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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公 , 9월 나주 移轉

사택도 ‘농촌형주택’으로

9월, 전남 나주로의 본사 이전을 앞두고 있는 한국농어촌공사 이상무 사장이 본사 이전시 가족을 동반해서 이주함과 동시에 농촌형주택을 사택으로 활용, 현지에 거주하기로 밝혀 주목을 끌고 있다. 농어촌공사에 따르면 “본사 이전시 사장 숙소를 아파트가 아닌 농어촌주택 표준설계도를 활용한 농촌형 주택에 거주하며 단독부임이 아닌 가족과 함께 혁신도시 인근으로 이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어촌공사 관계자는 “토지구입비와 건축비를 합해 3억9천6백만원을 들여 나주혁신도시에서 10여km 떨어진 전남 화순군 능주면에 대지 601㎡, 연면적 114.72㎡(35평)규모의 사장 사택을 건축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농어촌공사의 특성을 감안하여, 아파트가 아닌 농촌마을에 거주함으로써 지역주민과 소통하고 이전대상 공기업 사장이 직접 가족을 동반하여 실질적으로 이주하는 모범사례를 보여준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 당초에는 “광주시내의 아파트나 나주의 농가주택 구입도 검토했으나 마땅한 매물이 없을 뿐만 아니라 직원들의 정서도 고려하여 직원사택이 밀집해 있는 지역을 벗어난 곳에 부지를 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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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만생종 자두’ 폭염으로 생리장해 우려…관리 철저
농촌진흥청은 지속된 폭염으로 만생종 자두인 ‘추희’ 품종에서 생리장해와 품질 저하 등 농가 피해가 우려된다며,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자두 ‘추희’는 일본 품종으로 1990년대 후반 도입돼 2024년 기준 우리나라 전체 자두 재배면적(6,182ha)의 약 25%를 차지하고 있다. 자두 주산지는 경북 의성, 김천, 영천으로, 이 가운데 김천(약 250ha) 지역에서 ‘추희’를 가장 많이 재배한다. 지난해 ‘추희’ 재배지에서는 이상 고온으로 바람들이, 내부 갈변 같은 생리장해가 많이 발생해 올해도 주의가 필요하다. 바람들이는 고온으로 증산량이 많을 때 자두 안의 수분이 사라지면 생긴다. 육질이 퍼석해지는 바람들이 현상이 심해지면 세포가 파괴돼 산화반응이 일어나 자두 속살이 갈변한다. 또한, 성숙기 고온이 지속되면 열매 자람이 더디고 착색 지연까지 나타나 겉으로 보기에 수확 시기가 아닌데도 열매 내부가 이미 익어버리는 ‘이상성숙’ 증상도 보인다. 이러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고온과 직사광선에 열매가 노출되지 않도록 햇빛차단망을 설치해야 한다. 햇빛차단망 설치가 어려울 때는 충분한 물주기, 미세살수 장치 가동으로 토양과 지상부 온도를 낮춰야 한다. 미세살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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