된 이번 박람회는 ICT가 적용되어 디지털화 되어 가는 스마트팜 관련 기술이 다수 선보였으며, 각종 가축 질병 확산세에 따른 방역 관련 제품 역시 소개되어 행사장을 찾은 농가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박역지침을 준수하고 감염 위험을 최소화 하고자 모든 공식행사와 부대행사를 생략키로 한 바 있다. 하지만 첫째 날인 9월 16일(수)에는 홍석준 국회의원(대구 달서갑)과 정해용
최근 강수량 부족으로 인한 겨울 가뭄이 우려되는 가운데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는 물부족 지역을 중심으로 마늘, 양파 등 월동작물에 대한 선제적 급수대책을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최근 2개월간 전국 강수량은 평년대비 9.8% 수준에 불과한데다, 전남, 경북, 경남의 경우 누적강수량*이 현저히 부족해 밭작물 재배 농가를 중심으로 용수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공사는 저수지와 양수장 시설을 활용해 물 부족을 겪고 있는 농가에 급수를 지원하기로 했다. 먼저, 공사관리 저수지의 영농급수에 지장 없이 추가 공급할 수 있는 용수공급량을 파악하고, 양수장 가동을 위한 전기연결과 시설점검 등을 신속하게 시행해 우선 공급이 필요한 구역에 급수를 시작한 후, 농림축산식품부, 지자체와 협조해 급수구역을 확대 지원할 예정이다. 22일 기준, 공사가 관리 중인 전국 3,438개 저수지의 평균 저수율은 82%로 공사는 충분한 영농급수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작년 영농기가 종료된 이후부터 줄곧 시설별 맞춤형 용수확보를 계속해왔기 때문으로, 공사는 전국 47만6천ha에 이르는 공사 관리구역에 대한 영농용수 공급도 차질 없도록 철저한 대비를 계속한다는 방침이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2월 22일 18시 29분 전라북도 남원시 산내면 대정리 산 18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을 진화중이라고 밝혔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대원 192명(산불특수진화대원 등 127, 소방 15, 기타 50)을 투입하여 산불진화에 나섰다. 남원시 산불 발화지는 소나무로 이루어진 침엽수림으로 경사가 급해 확산위험이 크며, 발화지로 부터 약 440m인근에 백장암 삼층석탑(국보 제10호)이 위치하고 있으며, 1.4km 지점에는 서진암이 위치하고 있다. 현재 산불현장 기상은 6m/s이상의 강풍을 타고 확산중에 있으며, 산림청장(최병암)은 문화재 및 사찰 보호를 위해 01시 40분을 기준으로 산불 1단계를 발령했다. 산불1단계 발령과 동시에 남원시장은 관할기관 산불진화헬기 등 인력·장비를 동원하여 진화에 총력 대응한다.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고락삼 과장은 “산불진화 인원, 장비를 최대한 동원하여 신속한 진화에 총력을 다할 것이며, 안전사고 없이 산불을 진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나남길 kenews.co.kr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이강오)은 경방신약(주)(대표 김충환)과 2월 21일, 인천 경방신약(주)에서 임산물 시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진흥원은 최근 메디푸드, 건강기능식품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식품‧제약분야에서의 임산물 활용을 확대하고자 국내대표 식의약품 제조회사인 경방신약(주)와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진흥원은 임산물 생산 및 가공기술, 우수재배자 등에 대한 정보 공유를 통해 임산물의 시장확대 및 소비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경방신약(주)는 ‘자연을 담은 제약회사’라는 가치를 추구하며, 글로벌 연구제조 인프라를 기반으로 천연물 식의약품 대중화에 앞장서오고 있다. 앞으로 두 기관은 임산물 가공 기술 관련 R&D 성과공유 및 실용화 협업, 청정임산물의 생산‧가공‧유통 정보 공유, 임산물 활용 건강기능식품 등 신제품 개발 협력, 기타 양 기관의 관심분야 정보 교류 등을 할 예정이며, 기업과 공공기관의 협력을 통한 시너지효과가 기대된다. 이강오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국내에서 생산된 우수 임산물에 경방신약(주)의 식품가공과 제약기술을 융합시켜 건강기능식품 등 고부가가치 상품의 생산이 활발해 질 계기가 될 것으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는 2월 22일 중앙회 스마트워크센터에서 전국 1,117개 농축협을 대상으로 한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 포털을 오픈하였다. 이날 행사는 이성희 농협중앙회장과 전국 농축협의 조합장, 관계자 등이 참여한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적용업무 설명, RPA 과제수행 영상 시연, 현장 의견 청취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RPA는 소프트웨어 로봇을 이용하여 반복적인 업무를 자동화하는 것을 말하며, 농협은 지난 2019년 중앙회 업무에 대한 RPA 도입을 시작으로 계열사로 적용 범위를 확대해 왔으며, 전국 농축협 포털 구축을 통해 전사적인 디지털 업무혁신의 기반을 다지게 되었다. 농협은 3월까지 광학문자판독(OCR) 기술을 접목한 과제를 포함하여 전국 농축협에 총 45개의 업무자동화 과제를 적용하고, 포털 내에 신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온라인 체험공간을 제공하는 등 사용자가 쉽게 RPA를 이해하고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농협의 사업과 업무전반에 디지털 기술의 활용을 확대하여 조직 역량을 강화하고 농업을 미래 유망산업으로 키우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을 강조하며,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최근 야생멧돼지 ASF 검출 지역인 보은·상주·울진에 대한 긴급 방역조치와 함께 전국 양돈농장의 강화된 방역시설 설치를 조속히 추진하고, 겨울철새 북상 완료(3월) 전까지 기존 AI 발생 인근지역에 대한 검사·예찰·소독 강화 등을 집중 실시할 계획이다. ◇ 아프리카돼지열병 ASF 방역 최근 야생멧돼지 ASF 양성개체 검출지역이 경기·강원·충북을 넘어 경북 지역까지 확산되면서, 현재까지 27개 시군에서 총 2,167건이 발생(2.20. 기준)하였다. 기존 제천·단양에서 집중 발생하다 최근 보은(1.28.)에 이어 경북 상주(2.8.)와 울진(2.10.)까지 확산되었으며, 향후 남쪽으로 확산될 경우 전북 또는 경남으로도 이어질 수 있는 우려스러운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과거의 발생사례를 살펴보면 기존의 발생지역에서 원거리로 확산되었던 사례도 있어, 발생시군과 인접시군 뿐 아니라 원거리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며, 3월 이후에는 영농활동과 등산객 증가 등으로 오염원의 농장 유입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전국의 양돈농가들이 경각심을 갖고 사전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 농식품부는 신규 발생지역인 보은·상주·울진 및 인접시군(총 15개 시군)에
농협(회장 이성희) 경제지주는 2월 18일 서울시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전국의 산지유통 담당자 200여명이 온라인으로 참석한 가운데 '산지유통혁신 2022' 프로젝트 비전 선포식을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에서 농협은 올해 산지유통 선도모델 발굴과 확산을 통해 농협 산지유통의 양적・질적 성장을 이룰 것을 다짐했다. 이를 위해 '산지유통혁신 2022' 프로젝트를 실행함으로써 농협이 중점 추진하고 있는 농산물 유통혁신의 속도를 높이고,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산지유통혁신 2022' 프로젝트는 20개의 산지유통혁신 선도모델 유형별로 22개 최우수 조직을 발굴하고, 성공사례를 전국으로 확산하여 산지유통 대변화를 촉진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산지유통혁신 선도모델이란, 기존 우수사례의 성공요인을 분석하여 산지 전문화, 사업간 연계협력, 먹거리 선순환, 지역특화사업, 영농편익 제고, 스마트 생산유통, 생산・출하 시스템화 등 7개 카테고리(SUCCESS)로 구분하고, 이에 따른 20개 유형을 도출한 것이다. 농협경제지주 장철훈 농업경제대표는 “산지유통은 농산물 유통의 출발점이기에 더욱 세밀한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산지유통혁신 2022 프로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