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청장 임상섭)은 최근 대전 선샤인호텔에서 국내산 청정임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임업인들에게 새로운 판로개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4 청정임산물 품평회’를 개최했다. 전국 38개 청정임산물 업체가 품평회에 참여했으며 쿠팡, 마켓컬리, 현대홈쇼핑, 중소기업유통센터 등의 유통 전문업체 상품기획자들이 판촉‧홍보 방법, 유통‧입점 상담, 제품 사진촬영 등을 지원했다. 아울러 현장에서 68개 제품을 대상으로 ‘소비자가 뽑은 우수임산물 경연대회’가 개최됐다. 사전 서류심사와 대국민 온라인 투표를 통해 총 16개 제품이 본선에 올랐으며 전문소비자 현장투표를 통해 취나물쉐이크을 비롯한 더덕정과, 편백샴푸, 8년근 산양삼, 산양삼 아이스크림, 대추카라멜 등 6개 제품이 우수임산물로 최종 선정됐다. 우수 임산물로 선정된 6개 생산업체에는 임산물 구매지원 및 온라인 유명인사와 연계한 제품홍보 특전이 주어진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청정임산물의 우수한 맛과 건강함을 담은 다양한 식품‧가공품을 개발해 임산물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숲 푸드(K-Forest Food)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남길 kenews.co.kr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는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보유하고도 코로나19 확산으로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를 위해 ‘동반성장몰’을 도입해 온라인으로 중소기업 상품 구매 활성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공사는 지난 16일 중소기업유통센터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식품, 생활용품 등 약 4천 여 개의 중소기업제품을 판매하는 농어촌공사 직원전용 온라인몰을 열기로 했다. 동반성장몰은 중소기업유통센터가 발굴 모집한 중소기업제품만으로 구성된 상생형 온라인 쇼핑 플랫폼이다. 특정 집단을 대상으로 하는 폐쇄몰은 이용자의 호응이 높고 수익률이 좋지만 진입장벽이 높아 중소기업은 판로 확보에 어려움이 있어왔다. 폐쇄몰이란 특정인원에게만 가격정보를 공유하면서 다른 곳보다 저렴한 가격에 제품을 제공하는 마켓플랫폼의 한 형태이다. 한편, 동반성장몰은 중소기업유통센터가 도입기관별 맞춤형 카테고리를 구성해 온라인시스템을 구축 운영하면 공사 직원들은 개별구매나 단체구매를 통해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공사는 이번 동반성장몰 도입을 통해 중소기업 공동브랜드인 브랜드K제품과 지역 특산물 등 우수중소기업 제품을 온라인으로 쉽게 구매할 수 있게 된 만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