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지역사회

aT, 농축산물 수급불안 대응... 채소류 물가관리 총력 나서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장마 뚫고 배추 수매현장 출동 직접 점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여름 장마철 기상악화로 인한 농산물 수급불안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물가 변동을 최소화하기 위해 봄배추 6천톤, 봄무 2천톤을 긴급 수매비축하기로 결정하고 현장 수매에 본격 나섰다.

공사는 배옥병 수급이사 주재로 수매현장 현장점검 체계를 가동하고, 고랭지배추 정식 이후 생육작황 상황을 초기단계부터 면밀히 살펴보기 위해 23일부터 주산지인 강원도 안반데기 지역을 필두로 임직원들이 직접 현장점검에 나섰다.

수매비축 봄배추는 품질관리 전문가들이 포전에서 현물을 샘플링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소에서 지정한 민간 연구소를 통해 잔류 농약과 중금속을 검사한 후 안전한 품질에 한해 수매 입고한다.

 


또한, 수매현장 포전 수확작업은 기상상황이 양호하고 적정한 작업시간 등을 확인한 후 실시하며, 최종 도착지에서는 공인 검정사의 품위검사를 거쳐 합격품에 한해 농산물 보관 전문 저온저장창고에 입고하게 된다.

이렇게 비축한 배추는 기상기후, 천재지변, 수급불균형 등으로 배추 가격이 상승하면, 공사는 정부와 협의해 도매시장을 통해 상장 판매하거나, 김치 업체 등 가공업체에 공급한다.

배옥병 수급이사는 “본격적인 봄배추, 준고랭지 배추 출하시기에 여름 장마가 시작돼 임직원들이 직접 수매현장을 점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현장 공급자와 시장 참여자들과 적극 협력해 국민 먹거리 안전과 물가안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나남길 kenews.co.kr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포토뉴스 파노라마


건강&치유여행

더보기
농협, "수의계약 안된다!"...종합 개선대책 마련 발표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공정하고 투명한 계약문화 정착으로 청렴하고 신뢰받는 농협 구현을 위해 전 계열사를 대상으로 '수의계약 운영 개선 종합대책'을 마련, 발표했다. 이번 종합대책은 수의계약 원칙적 금지와 계약관련 내부통제를 강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농협중앙회는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공정한 계약 체계를 확립하여 부정부패 근절, 사고 제로화를 실현할 계획이다. ◈ 수의계약 운영기준 대폭 강화 우선 농협중앙회는 수의계약 체결 범위를 엄격히 제한하기로 했다. 계약업무 시 천재지변, 자연재해 등 국가 관계법령(국가계약법, 지방계약법 등)상 명시된 사유와, 농업인 조합원에게 이익이 환원되는 계열사와의 수의계약을 제외한 모든 경우의 수의계약을 제한하기로 했다. 계열사 수의계약에 있어서도 물품구매의 경우 전면 금지하고, 경쟁 입찰을 적용할 방침이다. 이를 이행하지 않거나 위반할 경우 중징계 등 강력한 제재를 통해 공정한 경쟁 환경 조성과 거래의 투명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계열사 수의계약을 획기적으로 감소시키는 대신, 중증장애인기업, 여성기업, 사회적기업 등 우선구매 대상 업체와의 계약 비중을 대폭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내부통제 절차 강화 농협중앙

귀농·귀촌소식

더보기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