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락시장 시장관리운영위원회 산하 물류효율화 추진위원회(위원장 하석건)는 2014년도 중점추진 사업 선정과 추진계획(일정) 수립을 위한 워크숍(총 41명 참석)을 2.14(금) 16시 30분부터 충북원협 APC 교육장에서 개최하였다.
앞서 진행된 물류개선 특강에서 성진근 충북대 명예교수는 ‘가락시장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서는 그 동안의 관행과 타성에서 벗어나야 하며, 변화는 선택이 아니라 생존의 문제이며, 모든 시장주체의 협력적 참여가 필수적임’을 역설하여 참석한 유통인(도매시장법인․중도매인) 및 하역노조, 생산자(단체) 모두의 공감을 이끌어 냈다.
이어 개최된 세미나에서 하석건 위원장은 금년도 가락시장 파렛트 출하 목표율을 7%로 설정하고 유통인 및 출하자의 자발적인 하역․물류개선 참여를 위하여 지역별 품목별로 실천 가능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기로 하였으며 물류효율화를 위한 소포장 및 포장화도 병행 추진하기로 하였다.
특히 수박 물류효율화를 위해서 시장 안에서의 선별작업을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시장외부에 별도 선별장소를 마련하여 산지에서부터 상품화 작업을 적극 유도하기로 하였으며, 또한 우수한 산지 출하조직 육성 및 차별화를 위한 GPP제도(‘우수 물류관리 및 품질’인증)를 적극 도입하기로 하였다.
공사에서는 이번 하역․물류체계 효율화 워크숍에서 결정된 금년도 사업계획의 구체적이고 단계적인 실행을 위하여 유통인 및 생산자(단체)와의 지속적인 만남을 통한 공감대 형성을 추진하면서 농식품부와의 긴밀한 협력 및 적극적인 지원을 유도함으로써 이러한 조치가 가락시장 경쟁력 강화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