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동조합

농협상호금융, 2020년 업무보고회 개최

소성모 대표 "전문가로서 자긍심 갖자...디지털금융 혁신 대응과 수익성 강화에 역점"

농협(회장직무대행 허식 부회장) 상호금융은 9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2020년 농협상호금융 업무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중앙본부 및 지역본부 상호금융 임직원 230여명이 참석하여 올해 사업추진방향(▲4차산업혁명 대응 및 디지털업무 혁신 ▲자산운용 역량 강화를 통한 수익성 강화 ▲시장한계 극복을 위한 전략적인 대응 등)을 공유하고, 사업목표 조기달성을 위한 임직원 결의를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소성모 상호금융대표이사는 “농업·농촌과 농축협 성장발전을 기여해야 하는 태생적 숙명을 가진 상호금융의 정체성에 대한 자긍심을 가지고, 본인의 업무 영역에서 최고의 전문가가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강성수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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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 빠진 독에 물 붓기식 아니냐?...'가루쌀' 정책 따져
윤석열 정부의 핵심 농정과제로 지난 2023년부터 추진되었던 가루쌀(분질미) 정책이 2년 만에 목표를 대폭 하향조정하고, 수백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고도 시장성을 검증할 기본 데이터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면서 윤석열 정부가 추진한 대표적인 농정 실패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윤준병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고창군)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022년 6월 발표한 가루쌀(분질미) 정책의 생산목표를 지난 2024년 12월 전격 하향조정한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 당초 2025년 가루쌀 생산 목표는 면적 15.8천ha, 생산량 7.5만 톤이었으나, 농림축산식품부의 개선방안(수정안)에는 면적 9.5천ha, 생산량 4.51만 톤으로 모두 39.9% 하향조정했다. 정황근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신이 내린 선물’이라 극찬했던 가루쌀 정책이 시행 2년 만에 ‘속도 조절’이라는 미명 하에 사실상의 정책 실패를 공식 인정한 것이다. 더욱 심각한 문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가루쌀 제품화 지원사업에 막대한 예산을 쏟아붓고도 정작 가장 핵심인 ‘시장성’을 검증할 데이터조차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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