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기존 건식숙성(드라이에이징)과 유사한 효과를 단시간에 얻을 수 있는 ‘라디오파 소고기 연화 기술’을 개발했다. 건식숙성은 일정 온도, 습도, 통풍이 유지되는 곳에서 2~4주가량 고기를 공기 중에 두고 자연 숙성시키는 방법을 말한다. 건식숙성을 하면 고기 속 효소가 단백질을 분해해 육질은 연해지고 아미노산이 증가하며 풍미를 높이는 미생물이 증식해 맛이 풍부해진다. 이번에 개발한 라디오파 소고기 연화 기술은 라디오파를 이용해 소고기를 효소 반응이 활발한 20~40도까지 가온하는 것이다. 소고기를 가열하는 도중 장치 내부에 영하의 냉풍을 공급해 온도를 낮춰 미생물 증식을 억제하고 고기 표면이 빠르게 건조되도록 한다. 기존 건식숙성은 0~2도, 습도 70~85% 환경에서 숙성기간도 4~8주가 걸리며, 고기 표면에 건조된 부분이 두꺼워져 먹지 못하는 부위가 생기는 단점이 있다. 하지만 라디오파 연화 기술을 적용해 숙성시킨 고기는 표면이 얇게 건조돼 버려지는 부위 없이 모두 먹을 수 있다. 라디오파는 전자레인지의 마이크로파보다 파장이 100배 정도 길어 소고기 안쪽까지 골고루 미치며, 효소 반응이 활발한 온도까지 가열하기에 적당하다. 라디오파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24일 서울 aT센터에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와 공사가 주최하는 양재플라워페스타 ‘가을 국화 꽃 축제’와 ‘화훼산업 발전을 위한 심포지엄’에 참석해 인사 말씀과 국화경진대회 시상을 하고, 화훼업계 관계자들과 국내 화훼산업 육성 및 화훼 소비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주요 인사로 (사)한국화훼단체협의회 임영호 회장, (사)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 김윤식 회장, (사) 한국백합생산자연합회 이기성 회장, (사)한국절화협회 서용일 회장, (사)한국화원협회 박운호 회장 등 화훼업계를 대표하는 주요 협회 회장단 등이 참석했다. 현장에서 김 사장은 “‘화훼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한 심포지엄에서 화훼산업 현안 진단과 소비 트렌드 분석을 통해 국내 화훼산업 활성화 방안을 공유함으로써 대한민국 화훼산업이 다시 한번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화훼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해 공사도 적극적인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심포지엄에서는 ▲ 화훼산업의 현안 진단과 육성방안(박기환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박사) ▲ 화훼 수입 현황과 전망(김완순 서울시립대 교수) ▲ 화훼산업과 빅데이터(김시복 농업회사법인 (
소비자공익네트워크(회장 김연화 소비자공익네트워크(회장 김연화)는 최근 aT센터에서 국산 벌꿀 소비자 인식 및 실태조사 결과 토론회를 개최했으며, 조사 결과에 대한 주제발표와 관계자 토론으로 진행됐다. 이번 토론회에는 이승환 서울대학교 농생명공학부 교수(前 한국양봉학회장)가 좌장을 맡아 진행하였으며, 권기문 처장(축산물품질평가원), 이영은 명예교수(원광대학교), 전우중 부장(축산신문), 김선희 경기지회장(한국양봉관리협회) 등이 참석했다. 토론자들은 국산 벌꿀에 대한 소비자 인식 및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국산 벌꿀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을 도출하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방안을 도출하였다. 소비자 인식조사 결과에 의하면 소비자들은 국산 꿀을 71.5%가 건강 용도로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꿀 구입시 86.7%가 국산 꿀인지 확인하고, 79.2%가 국산 꿀의 품질을 우수하게 인식하였으며 국산 꿀의 신뢰성은 41.7%로 낮게 나타났다. 구매시 포장 형태는 53.7%가 소포장을 선호하였고, 구매 경로는 생산자 직거래가 33.7%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또한 78.2%가 꿀의 등급 및 인증제품인지 확인 후 구입하였으며, 82.4%가 가격을 고려한 후 구입하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와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노수현)은 ‘맞춤형혁신식품 및 천연안심소재기술개발사업’을 통해 “신품종 ‘하영콩’을 활용한 식물성 대체우유를 개발하였다”고 밝혔다. 식품업계에 따르면 전 세계 대체식품 시장 규모는 2025년 21조 6,982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중 식물성 대체우유 시장은 식물성 먹거리를 선호하는 소비자의 증가로 국내에서는 2016년 5,109억 원에서 지난해 6,942억 원으로 성장하였으며, 2026년에는 9,040억 원 규모까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기존 국내 대체우유 시장은 유당을 소화하지 못하는 소비자를 위한 두유가 90%이상을 차지하고 있었으나, 최근에는 귀리·아몬드·코코넛 등의 다양한 소재로 변화하고 있다. 하지만, 이들 제품의 경우 우유에 비해 단백질, 칼슘 함량이 낮거나 우유와는 다른 맛과 질감을 가지다보니 기존 우유시장까지 확대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더플랜잇 연구진은 농식품 R&D를 통해 신품종인 ‘하영콩’을 개발하였으며, 이를 활용한 식물성 단백질 소재에 ‘식물성 식품개발시스템’의 기술력을 적용하여 실제 우유의 고소하고 풍부한 맛과 부드러운 질감까지 모두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병호/사진)가 남부지방에 계속되는 가뭄에 대응하기 위해 용수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최근 6개월 전국 누적 강수량은 평년 대비 88.6% 수준이며, 특히 남부지역 누적 강수량은 평년대비 61%~72% 수준에 그쳐 기상 가뭄 발생 및 장기화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공사가 관리하는 남부지방 저수지의 현재 저수율은 전북 63%(섬진강댐 제외), 전남 44%, 경북 73%, 경남 70%를 기록하고 있으며, 특히 전남지역 수혜 구역의 27%(30천ha)를 책임지고 있는 나주호 등 4개 저수지의 저수율은 29.4%~55.0%로, 예년 수준에 크게 못 미치는 가운데 공사는 내년 영농을 대비해 특별 대책을 마련하여 추진하고 있다. 전남 담양호는 29.4%(평년대비 54.7%), 광주호 55.0%(69.0%), 나주호 35.1%(66.9%), 장성호 32.3%(56.4%) 수준이다. 먼저 공사 전남지역본부는 지난 5일, 4대호(나주호, 장성호, 담양호, 광주호) 수계 지사(나주지사, 담양지사, 장성지사 등 8개 지사)가 참석하는 광역물관리협의회를 개최하고, 용수확보 대책 및 협력체계 구축 방안 등을 논의했다. 우선 4대호 수혜 구역
(사)전국한우협회, 농협경제지주,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11월 1일 ‘대한민국이 한우 먹는 날’을 맞아 전국적인 한우 할인 및 시식행사를 개최한다. 먼저 11월 9일까지 14일간 진행되는 한우 할인판매 행사에는 전국 대형마트, 농축협매장 등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쇼핑몰 등 약 1천여 개 매장이 참여하며, 우리 한우를 시중가 대비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판매처별로 행사 일정과 품목 등 행사 내용이 다를 수 있어 매장 방문 전 세부사항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한우자조금’ 홈페이지 또는 ‘한우유명한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대적인 할인판매 행사와 함께 10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서울 성동구 살곶이 체육공원에서 ‘한우 숯불구이 축제’도 개최한다. 행사장에서는 1등급 한우 100g 기준 등심 6,800원, 안심 10,900원, 채끝 9,900원, 불고기·국거리 2,800원 등 품질 좋은 다양한 한우 부위를 시중가 대비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구매한 고기는 그 자리에서 바로 숯불에 구워 먹을 수 있도록 2천 석 규모의 테이블이 설치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 아울러 한우 비빔
[초/대/석...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 도지사에게 듣는다!] 울긋불긋한 오색 가을 단풍잎들이 빠르게 낙엽으로 떨어지고 있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잔뜩 움츠려 들었던 사람들도 제주도 단풍구경 등 가을날 행락객들로 하루가 다르게 늘어나고 있다. 제주 역시 봄 가을 여행지로는 으뜸이다. 11월에는 제주감귤박람회도 풍성한 차림으로 열린다하니 그 어느때보다 제주를 여행하기에 딱! 좋은 철이됐다. 하여, 국회 농해수위에서 오랜 활동을 해오다 제주도 사령탑으로 나선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에게 제주농업 방향과 감귤산업 활성화에 대해 속 깊은 얘기를 들어봤다. <편집자 주> - 제주 농업의 미래는 환경을 고려하는 친환경과 스마트 농업의 접점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사께서 구상하는 미래 제주농업은? ▲오영훈 제주지사= 네, 디지털 농업(스마트 농업)과 탄소저감 농업을 기반으로 환경을 보전하며 지속가능한 제주농업을 만들어가고자 한다. 기후변화와 고령화 문제를 해결하고 미래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장기적으로 빅데이터·AI 기술을 접목해 고부가가치를 생산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지난해 수립한 농업 기술 개발·보급 계획을 차근차근 추진하고 있다. △제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안용덕)은 김장철을 맞아 11월 1일부터 12월 9일(39일간)까지 배추김치와 김장채소류에 대한 원산지 표시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일제 점검은 11월 김장철을 앞두고 배추김치, 절임배추, 고춧가루, 마늘, 생강, 양파 등 김장철에 수요가 많은 품목을 중심으로 외국산을 국내산으로 둔갑 판매하거나, 국내산 중 국내 유명지역으로 원산지를 속여 판매하는 행위 등을 중점 단속한다. 농관원은 이번 일제 점검기간 동안 특별사법경찰관과 사이버단속반 등 700여 명을 투입하여 김장채소류의 수급 상황 및 가격 동향 등을 사전 점검하고 온라인 통신판매업체와 김치·절임배추 제조·판매업체, 수입원료 사용업체, 일반음식점 위주로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수입농산물등 유통이력관리시스템 정보를 활용하여 배추김치, 고춧가루, 마늘, 생강, 양파 등 유통경로를 파악하고 원산지 위반이 의심되는 김치 제조업체, 일반음식점 등을 중심으로 점검한다, 특히, 원산지 단속과 연계하여 수입농산물등 유통이력신고 대상업체는 유통이력신고 적정 여부에 대해서도 병행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통신판매업체에 대해서 전국 50개 사이버단속반(230명)을 활용해 온라인 쇼핑몰, 홈
농협(회장 이성희)은 디지털 농산업혁신기업을 육성·지원하기 위해 10월 28일 서울 동대문 메리어트호텔에서 ‘범농협 애그테크 상생혁신펀드’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이성희 농협중앙회장과 조재호 농촌진흥청장, 안호근 한국농업기술진흥원장, 이종순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장, 투자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펀드 출범식 ▶애그테크 신사업 발굴·육성을 위한 농협중앙회-한국농업기술진흥원 간 업무협약 체결 ▶애그테크 기술 포럼 순서로 진행되었다. 새로 출범한 범농협 애그테크 상생혁신펀드는 농업분야 디지털 혁신기업 발굴과 육성에 대한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농협중앙회와 계열사에서 530억원 규모로 출자하여 만든 펀드로서, 농협은 이를 통해 생산·유통 분야 등 농산업 전반에 대해 상생 혁신할 수 있는 투자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농협은 혁신기업들이 농협 내 사업 부서와의 시범사업 발굴 및 협업을 통해 디지털 신기술을 농업 현장에 적용하고 확산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애그테크 기술포럼을 매년 개최하여 농업 분야에 디지털 기술을 적극 전파하기로 하였다. 애그테크 상생혁신펀드 1, 2호 투자예정기업인 ㈜에이오팜과 ㈜긴트(GINT)는 스마트농업 기술을 토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조기원, 이하 HACCP인증원)은 10월 26일(수) ㈜아워홈(대표 구지은)과 ‘식품산업 디지털 클러스터 스마트 산업기반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주요내용은 ▲디지털 대전환(DX)의 식품산업 제조혁신 모델 구축 ▲식품 제조혁신·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협업체계 구축 ▲우수사례 벤치마킹 협조 ▲상호 기관 홍보활동 강화 등이다. 올해 식품분야 디지털 클러스터 지원사업의 선도기업으로 참여하게 된 ㈜아워홈은 공장 8개와 4개 협력업체로 구성된 디지털 클러스터를 구성하여, 제조·생산·품질·납품 등의 정보를 공유하고 통합 관리할 수 있어 생산성 및 경쟁력 강화 그리고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HACCP인증원이 추진하고 있는 식품분야 디지털 클러스터는 스마트공장 구축 및 자동 기록관리 시스템(이하, 스마트HACCP) 도입을 핵심기반으로 운영되며, 클러스터 참여 업체 간 제조‧납품‧제고 등의 정보를 공유‧통합 관리해 시장 수요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유통 판로를 공동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HACCP인증원 조기원 원장은 “새로운 도전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 4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3세대 스마트팜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온실 방제 로봇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스마트팜 1세대는 ICT 기술을 활용해 시설 환경정보를 모니터링하고 스마트폰으로 원격 제어하는 수준이고 2세대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사물인터넷을 활용해 정밀한 생육관리가 가능한 단계이다. 3세대는 사람이 개입하지 않고 전주기 자동 관리가 가능한 지능형 로봇 농장이다. 스마트 온실 방제작업은 단순하고 반복적이며, 농약을 살포할 때 인체에 해를 끼칠 수 있어 작업자 피로도 증가와 유해성 관련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 또한, 최근 농업인구 감소와 고령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농업생산 인력 공급이 불안정함에 따라 방제작업 무인․자동화가 시급하다.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방제 로봇은 8시간 이상 연속 운전이 가능하고, 300L 약액통을 장착해 1회 0.33헥타르를 방제할 수 있다. 또한, 고장이나 오작동을 줄이기 위해 고장 확률 0.1~1% 미만의 안전 무결성 수준(SIL) 2등급 제어기를 적용했다. 이와 함께 마그네틱, 근접 센서, 광학 검출기 등을 사용해 계획된 경로를 따라 자율주행할 수 있도록 설정했다. 또한, 로봇의 앞뒤에 접촉 감지기(센서)를 붙여 사람 또는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에서 운영하는 서울친환경유통센터에서는 학교급식 수산물 공급 납품업체의 지난 2년간의 계약이 종료됨에 따라 2023년 3월부터 서울시 학교급식에 참여하여 우수한 수산물 식재료를 공급 납품할 업체를 공개 모집한다. 공사는 서울시내 학교에 안전한 수산물 식재료를 적정 가격에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하여 그동안 수산물 공급․납품업체를 엄격하게 선정하여 위생 점검 등 현장 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이번 모집은 수산물 공급 납품업체 8개 업체를 모집 중에 있으며, 업체는 학교의 주문을 받아 구매 및 가공하여 학교에 배송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계약 기간은 내년 3월부터 최대 2년이다. 공사는 향후 신청한 업체들을 서류 평가하고, 현장 평가를 반영한 종합 평가점수로 12월 중 최종 선정 업체를 발표할 예정이다. 신청 기간은 11월 8일 12시까지이며, 신청을 희망하는 업체는 방문 접수를 통해 서류를 제출하여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가락시장 홈페이지(시장소식-친환경유통센터소식-급식협력업체모집공고) 및 조달청 나라장터(입찰정보)에서 확인 할 수 있다. 공사 이주희 수축산급식팀장은 “이번 수산물 공급 납품업체 모집에 우수한 수산물 업체가
농촌진흥청 윤종철 차장은 10월 26일 전남 진도군 진도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75주년 한국농촌지도자회 전국대회’ 개회식에 참석해 농촌지도자 회원을 격려하고, 농업·농촌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에게 정부포상을 수여했다. 이날 개회식에서 영상으로 축사를 전한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은 한국농촌지도자회의 탄소 저감기술 현장 확산과 후계 농업인을 대상으로 영농기술 전수 체계를 구축한 노력을 치하했다. (사)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 조직과 회원 수는 1,858개 회에 8만 5천836명이다. 아울러 농업인 경영안정과 권익 보호 활동을 격려하고, 풍부한 영농경험과 지혜를 모아 ‘활기찬 농업‧농촌과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한 농촌진흥사업에 적극적으로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국농촌지도자회는 1947년 ‘성인자원지도자’ 활동을 시작한 이래 1950년대 시․군 단위 연합회, 1960년대 도(道) 연합회를 차례로 결성했으며, 1970년 전국단위 (사)전국농촌지도자 중앙회를 구성했다. 활동 초기인 1950년대 농촌재건 운동에 참여했으며, 1970∼1980년대에는 식량 증산과 농업 신기술 보급을 위한 지역거점 시범 농가 활동을 펼치며 녹색혁명과 백색혁명 달성에 힘을 보탰다. 한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하 중수본)는 오늘 충북 진천군 소재 육용오리 농장(약 1만 7천 마리 사육)에서 조류인플루엔자 H5형 항원이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해당 농장은 농장주가 사육 중인 오리의 폐사 증가로 신고하여, 충북 동물위생시험소에서 검사를 실시한 결과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되었다. 현재 초동 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하여 해당 농장에 대한 출입 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실시 중이다. 경북 지역 2개 농장에서 발생한 이후 충북지역의 육용오리 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H5형 항원)가 확인됨에 따라 10월 26일(수) 19시부터 10월 27일(목) 19시까지 24시간 동안, “전국 오리 관련 농장·축산시설(사료공장·도축장 등)·차량과 충북지역 전체 가금 관련 농장·축산시설(사료공장·도축장 등)·차량에 대하여 일시이동중지 명령이 발령된다. 중수본은 일시이동중지 기간 중 중앙점검반(18개 반, 36명)을 구성하여 농장·시설·차량의 명령 이행 여부를 점검한다. 최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가금농장과 야생조류에서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만큼, 바이러스 접촉 가능성이 있는 철새도래지 등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최창호)는 26일 경북 청송군 내 임업인종합연수원에서 전국 산림조합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동시조합장선거 공명선거 실천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과 임상섭 산림청 차장 및 전국 142개 조합의 조합장들이 모여 내년도 3월 8일 실시되는 제3회 동시조합장 선거에 공명정대하게 임할 것을 결의했다. 행사는 공명선거 실천 선언문 낭독 및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앞서 산림조합중앙회 임직원들은 공명선거 실천 선언식을 개최한 바 있으며, 이번 행사는 선거 입후보 대상인 조합장이 직접 공명선거 실천을 결의하자는 취지로 준비됐다. 앞으로도 산림조합중앙회는 동시조합장선거에 대한 위탁선거법 위반 행위가 없도록 선거법 안내·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은 “전국 산림조합이 사유림경영 선도조직으로서 국민 앞에 모범을 보일 수 있도록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 활동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나남길 k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