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소비생활

aT, 중국 서북 3성 e-스포츠팬 사로잡은 'K-푸드'의 매력

- ‘왕자영요’ 캠퍼스 대항전 연계 ‘K-푸드 페스티벌’ 성황리 개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는 20일부터 21일까지 중국 시안에서 인기 모바일 게임 ‘왕자영요(Honor of Kings)’ 서북 3성 캠퍼스 대항전과 연계한 ‘K-푸드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왕자영요’는 중국 게임사 ‘티미’가 2015년 발표한 글로벌 5대5 PVP 모바일 게임으로, 전 세계 약 8억 명이 즐기고 있는 대표적인 e-스포츠 콘텐츠다.


서북 3성 22개 대학 재학생이 참가한 이번 대항전은 8월 예선을 시작으로 9월 결승까지 이어지며 약 10만 명의 관람객이 모이는 대규모 행사다. 이에 aT는 K-푸드의 핵심 소비층인 20~40대를 겨냥해 e-스포츠와 결합한 마케팅을 추진하며 다양한 K-푸드의 매력 홍보에 나섰다.


현장에서는 게임을 즐기며 먹기 좋은 간편식 스낵과 음료, 라면을 비롯해 다양한 한국식품을 소개하고, 유자차·인삼 등 건강 테마 제품과 함께 대규모 시음·시식 행사도 진행돼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아울러 시음·시식 후 ‘온라인 한국식품관’으로 연결되는 QR코드를 안내해 K-푸드 지속적인 구매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경기 준비시간에는 K-푸드 퀴즈쇼와 다양한 레크리에이션을 진행하고, 전 세계적으로 화제가 된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OST ‘골든(Golden)’에 맞춘 공연도 선보여, 현장을 찾은 e-스포츠 팬과 쇼핑몰 방문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aT 전기찬 수출식품이사는 “이번 행사가 서북 3성 대학생과 시안 지역 소비자들이 다양한 한국식품을 직접 경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현지 생활과 취향을 고려한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강화해 K-푸드의 접점을 넓혀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8월까지 대(對)중국 농림축산식품 수출액은 10억 1704만 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6.1% 증가했다. 특히 ▲ 라면 2억 3596만 달러(전년동기대비 47.2%↑) ▲ 음료 1억 1883만 달러(13.2%↑) ▲ 과자류 6746만 달러(2.6%↑) 등이 성장세를 이끌고 있다. 나남길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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