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 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11월은 10도 내외의 큰 일교차와 낮은 습도로 인해 신체의 수분 균형이 쉽게 무너질 수 있는 시기다. 실내 난방 사용으로 건조한 공기가 더해지면, 땀이나 호흡을 통한 무의식적인 수분 손실이 증가해 ‘만성 탈수’로 이어지기 쉽다. 이에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는 환절기 건강 관리의 핵심으로 신선한 국산 우유를 통한 체내 수분 보충을 권장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단순히 물을 마시는 것보다 우유가 체내 수분을 더 오래 유지시키는 효과적인 수분 공급 음료로 확인되고 있어, 환절기 수분 유지 효율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코틀랜드 세인트앤드루스 의대 연구팀이 발표한 ‘음료수분지수 Beverage Hydration Index, BHI)’ 연구에 따르면, 우유는 물이나 스포츠음료보다 체내 수분 유지력이 더 우수한 음료로 나타났다. 이는 우유에 풍부하게 함유된 단백질, 지방, 나트륨 등 영양소가 체내 수분 이동 속도를 조절하고, 나트륨 등의 전해질이 신장의 수분 배출을 늦춰 결과적으로 수분이 체내에 더 오래 머무르게 하는 작용을 하기 때문이다. 특히 건조주의보가 잦은 환절기에는 피부의 수분 유지와 장벽 보
8월 28일 ‘양봉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을 앞두고 국회에서 양봉산업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연속 토론회가 열린다. 이개호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더불어민주당 담양,함평,영광,장성)은 8월 4일 국회의원회관 제7간담회의실에서에서 ‘양봉산업 발전법안 원년기념 제도활성화 제1차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꿀벌의 멸종위기를 맞아 지속가능한 영농을 위한 양봉산업의 자연보전기능은 현재의 그린뉴딜 추세와 더불어 그 가치가 재조명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발맞춰 우리나라에서도 ‘양봉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어 오는 8월 28일 시행을 앞두고 있다. 이번에 기획된 연속토론회는 양봉산업 육성 및 지원법 원년을 맞아 제도시행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지속 가능한 양봉산업을 위한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4일 1차 토론회는 ‘그린뉴딜 양봉산업 육성을 위한 생태 SOC 밀원확대방안’ 라는 주제로 개최될 예정이다. 토론회를 주최한 이개호 위원장은 “전 세계 식량의 90%를 차지하는 100대 농작물 생산량의 약 70%가 꿀벌의 수분(受粉)에 의해 생산될 정도로 자연생태계 내에서 꿀벌, 그리고 양봉산업이 차지하는 역할이 크다”면서 “양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