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9월 9일(화) 평창 알펜시아리조트에서 기후변화 대응 고랭지채소 생산안정 대토론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토론회는 기후변화에 대응하여 고랭지채소의 안정적 생산을 도모하기 위해 기관별 지원 정책과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대응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토론회에는 농식품부를 비롯한 관계 부처와 유관기관, 주요 생산자단체, 유통업체 등 농식품부, 농진청, 강원특별자치도청, 강원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및 시·군 농업기술센터, aT, 농협, 생산자단체, 유통·김치가공업체, 육종기업 등 관련 전문가 10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기후대응 기술과 정책·제도 지원이라는 두가지 주제로 나누어 관련 안건 발표와 토론을 진행하며 폭넓은 논의를 나누었다. 기후변화로 인해 고랭지채소 재배에 부적합한 농지가 증가하고, 이상기후와 계속된 연작으로 단위면적당 수확량(생산단수)이 급감하여 재배면적과 생산량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특히 고랭지채소 주산지인 강원특별자치도의 2024년 재배면적은 10년 전 대비 76% 수준으로 줄었다. 재배면적과 생산단수 감소로 인한 공급 불안정성은 생산자 소득감소, 유통의 예측가능성 저해, 소비자 후생 감소 등 생산·유통·소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가 올해 추석을 맞이하여 ‘추석 선물세트·성수품 구매의향 조사’를 실시한 결과, 추석 선물세트로 과일류와 소고기의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aT는 전문 리서치 업체를 통해 지난 8월 25일부터 28일까지 3000여 명을 대상으로 귀성 의향부터 명절 선물세트·성수품으로 구매 예정인 품목과 구매 예산, 시기, 구매처 등을 종합적으로 조사했다. 조사에 따르면, 올해 추석 귀성 의향은 45.8%로 작년 추석(47.1%) 대비 1.3%p 감소했다. 선물세트 구매 의향 품목은 작년 추석과 마찬가지로 사과(17.3%), 과일 혼합세트(17%), 소고기(15.8%)가 상위 3개 품목으로 나타났다. 올해 추석에는 과일 혼합세트가 지난해 3순위에서 2순위로 순위가 상승했다. 과일 혼합세트 구성 품목의 경우 사과, 배, 샤인머스캣, 복숭아, 포도 순으로 수입 과일보다는 국산 과일의 선호도가 높았다. 구매 예산의 경우 평균 16만 원으로 조사됐으며, 5~10만 원에 구매하겠다고 한 응답자가 31.7%로 가장 많았다. 지난 추석 평균 구매 예산은 17만 원으로 10~20만 원 수준의 구매 응답이 가장 높았던 것과 비교하면 올해 추석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는 2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한우 수출 확대 간담회’를 열고 글로벌 한우 수출 전략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농식품부와 aT,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를 비롯해 합천·횡성·하동·상주·울산축협 등 한우수출조합협의회 회원사, 강원한우조합공동사업법인, 농업회사법인 ㈜토바우, 할랄 인증 수출작업장 ㈜횡성케이씨 등 주요 관계 기관과 수출업체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 2025년 한우 수출 동향과 전략 ▲ 중동 수출 추진 경과와 계획 ▲ 현장 애로사항과 제도 개선 과제 등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특히 등록 절차만을 남겨둔 UAE로의 한우 수출을 위해 할랄 인증 도축장 확보부터 두바이 런칭쇼 개최, 두바이 민관협업센터 개소, 바이어와의 MOU 체결 등 수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일련의 노력을 공유했다. 이어 중동·동남아 등 유망시장을 중심으로 수출길을 넓히고, 장기적으로는 유럽 등 프리미엄 시장으로까지 확대하는 전략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나눴다. 현장에서는 한우 수출이 국내 축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되기 위해 시장별 민관 협력체계 구축, 수출시장 다변화, 브랜드 마케팅 강화, 검역 문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는 28일 서울 aT센터에서 ‘2025년 신규 농공상융합형중소기업 지정수여식’과 판로 개척을 위한 ‘MD 초청 상담회’를 열었다. 농공상융합형중소기업은 농업인과 협력해 고부가가치 상품을 개발·판매하는 중소식품기업으로, 농식품부와 aT가 지정해 육성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MD 상담회와 전용판매관 특별판촉을 확대해 입점 업체가 671개에서 781개로 16% 늘었고, 매출도 전년 472억 원 대비 17% 증가한 553억 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올해는 총 48개 기업이 새롭게 지정됐다. 이들 기업은 ▲ 농공상융합형중소기업 전용판매관(10개소) 입점 ▲ 국제박람회 참가 ▲ 자금 지원 ▲ 홍보 마케팅 등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수여식에 이어 열린 MD 상담회에는 오아시스마켓, 우체국쇼핑몰, 새농 등 전용 판매관을 포함한 주요 유통업체 16개사의 MD가 참여했다. 기업들은 자사 제품을 소개하며 입점 기회를 모색했고, MD들은 시장성과 경쟁력을 꼼꼼히 검토하며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aT 전기찬 수출식품이사는 “최근 고금리, 고물가 등 대내외 여건이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 중소식품기업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화훼사업센터가 올해 10월까지 전국 6곳 화훼농가를 대상으로 총 12회 합동 상담(컨설팅)을 계획하고, 본격 추진에 나섰다. 이번 합동 상담은 농촌진흥청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화훼사업센터가 지난 7월 체결한 ‘화훼농가 경영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 후속 조치다. 양재동 화훼공판장에 출하하는 화훼농가에 고품질 재배 기술과 출하지도, 경영·판촉 관리 등 맞춤형 상담을 제공해 고품질 상품 출하와 경영개선을 도모하고자 마련했다. 첫 합동 상담은 지난 8월 22일 농촌진흥청 농업경영혁신과와 화훼기초기반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화훼사업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과천 초화류 재배 농가와 파주 국화 재배 농가에서 진행됐다. 경기도 과천 초화 재배 농가에서는 기후변화로 인한 병해충 발생 증가에 대응하는 현장 관리 요령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특히 고온다습한 여름철에 자주 발생하는 병해충 예방·방제 방법을 구체적으로 소개했다. 아울러 신품종 초화 재배와 출하처 관리 방법에 대한 실질적인 상담을 병행해 호응을 얻었다. 같은 날, 파주 국화 재배 농가에서는 생산성 향상 재배 기술을 지도했다. 농촌진흥청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는 26일 강원도 정선에서 기후변화 대응 신품종 육성, 재배적지 발굴과 수매·제조·유통을 위해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함께 추진하고 있는 여름배추 시범재배지를 연이어 점검했다. 강원 고랭지 지역의 배추 재배면적은 1996년 10793ha에 달했으나, 이후 감소세가 이어져 2023년에는 3395ha로 줄었다. 이에 aT는 원예원과 협력해 여름철 배추의 안정적 공급 기반 마련에 힘을 쏟고 있다. aT는 25일 전북 남원 시범재배지를 찾은 데 이어, 정선 현장도 직접 방문해 신품종 등 여름배추의 생육 상황과 재배 여건을 점검했다. 이날 찾은 정선군 시범재배지는 해발 약 410m에 위치한 준고랭지로, 지난 7월 말 1400평 규모로 신품종 ‘하라듀’와 ‘청명가을’ 등 더위에 강한 품종을 정식해 재배 중이다. 시범사업에 참여한 농가는 “고도 400m 지역에서 여름배추가 무더위를 견디고 자라는 것만으로도 기적 같은 일”이라며, “이번 재배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내년부터 본격적인 생산 확대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장에서는 시범재배 중인 배추의 시식 행사와 관계자 간담회도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하라듀 등 신품종을 직접 맛보며 상품성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는 22일부터 27일까지 함평 천지전통시장에서 ‘여름 휴가철 전통시장 환급행사’를 개최한다. 전통시장 환급행사는 전국 130여 개 전통시장에서 4일부터 9일까지 진행됐으나, 이 시기 집중호우로 인해 전남 함평 천지전통시장에서만 행사가 진행되지 못했다. 이에 농식품부와 aT는 지역 소비자와 상인으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던 환급행사를 함평 천지전통시장에서 별도로 추진한다. 행사 기간 중 함평 천지전통시장에서 국산 농축산물을 구매한 소비자는 영수증을 환급 부스에 제출하면, 구매 금액의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1인당 환급 한도는 최대 2만 원이며, 구매 금액이 3만 4천 원 이상 6만 7천 원 미만이면 1만 원, 6만 7천 원 이상이면 2만 원이 지급된다. 환급 부스는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 농식품부와 aT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해당 지역 소비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동시에 수해로 침체된 지역 상권에 활기를 더하는데에 힘을 보탠다는 계획이다. 문인철 aT 수급이사는 “이번 환급행사는 특별재난지역인 함평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한다”라며, “호우 피해로 어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는 농식품 수출기업의 해외시장 진출과 수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7월 3일부터 ‘수출기업 맞춤형 조사’ 참여 업체를 모집하고 있다. aT는 이번 사업을 통해 수출업체가 급변하는 무역 환경과 글로벌 정세에 전략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수출기업이 희망하는 대상 국가와 품목을 선택해 신청할 수 있도록 해, 실제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정보를 반영할 수 있도록 했다. 조사 신청 대상 국가는 미국·중국·일본 등 주요 수출국은 물론, UAE·프랑스·멕시코 등 중동과 유럽, 중남미의 유망 시장까지 총 39개국에 이른다. 선정된 업체에는 희망 품목에 맞는 시장 규모, 유통채널, 소비 트렌드, 통관·검역, 경쟁제품·기업 등 주요 항목을 다각도로 분석한 맞춤형 보고서를 제공한다. aT 전기찬 수출식품이사는 “기업별 특성에 맞춘 심층적인 해외시장 정보를 제공해 수출 경쟁력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글로벌 시장에서 발 빠르게 대응하고자 하는 농식품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업 신청 방법과 자세한 내용은 aT 수출종합지원시스템 내 ‘2025년 수출기업 맞춤형 조사 사업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는 ‘2025년 농업과 기업 간 상생협력 우수사례’ 1차 선정 결과를 19일 발표했다. 이번 공모는 농업과 기업의 동반성장 사례를 발굴·홍보해 농식품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자 지난달 10일까지 약 3주간 진행됐다. aT는 농업의 안정적 생산과 기후변화 대응 노력 등을 높이 평가해 5건을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선정된 우수사례는 ▲가공식품 원료 농산물의 국산 전환 노력(㈜오뚜기)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고품질·다수확 품종 개발과 보급 (㈜오리온)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7-select 에이드 프로젝트’ (㈜코리아세븐(세븐일레븐))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나물 가공품 개발(농업회사법인㈜담우) ▲못난이 배를 원료로 한 블렌딩 티백차(티즌)이다. aT는 해당 우수사례를 카드뉴스, 숏폼 영상, 우수사례집 등 형태로 제작해 온·오프라인 채널에 공유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업은 브랜드 신뢰도 제고와 판로 확대의 기회를 얻고, 국민은 건강한 먹거리와 지속가능한 유통 구조 확산의 가치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aT 전기찬 수출식품이사는 “이번 상생협력 우수사례 1차 선정을 통해 농업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는 지난 8일, 말복을 앞두고 ㈜아워홈과 협업해 폴란드 브로츠와프에 위치한 한국 글로벌 배터리 제조기업의 현지 근로자 1500명을 대상으로 한국 대표 보양식인 삼계탕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동유럽 내 생산과 물류 거점인 폴란드는 한국 주요 제조법인들의 진출이 활발하다. 특히 제조공장 특성상 현지인 근로자의 비중이 높고, 이들의 한국 문화에 대한 수용도가 커 단체급식 채널을 활용한 K-푸드의 대량 수출이 기대되는 시장이다. aT는 지난해 12월 글로벌 유통 역량을 갖춘 종합식품 기업인 ㈜아워홈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해외 단체급식을 활용한 K-푸드의 확대를 추진해 왔다. 시범사업으로 멕시코 몬테레이 소재 글로벌 K-제조공장에서 ‘K-푸드 데이’를 열어 큰 호응을 얻었으며, 이번 폴란드 행사를 통해 사업 범위를 동유럽으로 넓혔다. 이번 행사에서 선보인 삼계탕은 한국의 대표 보양식으로, 열처리 가금육의 검역 협상 타결 이후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EU 27개국으로 수출되고 있는 품목이다. 실온 보관이 가능하고 조리가 간편한 레토르트 형태로 시장에 출시돼 바쁜 제조업 근로자들에게 적합한 제품으로 평가된다. 현장에서는 삼계탕과 함께 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