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스】낙농산업 경쟁력을 높여라!...최경천 서울우유협동조합 상임이사 집중인터뷰 국내 낙농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유업계의 발 빠른 횡보들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FTA 협정에 따른 우유시장의 전면적인 개방도 큰 도전 과제이기도 하다. 이를 두고 최경천 서울우유협동조합 상임이사는 “서울우유 경쟁력 강화와 국내 낙농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앞으로는 더욱 신선하고 고품질화된 우유생산 기반확보가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최 상임이사는 “이를 위해 우리 조합원들의 낙농목장들도 A1 젖소에서 A2 젖소로 생산기반을 바꿔 나가면서 A2 우유시장이 빠르게 바뀔 것이다”라고 말하고 있다.▶본지 12월 24일자 지면신문 참조 본지는 국내 우유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서울우유협동조합 최경천 상임이사를 만나 낙농산업 경쟁력 강화방안을 심층적으로 들어봤다. <편집자 말> - 서울우유는 ‘우유로 세상을 건강하게’라는 경영이념에 따라 ESG 경영실천에 앞장서며 장애인 소외계층을 위한 기업의 사회적 활동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올해 추진한 실적과 성과는 무엇인가요? ▶최 상임이사= 네, 우리 조합은 올해도 고객에게 받은 사랑을 보답하는 ESG 경영실천의 일
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김나영 교수 연구팀이 지난 15일 ‘제 8차 소화기연관학회 국제 소화기학술대회(이하 KDDW 2024)’에 참가해 'A2 우유'의 장내 유익균 증가에 대한 임상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서울우유가 18일 밝혔다. KDDW 2024는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가 주최하고, 국내 8개 소화기연관학회가 지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 학술대회이다. 이번 연구는 평소 우유 섭취 후 소화불편감 증상이 있는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첫 번째 임상연구로서 일반 우유와 A2 우유 섭취 전∙후의 장내 미생물군 구성에 미치는 영향을 관찰했다. 연구 결과, 일반우유 섭취 시에는 장내 미생물군 구성이 크게 변화하지 않았으나 A2-β-카제인만 함유된 A2 우유 섭취 시에는 장내 미생물군 구성에 상당한 변화를 보였다. 특히 A2 우유 섭취 후에는 소화 개선, 면역 기능 강화 등에 이점이 있는 비피도박테리움(Bifidobacterium)과 장 건강에 긍정적인 효과를 갖는 블라우티아(Blautia)가 유의미하게 증가했다. 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김나영 교수는 “이번 연구는 A2 우유 섭취가 장내 유익균 증가를 촉진하고 장 운동성을 향상시켜 소화관(GI) 건강에 영향을 줄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