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청장 박종호)은 지난 24일 안동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의 피해 조사를 위해 드론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조사를 진행 중이다. 산불의 피해 면적을 산정하기 위해 국립산림과학원 무인기운영센터에서 다중분광감지기(센서), 열화상 감지기(센서)를 장착한 드론을 투입하여 산불 피해지를 촬영하고 있다. 촬영된 영상은 인공지능을 활용하여 나무의 산불 피해 수준을 심각, 중간, 약함으로 자동으로 구분한다. 스마트산림재해대응단은 산림재해 피해지를 드론으로 조사하는 지침서를 제작하고 직원들에게 배포하여 산림재해 지역의 신속하고 효율적인 사후관리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산림청은 산불 피해지 영상을 참고하여 여름철 호우, 태풍에 의한 2차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산사태 우려 지역을 선정하여 관리하고, 산불 피해지역은 나무를 심고 가꾸어 신속하게 푸른 모습으로 되돌리는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산림청 박종호 청장은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하여 신속하고 철저한 산림재해 예방 및 대응을 추진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스마트 산림의 실현으로 산림 재해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나하은 kenews.co.kr
디지털 혁신 붐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농협(회장 이성희) 경제지주는 포스트 코로나19에 대한 대응전략 마련과 성공적인 디지털 핵심과제 달성 추진을 위하여 제3차 축산경제 디지털 혁신위원회를 4월 28일 농협에서 가졌다. 이날 농협 축산경제는 코로나 이후의 사업환경 변화에 대응한 디지털 전환을 위해 디지털혁신 위원회 구성과 핵심추진과제 선정, 실무위원회 구성을 통한 한우핵심DB 활용, RPA구축, 스마트축산 구현 등 핵심전략을 펼쳐 나간다. 이와함께 사내 디지털 혁신인재 육성을 위한 온라인 교육과 축산사업 홍보 유튜버 육성 프로그램 운영, 축산경제 디지털혁신 아이디어 공모 등 디지털 혁신 붐 조성을 위한 전사적 추진 계획을 밝혔다. 또한 중점 디지털화 추진계획으로 유통·판매부문에서는 ▲e고기장터 활성화, ▲빅데이터활용 맞춤형 마케팅과 스마트영업기반 구축, ▲안심축산물 이력제 확대, 방역·지원 부분에서는 ▲한눈에 보는 방역 시현, ▲한우 유전체 분석 전산개발 등 각 부분별로 17개 과제를 핵심 과제로 선정하였다. 농협경제지주 김태환 축산경제 대표는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영상황이 전망되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해 코로나19 이후 사업환경에 대비코자 한
한국임업진흥원(원장 구길본)은 산림청 산림병해충방제과와 5월 1일(금)부터 전국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경미지역(발생본수 1,000본 이하)을 대상으로 QR코드를 이용한 고사목 이력관리 시스템을 운영한다. QR코드를 이용한 고사목 이력관리 시스템은 고사목 발견부터 검경까지 이력을 관리하여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개발된 시스템이다. 예찰방제단이 현장에서 고사목 정보를 등록하면 소나무재선충병 판별까지 정보 연계가 가능하여 이전에 수기작성으로 인한 업무 부담과 고사목정보 누락 및 오차 등을 줄일 수 있게 되었다. 고사목 이력관리 시스템으로 방제누락목을 방지해 효율적인 고사목 관리가 가능해진 것이다. 진흥원은 예찰방제단과 지자체 담당자, 검경담당자가 고사목 이력관리 시스템을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동영상을 진흥원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5월 초에 제공 할 예정이다. 오현승 kenews.co.kr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상황에 따라 비대면 농업기술보급 활성화와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5월 1일자로 농촌진흥청 차장 직속 ‘코로나19 영농기술지원반’을 신설해 운영한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기존 대면으로 진행한 농업기술 보급과 의사소통 개선이 불가피하고, 농촌체험‧관광 사업장 등의 경영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실질적인 지원방안 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3월 4일부터 코로나19 상황 종료 시까지 비상 근무체제로 전환하고 비대면 농업기술 보급 확대와 온라인 소통 체계 마련, 중‧소농업경영체 지원 등을 위한 전담팀을 꾸린 바 있다. 이번에 새롭게 운영되는 ‘코로나19 영농기술지원반’은 비대면 영농기술 지원체계 구축 및 보급 확대, 수요자‧관계기관 등 실시간 온라인 소통체계 확대 방안 마련, 농산물(농식품) 비대면 판로 확대 방안 마련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키오스크(무인 안내기)를 활용한 비대면 농업인 서비스 강화, 온라인‧모바일용 영농 콘텐츠 제작 활성화, 사회관계망(SNS) 활용 기술 컨설팅(전문상담) 등 수요자 기반 영농기술보급 채널(창구) 다양화에 나선다. 또한 소비변화를 고려한 농식품 제품 개발과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2018년 한-UAE 정상회담간 논의된 농업기술협력사업의 하나로 UAE 사막지역 샤르자에서 시험재배(1,890㎡)한 벼 수확을 앞두고, 예측수량과 이번 사업이 가지는 의미 등을 발표했다. UAE 벼는 지난해 11월 25일 파종하여 5월 5일경 수확할 예정으로, 4월 24일 조사한 수량은 중점구역 기준으로 10a(300평)당 763kg 수준이다. 이는 동일한 품종을 국내에서 재배했을 때보다 40% 정도 증가한 수준으로 벼 재배에 적합한 현지의 풍부한 일사량, 생육단계에 적합한 양분투입과 물관리 등이 주요한 증수요인으로 분석됐다. 이번 결과는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건조지역용 벼 ’아세미‘ 품종의 재배 가능성을 확인, 사막 환경에서 파종부터 수확까지 재배 모든 과정을 실증하고 체계화한 점, 벼 재배 가능지역을 건조지역에서 사막지대로 확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또한, UAE의 코로나19 확산으로 현장접근이 제한된 상황에서 기상, 물 관리, 생육 상황 등을 영상으로 확인하고 적기에 대응할 수 있도록 원격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 하지만 벼 실증재배 생산비는 약 565만원/ha(태국산 장립종 기준)으로, 바닷물을 제염처리하여 사용한 물의 비용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세종대학교 진중현 교수팀과 함께 벼 종자에서 아미노산과 단백질 합성에 밀접하게 관여하는 새로운 유전자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벼 종자의 단백질 함량은 밥맛과 관련된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다. 쌀의 단백질 함량이 늘어나면 영양성은 증가하지만, 밥이 딱딱하고 찰기와 질감이 떨어지며, 밥이 식을 때 빨리 굳어 밥맛이 떨어진다. 이번 연구는 자포니카(japonica)와 인디카(indica)를 교배한 후 유전자형서열분석(GBS)방법을 사용해 단백질 함량에 관여하는 3개의 아미노산과 17개의 양적 유전자(QTL)들의 위치와 효과를 정확하게 밝혀낸 것이다. 새롭게 발견된 유전자들은 단백질과 아미노산 함량 분석을 통해 평균 281 Kb 내에 위치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특히 7번 염색체에 위치한 중요 유전자(qAAC7.1)의 단백질 생합성 기능을 구명하고 유전자 위치를 확정할 수 있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과학기술 분야 저널인 Frontiers in Genetics (SCI, IF=3.6) 11호에 게재돼 학술적으로 인정받았다. 또한, 밥맛이 뛰어난 고단백질 벼, 또는 영양이 뛰어난 저단백질 벼 등 기능성 벼를 개발하기 위한 기반 기술로 활용될 것으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용)는 지난 4월 28일 2019년도 유우군능력검정사업 보고회 시상식을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전염병 예방을 위하여 주요 수상자 등 소수인원만 참석하여 진행됐다. 2019년도 유우군능력검정사업에는 60개 시‧군의 52개 검정회에서 617농가(경산우 34,289두)가 참여하였으며, 305일 유량이 10,503㎏를 기록하였고 유지량 415㎏, 유단백량 337㎏, 무지고형분량 919㎏을 각각 기록하였다. 검정농가 일평균 검정유량은 두당 32.5㎏에 유지방 4.09%, 유단백율 3.35%으로 전년에 비해 소폭 증가하였다. 체세포수는 245천cell/㎖로 전년과 동일하였으며, 국내 유일하게 검정농가를 대상으로 서비스중인 BHB(케토시스)는 평균0.08mM/ℓ로 나타나 초기 분만우의 대사성 질병관리가 전반적으로 잘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번식성적은 분만간격이 449.2일로 전년에 비해 0.8일 짧게 나타났으며, 평균 산차와 분만월령은 각각 2.4산과 46.6개월령으로 나타났다. 또한 초산시 분만개월령은 평균 26.2개월령으로 전국 27.3개월령 보다 1.1개월령이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 검정회별 생산량, 번식, 유질관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작업 환경 점검을 통해 재배시설 개선 방안을 모색한다. 농촌진흥청장은 27일 경남 함안군에 위치한 시설수박 재배현장을 찾아 생육과 출하상황을 살펴보고, 영농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경남 함안은 우리나라 시설수박 재배 주산지 중 한 곳으로 연작장해를 방지하기 위해 벼와 수박을 함께 재배하고 있으며, 촉성재배와 반촉성재배를 통해 3~6월까지 수박을 출하한다. 최근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시설원예연구소가 개발한 함안지역 맞춤형 ‘고정식 수박 하우스 모델’이 보급되면서 벼와 수박 재배 시 기계작업이 가능해졌다. 이 자리에서 김경규 농촌진흥청장은 “고정식 수박하우스에 적합한 재배 지침 확립과 보급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농업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농작업 환경 개선을 위한 연구와 기술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농업인의 업무상 유병률은 4.8~5.2%(2012~2018년)로 근골격계 질환이 가장 많으며, 고온 다습한 시설하우스에서 농작업을 하는 농업인의 경우 온열 스트레스도 겪는다. 농촌진흥청은 시설재배 농업인의 온열 스트레스 경감 기술 개발과 농작업안전 시범사업을 통해 농작업 환경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농촌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4차산업혁명 기술과 연계한 정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농촌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혁신정책과 지원사업이 도시를 대상으로 한 사업 및 정책에 비해 체계적으로 추진되고 못하고 있어, 기술혁신을 통한 농촌 생활환경의 체계적인 개선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원장 김홍상)은 23일 ‘제4차산업혁명 시대의 농업․농촌 대응전략 연구(2/2차년도)’를 통해 농촌 생활환경의 실태와 문제점을 파악하고 스마트농촌을 위한 과제를 제시했다. 농촌거주자 308명과 도시민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농촌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4차산업혁명 기술 적용이 필요하다고 응답한 사람은 70% 이상으로 나타났다. 한편 농촌 생활환경 개선 우선순위로 농촌 복지(농촌 거주자 34.9%, 도시민 30%), 농촌 의료(농촌거주자 23%, 도시민 26.8%), 정주생활(농촌거주자 16.7%, 도시민 14.6%) 순으로 나타났으며, 농촌 교육, 교통, 에너지, 안전 분야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연구진은 4차산업혁명 기술을 연계한 농촌 생활환경 개선 방안으로, 농촌의 문화여가 분야에서는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등을 개발해 다양한
(재)카길애그리퓨리나 문화재단(이사장 박용순)이 후원하고 한국과학기술한림원(원장 한민구)이 주관하는 카길한림생명과학상이 오는 4월 29일 한국과학기술한림원에서 개최된다. 수상자로는 방명걸 중앙대학교 생명공학대학 교수와 윤대진 건국대학교 의생명공학과 교수를 선정했다. 방명걸 교수는 남성불임증의 원인을 유전적으로 규명하는 연구를 통해 정자의 염색체 수 및 구조적 이상에 의한 불임의 원인을 밝혀, 저명한 의학전문지 랜싯(Lancet) 등에 연구결과를 발표하여 세계적인 연구동향을 주도하는 등 우리나라 동물생명공학의 위상을 높인 공로로 상을 받게 됐다. 윤대진 교수는 식물생명공학분야를 선도하는 세계적인 과학자로서 특히 ‘식물 환경스트레스 신호전달에 관한 연구’를 통해 셀(Cell), 네이처(Nature), 미국국립과학원회보(PNAS) 등 세계적인 학술지에 200여편의 논문을 발표한 바 있다. 또, 식물이 외부환경에 노출되었을 때 어떻게 신호를 활성화하고 둔감화 반응을 통해 생체방어 작용을 수행하는지에 대한 전과정을 분자수준에서 규명함으로써 미래 식량문제 해결을 위한 단초 제공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카길한림생명과학상은 글로벌 동물영양 전문기
코로나19는 일상의 많은 것을 바꿨다. 모든 기업들은 예외 없이 미래 경제의 불확실성과 사회적 변화에 적응해 나가야 기업가치를 유지할 수 있다. 지난 1월말 취임한 농협중앙회 이성희 회장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제·사회적 변화에 주목하고, 농협 교육에 대한 변화를 주문하고 있다. 주문의 핵심은 바로 ‘디지털’이다. 농협 교육을 책임지는 인재개발원은 ‘디지털’이라는 화두를 교육 내용과 형식에 내재시켜 추진하고 있다. 지난 3월부터 전국 9개 교육원과 수차례 화상회의를 통해 집합교육의 온라인화, 농업인 교육 디지털화 등에 대해 논의하고 대안을 검토하는 등 심도 있는 노력을 기울여 왔다. 우선 교육 내용은 기존 디지털전환(Digital Transformation)과 관련된 디지털 신기술 외에 이성희 회장이 강조하는 “디지털농업 전문인력 육성”이 추가됐다. 내부적으로 검토 중인 한국형 디지털농업과 스마트팜의 모습이 구체화되면 그에 부합하는 전문인력을 육성한다는 것이 농협 측의 구상이다. 교육 형식은 “언택트(Untact, 비대면·비접촉)화”로 대변된다. 굳이 코로나19 때문이 아니더라도 주 52시간 근무제의 시행과 개인의 삶을 중시하는 밀레니얼 세대의 본격적 등
농작물 냉해피해로 심각한 고통을 겪고 있는 농민들을 위한 정부대책을 강력히 촉구하는 요구가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의원(영암 무안 신안)은 23일 더불어민주당 원내정책조정회의에서 “농수축산인들이 코로나-19로 인해 아사직전의 극한까지 내몰리고 있음에도 1·2차 추경에서는 그 흔적조차 없었을 뿐 아니라 정부는 실질적인 대책을 내놓지 않고 있다”면서 “최근에는 농작물 냉해피해까지 겹쳐 참혹한 현실이다”며 철저한 정부 대책을 요구하고 나섰다. 서삼석 의원은 “농식품부 자료에 따르면 20일까지 잠정 집계된 전국의 배, 사과, 감 작물들에 발생한 냉해피해 면적이 7,374ha로 여의도면적 290ha의 25.4배에 달한다”면서 “농작물 냉해는 한번 발생하면 후년까지도 지속되기 때문에 농민들에게 미치는 피해가 매우 크다”고 말했다. 냉해피해 대책의 문제점도 지적되었다. 서삼석 의원은 “정부는 농작물 냉해피해에 대한 보험보상율을 기존의 80%에서 2020년부터는 50%로 더 낮춰놓아 오히려 역행하고 있다”면서 “냉해를 막기 위해 찬공기를 순환시키는 방상팬 설치에는 1ha당 약 3,000여만원이 소요되는데 반해 국비와 지방비 지원률은 50%에 불과하여 농민부담 가중으로
<신/간/소/개>KREI ‘농촌 유토피아…행복한 삶을 위한 새로운 도전’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원장 김홍상)은 경제·인문사회연구회 협동연구로 수행한 ‘행복한 균형발전을 위한 농촌 유토피아 구상’ 연구를 완료하고 ‘농촌 유토피아-행복한 삶을 위한 새로운 도전’이라는 제목의 기획 서적을 발간했다. 특히 이 책은 독자에게 더욱 쉽고 친근하게 다가가고자 KREI가 기획하고 도서출판 들녘에서 발간했다. 이 책은 농촌에서 행복하게 살아가기 위한 고민과 다양한 정보를 담고 있다. 1장 ‘유토피아 논의와 농촌 정책’에서는 근현대에 이르기까지 유토피아에 대해 동서양에서 펼쳐진 논의와 주요 실천 사례를 살펴보며, 이를 바탕으로 농촌 유토피아를 만들기 위한 방안을 정리해 제시했다. 또한 국가균형발전을 이루기 위한 그간의 정책적 흐름을 살펴보고, 농촌 정책의 성과와 한계를 분석해 농촌 유토피아의 조건을 도출했다. 2장 ‘사회경제의 변화 트렌드와 농촌의 미래 전망’에서는 여러 지표를 통해 농촌의 사회·경제적 변화를 살펴보았다. 우리 사회의 변화상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정리된 표와 그래프는 저자들이 일구어낸 신뢰성 높은 자료들이다. 이와 함께 농촌의 미래 모습을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은 4월 21일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 산하 국립원예특작과학원(원장 황정환)에서 개발한 국유특허 기술인 ‘잇꽃씨 및 흰민들레를 함유한 인지기능 치료용 조성물’에 대하여 죽염 전문기업인 ㈜인산가(대표 김윤세, 경남 함양 소재)와 전용실시권 기술이전 체결식을 가졌다. 이번 계약의 기술실시료는 선납 1.3억원에 특허제품 매출액의 약 3%를 경상로열티로 부과하는 수준이며, 이번 특허는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연구진이 개발하고, ‘차세대 바이오 그린21 사업’을 통해 나온 연구 성과물 중 하나이다. 국유특허권 전용실시 체결현황(‘20년 3월 기준)은 총 16건으로 농촌진흥청 7건, 국립산림과학원 3건, 국립수산과학원 2건, 국립생물자원관 2건, 국군의학연구소 1건, 해양경찰연구센터 1건 등이다. 구체적으로는 인지기능 장애를 지닌 마우스를 시험구로 잇꽃씨와 흰민들레 추출물을 적정 중량비로 투여한 결과, 기억력 증진 및 인지기능 개선에 진전된 효과가 나타나 특허등록된 기술이다. 특히 잇꽃씨와 흰민들레 추출물은 인지기능과 관련해서는 종래 공지된 다수의 약물과는 달리 간독성을 나타내지 않고, 인체에 안전해 상업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소재이기도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고려대학교와 과학전문 국제학술지 네이처(Nature) 공동으로 10월 27일과 29일, 고려대 SK미래관에서 ‘네이처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네이처 포럼은 네이처 편집위원과 세계적인 석학 등이 참석해 국제사회의 쟁점을 논의하며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이다. 올해 네이처 포럼은 고려대학교 옥용식 교수가 국내 유치에 성공하면서 지난 2월 초, 농촌진흥청과의 공동개최 협의를 거쳐 한국에서는 처음 열리게 됐다. 먼저 10월 27일에는 ‘지속가능한 폐기물 관리- 환경 중 플라스틱’이란 주제로 라운드테이블을 열고, 농업환경 중 플라스틱 오염 개선을 위한 연구개발과 정책연계의 필요성에 따른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라운드 테이블에는 국내외 관련분야 석학들이 참석해 농업용 폐플라스틱 해결을 위한 국가미생물 전략, 플라스틱에 의한 농업환경 영향과 관리방안, 미생물을 활용한 플라스틱 생분해 대사 등에 대해 주제발표를 한다. 네이처 측에서는 네이처 지속가능성(Nature Sustainability)의 편집위원장 모니카 콘테타빌레와 네이처 리뷰 지구환경 저널(Nature Review Earth & Environment)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