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생명과학&신기술

‘하령’감자를 논에 파종!

더뎅이병 발생 적고 상품수량 65% 높아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하령감자’를 논에 재배하면 감자 싹이 나오는 2차생장과 더뎅이병의 발생을 줄여 상품성을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에서는 식생활 변화에 따라 쌀 소비량이 줄고있는 상황을 감안해 논 소득 기반을 다양화 할 수 있는 작목과 재배기술을 개발해 농가에 보급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고령지농업연구센터 실험결과, ‘하령’ 감자를 논에 심으면 수분공급이 좋아 더뎅이병 발생이 적고 감자에서 싹이 나는 증상도 줄어들며 밭보다 상품수량을 30~65%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령’ 감자를 재배할 때에는 토양을 투명비닐로 덮고 3월에 파종해 7월 상순 이전에 수확해야 2차생장의 발생을 줄일 수 있다. 소면적 재배 농가에서는 토양을 비닐로 피복하지 않고 재배하고있다. 하지만 이렇게 하면 감자 수확기를 앞두고 싹이 나오는 생리장해로 품질이 떨어지고 수확량도 감소한다.

또한, 7월 상순 이후에 수확하면 여름철 고온다습한 환경으로 2차생장이 급증하고 부패병이 많아지며 잡초관리가 어렵다. 한편, ‘하령’ 감자는 2010년부터 보급종이 공급되고 있는 품종으로 현재 10ha 정도 재배되고 있다. 박시경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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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농업인 안전365 캠페인’ 안전 실천 챌린지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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