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팜한농이 1월 4일과 8일 경북지역에서 ‘고추 바이러스’를 주제로 세미나를 열었다.
동부팜한농 종자사업부는 지난 4일 경북 영양군민회관에서 고추 재배 농업인 400여 명을 초청해 세미나를 열었다. 고추 주산단지인 영양군(재배면적 약 1,830ha)은 국내에서 고추 재배면적이 가장 넓은 지역 중 하나로 꼽힌다.
세미나에서는 동부팜한농 종자사업부 전성우 과장이 강사로 나서 고추 바이러스 및 병원균의 생태와 발병조건, 방제법 등을 상세하게 설명했다. 특히 현장사진 자료를 통해 바이러스 종류별로 감염된 과실 및 잎의 상태를 생생하게 선보여 참석자들의 열띤 호응을 이끌었다.
더불어 ‘슈퍼바이킹고추’, ‘대권선언고추’ 등 동부팜한농의 대표 고추 품종들을 소개했다. ‘슈퍼바이킹고추’와 ‘대권선언고추’는 모두 역병과 바이러스에 강하고 환경 적응력이 뛰어나 재배가 쉽다. 또 매운맛이 좋고 건과품질도 우수해 농가들로부터 인기가 많다.
8일에는 경북 경주시 산내면사무소에서 약 200여 명의 고추 재배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세미나를 열었다. 지난해 바이러스로 인해 고추 재배에 어려움을 겪었던 산내면의 농업인들은 고추 바이러스 방제법과 동부팜한농의 ‘슈퍼바이킹고추’ 품종에 큰 관심을 보였다. k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