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전라남도국제농업박람회는 2025국제농업박람회 자원봉사자를 8월 11일부터 9월 30일까지 1365자원봉사 포털을 통해 모집, 마감이 임박했다. 자원봉사자는 박람회 기간 10월 23일부터 29일까지 박람회장 환경정비, 매표소검표, 관람객 동선 안내, 주차장 관리 등 박람회의 원할한 진행을 돕는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연령제한 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모집규모는 총 420명으로 활동시간은 1일 4시간으로 제한하여 오전 30명, 오후 30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박람회에서는 교통비를 포함한 소정의 실비, 유니폼, 자원봉사시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해당 모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1365자원봉사 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국제농업박람회 행사운영팀(061-330-9273)으로 서둘러 문의하면 된다. 박관수 전라남도국제농업박람회 사무국장은 “자원봉사자는 단순한 보조 인력이 아닌 박람회를 함께 이끌어갈 운영인력이라고 생각한다”며 “자원봉사자 모집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국제농업박람회는 오는 10월 23일부터 29일까지 7일간 전남 나주시 산포면 전남농업기술원 일원에서 개최되며 ‘AI와 함께하는 농업혁신, 생명 키우는 K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9월 30일 경남 창녕의 농가 시험 재배지에서 마늘, 양파 재배 농업인과 관계기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량형 깊이거름주기 장치’ 시연회를 열었다. 이번 시연회는 기술개발과 현장 보급을 연계한 실증 중심의 행사로 경남농업기술원 양파마늘연구소와 협업으로 마련됐다. 개량형 깊이거름주기 장치는 농가 현장 의견을 반영해 개선한 회전형으로, 토양 30cm 깊이에 비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성능을 높인 것이다. 특히 농가에서 사용 중인 다양한 트랙터에 장착해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돼 현장 적용성을 크게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날 장치 개발 배경과 구조적 특징, 작동 원리를 설명한 후 실제 마늘 재배지에서 장치를 작동시켜 참가자들이 장치 성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과 경남농업기술원 연구진이 함께 마늘재배 농업인의 질의를 받고 응답하며 현장 적용 방안을 고민하는 토론 시간도 가졌다. 농촌진흥청 농업환경부 이상재 부장은 “농업 분야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서는 환경적 부담을 줄이면서 생산성과 소득은 높일 기술이 필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농업기관과 협업해 현장 맞춤형 기술개발과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은 2025년 농업기술산학협력지원사업을 통해 충남대학교(총장 김정겸) 이상민 교수팀과 함께 커피박과 특화 미생물을 활용해 우분을 고체연료로 전환하고 축산 악취를 저감하는 실증을 추진하고 있다고 9월 30일 밝혔다. 국내 가축분뇨 발생량은 2023년 기준 연간 5만 871톤(농림축산식품부, 2024 축산환경조사)에 달하며, 이 중 85%가 퇴·액비로 처리되고 있다. 그러나 비료의 과잉 사용은 토양 과영양화, 지하수 오염 등 심각한 환경문제를 야기해 가축분뇨의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처리 대안 마련이 절실한 상황이다. 충남대 연구팀은 증가하는 커피 소비로 인해 발생량이 급격히 늘고 있는 커피박에 주목했다. 커피박은 대부분 매립·소각 처리되어 환경 부담을 주고 있으나, 발열량이 약 5,600kcal/kg으로 높고 분말 형태라 우분과의 혼합 가공성이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다. 연구진은 커피박을 축사 깔짚 대체재로 공급해 우분과 자연스럽게 혼합·발효·건조시키는 과정을 거쳤다. 그 결과 축사 악취가 줄어드는 효과가 나타났으며, 제작된 우분 고체연료는 가축분뇨 고체연료의 저위 발열량 기준(3,000kcal/kg)을 충분히 충족했다. 또한 20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은 오는 10월 13일부터 11월 12일까지 한 달간 약용작물인 지치 신품종 ‘대홍’ 종자를 사전 신청 받아 농가에 분양한다고 밝혔다. 지치는 강원도, 충북 제천 등 산간 지역 야산에 자생하는 다년생 초본 식물로, 뿌리에 들어 있는 자색 색소 성분 때문에 한약재, 식용색소, 화장품 원료, 전통주 원료 등으로 폭넓게 활용된다. 특히 전남 진도의 특산주인 ‘진도홍주’의 주요 원료로 쓰이며, 연간 약 29톤의 지치 생근이 홍주 생산에 필요할 정도로 수요가 높다. 지치의 뿌리에는 아세틸시코닌(acetylshikonin), 시코닌(shikonin) 등 생리활성 물질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항균, 항염, 항종양, 혈액순환 개선 등의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지치는 전통 한약재를 넘어 건강기능식품과 외용제 원료로도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현재 국내 재배량은 극히 적어 상당 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에 분양하는 ‘대홍’은 지난 2014년 전라남도농업기술원에서 육성한 신품종으로, 농진원이 직접 생산·보급하는 고품질 종자다. 농진원은 우량 종자를 선별해 보급함으로써 지치 산업의 자급 기반을 마련하고 농가 소득 증대
(재)전라남도국제농업박람회(이사장 명창환)는 2025 국제농업박람회 기간 중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하여 (재)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전라남도와 함께 9월 18일과 19일 양일간 전라남도농업기술원 청년창농타운에서 참가 기업을 대상으로 사전 수출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단순한 사전 설명회를 넘어, 해외 바이어와의 실제 상담상황을 재현하는 실전처럼 진행될 것이며, 참가 기업들은 ▲1:1 모의 상담 ▲수출 준비도 점검 ▲해외시장 공략 전략 교육 등을 통해 글로벌 무대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협상력과 마케팅 역량을 키우게 된다. 교육에는 무역 실무 전문가, 해외 마케팅 컨설턴트, 글로벌 멘토단 등 7명이 직접 참여해 기업별 맞춤형 수출 전략을 제시한다. 특히 1:1, 1:2 집중 멘토링을 통해 상담 기술, 상담 매너, 제품 홍보 노하우까지 실질적으로 전수해, 기업들이 현장에서 즉시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지원한다. 명창환 이사장은 “국제농업박람회 수출상담회는 단순한 만남이 아니라, 실질적 성과를 만들어내는 자리라는 점에서 차별화된다”며 “이번 사전 교육을 거친 기업들은 10월 본 상담회에서
이승돈 농촌진흥청장이 농촌진흥청 공무원·공무직 노동조합, 근로자대표와 연이어 간담회를 갖고, 소통 리더십 행보를 보여 관심을 끌고 있다. 이 청장은 단체 관심 사항과 현안에 대한 의견을 경청하며 상호 이해와 협력적 노사관계 강화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9월 26일에는 공공연대 공무직 노동조합과 2025년 임금 협약을 체결한 후 간담회를 갖고, 근로 환경 및 처우 개선 등을 주제로 의견을 나눴다. 앞서 지난달 29일에는 본청 및 소속기관 근로자 대표와 만나 사업장 밖 근로 시간 인정에 관한 서면 합의를 했으며, 나아가 선택적근로시간제 확대 적용 등 제도 개선 방안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간담회는 청장 취임 이후 근로자 대표 간담회를 시작으로 두 번째 마련돼 노사 간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한 열린 대화의 장이 됐다. 이 청장은 “취임사에서도 밝힌 것처럼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가 자유롭게 공유되는 자율적이고 개방적인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라며 “간담회를 통해 수렴된 의견은 기관 운영에 중요한 방향타가 될 것이며, 상호 존중과 협력을 바탕으로 더 나은 조직을 함께 만들어가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 참석자는 “직원의 목소리를 직접 전할 수
올 추석에는 차례를 지내지 않거나 간소화하는 가정이 늘어날 전망이다. 동시에 추석 선물을 주고받는 소비자는 많아질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명절 농식품 구매 행태를 파악하기 위해 수도권 소비자 패널 1,0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소비자 62.5%가 ‘차례를 지내지 않는다’고 답해 지난 설(51.5%)보다 늘었다. 이번 명절 연휴에 ‘귀향’(42.2%)하겠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는 ‘집에서 휴식’(39.4%), ‘여행’(18.4%) 순으로 나타났다. 차례를 지낸다는 소비자 중 92.0%가 이전보다 간소화하겠다고 응답했다. 또한, 차례 음식에 반조리·완제품을 활용하겠다는 응답이 많았다. 실제로 차례 음식을 모두 직접 조리한다고 응답한 소비자는 30.1%에 불과했다. 특히 떡류, 전류, 육류 등 손이 많이 가는 품목은 반조리·완제품을 구매해 사용하겠다는 응답이 많았다. 차례상에 올리는 과일은 여전히 전통적인 제수용 품목(사과, 배 등)이 주를 이루지만, 과거에 비해 겉모양보다 맛과 가격을 더 중시하는 실속형 구매가 늘어날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추석에 선물을 주고받겠다는 소비자는 68.4%에 달했고, 이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농업용 면세유 공급 및 관리에 관한 고시’가 개정됨에 따라 9월 29일부터 농업용 LPG 화물자동차(12,622대)에 대한 농업용 면세유 배정량을 현재보다 50%가 늘어난 569L로 확대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환경 규제 강화로 2024년부터 경유 화물자동차 신규 등록이 중단되면서 농업인의 LPG 화물자동차 이용이 급격히 증가한 상황과 LPG가 경유 대비 연비가 낮은 점을 고려하여 농업인의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조치이다. 또한, 금번 고시 개정에서는 새롭게 면세유 공급대상 기계로 포함되는 원거리형 방제기와 ‘25.2월 영농기자재등면세규정 개정에 따라 포함된 콩나물∙숙주나물 재배시설에 대한 면세유 배정 기준이 신설된다. 윤원습 농식품부 농업정책관은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면세유 등 농가 경영비를 절감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검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나남길 kenews.co.kr
산림청(청장 김인호)은 지난 25일부터 이틀간 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과 전라남도 순천시에서 국립산림과학원, 지방산림청, 국유림관리소, 국유림영림단과 ‘저궤도위성 기반 통신장비 현장 설명회’를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산림 내 통신 사각지대 해소 방안을 모색하고, 개발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저궤도위성 통신은 지상 약 500~2,000킬로미터(㎞) 상공에 있는 위성을 활용해 지연시간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연결을 제공하는 차세대 통신 기술로, 산림과 같은 오지와 재난 현장에서 차세대 통신으로 주목받고 있다. 산림청은 지난해부터 산림 내 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산림재난 발생 시 통신 불가 상황에서 긴급 통신체계 구축을 위해 저궤도위성과 소형기지국을 결합한 긴급 통신 기술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개발된 장비는 기동성과 넓은 범위를 가지고 있는 차량형과 차량의 접근이 어려운 산림지역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배낭형 두 가지 형태로 개발됐으며, 내년부터 지방산림청과 국유림관리소에 보급할 계획이다. 전국 국유림영림단협회 김관중 회장은 “산림 내 안전사고 대응에 꼭 필요한 장비”라며, “7~8명 규모의 작업단 특성을 고려하여 배낭형 통신장비가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2025년 사회문제해결 연구개발(R&D) 우수성과’ 선정 결과, 전체 36건 중 10건이 선정돼 가장 많은 성과를 배출한 기관으로 이름을 올려, 화제가 되고 있다. 사회문제해결 연구개발 우수성과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이 사회 전반의 현안 해결을 위해 추진 중인 연구개발 성과 중 현장 적용 가능성과 기술의 혁신성, 도전성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한다. 올해는 24개 중앙행정기관 및 6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총 224건의 성과를 접수했으며, 1·2차 평가를 거쳐 최종 36건이 선정됐다. 농촌진흥청 우수성과 10건은 국민 생활과 직결된 사회문제 10대 분야 중 건강, 환경, 재난 재해 등 6개 분야에 고루 분포돼 있다. 특히 건강·환경 분야를 중심으로 만성질환과 퇴행성 뇌 질환 예방, 수질오염 및 산업폐기물 저감 등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시해 성과를 인정받았다. 건강 분야 우수성과 3건은 ‘아시아 최고 수준 국가표준식품성분 데이터베이스(DB) 구축’, ‘국산 잡곡 기반 항당뇨·항고혈압 혼합비율 개발’, ‘알츠하이머 예방을 위한 유산균 및 발효유제품 개발’이다. 환경 분야 우수성과로는 ‘국내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9월 25일 본청 국제회의장에서 ‘케이(K)-농업과학기술 협의체’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농업인 단체, 소비자단체, 학계, 언론, 관련 민간 전문가 등이 참석해 케이(K)-농업과학기술 협의체 구성·운영에 대해 설명을 듣고, 국정과제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 공동 의장은 이승돈 청장과 노만호 한국종합농업단체협의회 상임대표가 맡았다. 노 상임대표는 2024년 2월 (사)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 24대 회장으로 선출된 뒤 농업인 권익과 조직 강화를 위해 활동하고 있다. 케이(K)-농업과학기술 협의체는 새 정부 국정과제 추진 동력을 확보하고 농촌진흥청 연구개발 기술의 현장 확산을 강화하고자 구성됐다. 현장 농업인, 학계·전문가, 소비자 등 총 50여 명 위원이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며 농업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실용적 기술 개발과 정책을 제안한다. 협의체는 △미래 농업육성 △현장 문제 해결 △활력있는 농촌 3개 분과로 운영된다. 미래 농업육성 분과에서는 인공지능·농업로봇, 스마트농업, 그린바이오·품종, 첨단 식품 기술(푸드테크), 수출 관련 의제를 다룬다. 현장 문제 해결 분과에서는 기후변화 대응·탄소중립, 병해충·농업재해, 밭농업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슈퍼컴퓨터 도입 2주년을 맞아 슈퍼컴퓨팅센터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농촌진흥청이 보유한 슈퍼컴퓨터는 고성능 컴퓨터 약 3,600대에 해당하는 2.9페타플롭스(PFLOPS)의 속도와 사진 2억 장을 보존할 수 있는 5.8페타바이트(PB) 저장용량을 갖추고 있다. 슈퍼컴퓨팅센터 개소 후 2년 동안 슈퍼컴퓨터를 활용, 빅데이터 분석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해 연구개발 효율을 높이는 데 이바지했다. 대표적 예로, 기존 방식으로 110개월 걸리던 고추‧콩‧벼 등 18작목 1만 5,000여 자원의 유전체 특성 분석 등 빅데이터 분석을 2개월 만에 완료했다. 1년여 걸리던 농약 개발에 필요한 작물보호제 후보물질 420만 건의 분자 결합 예측 결과를 단 9일 만에 내놓기도 했다. 또한, 농촌진흥청이 진행하는 중기 기후 분석에도 활용해 13년간의 온도, 습도, 일장, 일사량, 강수 등 데이터 분석 기간을 15일로 단축, 농업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했다. 이 데이터는 벼 작황, 수확기 예측 등과 중장기 농업 전망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은 슈퍼컴퓨터 사용자 저변을 확대하고자 초급‧중급‧전문가 교육과정을 운영해 올해 8월 기준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농촌 고령화에 따른 영농 현장의 어려움을 적극 개선하고, 인공지능(AI)을 농업인의 일상에 확산하기 위해 네이버클라우드 등 민간과 협력하여 농업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서비스를 개발하고 농업분야 인공지능 전환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정부는 ‘인공지능(AI) 세계 3대 강국(G3)’ 도약을 목표로 국가 차원의 전략을 수립·추진하는 가운데 농촌진흥청은 우리 농업·농촌의 고령화, 청년인구 감소 등 복합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그 첫 번째로 농촌진흥청은 방대한 디지털 농업 데이터를 네이버클라우드가 보유한 국내 최고 수준의 인공지능(AI)·클라우드 기술력과 결합해 농업 인공지능(AI) 에이전트를 개발했으며, 답변 정확성 검증을 위해 시범운영 중 다양한 데이터 추가 수집·학습하고 전문가 검증을 거쳐 서비스를 개시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농업 인공지능(AI) 에이전트는 ‘최신농업기술알리미’ 앱을 통해 제공되며 △영농정보 챗봇(농업백과) △맞춤형 교육 추천(농업교육) △귀농 단계별 영농설계(영농설계) 등으로 구성된다. 농업백과는 생성형 인공지능(AI) 챗봇 형태의 서비스이다. 대규모 언어모델(L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현대자동차‧기아와 협업해 농업 현장의 안전을 지키고, 작업 효율을 높이는 미래 농업환경 조성에 나선다. 이와 관련해 9월 23일 현대차‧기아 의왕연구소에서 이승돈 청장과 현대차‧기아 R&D 본부장 양희원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착용 로봇 기반 농업 발전 및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이 자체 개발한 어깨 근력 보조 무동력 착용 로봇 ‘엑스블 숄더(X-ble Shoulder)’를 농업 현장에 확대 적용해 농업인 건강을 증진하고 농작업 효율성을 강화할 목적으로 이뤄졌다. 농촌진흥청은 올해 5월과 9월, 2차례에 걸쳐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과 엑스블 숄더를 실증해 농작업자의 어깨 부담 경감과 작업 효율성 증가 효과를 확인한 바 있다. 두 기관은 협약을 토대로 ∆농업 분야 착용 로봇 도입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착용 로봇의 농업 현장 적용 실증 및 확산 ∆농업 현장 착용 로봇 인식 제고를 위한 홍보 활동 등 구체적인 협력 과제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농촌진흥청은 수요처 발굴과 관계기관과의 연계를 지원하고, 엑스블 숄더의 현장 실증과 사용성 평가에 협력한다. 더불어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9월 23일 국립축산과학원 가축유전자원센터에서 ‘2025년 염소산업 활성화를 위한 연구개발 학술토론회’를 개최했다. 산·학·관·연 전문가와 농업인, 관련 연구자 등이 참석한 이번 학술토론회에서는 염소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연구 분야 방향을 모색하고, 관련 분야 전문가와 생산자단체가 제시한 정보를 반영한 연구 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한, 본격적인 학술토론회에 앞서 ‘염소 전문가 협의체 첫 회의’를 열고, 염소 산업 현안 해결을 위한 중장기 연구개발 추진 전략과 협력 방안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이날 △염소 신산업화 연구 △농가 소득·경영 분석 △재래흑염소 기반 실용축 개발 및 우수 형질 발굴 △현장 사례 및 건의 △번식 효율 개선 △표준 생산·관리 기술 △품질 기준 및 가공 기술 △질병 저감 8개 주제 발표가 있었다. 이어 종합 토론 시간에는 염소협회, 관련 단체, 농업인이 한자리에서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연구 방향과 현장 협력 과제를 폭넓게 논의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 김진형 부장은 “염소 산업은 저지방·저 칼로리 식품 수요 증가와 함께 성장 잠재력이 큰 분야이다.”라며, “연구와 현장이 긴밀히 협력해 현장 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