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농협 中心의 농산물 유통전략 펼쳐 나가기로
농협은 2014년을 산지유통 대약진의 해로 선포하며 “만족을 넘어 감동을 만든다!”라는 결연한 의지를 표명했다. 2002년부터 추진해 온 연합마케팅사업을, 농업인과 지역농협 중심의 상향식 체계로 재편하여 SMART한 농산물유통 전략을 펼쳐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농협중앙회는 2월 18일 본관 대강당에서 이상욱 농업경제대표와 최희종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 김연화 소비자단체 협의회장 및 연합마케팅 참여농협 조합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지유통 대약진 선포식을 개최했다. 연합마케팅사업이란 2개 이상의 농협과 중앙회(본부, 연합사업단) 또는 조합공동사업법인이 상호간의 협약을 통해 농산물 판매를 공동 수행하는 사업이다.
농업인-지역농협-중앙회간 출하위임과 협약에 의해 경쟁력 있는 산지유통주체를 육성하고 농업인의 실익을 증진시키기 위한 농협 산지유통의 핵심전략이다. 농협은 지난해 연합마케팅사업을 통해 1,804개 조직의 정예농업인과 104개 연합사업조직을 육성해 1조 5,943억원 가량의 원예농산물을 판매하였으며, 그 중 4,000억원의 물량을 안성농식품물류센터에 안정적으로 공급하여 농산물유통계열화에 주력해 오는 등 유통혁신에 정성을 들이고 있다. 나남길 k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