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지역사회

농협중앙회 김병원 회장, ASF 확산방지 특별 방역대책 발표

양돈농가 소독강화 위한 방역용품 생석회 3천톤, 소독약 12톤 지원
피해양돈농가 대상 무이자 자금 1,000억 추가 지원 서둘러 나서

김병원 회장은 9월 17일 파주시 양돈농가 ASF 최초 발생에 따른 범농협 임원진을 대상으로 비상방역대책회의를 주재하였으며, ASF 확산방지 대책수립, 접경지 시군지부 및 지역본부는 특별방역활동을 선제적으로 시행중이다.

 

19일 강원 철원소재 거점소독시설을 방문하여 철원·화천지역의 방역대응 실시상황을 보고받고 공동방제단(2대) 소독 지원 및 소독시설 가동실태를 점검하는 등 방역현장을 점검하고 방역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요 내용으로는 양돈농가 소독강화를 위한 방역용품 생석회 3천톤, 소독약 12톤 지원에 나선다.

접경지 양돈농가 멧돼지 접근차단 지원과 중점관리지역 긴급방역차량 투입용 방역차량, 드론 및 광역살포기 등 지원에 나선다.

농가 책임방역을 위한 축산기자재 지원과 상황 진정시까지 전국 양돈농가 중심 소독 강화하고, 중점관리지역 방역인력풀 230명(전체 6,250명) 총력 지원한다. 금융지원도 우대금리 적용, 이자납입 유예, 만기연장, 카드결제 이월 등이다.

 

김병원 회장은 “파주에 이어 연천에서도 발생 됨에 따라 국내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임을 심각하게 인식하고, 농협은 민간방역기관으로 정부 방역 정책에 적극 대응해 함”을 재차 강조하였다. 강성수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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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 빠진 독에 물 붓기식 아니냐?...'가루쌀' 정책 따져
윤석열 정부의 핵심 농정과제로 지난 2023년부터 추진되었던 가루쌀(분질미) 정책이 2년 만에 목표를 대폭 하향조정하고, 수백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고도 시장성을 검증할 기본 데이터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면서 윤석열 정부가 추진한 대표적인 농정 실패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윤준병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고창군)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022년 6월 발표한 가루쌀(분질미) 정책의 생산목표를 지난 2024년 12월 전격 하향조정한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 당초 2025년 가루쌀 생산 목표는 면적 15.8천ha, 생산량 7.5만 톤이었으나, 농림축산식품부의 개선방안(수정안)에는 면적 9.5천ha, 생산량 4.51만 톤으로 모두 39.9% 하향조정했다. 정황근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신이 내린 선물’이라 극찬했던 가루쌀 정책이 시행 2년 만에 ‘속도 조절’이라는 미명 하에 사실상의 정책 실패를 공식 인정한 것이다. 더욱 심각한 문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가루쌀 제품화 지원사업에 막대한 예산을 쏟아붓고도 정작 가장 핵심인 ‘시장성’을 검증할 데이터조차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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