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자재가격’ 낮춰 농가 부담 덜어라!
농협, 농업인 부담 880여억원 덜어줘...비료 판매가격 평균 11.1% 인하
농약·농기계는 전년수준 동결 또는 소폭 인하
농협중앙회는 최근 농업인의 영농비 절감을 위하여 2014년도 비료가격을 평균 11.1% 인하하고, 농약과 농기계는 전년수준으로 동결 하거나 소폭 인하해 농업인에게 공급한다고 밝혔다. 주요 품목별로 살펴보면, 비료의 경우 맞춤형비료 10.8%, 일반화학비료 11.4%가 각각 인하되며, 농약과 농기계 평균 가격은 동결되나, 알타코아(△0.3%), 콤바인(5조)(△2%) 등 일부품목은 인하되어 공급될 예정이다. 이번 영농자재 공급가격 인하로 인해 농가영농비 절감액은 비료 687억원, 농기계 195억원 등 모두 882억원에 이르고, 농가별로는 7만6천629원의 혜택이 돌아간다고 농협은 밝혔다.
농협중앙회 정안준 자재부장은 “원예용 비료도 화학비료와 마찬가지로 가격을 인하시켜 1월 중 공급할 예정”이라며, “시장을 상시 모니터링해 영농자재 가격과 수급 및 품질유지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남길/곽동신 라이브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