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푸드&귀농·귀촌

콩 재배 일손 덜어줄‘우람콩’

적응성 현장 평가·기계수확 연시회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29일 파주시(경기) 콩 재배농가에서경기지역농가, 농협, 가공업체, 시군센터 담당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람콩 경기북부지역 적응성 현장 평가 및 기계수확 연시회’를 열었다. 2010년 개발된 ‘우람콩’의 수량은 10a당 327kg으로 현재 보급중인 품종 중 가장 수량이 많은 장류‧두부용 콩이며, 첫 꼬투리 높이(착협고)가 19cm로 높아 기계 수확하기 좋은 품종이다.

‘우람콩’은 재배 적응지역에 우리나라 중북부지역인 경기‧강원지역을 제외했으나, 파종시기를 6월 중순으로 늦춰 경기 북부지역 약 10ha 밭에 시범재배 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두류유지작물과 백인열 과장은 “우람콩은 수량이 많고 기계수확이 가능해 콩 재배농가의 일손을 덜어줘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앞으로 농촌의 일손을 덜어줄 수 있는 노력 절감형 영농기술을 개발‧보급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박시경 livesnews.com

 


배너
배너



배너

포토뉴스 파노라마


건강&치유여행

더보기

귀농·귀촌소식

더보기
저탄소 농업에 박차!... '감탄' 벼 품종개발 화제
8월 18일은 쌀 산업의 가치 인식을 확산하고 쌀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지정된 '쌀의 날'이다. 쌀은 오랜 세월 우리 민족의 주식(主食)으로 자리해 온 중요한 곡물이다. 과거에는 생존과 직결된 식량이자 농경사회와 공동체 문화를 형성하는 핵심 작물이었고, 현대에는 농촌 경제의 중심이자 식품산업과 국가 식량안보를 견인하는 중요한 자원으로서 가치를 지닌다. 최근 이상기후와 병해충의 증가, 온실가스 배출 문제 등으로 벼 재배 여건이 악화하면서, 쌀 생산을 둘러싼 농업 환경과 지속가능성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메탄 발생을 줄이면서도 품질과 생산성은 갖춘 저탄소 벼 품종 ‘감탄’을 개발해 기후 위기 대응 및 농업 탄소 감축에 노력하고 있다. ‘감탄’은 유전자 조작 등 인위적인 방법을 쓰지 않고 자연적으로 벼에서 발생한 ‘지에스쓰리(gs3)’ 유전자를 전통 육종 방법으로 도입해 개발한 품종이다. 벼는 생장하면서 뿌리에서 메탄을 발생시키는 고세균 먹이 물질(메타노젠)을 배출하는데, 지에스쓰리 유전자는 이 물질이 적게 분비되도록 작동해 메탄 발생을 줄이고 대신 벼알을 굵게 하는 역할을 한다. - 2030년까지 농수축산업 온실가스 27.1% 감

배너