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지역사회

"위기의 농축산업을 대변할 비례대표를 선정해 주십시오"

축단협, 415총선에 농업계 대변할 비례대표 공천 촉구하는 성명 발표

"위기의 농축산업을 대변할 비례대표를 선정해 주십시오"

축단협이 다음달 415총선에 농업계를 대변할 비례대표 공천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다음은 성명서 전문이다.

 

[성/명/서/전/문] 제21대 총선에서 농어촌 지역구는 대폭 축소되었으며, 그만큼 농축산을 대변할 국회의원도, 그리고 농축산인의 설자리도 줄어만 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300만 농축산인의 정치·경제적 이해를 대변해 줄 농업계 인사 비례대표 공천을 요구하는 현장 농축산인의 목소리가 크다.

 

이번 총선은 공직선거법 개정으로 준연동형 비례대표제가 처음 시행된다. 이에 군소정당을 비롯한 여야정당의 농업계 인사 비례대표를 기대하고 있지만, 아직 정확한 정당의 입장이 정해지지 않았으며, 농업이 제한경쟁분야 순위가 할당된 것이 아니라 일반경쟁분야로 투표를 거쳐야 한다는 점에서 농업계 인사의 진출이 어려운 점이 많다.

비례대표의 취지는 사회경제적 소수 집단의 이해를 대변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그런 만큼 비례대표의 근본적인 취지를 살리고, 사회적 약자로 농어촌에서 점점 소외받는 농축산인을 대변할 농업계 인사의 안정적인 공천은 매우 중요하다.

 

특히, 국가의 생명산업으로 국민의 먹거리를 책임지는 농축산업의 특성과 특수성을 반영하고, 열악한 현장의 농축산인의 목소리와 정책 요구사항을 반영해 법과 제도로 만들고 예산을 수립하기 위해선 그 무엇보다도 현장을 이해하고 정확히 문제를 짚어줄 수 있는 농업계 인사가 필요한 점이다. 이에, 각 여야 정당은 전략적으로 이러한 농업계 인사가 안정권의 공천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

 

현 정부 초기부터 농업 행정을 담당하던 인사의 잦은 교체로 농업정책의 공백기를 경험한 농축산인들에게 국회의 여야정당도 같은 실망을 주지 않길 바란다. 다시금 현장의 농축산인들은 도시와 농촌의 양극화를 줄이고 국가균형발전을 통한 대한민국의 혁신과 시대적 과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농업계 출신의 국회 진출을 간절히 기대하는 바이다. 축산관련단체협의회 kenews.co.kr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포토뉴스 파노라마


건강&치유여행

더보기
농촌진흥청, 개 줄기세포 유래 ‘엑소좀’에서 염증 반응 관련 후보 인자 확인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개 줄기세포에서 유래한 엑소좀 속 물질 가운데 염증 반응을 줄이는 데 관여할 가능성이 있는 후보 물질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알레르기, 염증 반응에 관여하는 면역세포인 비만세포에 개 줄기세포에서 나온 엑소좀을 처리한 뒤, 세포 내 분자 변화와 염증 반응 지표를 분석했다. 그 결과, 엑소좀 처리 후 비만세포에서 발현이 증가하는 마이크로 알엔에이 3종을 확인했다. 이 가운데 마이크로 알엔에이3962는 염증 자극 조건에서 세포 반응 변화와 연관되는 특성을 보였다. 비만세포는 염증 자극을 받으면 히스타민 등을 방출하는 탈과립 반응을 일으켜 염증 신호를 증폭시킨다. 연구진은 마이크로 알엔에이3962 발현을 증가시킨 비만세포에서 염증 자극 시 탈과립 반응이 대조군 대비 약 11% 감소하는 경향을 확인했다. 비만세포 탈과립으로 우리 몸 주변 세포나 조직이 히스타민에 노출되면 가려움증, 부기, 염증 등 알레르기 증상이 심화한다. 탈과립이 감소했다는 것은 비만세포가 외부 자극에 덜 예민하게 반응하며 면역체계가 안정화됐다는 긍정적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해당 결과는 세포 수준 실험에서 관찰한 반응이다. 국립축산과학원과 전북대학교 공동연구팀(

귀농·귀촌소식

더보기
NH농우바이오, 2026년 1월 '고추' 파종품종 추천
◈ '제왕청고' 중간 매운맛의 극대과종 고추 품종 '제왕청고'는 중간 매운맛의 극대과종 고추 품종으로, 세균성풋마름병(청고병)에 강한 내병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청고병 내병계이며 초세가 매우 강하고 분지가 많은 개장형 생육 특성을 보여 생육 후기까지 안정적이다. 또한, 전반적인 수량성이 매우 우수하며 과실은 표면이 매끈하고 과육이 두터워 상품성이 뛰어나다. 건과 품질 또한 우수해 건고추용으로도 경쟁력을 갖췄으며 칼슘결핍과 열과 발생에 비교적 안정적인 특성을 보여 재배 안정성을 높였다. 특히 세균성풋마름병(청고병)을 비롯해 오이모자이크바이러스(CMV),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 탄저병, 역병에 이르기까지 복합내병성을 갖춘 품종으로, 병 발생 위험이 높은 환경에서도 안심하고 재배할 수 있는 2026년 1월 추천 고추 품종이다. ◈ '왕조고추' 우수한 작황과 높은 수량성 높은 평가 '왕조 고추'는 2025년 올해 우수한 작황과 높은 수량성으로 농업인들 사이에서 큰 관심을 받았다. 탄저병 복합내병계 품종으로서 칼슘 결핍과 열과에 비교적 둔감하며, 탄저병과 역병 등 주요 병원균에 대한 내병성을 갖추고 있어 안정적인 재배가 가능하다. 적당한 매운맛을 선호하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