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소비생활

가락시장 대아청과 "저장무 당분간 가격 지지될 것"

- 호반그룹 대아청과, 2022년산 저장무 전수조사 발표 “5톤차 4,258대, 평년과 비슷한 수준”
- 가락시장 “생육기 저온과 가뭄으로 수확시기 지연, 5월이 돼야 본격 창고 방출”
- “저장량 적고 봄무 재배면적 감소로 당분간 가격은 지지될 것”

 

국내 최대 무•배추 취급 도매시장 법인인 가락시장 대아청과(대표 박재욱)는 `22년산 월동무 저장량 전수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저장량이 많았던 전년대비 큰 폭으로 감소했고, 평년과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대아청과에 따르면 올해 저장무는 총 4,258대(5톤 트럭 10톤 적재)로 5,218대가 저장되었던 지난해보다는 18% 감소했고, 5년 평균 4,274대 보다는 0.4% 감소했다.
올해는 겨울철에 저온과 가뭄으로 만생종 생육이 부진해 저장량이 많지 않았고, 저장시기도 늦어져 5월은 돼야 창고 방출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남 지역의 봄무(터널, 노지) 재배면적도 소폭 감소했고, 파종시기도 늦어져 후기작 공급 상황도 원활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아울러 최근 코로나19 방역지침이 완화돼 단체급식 확대와 식당영업시간 제한 해제에 따라 소비도 정상화될 것으로 기대돼 당분간 무 가격은 지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호반그룹 대아청과(주) 박재욱 대표는 “올해는 월동 저장무가 평년 수준으로 저장된 것으로 조사되었고, 코로나19 방역지침도 완화됨에 따라 소비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다만 인건비와 비료 값 등 생산원가 상승으로 산지의 어려움이 많다. 가격을 지지하기 위해 당사가 주간 단위로 발표하는 반출량 조사에 관심을 가져 주시길 당부한다.”고 밝혔다.


한편, 저장무는 제주도에서 매년 3월부터 4월 중순까지 육지 저온창고에 저장돼 6월까지 소비되는 작형으로, 수도권 소비량의 60% 이상을 공급하는 대아청과(주)가 지난 2014년부터 9년 동안 전수조사를 하고 있다. 전수조사 결과는 정부기관, 농업연구 및 관련 단체로부터 신뢰할 수 있는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전수조사는 월동무를 저장한 출하자, 출하조직, 저장업자 등을 대상으로 2022년 4월 1일부터 4월 17일까지 17일 간 실시되었으며, 현재까지 총 저장된 무의 95% 이상이 조사되었다.
또 전수조사 발표 이후에도 창고에서 반출된 저장무 물량과 전국단위 무 소비량을 주간 단위로 집계하여 저장무가 완전히 소진될 때까지 출하자에게 제공하게 된다. 나남길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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