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춘진의원(민주당, 고창·부안)은 10월 14일(월) 통계청이 국정감사 자료로 제출한「2012 귀농가구 상위 20개 시군구 현황」을 공개했다.이번에 공개한 통계는 농림축산식품부와 안전행정부에서 보유하고 있는 행정자료를 연계하여 작성한 결과로, ‘귀농인’의 정의에 따라 2012년 한해 동(洞)지역에서 읍·면(邑·面)지역으로 주민등록을 이전하고, 농업경영체명부, 축산업등록명부, 농지원부 등 농업관련 명부에 농업인으로 신규 등록한 가구를 기준으로 작성되었다.2012년 한해 귀농한 가구는 11,220가구로 예년에 비해 증가 추세를 보였다. 시도별로는 경북이 2,080가구로 가장 많았으며 전남 1,733가구, 경남 1,434가구 순으로 많은 가구들이 귀농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의 경우 2011년 224가구에서 2012년 1,027가구로 약 4.5배 증가하여 가장 높은 증가추세를 보인 반면, 강원도의 경우 2011년 2,167가구에서 2012년 972가구로 절반가량 수준으로 감소추세를 보였다.2012년 한해 11,220가구 19,657명이 귀농하였고, 15,788가구 27,665명이 귀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도별로 귀농가구원 수가 많
농협은 본격적인 인삼 수확철을 맞아 “2013 대한민국 우수인삼 선발대회 및 인삼직거래 특판행사”를 10월 16일부터 17일까지 2일간 서울 양재동에 위치한 농협 하나로클럽 양재점에서 실시했다.농협중앙회(농업경제대표이사 이상욱)와 (사)한국인삼생산자협의회 (회장 김낙영)가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흙사랑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전국에서 출품된 인삼 중 부문별로(체형우수, 대편, 특이모형 부문) 최고의 인삼을 선발하여 전시하며, 주산지 인삼농협이 산지에서 직송한 품질좋은 수삼을 시중가격보다 30% 이상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게 된다.이번 행사는 건강한 먹거리인 우리 인삼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홍보하고 고객과 함께하는 인삼 체험행사를 통한 인삼 소비확대로 농가소득 안정과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하고자 기획되었다.기간 동안 요리 연구가의 인삼요리 전시와 함께 인삼튀김 등 인삼을 이용한 음식 시식행사도 함께 진행되며, 행사에 참여하는 고객들을 위해 인삼비누 만들기, 인삼씨 찾기 등 다양한 경품행사와 현장에서 직접 인삼주를 담가 갈 수 있도록 하는 인삼주 담그기 체험행사도 준비되어 있다.또한, 인삼관련 가공제품과 대한민국 고려인삼, 중국삼, 일본삼, 미국삼을 비교 전
화훼농가의 종묘비 부담과 해외 로열티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국산 거베라 새품종이 개발돼 화훼농가에게 첫 선을 보인다.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거베라 국산품종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지난 25일 경남 밀양에서 평가회를 열었다. 이번 자리에는 농촌진흥청 화훼과에서 육성한 거베라 10여 계통과 ‘하모니’ 등 6품종이 함께 소개됐다. 곽동신 livesnews.com
농협재단(이사장 최원병)은 29일(화) 서울 중구에 위치한 NH아트홀에서 농촌 여성결혼이민자 17가정의 친정부모 초청 환영식을 개최했다. 환영식에는 농협재단이 농협 계통기관의 추천을 통해 선발한 농촌 다문화가정 17가정 60여명과 베트남과 필리핀에서 온 이들의 친정 부모님 34명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선발된 17가정은 한국인 남편과 혼인 후 영농에 종사하고 있는 외국인 여성농업인 가정이다.농협재단은 그 동안 농촌 다문화가정에 모국방문 항공권 지원을 꾸준히 해왔으며, 특히 올 해는 처음으로 다문화가정의 친정 부모님을 초청하여 한국에서의 만남을 통해 우리 농업과 농촌을 소개하고 한국문화를 알릴 수 있는 뜻 깊은 기회의 장을 마련하였다. 곽동신 livesnews.com
농촌마을에 있는 전통생태자원으로 농촌체험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생태체험 콘텐츠 모델이 개발됐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농촌마을의 둠벙, 노거수, 소하천 등 전통생태자원을 전래 이야기와 마을 전승놀이 등 문화콘텐츠와 결합해 새로운 생태체험 콘텐츠 모델을 개발했다고 밝혔다.현재 농촌마을 생태체험은 채집이나 만들기 등 단순한 프로그램 중심으로 짜여 있어 다양한 유형의 체험거리를 제공하는 데 한계가 있는 실정이다. 이번에 개발한 생태체험 콘텐츠 모델은 기존 농촌마을 생태체험의 단점을 보완하고 체험자들의 요구 분석결과를 반영해 만들었으며, 현재 3개 마을에 적용 중이다.태안 매화둠벙마을에서는 37개 둠벙과 숲 탐방로의 생태자원과 마을이야기를 접목한‘생태체험지도’를 만들어 마을의 생태자원을 살펴보고 생물들도 관찰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적용하고 있다. 곽동신 livesnews.com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춘진의원(민주당, 고창․부안)은 10월 16일(수)농진청으로부터 받은 국정감사 자료“독버섯 중독사고 발생현황”을 공개했다.2004년부터 2013년까지 독버섯 중독사고 현황을 살펴보면 총 53건의 중독사고가 발생하였고, 그 중 환자 수는 204명, 사망자수는 23명으로 확인되었다. 2011년 사망자수는 한명도 없었으나 2012년 4명, 올해도 벌써 2명이 발생하였다. livesnews.com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29일 파주시(경기) 콩 재배농가에서경기지역농가, 농협, 가공업체, 시군센터 담당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람콩 경기북부지역 적응성 현장 평가 및 기계수확 연시회’를 열었다. 2010년 개발된 ‘우람콩’의 수량은 10a당 327kg으로 현재 보급중인 품종 중 가장 수량이 많은 장류‧두부용 콩이며, 첫 꼬투리 높이(착협고)가 19cm로 높아 기계 수확하기 좋은 품종이다.‘우람콩’은 재배 적응지역에 우리나라 중북부지역인 경기‧강원지역을 제외했으나, 파종시기를 6월 중순으로 늦춰 경기 북부지역 약 10ha 밭에 시범재배 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두류유지작물과 백인열 과장은 “우람콩은 수량이 많고 기계수확이 가능해 콩 재배농가의 일손을 덜어줘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앞으로 농촌의 일손을 덜어줄 수 있는 노력 절감형 영농기술을 개발‧보급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박시경 livesnews.com
4대강 사업의 하나로 2009년부터 최근까지 진행한 ‘저수지 둑 높이기 사업’을 실시하면서 91억 2,500만원의 기록지 및 영상물 제작 사업을 농어촌공사 퇴직자들이 대거 포진해 있는 두 개의 기관에 ‘용역 몰아주기’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신성범 의원(새누리당, 산청함양거창)이 23일 한국농어촌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저수지 둑 높이기 사업이 진행된 전국 110곳 가운데 96곳(87.3%)에 대한 기록영상과 준공 기록지 제작을 재단법인 한국농촌연구원과 농어촌환경기술연구소에 시공업체와 수의계약을 맺고 진행했고 이는 전체 사업비 91억 2,500만원 가운데 88%에 달하는 80억원을 이 두 곳에서 독점했다고 밝혔다.신성범 의원은 “건설사가 업체를 선정했다고는 하나, 두 기관은 농어촌공사의 기록지 업무를 해 온 기관으로 ‘전관예우’ 차원에서 이 두 기관에 88%에 가까운 사업을 몰아준 의혹이 있다”고 지적했다. 나남길 livesnews.com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윤영균)은“IT업계 등 100여개 기업, 창업지원 대학생, 산림관련 기업인들을 초청한 산림공공데이터 개방 설명회를 코엑스에서 개최했다. 이날 처음으로 공개되는 데이터는 등산로, 숲길, 식물도감, 국가표준식물목록 4가지이며, 그 중 국립산림과학원은 국민 복지・휴양과 관련하여 등산로와 숲길 데이터를 공개했다. 개방된 데이터는 국민 모두가 사용할 수 있으며 저작권 문제가 있는 일부 콘텐츠를 제외하고는 상업적 용도로 이용할 수 있어 새로운 서비스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산림청과 국립산림과학원은 양기관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공공데이터 개방을 위한 상호협력체계를 강화하여 연말까지 14개 데이터를 추가 개방한다. 특히 2017년까지 57개까지 개방을 확대해 중앙부처의 공공데이터 개방을 선도해 나아갈 계획이다.박시경 livesnews.com
박근혜 대통령과 전국 새마을지도자들이 20일 전남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나눔, 봉사, 배려를 목표로 열린 '2013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에서 비전선포식을 하며 박수치고 있다. 박시경 livesnews.com
농산물유통 최대 사업장!···‘농협공판장’농협중앙회 김수공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최근 새벽 가락공판장을 방문하여 농산물공급에 여념이 없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적기 농산물 공급에 심혈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김수공 대표는 "현장에 답이 있다. 발로 뛰는 농업경제"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현장경영을 강조해 온 김대표는 경매인력 확보와 저온저장고 등 물류시설 부족으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듣고 시설현대화 사업에 반영하는 방안 등 향후 대책을 논의하였다.또한, 농업인들이 애써 생산한 농산물을 책임지고 팔아주는 일이야말로 농협 본연의 의무이자 책무임을 강조하고 최선을 다해 성과를 낸 직원들에게는 반드시 보상이 돌아갈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농협 가락공판장은 농산물을 연간 4천억원 가까이 판매하는 농협의 최대판매 사업장이다. 특히, 농협의 82개 공판장은 연간 3조 5천억원의 농산물을 판매하며, 국내 과일·채소류 생산액의 28%를 차지하는 농산물 최대 유통경로로 소비지 대량집하와 분산, 기준가격 형성 및 가격정보 제공 등의 중요한 공익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사진설명-농협중앙회 김수공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최근 새벽 가락공판장을 방문하여 농산물공급에 여
농업기반 붕괴 ‘초래’ 조합장들 외침···한중FTA협상 제외 ‘호소’작년 7월1일 발효된 한·EU FTA와 올해 3월15일 발효된 한·미FTA 등 농업강국과의 FTA 체결에 따른 농산물 시장개방 확대로 우리 농업분야의 피해는 시간이 갈수록 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이러한 상황에서 먼저 체결된 FTA보다도 훨씬 큰 농업피해를 초래할 것으로 예상되는 중국과의 FTA 협상이 진행되고 있는 것에 대해 우리 농업인들이 우려를 넘어 큰 실의에 빠져 있다.2010년 5월에 종료된 한·중FTA 산관학 공동연구 보고서에 의하면 한·중 FTA체결시 국내농업생산 감소액은 최소한 한·미FTA체결로 인한 피해여파는 2배 이상 넘어갈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한·중FTA가 체결될 경우 한·EU FTA, 한·미FTA 등 기존 FTA에서 개방폭이 상대적으로 적었던 고추, 마늘, 양파 등 양념 채소류와 과실류에서 피해가 집중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중국은 세계 최대 농업강국 중 하나일 뿐 아니라 생산품목과 식습관이 우리나라와 거의 동일하면서 생산비가 매우 낮고 지리적으로 가깝다는 점 때문에 중국과 FTA를 체결할 경우 중국산 저가 농산물이 국내시장에 대량 유입되어 우리 농업에 심
임산물 시장 부풀어 올라!임산물 5조7천억원 시장 전년비 3.4% 커져지난해 우리나라에서 생산된 임산물 총액은 5조7267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0년의 5조 5373억원보다 3.4% 증가된 액수다. 각 품목별 생산액 비율은 순임목생장액 43.9%로 가장 컸고 조경재(조경수, 분재 등) 13.5%, 수실류(밤, 잣, 대추 등) 12.1%, 산나물(더덕, 도라지, 취나물 등) 6.8%, 용재(침엽수, 활엽수) 4.9%, 버섯류(송이, 표고 등) 4.6% 순이다. 산림청은 8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1년도 임산물생산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조사 내용 중 산림기본통계 임목축적 수치를 적용해 그 생산액을 산출하는 순임목생장액은 2010년에 전년 대비 25.7% 성장하는 등 매년 높은 생장률을 나타내고 있지만 산림기본통계 공표주기가 1년에서 5년으로 변경됨에 따라 2011년 증가율은 반영되지 않았음에도 2011년 임산물생산액이 3.4%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나 임산물 생산증가 추세가 탄력을 받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총생산액의 6.8%(3874억원)를 차지하는 고사리, 도라지, 취나물 등 산나물은 2010년과 비교해 16.4% 늘어났다. 이는 산나물 싹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