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소비생활

‘하나로마트’ 축산물 직영매장 증가 박민수 의원, 축산물 소비촉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

2012년 대비 직영 67개소 증가 작년 12월 임대계약 끝난 하나로마트 2개소 직영 준비 중

민주당 박민수 의원(진안․무주․장수․임실)이 농협중앙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의하면 농축협의 하나로마트 축산물 코너의 직영비율이 2012년 대비 67개소 증가하고, 작년 12월 임대계약이 끝나는 하나로마트 축산물 코너도 직영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2년 총 농축협 하나로마트 2095개소 가운데 1069개소에서 축산물 코너를 운영하였으며, 직영은 942개소였으나, 2013년 말에는 축산물 코너는 1144개소로 75개소가 증가하였고, 직영코너 역시 1069개소로 증가하였다. 박의원이 축산물 직영코너 전환을 주장한 후 직영코너가 67개소나 늘어난 것이다. 이처럼 농축협 하나로마트에서 축산물 코너 및 직영매장이 증가한 것은 지난 1년 동안 박 의원이 축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끈질기게 농협을 설득한 결과다.

박 의원은 2013년 4월 9일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농업협동조합 업무보고에서 농협중앙회장과 농협경제지주회사 축산경제대표에게 “양돈 농가, 한우농가들이 굉장한 압박을 받고 있으며, 주요대책으로 나온걸 보면 직거래를 활성화하겠다, 직거래 장터 또는 안심 축산 판매점을 만들겠다고 하는데 그보다는 하나로마트 정육부를 농협에서 직영해야 된다”고 주장했으며 또한 “산지가격을 최대한 반영해서 연동해 가격을 책정하겠다고 홍보해야 하고, 임대코너는 계약 끝나는 대로 모두 직영으로 돌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농협중앙회장과 농협경제지주회사 축산경제대표는 “직영할 수 있도록 앞으로 지도를 하고 나가서 확인도 하겠다”고 답했다. 6월 24일 업무현황보고에서도 농축협의 하나로마트 축산물코너의 직영전환 여부를 다 시 한 번 확인했다. “하나로마트 임대 수수료 매장인 축산물 코너를 직영으로 전환해달라고 했는데 진행은 어떻게 되는가?”라는 질문에 축산경제대표는 “전수조사를 했으며, 계약기간이 만료 되는대로 직영하거나 관할 축협이 위탁운영할 수 있도록 조치할 것”이라고 답했다.

박의원은 농업경제대표이사에게도 “농협하나로마트 정육코너를 농협이 직영하고, 시장가격과 연동하여 판매할 수 있어야 한다”고 물었고, 농업경제대표이사 역시 이에 공감했다. 또한 작년 10월 18일 국정감사에서도 박 의원은 “지역의 하나로마트라도 가능한 직영으로 유도하고 산지가격과 연동하여 판매함으로써 축산농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직영전환을 거부하는 하나로마트를 공개해서라도 직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농협에서 제출한 자료에 의하면 2013년 12월 계약기간이 만료되는 전남 영광 굴비골농협 하나로마트 서부점 1개소와 올 해 계약이 끝나는 4개 하나로마트에 대해 직영으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작년 12월 이미 계약이 종료된 2개소 가운데 전남 영공 굴비골농협 하나로마트 서부점은 리모데링 준비중으로 리모델링이 끝나자마자 직영할 것으로 확정하였으며, 같은 농협 하나로마트 홍릉점은 직영을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곽동신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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