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포커스

한두봉 한국농촌경제연구원장 신년사...“농업·농촌의 혁신 필요한 시점, 국민이 원하는 연구성과 만들어 낼 것“

【신/년/사】 한두봉 한국농촌경제연구원장

 

 

친애하는 농업인 여러분!

 

2024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를 맞아 여러분 모두 건강하시고 뜻하시는 일들이 다 이뤄지는 한 해가 되시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더불어 지난 한 해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보내주신 여러분들의 관심과 성원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해에는 수해와 폭염 등 이상기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식량안보 위기 심화와 농업 경영비 상승 등으로 우리 농업이 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우리 사회 전체로는 생산인구 감소, 저출산, 고령화의 위험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농업 내부를 보면 농가인구 감소와 고령화 문제를 겪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전통적인 영농 방식을 미래에도 유지하기는 어렵습니다. 미래 사회 변화를 대비한 농업·농촌의 혁신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우리 농업·농촌이 맞닥뜨린 위기를 철저히 분석하여, 실효성 있는 연구를 통해 다양한 대응책을 마련해 가겠습니다.

 

이를 위해 지난해 연구 분야와 연구지원 분야 조직을 개편하고 농림축산식품 분야 연구수요와 이슈에 더욱 조직적이고 신속히 대응하는 체계를 마련하였습니다.

 

여기에 더해 ‘뉴 KREI 비전선포식’을 갖고 연구원의 새로운 핵심가치를 국민과 공유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그동안 연구원이 수요자가 기대하는 정보를 안정적으로 제공해왔다면, 미래를 내다보고 선제적인 정보와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농업인, 국민, 연구자 등 다양한 수요자에게 더욱 다가가 소통하며 함께 연구해 실효성 있는 정책대안을 만들고 희망을 엮어가겠습니다.

 

갑진년(甲辰年) 새해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농업인을 비롯한 국민이 원하는 연구성과를 만들어내고 신뢰, 소통, 선도하는 기관으로 거듭나겠습니다. 늘 연구원과 함께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한두봉 한국농촌경제연구원장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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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용 로봇’ 상용화에 박차!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은 4월 24일 전북 익산에 위치한 농생명ICT검인증센터에서 ‘2025년 농업용 로봇 실증지원사업 안내교육’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올해 실증 사업자로 선정된 ㈜싸인랩과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을 비롯해, 사업 주관기관인 농촌진흥청, 실증사업 참여기관인 이천·포항 농업기술센터, 그리고 ㈜대동, LS엠트론㈜, ㈜하다 등 주요 로봇 제조업체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교육에서는 실증계획 수립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점과 그 해결 방안, 농업용 로봇 기술 상용화를 위한 전략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특히, 첨단 농기계 기술 접목을 통한 농업 문제 해결 필요성이 강조됐다. 고령화, 인력 부족, 기후변화 등 농업 분야가 직면한 구조적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자율주행 기술 등 첨단 농업용 로봇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는 상황이다. ‘농업용 로봇 실증지원사업’은 이러한 기술들을 실제 농업 현장에 적용하여 성능과 안전성을 검증하고, 사용자 의견을 반영해 지속적으로 개선함으로써 상용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되고 있다. 현재 실증은 ▲경남 함양(양파) ▲충남 당진(벼) ▲경남 거창(사과)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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