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24일 국회 국방위원회 국방부 종합감사 현장, 국민의힘 성일종(충남 서산시태안군) 의원이 이종섭 국방부 장관에게 서울현충원 조화 헌화 관련 질문을 이어갔다. 성일종 의원은 “서울현충원에서 매년 1억5천만원씩 조화를 사고 있다.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이 영면한 묘원에 중국산 조화 헌화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이종섭 장관은 “확인 후 바로 잡겠다”고 답변했다. 성일종 의원은 “우리 선열들이 모셔진 곳에 조화 헌화는 국가적 격으로 봐도 심각한 문제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10월 18일, 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 김윤식 회장은 성일종 의원을 국회에서 만나 ‘국공립공원묘원 조화 사용 실태와 발전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이미 절화 의무자조금으로 진행된 관련 연구와 토론회를 통해 ‘공원묘원 조화 사용으로 인해 플라스틱 조화쓰레기 연간 약 1557톤 발생, 연간 1638톤 탄소 배출, 조화에서 미세플라스틱·중금속 등 검출, 인체와 환경에 악영향, 국내 화훼산업에 막대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음이 확인됐다. 특히 일부 국공립 공원묘원에서 세금으로 조화를 구입해서 헌화하는 점도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이번 국정감사에서 성일종 의원
전국한우협회(회장 김삼주)와 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센터장 이승제)는 10월 25일 서울 서초동 제2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한우수출 활성화를 위한 상생발전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 한우수출연구사업단은 한우수출 활성화를 위해 ▲한우 수출 시장 확대 및 신규 시장 진출 전략 수립 ▲한우 수출 현장 애로기술 발굴 및 해결방안 모색 ▲한우 수출 기업의 물류・유통・마케팅 지원 방안 연구 ▲네트워킹. 허브구축을 통한 한우 수출 창구 단일화 시스템 구축 등의 연구사업을 추진해 온 기관이다. 전국한우협회는 이번 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과의 업무협약으로 보다 전략적으로 한우수출 활성화를 위한 돌파구를 모색할 계획이다. 한우협회와 진흥원은 해외 한우고기 신시장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 수립과 공동사업, 한우우수성 홍보 등을 보다 구체화하여 실행한다는 방침이다. 김삼주 전국한우협회장은 “한우의 수출 확대를 위해 보다 면밀한 접근과 시장분석이 필요하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기존 홍콩,마카오,캄보디아, 몽골 등의 물량 확대뿐만 아니라 신시장 개척에도 전략적인 목표를 갖고 공략해 한우의 우수한 맛을 효과적으로 세계에 알리겠다”고 말했다. 나남길 kenews.co.kr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가 ‘대한민국이 한우 먹는 날’인 11월 1일부터 10만 명을 대상으로 한우 캐릭터 이모티콘을 무료로 배포한다. 한우 캐릭터 이모티콘은 한우자조금의 공식 캐릭터 '하누랑' 캐릭터를 활용해 제작한 이모티콘으로, 지난 2019년부터 출시 때마다 빠른 시간 내에 전량이 소진될 정도로 뜨거운 인기를 얻어온 바 있다.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기존 배포한 이모티콘 중 소비자들에게 반응이 좋았던 모션과 신규 이모티콘을 추가해 총 16종으로 새롭게 제작했다. 이번에 배포하는 ‘하누랑의 우(牛)확행!’ 한우 이모티콘은 ‘우(牛)리들의 확실한 행복’이라는 줄임말로 ‘한우를 통해 행복감을 만끽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한우와 소(牛)를 활용한 언어유희와 함께 일상생활에서 자주 사용할 수 있는 귀여운 이모티콘들로 구성했다. 다운받은 이모티콘은 등록일부터 30일간 사용할 수 있다. 11월 1일부터 카카오톡 채널에서 ‘한우자조금(한우유명한곳)’을 검색해 플러스 친구로 추가하면 선착순으로 다운로드를 받을 수 있으며, 준비된 10만 개가 모두 소진 시 조기 종료된다. 기존 ‘한우자조금'을 플러스 친구로 등록해두었다면 추가 등록 없이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국내 말산업 보호 및 육성을 위한 2022년 하반기 전국 말 방역사업을 실시한다. 국내 등록마 19,500여두를 대상으로 말인플루엔자와 선역/파상풍 합제 백신을 접종할 계획이며, 희망 농가를 대상으로 10월 26일(수)부터 11월 8일(화)까지 신청을 받는다. 대표적인 말 전염병인 말인플루엔자는 호흡기병으로 병에 걸린 말들에게는 발열, 기침, 콧물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단시간 내 다수의 말들을 감염시킬 정도로 전파력이 강해 큰 피해를 입힌다. 또한 선역은 말에서 가장 강염성이 높은 세균성 호흡기 질환 중 하나로 식욕부진, 침울, 고열 등의 증상이 생기며, 파상풍은 신경증상을 일으키는 토양병으로 감염된 말은 치료가 어렵고 폐사에 이를 수도 있다. 한국마사회를 통해 제공하는 선역/파상풍 합제 백신은 두 질병을 동시에 예방할 수 있다. 하반기 예방백신 접종사업은 연령 6개월 이상의 등록마 19,500두를 대상으로 선착순 진행되며, 미등록마는 현장에서 등록 후 접종이 가능하다. 백신접종을 희망하는 농가는 말산업종합포털 호스피아 홈페이지 내 공고문을 참고하여 다음 달 8일까지 지역 인근 말 방역수의사에게 신청하면 된다. 백신접종은 11월
농협(회장 이성희)경제지주 계열사인 농협물류는 최근 충남 서산시 부석면 관내 고구마 재배 농가를 방문해 일손돕기 활동을 펼쳤다. 이날 일손돕기에는 농협물류 임관빈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여해 고구마 수확 작업을 도우며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힘을 보탰다. 또한 주변 환경정비 활동과 지역주민 애로사항 청취 등 현장지원 활동을 이어가며 도농교류를 활성화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농협물류 임관빈 대표는 “신규직원부터 임원까지 임직원들이 일손돕기를 함께 하며 농촌의 소중함을 깨닫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농가를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농협물류는 농산물 택배 사업과 산지출하 농산물 운송 등 농업인의 실익 증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농업, 농촌 및 지역사회와 동반성장에 앞장서고 있다. 나남길 kenews.co.kr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지난 22일 고려대학교에서 개최된 2022년 한국세무학회(회장 박종수 고려대학교 교수) 추계학술발표대회에 참가하여 경마산업의 세제 개편 필요성에 대해 다양한 조세분야 전문가들과 공유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다양한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납세자의 권익보호 등 조세 관련 현안에 대한 연구 발표와 토의가 이루어졌다. 이중에는 경마 관련 세제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눈길을 끌었다. 말산업 전문가로 참가한 한국마사회는 말 복지 개선을 위한 재원 마련 필요성과 합법사행산업 규제로 인한 불법도박 확대와 사회문제 발생 관련 토론을 통해 경주류 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서는 관련 세제 개편이 필수적임을 설명했다. 발표자로 나선 전남대 유지선 교수는 “해외 사례와 비교해서 지나치게 높은 세율이 경주류 산업의 경쟁력을 해치는 요인이 되고 있으며, 순매출을 과세 기준으로 하는 세제 개편으로 세수를 유지하면서 경마 매출도 증대시킨 홍콩의 사례 등을 참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또 다른 발표자인 서울시립대 이예지 박사는 “세계 각 국의 세율과 경마 매출 간의 통계 분석결과와 세율 인하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 등을 분석 했을 때 최적 세율은 현행보다 2% 가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26일 국립산림과학원에서 청년 정책자문위원, 청년 그루매니저(경영체), 관련 단체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산마을 영농조합법인 박민철 대표이사, ㈜포레스트네트워크 박예일 대표, 농업회사법인 ㈜한반도 배강찬 대표, 에코그룹 유성민 대표, 디엠지(DMZ)숲 임미려 대표 등 5명의 청년 정책자문위원을 비롯해 청년 그루매니저(경영체) 3명 등이 참석해 산림 분야 청년정책의 발전 방향에 대하여 소통하였다. 이날 참석자들은 속도감 있는 청년층 인구 유입·정착을 돕기 위해 디지털숲가꾸기, 청년창업 경진대회, 해외 인턴제 지원 등 현행 일자리 중심 5개 과제를 교육·복지·참여 등 다양한 영역까지 확대하는 방안에 공감하고 이를 위한 향후 추진방안에 관해 논의하였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청년들은 우리 임업·산촌의 혁신동력”이라며 “청년들의 귀산촌과 창업을 응원하기 위해 산림청은 체계적인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이 나라의 산림 분야 재목(材木)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시경 kenews.co.kr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최창호)는 26일 경북 청송군 내 임업인종합연수원에서 ‘찾아가는 대국민 임업서비스 차량지원 전달식’을 개최했다. 산림조합중앙회는 임업인 교육·지원을 실시하는 ‘산림경영지도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임직원들이 직접 임업인을 찾아가는 서비스를 실천할 수 있도록 총 142개 차량을 전국 산림조합에 지원했다. 전국 산림조합에 배치된 산림경영지도원은 임업인 지도업무를 위해 경사가 심하고 포장되지 않은 산길을 자주 올라야 하나, 조합 여건상 지원차량이 없어 개인 차량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산림조합중앙회는 100% 자체 예산으로 142개 차량을 지원했으며, 앞으로도 산주와 임업인을 위한 산림경영지도 서비스 품질 향상을 목표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은 “찾아가는 임업서비스를 확대해 산림조합과 국민 접점을 확대하고 지도서비스의 품질을 높여갈 것”이라면서 “전국 산림조합이 사유림경영 선도조직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나남길 kenews.co.kr
산림청(청장 남성현) 산하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는 가을철 산불조심기간(11월 1일~12월 15일)이 다가옴에 따라 전국 산불방지 교육 강사의 역량을 개발하고 우수 강사를 발굴․육성하기 위한 경연대회를 최근 세종특별자치시 금남면 소재 충청남도 산림자원연구소에서 성황리에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산림청이 후원하고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역 산불협회에서 활동 중인 산불방지 교육 전문 강사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하여 열띤 강의 경연을 펼쳤다. 평가 기준은 교안 내용 30점, 발표 60점, 질의․응답 10점으로 배점되었으며, 전국 산불감시원과 산불전문 진화대원 등 현장 대응인력의 능력 제고를 위한 강의 우수자 5명을 선발해 포상(산림청장상 1, 산림교육원장상 1, 협회장상 3)하였다. 경연 결과, 최우수 산림청장상은 경북지회 이한석 강사가 차지했으며, 산림교육원장상은 경기지회 곽호경 강사,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장상은 강원지회 한태형, 전남지회 이세관, 충남지회 곽병수 강사가 각각 수상했다. 최우수로 선정된 이한석 강사(62세)는 ‘산불진화와 안전’이라는 제목으로 발표하였으며 “이번 경연대회를 계기로 산불방지에 기여할 수 있는 명강사가 되기 위해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에서 실시한 폐사축처리기 보유현황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농가중 52%가 폐사체처리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그 중 76%가 정부 보조금을 지원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정부에서는 방역 효과를 제고하고자 폐사체처리 방안 관련 정책을 검토하고 있다. 이에 한돈협회에서는 농가의 폐사체처리기 설치 및 지자체 보조 현황 등을 파악하여 정책 수립방안에 제시하고자 조사를 실시하였다. 해당 설문조사는 한돈협회에서 개발한 모바일 한돈 푸시앱을 활용하였으며 총 172명의 농가가 참여하였다. 설문조사에 참여한 다수의 공통의견은 “렌더링(수거)처리 방식은 질병을 전파할 우려가 있으며 자체처리를 원칙으로 하는 것이 방역상 효과적이다” 고 주장했다. 폐사체처리기는 대부분 주 1회씩 사용하고 있으며 큰 만족도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처리기는 170℃이상의 고온으로 사체를 소각하여 오염원을 완전히 소멸시킴으로써 청결하고 위생적인 농장환경을 유지할 수 있다. 한돈협회 손세희 회장은 “해당 설문조사를 토대로 절반 이상 농가들이 폐사체처리기를 시군의 보조금 지원을 받아 이미 설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향후 관련 정책들은 농가에서 보유하고 있는 폐사체처리기
더불어민주당 민홍철 의원(경남 김해갑)이 농어촌 거주 어르신들에게 국가가 교통비를 지원하는 법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 ‘노인복지법’은 65세 이상의 어르신에 대하여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의 수송시설을 무료 또는 할인된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시행령에 따라 철도 및 도시철도의 요금을 할인 또는 면제해 주고 있다. 그러나 수도권 전철과 도시철도 등의 수송시설은 대도시에 편중되어 있고 교통환경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농어촌지역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의 경우 이러한 혜택에서 소외되는 경향이 있어, 이들이 주로 이용하는 노선버스 등의 요금을 지원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에 민홍철 의원이 대표발의한 ‘노인복지법’개정안은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가 농어촌지역의 6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버스 요금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민홍철 의원은 “현행법에 따라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수도권전철 및 도시철도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지만, 이용자 대다수가 철도가 잘 구축된 대도시에 거주하시는 분들”이라며, “이 같은 혜택을 거의 받지 못하는 농어촌 어르신들은 버스나 택시 이용으로 교통비 부담을 느끼시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들이 교통복지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해야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병호)는 현장감 있는 교육으로 철저한 안전진단 업무 실행을 위해 25일 충남 논산 탑정저수지에서 ‘저수지 안전진단 현장 시연회’를 개최했다. 안전진단은 육안이나 간단한 기구로 점검시 이상 징후가 발견되면 첨단 장비를 활용해 시설 내부의 누수나 붕괴 위험을 진단하는 것으로 시설물의 안전상태를 정확히 진단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다. 시연회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농어촌공사 시설관리자 백여 명이 참석해 △시설물의 누수․균열․침하 등 진단(토목조사, 기전조사) △콘크리트․철근의 내구성 측정 등 구조물 진단(재료조사) △제방의 누수 및 취약구간 진단(지질조사) 등을 참관했다. 특히 인력접근이 어려운 시설물에 대한 ‘드론’조사, 지하매설물에 대한 ‘CCTV 탐사로봇’조사 등 첨단화된 진단기법을 선보여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공사가 관리하는 3,400여 개 저수지 가운데 50년 이상 경과된 저수지는 75%이며,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관리하는 17,000여 개 저수지도 마찬가지 상황이다. 노후화된 저수지는 적기에 보수‧보강을 하지 않으면 재해에 취약할 수밖에 없으며, 저수지 붕괴로 인한 인명 및 재산상의 피해가 발생할
농협(회장 이성희) 상호금융은 24일 서울시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22년 제2차 상호금융 소비자보호협의회를 개최하고 소비자보호 및 민원 관련 제도 개선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22년 하반기 소비자보호 추진사항 및 향후계획 ▲최근 주요민원 동향분석과 개선방안 ▲금융소비자보호 중요성 확대에 따른 인터넷공시 개선방안 등의 안건이 다루어 졌다. 농협은 최근 금융소비자 권익 보호가 더욱 강조되고 있는 사회적 요구에 따라 지난 9월 27일 조소행 농협 상호금융대표이사와 김종관 남대문 경찰서장의 가두 캠페인을 비롯해 전국 1,114개 농·축협은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대국민 홍보 캠페인’을 전개하였으며, 지점별 고령·장애인 고객 전담 창구 운영, 대고객 교육 강화, 모바일 플랫폼 개선 등 금융취약계층을 위한 소비자보호 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날 협의회에서 조소행 상호금융대표이사는 “소비자 권익보호는 금융사업의 핵심 가치인만큼 ‘금융소비자보호 헌장’을 제정하여 공시하는 등 사회적 책임 이행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책임감을 갖고 고객 권익 보호를 실천하여 고객과 함께하는 100년 농협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임직원에게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각 시도 방역기관의 소 결핵병 업무 담당자 60명을 대상으로 10월 21일 비대면 영상회의로 소 결핵병 검사법 교육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국내 소 결핵병의 발생현황에 대한 최정수 수의연구관의 발표와 감마인터페론 검사법 및 유전자 검사법에 대한 손세현 수의연구사의 교육이 진행되었다. 감마인터페론 검사법은 소 결핵균에 감염되었을 때, 혈액 내 림프구가 분비하는 감마인터페론의 양을 측정하여 감염여부를 확인한다. 감마인터페론 검사를 위한 소 혈액 채취 시 용혈되지 않도록 주의하고, 채혈한 혈액은 반드시 상온에서 옮겨야 하며, 24시간 이내 실험하여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그리고 도축 검사 시료에서 소 결핵균 유전자를 효율적으로 추출할 수 있는 전처리법을 소개하고, 조직 시료 채취 방법 및 주의사항 등을 전달하였으며, 지자체 담당자들의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고 발표자료와 학술자료를 공유하였다. 검역본부 윤순식 세균질병과장은 “가축법정전염병인 소 결핵병의 정확한 진단을 위해 방역기관 간 검사법 표준화는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이번 교육을 통해 지자체 담당자들의 이해도와 진단 능력을 높여 질병 확산 차단에 기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이 개발한 양조기술과 지역농산물을 이용해 지역 소규모 양조장에서 만든 고급 증류주 상품이 11월 시장에 출시된다. 이번에 출시하는 제품은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국산 토종효모와 생쌀 발효기술, 숙성기술을 적용한 청주의 ‘신의 한술’, 여주의 ‘새앙’과 ‘복분자그라빠’, 문경의 ‘오미연25’ 4종이다. ‘신의 한술’은 숙지황에 누룩에서 유래한 N9효모와 생쌀 발효기술을 적용해 만들었으며, 알코올 도수는 22%다. 아홉 번 찌고 말린(구증구포) 숙지황과 청주 청원생명쌀을 원료로 이용해 고소한 향이 난다. 최근 알코올 도수가 낮은 증류주를 선호하는 엠제트(MZ) 세대를 겨냥한 상품이다. ‘새앙’은 생강을 뜻하며, 발효 과정에 생강을 넣어 만든 이양주를 상압 증류한 후 숙성해 만든 술이다. 여주 생강과 진상미를 사용했으며, 생강 향이 은은하게 나 쓴맛이 덜하고 목 넘김이 깔끔하다. 지난 4월 서울 전통주갤러리에서 열린 일반 소비자 시음 평가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복분자그라빠’는 경기미와 전통 누룩, N9효모로 술을 빚어 생쌀 발효 후 여주 홍천면에서 재배한 복분자를 넣고 다시 발효시켜 증류한 술이다. 항아리 숙성 후 냉동여과공법을 이용해 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