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쌀 산업 발전과 쌀 농업인의 실질적인 부담경감을 위해 ‘농지(영농) 규모화 사업’의 융자금리를 2%에서 1%로 인하하였다고 밝혔다. 동 사업의 융자금리는 2006년부터 2%로 장기간 고정되어 있어 인하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으며, 지난해 쌀 목표가격 조정을 위한 국회 심의과정에서도 동 사업의 융자금리 인하가 논의 되었다.
농식품부는 관계부처와 협의를 통해 ‘농지규모화 사업’ 중 ‘농지 매매사업’과 ‘농지 교환분합사업’의 기존 지원자금 및 신규 지원자금 모두에 대해 융자금리를 현행 2%에서 1%로 인하(‘14년 1월 1일 소급적용) 하였다.
이번 융자 금리인하를 통해 그 동안 지원된 34,093농가가 약 1,509억 원(농가당 평균 443만 원)의 이자부담 완화 혜택을 받고, 더불어 금년에 신규 지원받을 농가(1500여 농가 추정)의 영농규모 확대 및 이자부담 완화에도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올해에도 전업농이 전체 벼 재배면적의 50% 수준을 지속 경영하여 쌀 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농지은행을 통해 1,430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박시경 k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