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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산물 출하가격 '비실비실'... 가공식품은 '껑충 치솟아'

- 소비자 물가상승률 전체 4.8%... 농축산물 1.7%, 가공식품 7.2%↑까지 뛰어
-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 양재동 하나로마트에서 농식품 물가점검과 할인행사 둘러봐

 

각종 물가들이 치솟고 있는 가운데, 산지에서 출하되고 있는 농축산물 가격은 소비자 물가상승률 전체 4.8%보다 낮은 1.7%에 그치고 있다.
하지만 각종 가공식품들은 7.2%까지 치솟자 물가당국이 바짝 긴장하는 등 대책마련에 나서고 있다.

이의 일환으로 농림축산식품부 정황근 장관과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5월 30일(월), 서울시 농협 하나로마트 양재점을 방문하여 농협중앙회장으로부터 농협의 ‘농식품 특별판매계획’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주요 농식품 생활물가를 점검하고 소비자들의 의견을 청취하였다.

이 자리에서 정황근 장관은 최근 소비자 물가가 10여 년 만에 4% 이상 상승하고 있고, 농식품은 국민 체감도가 높은 분야인 만큼, 농식품 물가 상황을 점검하고 소비자와 관계자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하나로마트를 방문했다.

 


4월 현재 국내 소비자 물가상승률(전년동월비)은 전체 4.8% 중 농축산물 1.7%, 가공식품 7.2%인 상태이다.

아울러 정황근 장관은 이 자리에서 "정부는 국내외 시장을 상시 점검하여 농식품 수급 불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소비자뿐만 아니라 농업인 등 생산자의 부담 완화도 지원하여 농식품 물가가 안정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보면 우선, 소비자 부담을 직접적으로 덜어주기 위하여 필수 농축산물은 할인쿠폰 지원을 확대하도록 하고, 두 번째로 배추, 무 등 가격 변동이 심한 농산물은 사전에 정부가 비축하여 공급 부족시 시장에 공급하도록 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국제 곡물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식품업체와 축산농가에는 생산비용 부담 완화를 통해 소비자가격 인상 요인이 최소화되도록 관련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정황근 장관은 “물가 상승으로 전 국민이 어려움을 겪는 시기에 농협이 앞장서서 특별 판매행사를 추진하는 것에 대해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말하며, “생산자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농협과 같은 판매 주체가 물가안정에 노력하는 것은 매우 바람직하다”라고 밝혔다. 나남길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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